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갤러리 이즈는 가천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학과 사진전공 정성근 교수의 작품전 ‘Beyond The Image Ⅱ’를 6월 20일(수)부터 25일(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성근 작가는 사진 미학을 전공한 후, 사진작가이며 후학들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통해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작들은 독자적인 생명력을 갖는 이미지를 사진공간 속에서 역동적인 회화 이미지로 융합 표출함으로써 주관적인 관점에서 투영된 피사체를 타인과의 교감을 통해 보편적으로 공유할 이미지를 찾은 작품들이다. ‘본질보다 더 본질 같은 이미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디지털 매체 시대에 사진의 원 본성을 해체하지 않고도 현대인의 삶의 영역을 확장해 볼 방법은 없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2016년 작업에 이은 ‘Beyond The Image Ⅱ’로, 포토메이킹이란 기법을 이용한 유화의 이미지들이다. 정성근 작가는 이번에 30년 교육생활을 마감하면서 정년기념으로 전시회와 아울러 1970년대 말을 증언하는 흑백사진 작품집도 발간한다. 전시일자: 2018년 6월 20일(수)~25일(월)초대일시: 2018년 6월 2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갖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회담에 대해 외교가와 언론에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그동안 논의됐던 의제에서 더 진전된게 없다며 아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특히, 오늘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공동선언문에는 전적으로 북한의 입장만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결과적으로 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끌려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날 두 정상이 서명한 공동선언문에는, 제일 먼저 평화와 번영을 위해 양국이 새로운 관계를 수립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고, 다음은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세번째는 북한은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끝으로 양국은 전쟁포로와 전쟁 실종자들의 유해를 수습하고 즉각 송환하기로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정상회담 전 가장 큰 관심사였던 '북핵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서울시가 갈수록 좁아지는 중장년층 일자리 발굴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12일세계적으로 관광산업이 새로운 경제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관광여행분야 중장년층 일자리 발굴 논의를 위한 '50더하기포럼'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50+세대에 적합한 일자리모델을 발굴하고 사업의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마련을 위해 분야별 핵심 관심사를 중심으로 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21일 오후 2시부터 재단 서부캠퍼스(은평구 통일로 684)에서 열리며 ‘50+, 관광여행 미래 일자리를 생각하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50+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관광여행 분야의 일자리 모델 발굴 가능성 모색과 동시에 다양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분야 전문가와 50+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관광레저분야에서 찾는 지속가능한 50+일자리’라는 주제로 권유홍 한림국제대학원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며 이어 정용안 한국관광공사 일자리창출팀 차장이 ‘관광분야 신중년 일자리 창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서 차량승차공유서비스 기업인 벅시의 이태희 대표가 평창동계올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주요 재판에 청와대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 전국 법관들이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추궁을 결의하면서 법조계 안팍에서는 사법부의 개혁이 시작됐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국법관대표회의 소속 대표판사 115명은 11일 열린 임시회의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거래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대표판사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장시간의 논의를 거쳐 "주권자인 국민의 공정한 재판에 대한 신뢰 및 법관 독립이라는 헌법적 가치가 훼손된 점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사법행정권 남용사태에 대해 형사 절차를 포함하는 성역없는 진상조사와 철저한 책임추궁이 필요하다"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또 "사법행정권 남용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근본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실행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등 사법부 명의로 이번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은 다수의 찬성을 얻지 못했고, 의혹문건 410건에 대한 제출요구도 다음 회의로 넘어갔다. 이날 회의에서 진상조사와 책임추궁에 대한 대표판사들의 의견이 모아졌으므로 이제 김명수 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동화로 설명해 주는 책이 발간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사는 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지원사업 위탁기업으로 선정돼 혁신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바럽(VARUP)은 '층간소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 마음을 전해줘 - 뛰어도 돼 태양아'를 출간했다. 이 책의 저자이자 바럽의 대표인 박승복 대표는 이 책을 출간하게된 동기에 대해 "새집으로 이사간 아빠가 아내와 아이들이 겪고 있는 층간소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동화책을 쓰게됐다"며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기술적인 것보다 이웃간의 이해와 배려로 이뤄진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책의 그림작업에 참여한 임진아 아트디렉터는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의 주요 원인은 아이들이 걷거나 뛰는 소리때문이라는 대답이 70%가 넘는다"며 "하지만 층간소음 때문에 걷거나 뛰지 못하고 어른들에게 야단을 맞는 아이들이 사실은 더 큰 피해자"라고 이 책을 기획하게된 동기를 설명했다. 그는 "층간소음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 대부분이 아이들에게 이 문제를 이해시키는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리서치 기관 입소스가 전 세계 27개국 성인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을 예상하는 설문조사에서 독일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예상 국가로 세계인의 23%가 지난번 우승국인 독일을 꼽았다. 그다음으로는 브라질(21%), 스페인(11%) 순이다. 한국은 우승 예상 국가 중 하위 그룹에 위치한다. 월드컵 경기 시청 행태 대한 질문의 경우 TV를 이용한 시청(62%)이 가장 높았으며 인터넷 시청(25%), 모바일 시청(13%)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시청하겠다는 응답률이 84%로 나타났다.월드컵 개최국에 대한 질문의 경우 세계인의 70%는 러시아가 월드컵 개최 국가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후원사 및 파트너사에 대한 인식률을 살펴보면 코카콜라(76%)가 월드컵 후원사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아디다스(64%), 맥도날드(51%), 현대(42%), 기아(32%)가 그 뒤를 이었다.이번 조사는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한국을 포함, 러시아, 남아프리카, 멕시코, 벨기에, 브라질,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인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간으로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를 꼽았다. 알라딘은 유시민 작가의 신작 ‘역사의 역사’는 7일 오전 예약 판매 개시 후 하루 만에 2100부 가량 팔리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6월 7일 오전~6월 8일 오전 기준). 유시민 작가의 신작 ‘역사의 역사’는 고대로부터 최근까지 역사를 사로잡은 18권의 역사서들을 나누어 훑으며 역사에 대한 애정과 역사 공부의 중요성을 담은 책이다. 주 구매층은 30~40대로 전체 구매의 69.6%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구매가 52.3%로 남성 47.6%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다. 베르나르 베르나르 신작 ‘고양이’ 역시 5월 30일 출간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알라딘은 출간 이후 8일간 총 2만부가 판매되었다고 밝혔다(5월 30일 ~ 6월 7일 기준). 해당 도서 구매 고객의 경우 30대의 구매가 33.7%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40대 구매자가 28.3%, 20대 구매자가 24.8%를 차지했다. 또한 여성의 구매가 67.6%로 남성의 구매 32.4% 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남성잡지 크레이지 자이언트가‘2018 크레이지 자이언트 콘테스트(CRAZY GIANT CONTEST)’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24인의 모델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첫 시작부터 불꽃 튀는 투표수를 기록하며 많은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크레이지 자이언트 장석원 디렉터는 “크레이지 자이언트 콘테스트는 기존 어떤 대회보다 화려하고 화끈한 컨셉으로 모델뿐만 아니라 많은 독자가 즐거워하는 파티와 같은 시간을 만드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참가자 24인의 모델은 총상금 777만원을 거머쥐는 가장 멋진 모델 중 한 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크레이지 자이언트(CRAZY GIANT) 모델 대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모델을 뽑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1차와 2차 대회를 무사히 마친 참여자에게는 대한민국 남성잡지 크레이지 자이언트에서 진행하는 화보 촬영과 표지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크레이지 자이언트 매거진에 참여한 모델들은 도희, 유지혜, 여이슬, 김보민, 린, 민혜, 선지애, 정하린, 유지혜, 김류아, 김채린, 한수희, 쩡, 연홍,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유래 없는 이색 선거방침과 전략을 펼치고 있어 유권자들이 의아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선거유세기간 중 당 대표의 지원유세를 중단할 뿐만 아니라 아예당의 존재감을 줄이자는 선거전략을 쓰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 선거가 예외없이 당대표를 내세운 당 대 당 대결구도로치뤄졌던 것에 비춰보면 매우 이례적인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부터 지방선거 지원 유세를 중단했다.당 대표가 선거를 9일 남기고 지원 유세를 중단하는 건 지금까지의 수많은 선거에서 처음보는 이색 광경이라는 지적이다. 지원유세를 중단하기로 한이유로는,홍 대표가 표를 깎아먹는다며 지원 유세를 기피하는 한국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노골적인 ‘홍준표 패싱’에 홍 대표가 결국 두 손을 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홍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일부 광역 후보들이 이번 선거를 지역 인물 대결로 몰고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며 ”일부 후보들 의견이 타당하다는 판단이 들어 그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내일(4일)부터 나는 유세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유세 중단 이유를 밝혔다. 또,”선거
[산〔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문화재청이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을 보물로지정했다. 문화재청은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極樂寶殿)’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81호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신흥사는 외설악 동사면 기슭에 자리한 사찰로 652년(신라 진덕여왕 6년) 자장율사가 향성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절이다. 임진왜란 이후인 1642년(인조 20년) 화재로 사라진 사찰을 1644년(인조 22년) 원래 터에서 아래로 약 4km(10리) 떨어진 곳에 신흥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세운 이후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흥사 극락보전은 ‘설악산신흥사대법당중창기(1749년)’, ‘신흥사극락전중수기(1770년)’, ‘신흥사극락보전중수상량문(1821년)’ 등의 자료를 통해 1749년(영조 25년)부터 1821년(순조 21년)까지 4차례 수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보수공사 기록 등 연혁을 확인할 수 있는 풍부한 문헌 기록을 갖고 있어 건물의 역사가 잘 남아있는 편이다. 신흥사 경내의 중심 영역은 마당을 중심으로 주불전인 극락보전과 출입문인 보제루(普濟樓)가 마주 보고 있으며 마당 좌우에 운하당(승려 거처 공간)과 적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북한의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jtbc 손석희 앵커를 칭찬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린 1일, 평화의 집에서 북측 대표단 단장인 리 위원장은 남측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한 기자가"5월 16일 고위급회담 연기 이유로 내세웠던 '엄중한 사태'가 해결이 됐다고 보느냐"고 질문했다. 리 위원장은 곧바로 대답하지 않고 잠시 말을 멈췄다. 그리고 "화해와 협력을 도모하는 측면에서 질문이 진행돼야 하고 뭔가 불신을 조장시키고 오도할 수 있는 질문을 하면 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리 위원장은 질문을 한 기자를 보며 소속이 어디냐고 물었고기자가 jtbc 기자라고 답변했다. 소속을 확인한리 위원장은 "손석희 선생이랑 잘하는 거 같은데 왜 그렇게 질문하오"라며"시대적 요구에 부합되게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북남수뇌 상봉도 열리고 판문점 선언도 채택된 이 마당에서 질문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이 jtbc 기자라는 답변을 듣고 곧바로 jtbc뉴스룸을 이끌고 있는손석희앵커를언급한 것은북한 고위층이남한의 뉴스를 지속적으로 시청하고 있다는 것으로풀이된다. 특히 손석희앵커를특정해 지적하고'잘하고 있다'라는
[산업경제뉴스 김동주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브랜드 사상 최초의 ‘리조트웨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유니클로는 1일 해당 컬렉션이 세계적 디자이너이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는 토마스 마이어와 협업해 휴양지는 물론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상품들로 구성됐다고밝혔다. 토마스 마이어는 독일에서 태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리의 패션학교를 졸업한 디자이너로, 현재는 자신의 브랜드인 ‘tomas maier’를 전개하는 동시에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뉴욕, 밀라노, 플로리다 등 세계 각국을 거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입을 수 있는 뛰어난 품질의 옷을 제공하는 철학에 맞춰, 최초의 리조트웨어 컬렉션을 출시하며 모든 이들의 일상을 위한 상품군을 더욱 확대해 휴양지는 물론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 상품들은 레드, 옐로, 민트 및 퍼플 등 여름 시즌에 더욱 돋보이는 강렬한 색상과 토마스 마이어의 시그니처인 야자수 패턴을 적용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으며, 아이템 또한 래쉬가드를 포함한 스윔웨어뿐만 아니라 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9일 인천 무의도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앞선 5일 환경단체 기부금 전달에 이어 직원들과 함께 해안 환경 보호활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해양 생태 보호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무의도 해변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쓰레기 수거 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마대를 사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여호진 대리는 “오늘 참여한 무의도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