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은행과 식음료 기업이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소외계층 돕기 위해 선풍기를 전달하는가하면 여름 보신용 삼계탕과 돈카츠 도시락 지원 등 다양한 행보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울산광역시에 ‘사랑의 선풍기 2000대’ 기탁 BNK경남은행은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BNK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울산광역시에 ‘사랑의 선풍기 2000대’를 기탁했다. 약 6000만원 상당의 선풍기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2000세대에 나눠 지원될 예정이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BNK경남은행은 오는 7월 중순까지 울산과 경남지역에 사랑의 선풍기 총 7250대를 기탁할 계획이다. 예경탁 은행장은 “사랑의 선풍기가 지역 취약계층들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게 도움이 됐으면 하며, 아울러 울산 경제 발전은 물론 ‘다시 울산답게,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는데도 BNK경남은행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hc그룹,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 삼계탕 750인분 나눔 진행 이어 6일에는 bhc그룹이 서울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여름 무더위에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은 금일(7월 10일) 서울특별시,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민관협력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청에서 진행되었으며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 홍경선 회장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2022년 12월 첫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총 9개 사업을 완료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수혜 지원 대상 세대를 확대하기 위해 본 협약을 체결했으며, 대한주택건설협회도 추가로 참여했다. 대우건설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각 4억 원 씩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임직원의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힘을 보탤 예정이며, 서울시는 지원 대상 추천 및 행정적 지원을, 한국해비타트는 사업의 전반적인 수행 업무를 일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작년 ‘서울시 반지하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의 성과가 좋아 올해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도 함께 사업을 참여하며 좀 더 많은 서울시 주거 취약가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주택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문화재청과 함께 5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남생이보호협회 등 환경 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2억 8천만원을 전달했다. S-OIL의 후원금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 활동에 쓰인다. S-OIL은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2008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천연기념물지킴이) 협약을 기업 최초로 체결하였고, 16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들 덕분에 멸종위기종들이 개체 수를 회복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게 되었다”면서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S-OIL은 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S-OIL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 보호종 단체 연구·보호활동 지원 ▲ 임직원∙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김선희 부회장이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감을 통해 지구환경 보호를 꾀하려는 공익 캠페인 ‘쿨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쿨 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로 한국에너지공단과 패션그룹 형지가 함께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냉감 의류를 통해 체감온도를 2~3도 낮춰 에너지를 절감하고 환경보호와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각계 리더가 먼저 간편한 복장으로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고 소셜미디어에 홍보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김선희 부회장은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희 부회장은 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주자로 테트라팩 코리아 알레한드로에듀알도카발유리베 대표, SAP코리아 신은영 대표, 씨앤투스인베스트 윤자경 대표를 지명했다. 김 부회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기업이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기업 차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최근 이상기온과 생태계 파괴 등 환경 문제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대표적 ESG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열기로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인 신 경영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ESG 활동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담아, 소비자는 물론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적극 알림으로써 기업의 역할과 사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롯데웰푸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과 추진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달 30일 발간했다. 세 번째로 펴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이자, 2022년 7월부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 이후 발간한 첫 보고서다. 새롭게 출범한 통합 법인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성과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도출된 롯데웰푸드의 6대 중대성 이슈 ▲지속가능한 원재료 및 포장재 관리 ▲고객 건강, 안전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 ▲경제적 가치 창출 다각화 ▲기후변화 대응 ▲업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달 26일 ‘부산 수영구청’에 총 2,00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둔 가운데, 한성모터스는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냉감 소재를 활용한 여름침구세트를 제공해 온열 질환에 피해가 없는 건강한 여름 생활을 보장할 예정이다. 기부된 물품은 수영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어 노인과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기부 활동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한성모터스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부산 북구, 순천 전시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로 대상을 넓혀가며 지역사회 내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성모터스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과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던 지난 2020년부터 부산 수영구에 매년 2회씩 성품과 성금으로 6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성모터스 대표 배규환은 "연일 계속되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대표 손정현)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는 ‘커뮤니티 스토어’ 1호, 5호점이 최근, 각각의 설립 목적에 부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각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연계 NGO와 함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 국내에는 5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1호점은 지난 2014년 10월 기존 대학로점을 청년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변경·오픈했고, 2020년 5월 성수역점을 청년 창업문화 지원을 위한 2호점으로, 2021년 12월에는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위한 3호점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이어 2022년 11월에는 적선점을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4호점으로, 12월에는 경동1960점을 경동시장 지역 상생을 위한 5호점으로 새롭게 오픈한 바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5개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된 누적 기금은 17억여 원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가운데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인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 조성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대표 명선철)가 지난 2월 경기도에 이어 이번엔 서울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취업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 유혜진)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취업 지원을 약속했다고 26일 밝힌 것. 이날 협약식을 통해 탐앤탐스는 서울 지역 학교 밖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고, 일 경험 습득을 위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협약 내용에 대한 홍보를 지원하고 본 협약의 의의를 충족하는 지원센터 측과의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 소외 문제를 완화하고 실효성 있는 직무 교육이 지속적으로 실시된다는 점에서 이번 업무 협약이 지닌 사회적 가치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탐앤탐스 명선철 대표이사는 “서울 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건전한 직업 가치관을 갖기를 바라며, 탐앤탐스가 든든한 직업적 울타리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혜진 센터 소장은 “가능성을 갖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와 이디야커피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6.25전쟁, 제2연평해전 등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그 뜻과 의미를 기리고자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우선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펼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113회차 진료를 연평도에서 펼쳤다. 서해 최전방에 위치하고 있는, 서해 5도(서북도서) 연평도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 방문한 것. 이번 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최종기 신임 대외협력이사, 현종오 치무이사 등의 의료팀과 샤롯데 봉사단을 포함한 봉사 인력 10여명이 참석하여, 연평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무료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더불어 자일리톨껌 등 과자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자일리톨껌은 연평부대 장병들에게만 제공되는 연평부대 한정판 제품을 제작 및 전달해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또한 롯데웰푸드는 부산지방보훈청과 함께 정전70주년 빼빼로 에디션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6·25 정전 70주년인 올해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생활용품·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희망박스’를 후원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9일 LG생활건강이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경기도 김포 해병대 제2사단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사랑의 희망박스’ 400개를 지원하는 행사를 가진 것인데, 이날 행사에는 김포시, 경기 강화군, 서울 관악구 일대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70명과 조영수 사단장 등 군 관계자, 경기 지역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단체 사진 촬영, 군 장비 전시, 오찬,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사랑의 희망박스에는 LG생활건강에서 생산한 샴푸, 바디워시, 치약 등 생활용품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이 담겼는데, 이는 80대 이상 고령에 접어든 대다수 참전용사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엄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우리의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은 대한민국을 위해 용감히 싸우고 지켜주신 참전용사들 덕분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 16일 서울 양평동 소재 사옥에서 ‘해피홈’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11년째 지속되고 있는 ‘해피홈’ 프로젝트는 롯데웰푸드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빼빼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로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해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매년 1개관씩 설립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완공을 앞둔 11호점은 전남 영광군에 건립될 예정이다. ‘해피홈’은 롯데웰푸드가 사명을 변경하면서 기존 ‘스위트홈’에서 이름을 변경한 것이다. 또한, 롯데웰푸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피피크닉’을 재개하기로 했다. ‘해피피크닉’은 ‘해피홈’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방학기간 중에 일상에서 벗어난 활동들을 함으로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빼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경남 창원과 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헌혈 문화 확산과 나눔 기부, 지구 사랑 캠페인 전개 등 각종 ESG행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달 지구 사랑 실천을 위한 ‘BNK 어스아워 캠페인’과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나서는가하면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 이는 지방은행업계 리딩기업 중 하나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발걸음이라는 평가다.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총 3개월간 ‘BNK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을 실시, 지구 사랑 행보에 나섰다. 이 캠페인은 영업점 간판 전체를 일괄 소등해 지구를 위한 휴식시간을 선물하고자 하는 BNK경남은행의 ESG경영 실천 캠페인으로, 지점을 비롯해 영업소, 파출수납창구, 무인점 등 전 영업점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영업점과 365코너 출입문에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해 대고객 홍보를 강화하는 등 성공적 진행을 위해 노력중이며, 캠페인 기간 동안 전 영업점 간판 전체를 일괄 소등하는 것으로 이벤트성이 아닌 장기간 캠페인 형태로 진행되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손을 잡은 것이다. 4일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서 기아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방치된 약 10만5,000평 규모 국유지를 임차해 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3,9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선박과 트랙터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한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전기 트랙터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HMG 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김창환 부사장,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 박상후 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대차의 양산 검증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디젤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개발, 액화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적용해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우며 선박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지난 2일 열린 ‘2025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행사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과 모범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국민대회와 함께 사회 각 부문별로 탄소 감축 성과와 지속가능성, 사회적 확산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탄소중립 경연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국민대회는 지난 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으며, 빙그레는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는 주요 제품의 포장재 경량화와 재활용 등급 개선, 친환경 시설 전환 등 전사적 탄소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다년간의 포장재 개선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했다. 주요 아이스크림과 스낵 제품의 포장 필름 두께를 축소하고 음료 및 발효유 PET 용기 경량화를 적용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의 충격은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2025년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됐다.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가 일상화되면서 농업은 가장 직접적인 피해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농촌 고령화까지 겹치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은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팜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 기술을 넘어, 환경 위기 속에서 농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 안정적인 생산 담보하는 스마트팜, 성장속도도 가팔라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온도와 습도, 양분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농업이 자연환경에 크게 의존했다면, 스마트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네덜란드 농업혁신연구소(Wageningen University)가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스마트팜은 물 사용량을 90% 가까이 줄이고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스라엘 농업부 역시 2024년 보고서에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스마트팜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내려졌던 조류경보가 75일 만에 해제됐다. 지속적인 방제 작업의 효과가 나타난 셈이지만 그보다는 수온 하락으로 인한 자연적인 퇴조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12월 1일 부로 해당 지점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8일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된 이후 두 달 반 만의 조치다. 최근 측정 결과에 따르면 물금매리 지점의 남조류 세포수는 11월 24일 888세포/㎖, 12월 1일 533세포/㎖로 나타났다. 조류경보제 기준에 따라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000세포/㎖ 미만일 경우 경보가 해제되는데, 이번 결과가 이에 해당한다. 이번 해제는 수온 하락으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철 고온기에 급격히 번식하는 남조류는 수온이 낮아지면 생육이 억제되기 때문에, 계절 변화가 녹조 발생 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지난 11월 2일 칠서 지점의 조류경보가 먼저 해제된 데 이어, 물금매리 지점까지 해제되면서 현재 낙동강유역환경청 관할 모든 지점에서 조류경보가 해제된 상태다. 낙동강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수소위원회 CEO Summit을 통해 한국 수소 산업의 경쟁력을 국제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개최로, 한국이 글로벌 수소 생태계 논의의 핵심 무대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수소위원회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한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협의체로, 에너지·화학·자동차 등 주요 산업군의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공동 의장사로서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Summit에는 약 100개 회원사 CEO와 각국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를 논의한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동안 넥쏘 50대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며, 모든 이동 수단을 수소전기차로 운영한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넥쏘 시승 기회를 제공해 한국의 수소전기차 기술력과 충전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넥쏘는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서 단일 충전으로 1400.9km 주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