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대전광역시는 동구 중앙동·삼성동·신인동과 중구 은행선화동·대흥동 일원(1.8㎢)에 근대건축유산을 보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근대문화예술특구 조성사업의 첫발을 내딛고,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공청회는 동구와 중구에서 각각 열리며, 동구는 12월 9일(금) 오전 10시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다목적회의실, 중구는 같은 날 오후 2시 옛 충남도청 시민대학(식장산홀)에서 열릴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근대문화예술특구계획(안)에 대하여 주민 및 관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계획에 반영하고자 한다. 대전시는 체계적인 특구 조성을 위해 산업화(근대건축유산 재생프로젝트, 근대문화예술 클러스터 및 플랫폼 구축), 관광화(근대로의 시간여행, D-Heritage모두의 축제, 특구종합 홍보), 생활화(젊음과 예술의 거리조성, 특구거리 환경조성)를 3대 전략사업으로 삼아 8개 특화 사업과 24개 단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는 특구가 지정되면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특구 지역 내 독특한 광고물, 문화예술품 관련 시설물의 설치 등이 용이해지고, 다양한 특화 사업으로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
(미디어온) 인천광역시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도시 인천을 구현하기 위 12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산업 서비스 종사자 및 관광 관련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인천관광 환대서비스 교육을 개최했다. 이 번 교육은 ‘찾아가는 K스마일 아카데미 2016 인천관광 환대서비스 교육’이라는 주제로 한국관광협회중앙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개최됐다. 2개의 주제로 구성된 교육의 첫 번째 시간에는 ‘친절 다시찾고 싶은 대한민국 서비스 레시피’란 주제로 늘솜커뮤니케이션 김진영 대표가 친절 서비스 마인드에 대해 강의했다. 두 번째 시간엔 ‘긍정 미니워크숍 스트레스와 리질리언스’에 대해 글로벌인재교육원 윤애진 강사가 관광 산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격게 되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한 미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천지역 요식업 및 숙박업 등 관광산업 종사자들에게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더 나은 서비스는 물론 발전적인 직장생활과 성공적인 스트레스 관리로 생활에 활기가 넘치는 계기가 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유정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이 관광 종사자 여러분의 자기 발전의 기회가 되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미디어온) 부산광역시는 11월 30일 시청 국제회의장(12층)에서 ‘관광서비스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 6기 현장, 협업 중심의 시정운영 방침에 따라, 시가 올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민관 합동 관광 현장점검단’ 운영을 통해 발굴된 614건의 관광수용태세 개선과제에 대한 구·군별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관광서비스 분야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게 개발한 시책을 발굴·전파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개최한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구·군에서 총 81건의 관광수용태세 개선실적과 27건의 우수시책이 제안되었으며, 이 중 11월 9일 1차 서면심사를 통해 관광수용태세 개선실적 분야에는 최우수 수영구, 우수 영도구, 장려에 동구·사하구가 공동 선정되었다. 수상기관에 대한 특전은 시장상과 소정의 시상금이 지원된다. 11월 30일 개최된 관광서비스 분야 시책 경진대회 최종평가에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중구, 부산진구, 북구, 해운대구, 사하구, 수영구 등 6개 지자체가 경합한 결과, 최우수 해운대구, 우수 중구, 장려 북구가 최종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해운대구의 ‘해운대 게스트하우스·도시민박
(미디어온) 부산광역시는 12월 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청소년의 우울과 스트레스, 자살이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식위주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성교육의 나아갈 길과 상담자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성상실의 시대, 청소년 인성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김동일 서울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학교 인성교육의 현재와 미래, 인성교육이 나아갈 길” 박영하 서울대학교 선임연구원 △“청소년 바른 인성을 위한 가정의 역할” 김정섭 부산대학교 교수 △“청소년 바른 인성을 위한 상담자의 역할 및 중요성” 김국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참여 대상은 부산지역 유관기관 상담원, 전문상담원,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또래상담교사,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연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이다. 부산광역시에서는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시, 구·군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서병수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성위기의
(미디어온) 서병수 부산시장은 12월 5일(월) “서부산권 균형발전 주요 프로젝트” 사업장인 사상~하단간 502정거장 이전 예정지(감전동 새벽시장)를 시작으로 사상스마트시티내 위생사업소 등 5개소의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서병수 부산시장이 서부산의 변화와 혁신을 가시화 하기 위해 발표한 4조 5천억원의 대규모 투자가 계획되어 있는 서부산권 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과의 격의없는 진솔한 소통으로 다양한 의견을 들어 실천방안을 모색하는데 의의가 있다. 먼저 서병수 부산시장은 도시철도 사상~하단간 502정거장을 방문하여 현재 정거장의 현황을 확인점검하고 이어서 정거장 이전지인 새벽시장으로 옮겨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502정거장 이전에 대한 시장상인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시장에서 오찬도 함께할 예정이다. 2013년 설계된 502정거장의 새벽시장 이전은 서부산권 균형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결정됨으로써 주변 2천여명의 시민들이 추가로 도시철도 이용 수혜를 받게 된다. 이어서 43년된 노후시설인 위생사업소를 방문하여 시설 현대화와 부산구치소 이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아보고 직원을 격려할 예정이
(미디어온)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제1회 여수자원봉사대상’ 개인부문 대상에는 수중환경정화활동 등 20년 동안 봉사활동을 이어온 박근호씨(둔덕동.47)가 선정됐다. 이어 심장병 어린이 수술 47명 지원 등 여수에서 28년 동안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여수지대(대표 이성환)가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여수시와 명진한마음봉사회는 2일 오전 11시 여수문화홀에서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여수자원봉사대상 및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을 가졌다. 여수자원봉사대상은 지난 9월 ‘2016년 추석맞이 사랑의 쌀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이 ㈜YC-TEC 박수관 회장에게 여수지역 내 봉사문화 확산을 위한 ‘여수봉사대상’ 신설을 제안해 올해 첫 시상식을 갖게 돼 의미가 크다. 개인 대상에 선정된 박근호씨는 “대상을 수상하게 됨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시상식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 모두가 작은 영웅이다”며 “지역 곳곳에서 재능기부로 아름다운 여수만들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땀 흘리고 있는 많은 시민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단체 대상을 수상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여수지대 이성환 대표는 “시민들 도
(미디어온) 충주시가 1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훈련평가기관인 질병관리본부는 충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훈련을 주관해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가 완벽했으며 유관기관 협조체계, 각 기관의 생물테러 관련 인사들의 높은 참여도, 훈련에 따른 인적·물적 자원 동원 등 모든 방면에서 흠 잡을 데 없이 훈련이 잘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시는 지난 9월 8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보건환경연구원, 충청북도, 11개 시·군 14개 보건소 생물테러관계자 등 24개 기관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평가는 전국 지자체 훈련기관을 대상으로 한 훈련 시나리오 실제 모의훈련, 초동기관 및 관계기관 참여를 통한 협업체계 구축 정도 및 훈련시 기관장의 참여도, 실제 제독장비 동원 및 교육시간 할애 여부, 보호복 착용에 대한 자체교육·훈련 실시 여부, 주민안전을 위한 대국민 행동요령 홍보 여부 등을 중점 평가했다. 이정우 보건위생과장은 “생물테러 등 유사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
(미디어온) 안동시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최한 ‘2016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 평가’는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하는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분야 및 생물테러 대비 장비점검 분야별 평가로 진행됐다. 이에 안동시는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관련 분야에서 생물테러 발생에 따른 사전 조치를 완벽한 훈련으로 소화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는 지난 6월 30일 ‘생물테러 대응 대비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실제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설정해 실시했다. 인명 살상이나 사회혼란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생물테러 의심사례(백색가루) 발생 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초동조치와 함께 신속?정확한 실제 상황처럼 진행한 것이 좋은 평가를 얻게 됐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201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 평가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해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