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임직원 및 치킨프랜차이즈 BBQ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 선수와 함께 성탄절을 맞아 산타활동을 각각 전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먼저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가정 입양원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사내 바자회를 통해 확보한 수익금과 함께 입양시설아이들을 위한 선물, 매일유업 제품 등 1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것. 이날 매일유업의 임직원들과 아이들은 함께 선물을 풀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가정 입양원은 1989년,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우리아기 우리의 손으로’라는 신념으로 친권이 포기된 아동들이 새로운 가정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 입양 전문기관이다.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40여명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은 2008년부터 성가정 입양원과 인연을 맺고, 매년 현금과 물품 후원을 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 산타복장을 하고 선물을 나눠준 매일유업 직원은 “즐겁고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나 역시 보람되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뷰티 등 유통업계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향한 온정 나누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동서·동서식품, 이웃돕기 성금 7억 6천만 원 기탁 ㈜동서(대표 김종원)와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대한적십자사,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네이버 해피빈에 총 7억 6천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심, '사랑의 신라면' 4300박스 기부...온정 나눔 농심은 최근 본사와 전국 6개 공장에서 사랑의 신라면 4,300박스를 각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사랑의 신라면'은 매년 연말 농심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활동으로 2008년 시작해 1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그간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61,000박스에 달한다. 이밖에도 농심은 이달 내 5억 원 상당의 라면과 스낵을 전국푸드뱅크에 기부해 전국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BBQ,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창원과 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연말을 맞아 관할 지역 중 하나인 울산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공헌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3일 폐지 수집 어르신을 위해 울산광역시에 ‘방한용품 세트’를 기탁하고 20일엔 최홍영 은행장과 사외이사 5명 등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기프트박스를 손수 제작한데 이어 ‘9300만원 상당 김장 김치와 겨울 이불’을 기탁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 이는 해당지역을 모태로 출범한 지방은행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발걸음이라는 평가다. 울산광역시에 ‘폐지 수집 어르신 지원 방한용품 세트’ 기탁 먼저 지난 13일 폐지 수집 어르신 지원을 위해 울산광역시에 기탁한 ‘방한용품 세트’는 방한모, 방한장갑, 목도리 등으로 구성된 약 20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를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 3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최홍영 은행장 등 경영진, ‘기프트 박스' 만들기 봉사 이어 20일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사외이사 5명 그리고 경영진 등이 울산광역시에서 이사회 개최 후 산타 복장을 착용하고 ‘기프트 박스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즉석 밥·죽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수해 등 주거안전이 취약한 반지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19일 서울특별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반지하 주택으로 노부부가 거주하고 있으며 해당가정은 생활 및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이다. 주택 준공년도는 1993년으로, 지난 2019년 침수피해를 입었다. 거실의 창호가 통창으로 되어있어 화재나 침수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창문으로 탈출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또한 반지하의 특성상 환기, 채광 등에 불리하고, 집안 내부에 문턱 때문에 휠체어가 있음에도 실내 사용이 어려운 구조였다. 이에 해당 세대에는 ▲주택의 창호와 조명 교체 ▲침수 예방을 위한 물막이턱 설치 ▲난방 효율 향상 및 비상시 탈출로 확보를 위한 개폐형 방범창 설치 ▲거동이 불편한 거주자를 위해 문턱을 최소화 하고 여닫이 문을 설치하는 공사를 실시했다. 지난 19일에는 공사가 끝난 가구의 짐 분류와 폐기물 처리를 완료하고 실내 가구 이동 등 짐 정리 및 배치작업을 통해 입주 준비를 마쳤다. '신박한 정리'로 유명한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이 연말을 앞두고 사회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자사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를 통해서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앓고 있는 환이와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한 ‘2023 하트밀 캠페인’ 전개에 나서는가하면 진암사회복지재단을 통해서는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5톤을 고창군과 옥수중앙교회에 기부한 것. 이는 유가공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지위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매일유업 앱솔루트는 지난 15일 국내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2022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유전성 대사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체내에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적인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 식이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 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가 비영리 기부 스타트업 이타서울(대표 한유사랑)과 ESG가치 창출 확산을 위한 행가래-데이터플로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SK㈜ C&C의 생활 속 ESG 실천 앱 ‘행가래’ 사용자 2만 5천명이 데이터플로깅을 통해 생활 속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 C&C에 따르면 2016년에 설립된 이타서울은 데이터플로깅을 통한 환경정화 캠페인을 주도해 온 국내 대표 기부 스타트업이고, 데이터플로깅은 데이터와 플로깅을 합성한 말로, 수거한 쓰레기를 데이터화해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환경공헌 프로그램이다. 참여자가 쓰레기 수거 활동 내용을 이타서울이 개발한 데이터플로깅 웹앱 ‘이타시티’에 기록하면 탄소 절감량, 미세플라스틱 방지량 등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이타서울은 지역 사회 곳곳에서 약 4만여 회의 데이터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해 총 145만개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 C&C가 개발한 생활 속 ESG 실천 앱인 ‘행가래’에 이타서울 ‘데이터플로깅’ 기능을 탑재한다. 먼저 SK㈜ C&C 구성원을 대상으로 ‘행가래 데이터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DL이앤씨는 지난 10일 임직원 가족 100여명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사랑 나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이날 DL이앤씨 임직원 가족들은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미리 준비한 연탄을 개미마을 주민들에게 직접 배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DL이앤씨 김형수 차장은 “연탄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우리의 온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쁜 마음으로 함께 했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6월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의 헌헐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진행했다. 또 지난해 연말에도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은행 등 산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방식의 기부활동을 전개하며 ESG경영 실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끝전을 모아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해 기부하는가하면 간편식 제품과 성금, 치킨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곳곳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계층들을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온정을 더하며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것. 이는 기업 존재 목적의 양대 축인 영리 추구 활동은 물론, 우리 사회 일원으로서 감당해야할 책임까지도 적극 이행하려는 행보여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제과 임직원, 소아암 환아 위해 급여 끝전 모아 6년 연속 기부 롯데제과는 2022년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1,900여만원을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2022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약 950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만든 18,999,118원으로,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은 환아의 치료비 및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한 롯데제과 임직원들의 누적 기부금은 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2022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민간기업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한국장애인인권상’은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오뚜기는 지난해 신설된 민간기업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이는 장애인인권헌장과 장애인차별금지법 정신을 실천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을 통해 장애인 인권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오뚜기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으며, 지난 2012년부터는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오뚜기 선물세트 임가공 위탁 ▲굿윌스토어 매장에 오뚜기 제품 기증 ▲사내 물품 나눔 캠페인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오뚜기가 굿윌스토어에 임가공을 위탁한 선물세트는 총 719만 세트에 이르며, 기증한 제품은 약 34억 원에 달한다. 나아가 지난해 11월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지난 2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13회차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가족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인식을 공유하고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행사로 이날 롯데제과는 상생협력에 힘써준 우수 파트너사의 임직원에 대하여 감사장을 전달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파트너사의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참석해 식사를 하고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롯데제과는 본 행사에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상생지원 협의체 워크숍’도 가졌다. 워크숍에는 롯데제과 이진성 사업대표와 관계자를 비롯하여 43개 파트너사 대표가 참석했고, 품질 안전 및 중대시민재해 법규와 ESG경영 관련 내용 등에 대한 교육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롯데제과는 파트너사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트너사의 자금활동 개선을 위해 명절 전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하고, 저리 대출 프로그램인 ‘동반성장펀드’를 480억원 규모로 조성해 파트너사의 자금 관련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고자 노력중이다. 이 밖에도 파트너사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이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에 위치한 동막골농원에서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취약계층 가정에 겨울철 주요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동국제강이 2007년부터 지속해 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동국제강 임직원 봉사자들이 현지 배추 농장을 직접 방문해 총 500kg 가량의 김장김치를 담궈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와 소속 아동 35가정에 전달한다. 동국제강은 2014년부터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 7월에는 동국제강 창립 68주년을 맞아 임직원 봉사자와 함께 놀이공원 견학을 진행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트북을 기증한 바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친환경 경영 실천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물 절약하고 맛은 더 진하게...오뚜기, '복작복작 조리법’ 라인업 확대 오뚜기가 최근 개발한 새로운 조리 방식인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한 제품 라인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물 절약을 통한 친환경에 일조하고 제품 맛은 더욱 진하게 끌어올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복작복작 조리법’은 기존 조리법 대비 1봉당 약 200ml의 물을 적게 넣고 그대로 끝까지 조리하여 물을 버리는 중간 조리과정을 줄이고 진한 맛을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지난 5월 오뚜기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한 짜장라면 ‘짜슐랭’을 출시했으며, 최근 체험단이 소개하는 복작복작 조리법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후 해당 조리법을 오뚜기 대표 볶음면인 '진짜장', '진진짜라', '크림진짬뽕', '스파게티' 등 봉지라면 총 5종으로 확대 적용했다. 일례로 진짜장의 경우 냄비에 물 1컵과 3/4컵(350ml)를 넣고 면과 스프를 끓이면 되며, 기존 550~600ml의 물을 사용하는 일반 짜장라면 대비 1봉당 약 200ml의 물을 절약할 수 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5톤, 전통시장 상품권, 임직원 성금 등을 구석구석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지역 취약계층 2천세대 지원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임직원들 마음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이어 30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43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16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금액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kg’ 기증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kg’도 기증했다. 이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는 BNK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