게임, 만화 등 콘텐츠 전문 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가 22일 잠정공시를 통해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1207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7.1%, 193%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기 순이익은 4억원에서 77억원으로 점프업하며 1523%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 기준 매출액도 전년 대비 44% 증가한 65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1% 이상 손실 폭을 줄였다. 당기 순이익은 6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작년 12월 1일 정식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의 폭발적 판매와 이에 따른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호조로 대원미디어 본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종속 회사인 대원씨아이의 만화출판업과 대원방송 및 대원엔터테인먼트의 방송 사업도 안정적 성장세를 그리고 있어 작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한다. 이밖에도 큰 폭의 매출 상승과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200%에 육박하는 증가세를 보였고, 연결 당기 순이익은 매도가능증권의 매도차익과 종속회사의 배당에 따른 영업외수익 증가 영향으로 네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도 고속 성장하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지난해 초고압케이블 판매가 5배 증가하는 등 고수익제품 판매 호조로 기분좋은 2017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대한전선은 22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7년도에도 매출 1조5876억원, 영업이익 5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16년 대비 매출은 1조3740억원에서 15%, 영업이익은 487억원에서 12% 오른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조4654억원으로, 지난해 1조2012억원이었던 것에서 약 22% 상승했다. 회사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호조세에 대해, 고수익 제품의 매출 증가와 동 가격의 상승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대한전선은 2017년에 400kV 이상급 초고압케이블의 매출을 2016년 대비 5배 이상 늘리고 배전 해저케이블을 수주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군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대경기계기술이 2016년 하반기에 연결대상 종속회사에서 빠지면서 2017년 실적에서 제외된 것을 감안하면 더욱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당기순손실은 2016년도에 159억원이었던 것에서 484억원으로 확대되었다. 손실이 발생한 이유는 계열 회사인 콩고STC 매각에 따른 처분 손실과 파인스톤 골프장에 대한 공정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하 MWC)에 SK텔레콤, KT 등 국내 이통사들이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5G기술과 제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30명의 참관단을 파견해 5G, AI의 글로벌 트랜드을 읽고 미래 먹거리를 찾아 나선다.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에는 세계 각국의 이동통신, 전자기기 회사들이 참가해 이동통신의 미래를 이끌 제품들을 선보인다. 올해도 208개국 23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각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과 KT는 올해 무엇보다 5G로 구현되는 미래 모바일 세계를 글로벌시장에 내놓고 한국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적극 홍보할 계획으로 전한다. ■ SK텔레콤‘완벽한(Perfect) 5G’ SK텔레콤은‘완벽한(Perfect) 5G’를 테마로 제3홀 내 604㎡ 면적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단독 전시관 운영은 올해로 9년째를 맞는다. 제3홀은 글로벌 ICT 기업들의 대형 전시관이 위치한 핵심 공간이다. SK텔레콤은 전시관 전면에 화면 곳곳이 물리적으로 상하 운동하는 높이 5m의 ‘키네틱(Kinetic)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관람
9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드론 1,218대가 평창 하늘에 수놓은 오륜기였다. 여기에 동원된 드론은 인텔의 '슈팅스타'로, 지난해 12월 정선 알파인스키센터에서 미리 LED 조명을 장착해 제작했다. 인텔은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Most unmanned aerial vehicles airborne simultaneously)에서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의 종전 기록은 2016년 독일에서 인텔의 500대의 드론 비행으로 작성된 바 있다. 인텔의 드론 라이트 쇼는 2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올림픽 야간 경기의 시상식을 통해 대회 기간 중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텔의 슈팅 스타 드론 300대는 앞으로 15일 동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야간 경기의 시상식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세계 각 지에서 온 선수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는 올림픽 시상식 등 야간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 드론이 비행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된다. 인텔 슈팅 스타 드론은 유연한 플라스틱 및 폼으로 이루어진 프레임으로 제작됐으며, 라이트 쇼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인공지능(AI) 분야 선도기업 애피어(Appier)가 AI 관련 세계적 컨퍼런스인 제32차 AAAI 인공지능 컨퍼런스 (AAAI-18)에서 AI의 창의적 능력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인간이 매력적으로 느낄 만한 의류 상품을 창작, 디자인하는 AI 능력 개발은 이 분야에서 앞으로 중요한 돌파구로 여겨지고 있다. 애피어의 연구 결과는 AI가 디자이너의 일상 작업을 도와줄 수 있는 날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음을 보여준다. Yong-Siang Shih, Kai-Yueh Chang 박사, Hsuan-Tien Lin 박사, Min Sun 국립칭화대(대만) 교수로 구성된 애피어 연구진이 설계한 AI 모델은 좋은 디자인 견본을 관찰, 학습한 뒤 인간의 능력을 모방해 이를 조합, 의류를 디자인한다. 연구진은 딥러닝 기술과 자체 설계한Projected Compatibility Distance (PCD) 방법론을 결합해 유사한 의류 상품간 차이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파악된 유사성은 자체 개발한 적대신경망(GAN)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처리되며, 의류의 이미지들이 입력된 후 전혀 새로운 의류를 생성한다. 산출 결과는 서로 다른 의류 제품이 결합될 때 디
이제는 집안 인테리어도 손쉽게 가상현실로 꾸며보고 가구의 종류와 가구 배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산업용 VR(가상현실) 시스템의 전문개발 기업인 한국가상현실㈜(대표이사 장호현)는 유러피안 수입가구 전문브랜드 ‘까사알렉시스’에 VR 인테리어 프로그램 ‘코비아키’를 납품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가상현실이 자체 개발한 코비아키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VR 인테리어 솔루션으로 어려운 CAD나 MAX 등의 프로그램을 몰라도 짧은 시간에 사용법을 습득하여 손쉽게 VR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까사알렉시스는 코비아키 프로그램을 통해서 고객이 선택한 가구를 가상현실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주면서 상담이 가능해져 고객만족도가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이 가능하여 한발 빠른 영업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코비아키 프로그램은 현재 1만8000여 이상의 업체가 사용 중이다. 이 외에도 국내 유수의 주방, 가구, 사무인테리어 기업들이 솔루션을 도입 및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건축인테리어 분야 기업들의 VR기술 도입을 이끌어 가고 있다
회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이 지난해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내면서 그 일부를 주주를 위해 쓰기로 결정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모든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으로 연결기준 매출 2056억원, 영업이익 517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회사 이사회는 8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 결정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책임 경영의 의지로 해석달라고 주문했다. 회사는 앞으로 40만주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게 되는데 매입이 완료되면 더존비즈온이 보유하는 자사주는 기존 120주에서 40만120주로 크게 확대된다. 더존비즈온이 취득하게 될 자사주는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 기준 주당 4만9900원이며 매입 방식은 장내 직접 취득이며, 신한금융투자에 위탁해 3개월 이내에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회사는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기차로 겨울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 알리기에 나섰다. LG전자는 11일 서울 청량리역에 64㎡(제곱미터) 규모의 LG V30 체험존을 설치했다. 25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체험존에서 설 연휴, 방학 등을 이용해 고즈넉한 설경(雪景)과 역동적인 겨울 축제를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을 사로잡는다. 체험존에서는 △6인치 대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 △영화처럼 촬영할 수 있는 시네 비디오 △눈에 보이는 대로 자연스러운 저왜곡 광각카메라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 페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LG전자는 겨울여행의 추억을 잘 담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과 사진 촬영시 알아두면 좋은 팁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LG V30는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카메라에 글라스 소재의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Crystal Clear Lens)를 적용했다. 이 렌즈는 기존 플라스틱 렌즈보다 빛 투과율이 높아 피사체의 디테일까지 더욱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보다 정확한 색감과 사실적인 질감을 표현해 준다. 화면 가장자리 왜곡을 줄인 저왜곡 광각 렌즈는 사람 시야각과 비슷한 120도 화각(畵角)으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이번 설 연휴 주요 고속도로의 일·시간대별 소요시간을 예상한 결과,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2월 14일 오전 10시 이전이나 2월 15일 오후 6시~오후 8시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5년간 T맵 이용자들의 교통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부산 구간의 경우 상·하행 양방향 모두 16일이 귀경길에 차량과 가족 단위의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부산 구간 귀성길은 16일 오전 6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전 11시 최고조에 달해 1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이날 부산에서 오전11시 서울로 출발할 경우 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소 일요일 동시간대의 평균 소요 시간 대비 2시간 40분이 더 걸리는 것이다. 서울-광주 구간의 경우 귀성길은 14일 오후 3시부터 15일 오후 2시까지, 귀경길은 16일 오전 9시~오후 6시, 17일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교통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광주에서 서울로 16일 오전 11시 출발할 경우 소요시간은 7시간으로 예상되며 이는 평소보다
게임전문업체 ㈜웹젠(대표 김태영)이 2017년 실적을 6일 공시했다.회사는 지난해 연간영업수익 1663억원, 영업이익 440억원, 당기순이익 3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4%, 23.0%, 3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젠은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해 연간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4분기에는 중국 수익이 늘어 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웹젠의 2017년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이 436억원으로 전분기(2017년 3분기) 대비 21.6%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91.0%, 당기순이익은 97억원으로 무려 240.9% 증가했다. 웹젠의 4분기 매출은 중국에서 ‘뮤(MU)’ IP 제휴 게임들이 흥행하면서 큰 폭의 성장을 견인했고 국내에서 직접 출시한 웹게임과 모바일게임이 시장에 안착하면서 상승세를 더했다. 회사는 2017년 4분기 성장세로 전환해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1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의 후속작(중국명 ‘기적MU: 각성’)은 출시 후 한 달이 지난 현재도 중국 내 iOS 매출 순위 5위권을 유지하면서 1분기 매출 상승을 이끌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 웹젠
이달 개최되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TV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오는 9일부터 열리는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대형TV 판매량이 지난해 1월 보다 48%나 증가했다고 전자랜드가 6일 밝혔다. 전체 TV 판매량도지난해 같은달과비교한 결과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55형 이상 대형 TV 판매량을 비교해보면 48% 증가했다. 이러한 소비자 관심도를 반영해 호응도를높이기 위해 전자랜드도 나섰다.TV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TV 세일 챔피언’ 행사를 진행하면서 65형 이상 또는 32형 TV 구매 시 BC카드로 결제하면 각각 24개월 무이자, 12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 49형, 55형, 65형 UHD TV와 LG전자 55형, 65형 UHD TV 중 1등급 제품을 삼성, 신한,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구매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한다. 이밖에 삼성 제휴카드, 롯데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금액대별 최대 20만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한편 전자랜드는 행사기간 내 TV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금 10돈, 2등 1명에게는 55형 UHD TV, 3등 5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우리 옆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할 미래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컨퍼런스와 ICT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IT뉴스와 (사)한국인지과학협회가 주최, (주)아이워너비 주관, 서울교육대학교 후원으로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터에서 국내외 미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아주 특별한 만남 – 미래인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2회를 맞는 '미래인재 컨퍼런스'는 미래기술과 미래교육을 주제로 'TED 방식 미래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ICT 체험 ZONE'을 운영한다. 이 행사를 통해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고 우리 곁에 와있는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1회 미래인재 컨퍼런스는 2017년 1월 21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병탁 서울대 인지과학 연구소장의 ‘4차 혁명 시대 미래사회 변화와 트렌드 이해’, 김경성 서울교대 총장의 ‘미래진로 탐색의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강의가 진행되었고, 뒤를 이어 ▲드론과 미래직업 ▲인공지능과 미래직업 ▲로봇과 미래직업 ▲창의력 개발과 퍼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5톤, 전통시장 상품권, 임직원 성금 등을 구석구석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지역 취약계층 2천세대 지원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임직원들 마음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이어 30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43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16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금액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kg’ 기증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kg’도 기증했다. 이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는 BNK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