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초콜릿 제품 국내 판매 1위이자 하이카카오 시장을 이끌고 있는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자사 ‘드림카카오’ 제품의 패키지를 13년 만에 전면 리뉴얼,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기존 ‘드림카카오’의 디자인은 용기 정면에 56%, 72%, 82%의 카카오 함량을 표시해 소비자 입맛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지만, 이번에 새로 변경된 ‘드림카카오’는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카카오 함량 표시 부분은 그대로 유지하되, 폴리페놀 함량 부분을 눈에 띄게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56% 제품에는 한 통에 폴리페놀 900mg을, 72% 제품에는 한 통에 1,220mg을, 82% 제품에는 한 통에 1,420mg이 들어 있음을 전면적으로 표시한 것. ‘드림카카오’는 2006년 ‘꿈의 초콜릿’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시돼 지금껏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비결로는 초콜릿 고유의 맛과 풍미, 쌉사름한 맛을 꼽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높은 카카오 함량과 폴리페놀 성분이 시장에 통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드림카카오’ 82% 한 통에 1,420mg의 폴리페놀은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블루베리(100g당)와 비교했을 때 폴리페놀이 9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패션업계가 겨울 시즌을 맞아 섬유의 보석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캐시미어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올해 겨울 시즌에도 어김없이 SPA 브랜드부터 패션 대기업, 캐주얼 브랜드 및 홈쇼핑까지 패션업계 전반이 캐시미어 열풍 동참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 겨울도 어김없이 SPA부터 캐주얼 브랜드 및 홈쇼핑까지 패션업계 전반이 캐시미어 열풍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하이엔드와 스트리트 브랜드로 양분화된 패션업계에서 몇 년째 주목받고 있는 패션 아이템인 캐시미어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이는 독보적 가벼움과 따뜻함으로 ‘섬유의 보석’이라고 불리며 일부 브랜드에서만 고가에 판매되던 캐시미어가 점차 합리적인 유통 과정을 지닌 브랜드들이 등장함에 따라 가격대가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SPA 브랜드부터 패션 대기업, 캐주얼 브랜드 및 홈쇼핑까지 신제품 줄 출시 유니클로는 원모 조달부터 상품화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하며 가격 단가를 낮추고, 봉제 및 마무리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캐시미어 컬렉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1구역(홍은동 104-4) 재건축 단지인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녹번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도심과 강남 출퇴근이 쉽고 단지 인근 재개발이 활성화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는 지하 4층~지상 28층, 총 6개동 총 481세대 규모다. 면적별 세대수는 ▲39㎡ 24세대 ▲59㎡ 297세대 ▲84㎡ 152세대 ▲93㎡ 8세대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346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가든플라츠’라는 단지명은 공원을 뜻하는 ‘가든(Garden)’과 광장, 도시를 의미하는 독일어 ‘플라츠(Platz)’의 합성어로 대도시의 느낌과 친환경 숲세권이라는 장점의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 지하철 3호선, 통일로•내부순환로 등 교통환경 우수… 강북횡단선 수혜 예상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가 공급되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1구역은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이용하면 종로3가까지 11분, 여의도역 30분대, 강남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 중앙버스차로 정류장에서 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이태원 소재 ‘맥심플랜트’ 내, 카누 라떼의 달콤함을 담은 핑크빛 공간인 ‘카누 스위트 카페’를 한시 오픈, 고객들을 초대했다. 지난 15일 동서식품이 맥심 카누 라떼 신제품 발매를 기념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팝업스토어 ‘카누 스위트 카페'를 열고 오는 12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힌 것. 카누 스위트 카페는 언제 어디서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의 라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장점을 실제 카페에 그대로 옮긴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동서식품이 운영하는 맥심플랜트 지하 2층을 전면 리뉴얼해 ‘카페 속 미니 카페'의 형태로 선보였다. 특히 스위트 앤 코지(Sweet & Cozy) 콘셉트로 카누 라떼의 감성을 오감(五感)으로 느낄 수 있는 핑크톤의 인테리어와 다양한 포토존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게다가 매장에는 대형 티라미수 케이크 모형과 핑크뮬리 포토월, 우유거품을 연상시키는 구름 조형물 등 카누 라떼와 관련한 다채로운 오브제로 꾸며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방문 고객들께는 개인 취향에 맞는 라떼를 무료 제공한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의 ‘티라미수 라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JUICY, 대표 윤석제)가 겨울맞이 귤을 활용한 신메뉴 ‘딩귤딩귤’ 시리즈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쥬씨 귤쥬스는 제철 귤이 나오는 11월에 출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딩귤딩귤’ 이라는 표현이 주는 어감과 같이 따뜻한 방 안에서 맛있고 편안하게 즐긴다는 새로운 콘셉트로 출시되었다. 이에 맞게 추운 겨울 이불 속에서 귤을 까서 즐기곤 했던 달달한 추억을 모티브로 ‘딩귤딩귤 : 우리 집 이불 속 귤 파티’를 메인타이틀로 정했다는 것이 쥬씨 측 설명이다. 이번 신메뉴는 ‘귤초코모카’를 메인으로 하여 귤라떼, 귤카페라떼, 귤그레이스 후르츠티, 귤레드애플티, 뀰자몽자, 뀰차 7개 핫메뉴를, 아이스음료로는 귤주스, 귤파인, 귤자몽, 귤키위 4개 메뉴를 합하여 총11개로 구성해 출시됐다. 이중 메인 메뉴인 ‘귤초코모카’는 상큼한 귤과 부드럽고 고소한 카페라떼와 달달한 초콜릿이 기본으로 구성된 음료로 폭신한 휘핑크림과 귤 슬라이스까지 올라가 상큼한 귤의 향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메뉴다. 특히 이번 겨울 시즌은 쥬씨의 기본이 되는 제철과일을 활용하여 추운 겨울 언 몸을 녹여 줄 따뜻한 음료뿐만 아니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호빵의 계절이 돌아오자 롯데제과와 GS25가 차별화된 다양한 호빵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성수기 공략에 돌입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야채 호빵 품질 높이고 로제 파스타 콘셉트를 적용한 신제품 등 총 8종을 출시하고, GS25도 요리형 6종과 단팥호빵 등 일반 호빵 6종을 포함 총 12종의 순차 출시 계획을 세우고 소비자 유치전에 각각 뛰어든 것. 칼바람이 몰아치는 거리를 총총 걸음으로 걸어갈 때 편의점 앞 호빵 기기에서 하얀 김을 뿜어내는 호빵의 유혹에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제과, 겨울 시즌 앞두고 ‘기린 호빵’ 8종 선봬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본격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기린 호빵’ 8종을 지난 13일 출시했다. 스테디셀러인 팥, 야채, 피자, 옥수수 호빵 4종과 지난해 출시해 호평을 받았던 ‘언양불고기 호빵’을 다시 출시했고, 신제품 ‘로제 호빵’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로제 호빵’은 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진 로제 파스타를 사용했다. 채소와 양념뿐만 아니라 면까지 들어 있어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11월 4일부터 2020년 1월 6일까지 수도권 11개 매장에서 진행중인 ‘제37회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회에 초대했다. 14일 탐앤탐스에 따르면 갤러리탐은 탐앤탐스가 문화예술 발전과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펼쳐온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 매장 전체를 신진작가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해 11개의 매장이 갤러리 카페로 재탄생한다. 그뿐 아니라 전시 기획부터 전시 책자 무료 제작 및 배포, 온·오프라인 홍보까지 운영 전반을 도맡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연말을 맞아 앙코르 작가 3인 김태수 작가, 박중현 작가, 태우 작가가 포함됐으며, 각 매장마다 동양화와 서양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해 색다른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먼저 ▲블랙 청계광장점은 김태수 작가의 앙코르 전시 ‘Subjective Portrait’가 열린다. 작가의 주관적인 시각으로 인물을 재해석한 캐리커쳐로 표현해 특유의 포인트를 담아냈으며, 또 ▲탐앤탐스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박중현 작가의 ‘Rosy smile’展, ▲도산로점에서는 정민희 작가의 ‘당신의 조각들’展, ▲청담점은 박지혜 작가의 ‘Vin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루브리컨츠(대표이사 사장 지동섭)가 친환경적 성능을 대폭 강화한 윤활유 제품을 출시하며, 친환경 제품 위주로 재편되는 윤활유 시장의 선점에 나섰다. SK루브리컨츠가 차세대 친환경 윤활유 신제품 ‘SK 지크 제로(ZIC ZERO)’ 5종(*)을 지난달 출시 했다. ‘SK 지크 제로’는 하이브리드·가솔린 및 디젤 등 최신 승용차 규격에 적합하도록 신규 개발된 제품이다. ‘SK 지크 제로(ZIC ZERO)’는 연비 개선 및 배출가스 저감효과 등이 뛰어난 제품이다. 제품명은 ‘소비자들이 연비·엔진·환경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제로(ZERO, 숫자0)부터 완전히 새롭게 만든 제품’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윤활유 용기도 깨끗한 친환경 윤활유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흰색으로 출시 됐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들은 SK루브리컨츠가 독자 개발한 특허 물질인 이온액체(SK IL)를 활용한 ‘제로-테크(ZERO-TECH)’ 기술이 적용된 초 저점도 윤활유(*)로, 기존 ZIC 제품 대비 연비가 3% 이상 향상됐다. SK루브리컨츠가 세계 최초로 상업화한 이온액체는 엔진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엔진 보호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의 끝자락을 보내며 곡물우유, 볶음면 및 치즈케이크, 피자, 훈제오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새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소비자의 최신 입맛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가하면 새 재료와 배합 비율 조정 같은 레시피를 적용한 다채로운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지갑 열기에 혼신의 힘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현재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빙그레, 프리미엄 곡물 가공유 ‘농부의 선물’ 출시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프리미엄 곡물 가공유 '농부의 선물'을 선보였다. '농부의 선물'은 렌틸콩, 레드퀴노아 등의 슈퍼빈과 귀리, 발아현미, 보리 등 몸에 좋은 9가지 곡물을 사용한 가공유 제품으로 국내산 벌꿀을 사용, 건강한 단맛까지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멸균 처리 제품으로 상온에서 10주 동안 장기 보관이 가능해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대량 구매하여 보관하며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오뚜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오즈키친 파우치죽’ 4종 ㈜오뚜기(대표 이강훈)는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전·후면 트리플 로테이팅카메라가 최초 탑재된 스마트폰 ‘갤럭시 A80’을 15일부터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단독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A80’의 출고가는 59만9500원으로 프리미엄급 스펙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인기를 예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 A80’ 단독 출시를 통해 갤럭시S와 노트시리즈 등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중저가 실속형 스마트폰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해 고객의 단말 선택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A80’은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로테이팅 카메라로 깔끔해진 전면 디스플레이는 물론 트리플 카메라로 전면 셀피도 고해상도, 광각 촬영이 가능해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나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페이 △25W 고속충전 △온스크린 지문인식 △퀄컴 고성능 8nm AP △8GB/128GB 메모리 등 50만원대 중저가 단말 중 최고급 스펙을 자랑한다. 한편 ‘갤럭시 A80’ 구매고객은 다양한 ‘갤럭시 버즈’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사전예약 후 2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인기 와퍼주니어 4종 반값 할인과 역대급 크기의 버거 신제품 ‘메가몬스터X’ 출시 등 2가지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다. 스페셜 반값!...인기 와퍼주니어 4종 50% 할인 행사 먼저 버거킹은 인기 버거인 와퍼주니어 4종의 반값 할인 행사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통새우와퍼주니어, 할라피뇨와퍼주니어, 와퍼주니어, 불고기와퍼주니어 버거다. 각 제품의 정가에서 50% 할인하면 ▲통새우와퍼주니어는 2300원(정가 4600원), ▲할라피뇨와퍼주니어는 2200원(정가 4400원), ▲와퍼주니어는 2000원(정가 4000원), ▲불고기와퍼주니어는 2000원(정가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인 행사는 버거킹의 인기 버거 단품을 2천원 초반 대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맛도, 가격도 만족스러운, 가심비 넘치는 프로모션이라는 것이 업체 측 주장이다. 이번 반값 프로모션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딜리버리 서비스에서는 제외된다. 1인당 5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단체주문은 불가하다. 자신 있다면, 극강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김환기, 박수근, 이우환, 이중섭, 천경자 등 한국 미술의 거장 5인이 한 곳에 모였다. ‘사단법인 여성행복누리 갤러리 아우름’은 갤러리 개관전을 개최하며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거장 5인의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장 5인전’을 기획한 갤러리 광명아우름 서은교 관장은 “이번 기획전은 미술작품을 단지, 본다는 시각적 행위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근래엔 미술작품을 읽는다는 표현으로 미술작가의 생각이나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며, 시대를 통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감상의 의미는 여성행복누리 갤러리 아우름이 추구하는 이상과 일맥상통 한다”고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 ‘한국 미술 거장 5인’의 한 사람인 김환기 화백의 그림은 항아리와 매화 등의 추상 정물에서 산과 달, 구름으로 발전했다. 나중에는 무수한 점들로 이뤄진 '점화'를 그렸다. 캔버스를 가득 채운 점과 색은 단순하지만 묵직한 여운을 안긴다. 그 안에 그만의 우주가 있는 까닭이다. 박수근 화백은 이름 없고 가난한 서민의 삶을 소재로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리는 데 일생을 바친 화가다.그는 단순한 형태와 선묘를 이용하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대전·전북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 대상 환경 멘토링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서울에서는 전통 문화와 환경 보호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북촌 전통공예관에서 매듭팔찌를 만들며 손의 감각과 창의력을 기르고, 서울교육박물관을 방문해 교육의 역사도 함께 배웠다. 이어 북촌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실천을 몸소 경험했다. 또 대전에서는 병뚜껑을 재활용한 놀이로 자원 순환의 개념을 익혔다. 병뚜껑 컬링, 알까기, 쌓기 놀이 등을 함께 하며, 버려지는 물건도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