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업계가 겨울의 초입 11월을 보내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세워 꽁꽁 얼어붙은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ARITAUM)은 고객 체험형 이벤트 ‘너의 화장대를 보여줘’를,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은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LED마스크 등 경품 증정, 이니스프리와 그라펜은 11월 빅세일과 전 제품 할인판매 행사를 각각 선보인 것.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와 취업난, 소득 양극화 심화 등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가, 세계 선진국과 비교해 유례없이 비싼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여서 더욱 눈길이 간다. 아리따움, ‘너의 화장대를 보여줘’ 이벤트 진행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매장 아리따움은 고객 체험 이벤트 ‘너의 화장대를 보여줘’를 진행한다. 아리따움 고객과 직원의 라이프 스타일이 담긴 화장대를 직접 매장에 전시해 체험하고 인증하는 해당 이벤트는 11월 한 달간,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 매장(서울시 서초구)과 아리따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리따움은 올해 10월 초, 공식 인스타그램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맞춰 삼성 가전제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제습기, 냉온수기 7개 품목 중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으뜸효율 가전제품'에 대해 개인별 20만원 한도에서 구매가격의 10%를 환급해 준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관련 상세한 내용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총 69개의(대표모델 기준)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11월말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김치플러스 보상대축제' 등의 프로모션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삼성 가전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는 최적의 기회다. 삼성 김치플러스 보상대축제는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 3도어 제품과 3도어 홈바 모델 구입 시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중국 최대 쇼핑의 날로 자리 잡은 광군제(11월 11일)를 겨냥, 중국 온라인쇼핑몰 ‘티몰(Tmall)’에서 브랜드별로 관련 마케팅을 집중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생활건강이 ‘티몰’에 브랜드 직영몰을 운영하고 있는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CNP, 수려한 더페이스샵을 중심으로 지난달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것. 더불어 각 브랜드 별로 왕홍의 티몰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마케팅도 광군제 직전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이달 초부터 서울과 부산의 주요 지역에서 옥외 전광판 광고를 통해 LG생활건강 브랜드의 광군제 참여와 티몰 광군제 시작을 알리고 있다. ■ 주요 브랜드별 광군제 마케팅 전략은? 이를 각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먼저 ‘후’는 주력 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와 ‘비첩 자생 에센스’, 그리고 젊은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은 공진향 수연세트를 중심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천기단 화현’ 세트는 지난 10/21 예약판매 개시일에 11만 세트의 높은 예약 판매량을 보이며 올해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뷰티·백화점업계 리딩 기업들이 소비자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선보인 별별 프로모션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일 유통가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식문화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영 블로썸 데이’ 참가자를 모집하고, LG생활건강 ‘후’는 궁중 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창덕궁에서 왕후의 숨결과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왕후, 비밀의 공간’ 전시를, 또 현대백화점은 ‘과자백화점’을 선보이는 등 각사의 재능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앞세워 소비자와의 교감나누기에 나서고 있다. LG생활건강 ‘후(后)’, 창덕궁에서 ‘왕후, 비밀의 공간’ 전시 개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왕후가 영위했던 로얄 아트를 느껴볼 수 있는 전시 ‘왕후, 비밀의 공간’을 오는 3일까지 개최한다. ‘후’와 문화재청이 함께하는 궁중 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3일까지 창덕궁 인정문 외행각 일원에서 진행된다. ‘창덕궁 대조전’은 왕후의 숨결과 품격이 깃든 공간으로, 이번 전시는 지금은 들어가 볼 수 없는 ‘대조전’에서 생활했을 왕후의 시선과 발걸음을 전시 공간을 따라가며 느껴볼 수 있도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피자부터 맥주, 영양간식에 디저트까지 펫푸드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Pet+Family)족’이 증가하며 펫 푸드 시장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기존 펫 푸드 시장이 사료에 국한됐던 것에 반해 최근 반려동물용 피자, 맥주, 디저트 등이 등장하며, 반려견도 취향에 따라 미식(美食)을 즐기는 이른바 ‘견(犬)슐랭’ 시대가 된 것. 여기에 반려동물의 고령화에 맞춰 펫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며 펫 푸드 시장 또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 펫 푸드도 ‘딜리버리’로 바로 받아보세요! 반려견 간식은 종류가 한정적일 뿐만 아니라 특히나 수제 간식의 경우 주문 후 수일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피자 등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때면 이러한 아쉬움은 더욱 커진다. 음식 냄새를 맡은 반려견, 반려묘들이 애절하게 쳐다봐도 사람이 먹는 일반 피자나 치킨을 나눠줄 수 없기 때문. 이에 몇몇 업체들이 반려동물용 딜리버리 메뉴를 선보였다. ‘미스터펫자’는 미스터피자의 인기 메뉴를 모티브로 개발한 업계 최초 반려견용 피자로, 미스터피자의 인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금호건설)이 전주시의 전통명문 주거지인 효자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을 11월 1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166-1번지 일원(효자구역 주택재개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17개동 총 1,248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101㎡ 90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정비사업이지만 일반분양 비율이 72.5%에 달해 로열 동·호수 당첨 가능성이 높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36가구 ▲70㎡ 130가구 ▲78㎡A 78가구 ▲78㎡B 120가구 ▲78㎡C 160가구 ▲84㎡A 212가구 ▲84㎡B 146가구 ▲101㎡A 23가구 등으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인다. ■ 전매제한 없고 추첨제 물량도 있어 유주택자도 당첨확률 높아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가 들어서는 전주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먼저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이 경과하고 200만원(전용면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30일부터 나흘 간 ‘Paul is coming’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바리스타 폴 바셋이 내한해 고객들에게 직접 커피를 추출해주는 행사로 신세계 강남점을 비롯한 6개 매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폴 바셋과 함께하는 10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2009년 처음 문을 열었던 신세계 강남점과 100번 째 매장인 서초본점, 그리고 최근 오픈한 방배역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점, 광교 엘포트몰점에서 펼쳐진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진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룽고’와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아메리카노’, 진하고 고소한 맛의 ‘카페라떼’ 등 폴 바셋 시그니처 메뉴만 주문이 가능하다. 특히 폴 바셋이 방문하는 매장에서는 인증샷 이벤트도 열린다. 폴이 커피 만드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필수 해시태그(#withpaulbassett)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폴 바셋 음료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폴 바셋 머그컵’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폴 바셋 플래티넘 회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512-1 일원에 위치한 ‘밀양강 푸르지오’의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 ‘밀양강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는 지하 1층 9개, 지상 1층 6개 총 15개 점포 규모로 들어선다. 분양은 확정가 공개 추첨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약접수는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예치금은 점포당 500만 원이며, 지정된 계좌로 입금 후 무통장입금표를 청약접수시 소정의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청약접수와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 31일 (목)에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509번지에 위치한 밀양강 푸르지오 안전교육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계약은 당첨자 발표 이후인 10월 31일 정오부터 11월 0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입점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 향후 단지내 상가는 KTX 밀양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밀양강 푸르지오’의 단지내상가로 지역내 랜드마크 브랜드 아파트의 입주민 고정수요와 함께 접근성이 뛰어난 주출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관광객/기업인들의 밀양 관문인 KTX 밀양역 역세권에 위치해 밀양역 가시성을 갖추고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11월 1일 '힐스테이트 창경궁'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 총 181세대다. 이 가운데 일반에게 159세대를 공급한다. 분양 면적은 전용기준으로 63㎡, 76㎡, 84㎡ 로 모두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오는 11월 4일(月)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분양이 본격화 된다. 1순위 청약은 오는 5일(火) 해당지역이 먼저 시작하며 1순위 기타지역은 6일(水)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는 같은 달 13일(水) 발표하며 계약은 11월 25일(月)부터 27일(水)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도심 인프라와 교통 중심지, 명문 교육환경, 희소성 높은 궁세권으로 관심을 모은다. ■ 분양가 상한제 이전 공급, 분양가 9억 이하 중도금 대출 규제 미적용 등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공급되는 아파트다.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본격화에 되면 아파트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분양가 상한제 이전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에 대해 관심이 어느 때 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내국인 고객 대상 ‘블랙 쇼핑데이’ 프로모션과 함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과 손잡고 길이 42m의 대형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그 이벤트의 현장으로 초대했다. '블랙 쇼핑 데이' 진행 …내국인 고객 대상 최대 50% 할인 먼저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22일까지 '블랙 쇼핑 데이'를 진행, 선글라스·핸드백·식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브랜드별로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브랜드 '푸쉐'의 잡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50% 할인 판매하고, '메트로시트'의 일부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건강식품 브랜드 'GNC'의 전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내국인 멤버십 고객의 회원번호에 선불카드를 적립해 사용할 수 있는 'H선불카드' 론칭 기념으로, 멤버십데스크를 찾는 내국인 고객 1,101명에게 H선불카드 5천원을 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랑콤과 함께하는 대형 팝업스토어 놀러오세요~!” 이뿐만이 아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새로운 형태의 목캔디, ‘목캔디 텐션업’을 선보였다. 28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신제품 ‘목캔디 텐션업’은 개발 단계부터 2030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제품이다. 20~30대 소비자 분석을 통해 그들이 선호하는 맛을 분석하여 페퍼민트 에이드, 피치플럼 에이드 등의 탄산음료의 맛을 적용한 것. 때문에 ‘목캔디 텐션업’은 시원한 청량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아울러 ‘목캔디 텐션업’은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판 껌의 포장 형태와 같은 스틱 팩 포장을 적용했으며 과라나추출물을 첨가하여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편 1988년 출시, 30년 넘게 인기를 끌어온 목캔디는 최근 도라지와 홍삼을 사용한 ‘목캔디 알파’를 출시하는 등 색다른 소재와 맛을 적용한 제품을 앞세워 브랜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장수 브랜드에 변화를 주어 기존 마니아층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건강·뷰티 상품에 관심이 높아지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론칭한 ‘에스리턴’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저출산 고착화에 따른 아동 인구 감소 및 수입과자, 디저트업계의 경쟁 상품 출시 등으로 인해 성장 정체 상태에 처한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롯데제과는 지난 5월 먹는 콜라겐 제품을 출시, 에스리턴 브랜드 첫 작품을 선보인데 이어 24일 두 번째로 고단백질 바 ‘에스리턴 프로틴 브라우니바’를 잇따라 선보이며 인지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이들 제품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지난 5월 출시된 먹는 콜라겐 ‘에스리턴(S Return)’ 3종은 캐나다산 저분자 피시콜라겐이 함유된 정제(퓨어 콜라겐), 젤리(퓨어 콜라겐 젤리), 파우더(퓨어 콜라겐 파우더) 제품 등 3종으로 구성해 출시됐다. ‘에스리턴(S Return)’은 피부(Skin)를 상징하는 S와 Return의 합성어로 제품을 통해 ‘속부터 제대로! 깨끗하고 맑게 채워주자’는 의미로, 코셔(Kosher, 유대교 율법에 의해 식재료를 선정하고 조리 등의 과정에서 엄격한 절차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대전·전북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 대상 환경 멘토링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서울에서는 전통 문화와 환경 보호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북촌 전통공예관에서 매듭팔찌를 만들며 손의 감각과 창의력을 기르고, 서울교육박물관을 방문해 교육의 역사도 함께 배웠다. 이어 북촌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실천을 몸소 경험했다. 또 대전에서는 병뚜껑을 재활용한 놀이로 자원 순환의 개념을 익혔다. 병뚜껑 컬링, 알까기, 쌓기 놀이 등을 함께 하며, 버려지는 물건도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