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자일리톨 정제 ‘뮤탄스 프로젝트’를 출시했다. 6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뮤탄스 프로젝트’는 식약처로부터 충치 발생 위험 감소 효과를 인정받은 자일리톨을 사용했고, 껌이 아닌 정제 형태이기 때문에 입 속에 충분히 머무를 수 있도록 천천히 녹여 먹는 것을 권장한다. 권장 섭취량은 한 알(1.9g)씩 하루 세 번이다. 현재 코스트코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5900원(180정)이다. 한편 자일리톨은 뮤탄스균 등의 충치균이 분해할 수 없는 5탄당 구조이기 때문에 입속에서 이들 균의 산 생성을 억제하여 충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간 식약처가 인정한 개별인정형 원료 가운데 충치 발생 위험 감소 기능을 부여한 것은 자일리톨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진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5일, 지난해 10월 말에 출시한 ‘의성마늘 훈제오리 슬라이스’가 출시 100일 만에 50만개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의성마늘이 들어간 오리고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시장에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분석이다. ‘의성마늘 훈제오리 슬라이스’는 100% 국내산 오리고기를 훈연해 두툼하게 썰어낸 제품으로, 풍부한 향의 의성마늘을 소스로 만든 후 양념해 깊은 풍미와 함께 한층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오리를 훈연하고 일정한 크기로 썰어내는 번거로운 조리 과정을 줄일 수 있어 가정에서 간편하게 훈제오리를 즐길 수 있으며, 제품 한 팩은 400g으로 1~2인이 반찬이나 안주로 즐기기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한편, 롯데푸드는 2006년 의성군과 MOU를 맺고 14년간 의성마늘햄 등 의성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왔다. 의성마늘햄은 알이 굵고 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의성의 육쪽 마늘을 사용, 고기 특유의 잡냄새를 없애고 구웠을 때 은은하게 퍼지는 풍미로 만족도를 높인 햄이다. 또, 제품 출시를 넘어 의성지역과의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며 지역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2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라면시장 1, 2위를 달리고 있는 농심과 오뚜기가 ‘쌀국수’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전에 나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쌀국수(rice noodles)는 쌀가루를 반죽해서 만든 국수로, 밀가루 국수에 비해 소화가 잘 되고 칼로리가 매우 낮은 것이 장점이며,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를 겨냥해 업계 1위 농심이 건면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농심쌀국수’를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오뚜기도 지난해 12월 쌀국수 마니아로 알려진 ‘개코’와의 협업을 통해 ‘개포동 쌀국수’를 출시하며 맞불 작전에 돌입, 소비자 저격에 나서고 있다. 과연 소비자는 어느 제품에 손을 들어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건면 인기 이어가 다오!"...농심, ‘쌀국수’ 출시 먼저 농심쌀국수는 농심의 건면기술로 만든 쌀면에 닭육수를 더해 개운하고 담백한 맛을 살린 용기면 신제품으로, 건면 열풍을 일으킨 신라면건면의 인기를 농심쌀국수로 이어간다는 계획 하에 선보인 제품이다. 농심은 이번 쌀국수 개발에 있어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바로 ‘쌀로 만든 면’으로, 일반 건면과 차별화되는 쌀면으로 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2020년 트렌드로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인 ‘편리미엄’이 주목받으면서, 본연의 기능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편리성과 스마트함을 추구하는 ‘마사지 디바이스’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 없이 척추 케어부터 숙면까지 가능한 척추 안마 매트부터 멀티 모드로 24시간 맞춤 케어가 가능한 신체 부위 마사지기까지 관련 업체에서 전해온 제품들을 소개한다. 척추 기립근 케어와 온열 기능...마사지부터 숙면까지! 팩토리얼 ‘푹잠’ 팩토리얼에서 선보인 척추 전문 안마매트 ‘푹잠’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척추 케어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케어 후 이동 없이 숙면까지 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푹잠은 척추와 가장 가까운 기립근(일명 세움근)과 관절을 직접 관리해준다. 경추부터 요추까지 26개의 척추 관절 마디마디를 제대로 짚어줘 척추의 바른 정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게다가 매트 전체에 온열 기능을 더해 하루 종일 경직되어 있던 척추와 온몸을 풀어주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어 준다는 것. 특히 푹잠의 핵심 기술 ‘버윙스톤’은 최적의 각도로 척추 라인에 밀착하여 척추의 근육과 관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세워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바쁜 행보를 펼치고 있다. 2일 유통가에 따르면 몇몇 식음료, 뷰티 업체들을 필두로, 소비자 대상 먹방 콘테스트를 여는가하면, 유방 건강에 대한 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2020 핑크런 대회 참가자 모집, 모니터 요원이나 마케터를 모집하는 등 방식도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회사나 제품의 홍보는 물론, 소비자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려는 경영활동의 일환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BBQ, ‘누구나 먹방 콘테스트’ 응모기간 연장 및 상금 증액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는 ‘BBQ 누구나 먹방 콘테스트’의 응모시한을 당초 1월31에서 2월29일로 1개월 연장하고, 총 상금 규모도 46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팀 또는 개인은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업로드 하고, 이때 반드시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포스팅 해야 한다. 나아가 BBQ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지난해 선정한 배우 김영철에 이어 미세 플라스틱(향기캡슐)이 없는 섬유유연제 브랜드 ‘샤프란 아우라’의 신규 모델로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까지 발탁했다.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연습생인 펭수는 방탄소년단(BTS)과 같은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 고향인 남극에서 헤엄쳐 온 10살 펭귄이다. 솔직하고 당당한 말투와 톡톡 튀는 행동으로 10~40대에 이르는 폭넓은 팬층을 갖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남극의 청정 바다에서 살다 온 펭수와 바다 오염을 줄이기 위해 향기캡슐을 뺀 섬유유연제 샤프란 아우라의 컨셉트를 접목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펭수는 샤프란 아우라의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기 가장 적합한 캐릭터”라며 “논란이 되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엔 뉴트로 모델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영철을 발탁해 섬유유연제 속 미세 플라스틱을 알리고 사용 자제를 촉구하는 ‘샤프란 아우라’의 온라인 광고를 선보여 20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50만건을 돌파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광고는 김영철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지난해 아픈 추억을 간직한 EBS의 크리에이터 ‘펭수’를 자사 대표 제과형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모델로 발탁,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예고했다. 펭수와 빙그레가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해 열린 슈퍼콘 댄스 챌린지로, 이 대회에서 펭수는 137등으로 탈락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이후 펭수가 인기를 얻으면서 ‘펭수의 잠재력을 알아보지 못한 빙그레’란 주제로 온라인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당시 이벤트를 주관했던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들이 직접 펭수를 찾아가 오해를 푸는 영상 콘텐츠도 펭수의 유튜브 채널(자이언트 펭TV)에 업로드 되면서 다시 한 번 눈길을 모았다. 이번에 공식 모델로 펭수를 발탁한 빙그레는 오는 2월 1일부터 TV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펭수와 함께한 영상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펭수의 모습이 그려진 스페셜 패키지 제품 역시 출고를 계획하고 있다. 이어 3일부터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펭수 스페셜 패키지 세트(18개 구성) 구매 시 펭수 손거울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는 “말 그대로 대세인 펭수를 모델로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마케팅을 기획하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앙쌀찰찰 챌린지’ 이벤트에 초대했다. 참여 방법은 ‘앙쌀찰찰’(앙빠빠샌드, 쌀로달, 찰옥수수, 찰떡아이스 통합브랜드)을 먹는 인증샷을 찍어, ‘#앙쌀찰찰 #얼죽앙쌀찰찰’ 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2월 25일까지 시행되며 추첨을 통해 1등(6명)에게 아이패드 미니, 2등(39명)에게 에어팟 프로를 선사한다. 당첨자는 2월 3일(15명), 2월 17일(15명), 3월 2일(15명)에 롯데제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겨울시즌 용 아이스크림 통합브랜드인 ‘앙쌀찰찰’은 최근 서우를 모델로 발탁, 2007년 인기를 끌었던 ‘옥메와까’ 광고를 그대로 재현해, 특유의 막춤과 직접 부른 CM송 등이 온라인상에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향후 더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판매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올해 첫 자이(Xi)를 대구에서 선보인다. GS건설은 29일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청라힐스자이’를 2월중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 남산4-5지구를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47가구이며,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1㎡ 6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09가구 △75㎡ 114가구 △84㎡A 204가구 △84㎡B 19가구 △84㎡C 186가구 △101㎡ 24가구 등으로 일반분양의 96% 이상이 중소형 물량이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대구의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가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남산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 남산초등학교를 비롯해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가 가깝고, 계명대(대명캠퍼스), 대구대(대명동캠퍼스) 대구교육대 등 주변에 대학교가 많은 게 특징이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접해 있으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가 자사 유가공 브랜드 파스퇴르에서 출시한,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 물질을 넣은 분유 판매가 늘어나자 싱글벙글하고 있다. 이는 국내 저출산 현상 장기화에 따라 분유업계가 고전하고 있는데다, 최근 로타바이러스 등 겨울철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와중에서 분유 판매가 늘어나는 이변을 연출한 것. 회사측에서 분석하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28일 롯데푸드(대표 조경수) 파스퇴르는 위드맘 분유에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를 받은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을 적용한 후 매출이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저출산으로 분유업계가 어려움 겪는 중에도 기능성을 적용한 분유 판매는 늘고 있다는 것. 롯데푸드는 지난 2018년 10월 항로타 위드맘 분유, 위드맘 산양분유에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를 받은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을 적용해 리뉴얼 출시했는데, 리뉴얼 이후 위드맘 분유와 위드맘 산양분유 매출이 모두 늘어 27% 신장했으며, 특히 위드맘 산양분유는 128% 증가해 두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도 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소식이 전해지며 겨울철 들어 로타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늘어나고 있어 항로타 위드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 것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배우 이민호, 강소라, 박보영, 소지섭, 박서준, 이수혁 등 인기스타의 최신 화보와 CF 비하인드 컷이 줄줄이 공개됐다. 27일 유통가에 따르면 뷰티 디바이스 ‘셀리턴’은 이민호와 강소라, 박서준의 3인3색 CF컷을, 코카콜라사 수분 보충음료 토레타는 배우 박보영의 반신욕과 홈트레이닝 모습을, 또 쌤소나이트와 아디다스에서는 배우 소지섭과 이수혁 등을 내세운 신제품 홍보 화보를 통해 각각의 카리스마와 귀여움이 톡톡 튀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셀리턴, ‘이민호·박서준·강소라’ 3인 3색 매력 광고 현장 컷 공개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대표 김일수)은 자사 브랜드 모델 배우 이민호,박서준,강소라가 등장하는 셀리턴의 새 광고 현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현장 컷은 이민호·강소라·박서준 의 3인 3색을 볼 수 있는 인터뷰 모습과 함께 어두운 배경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모습으로 진지하게 CF 촬영에 임하는 세 배우의 프로패셔널한 모습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최근 셀리턴은 글로벌 무대에서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배우 이민호를 브랜드 신규 모델로 발탁하며, 기존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서준·강소라와의 호흡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3월 30일까지 수도권 8개 매장에서 ‘제38회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 진행과 함께 ‘제 12회 갤러리탐 신진작가’ 공개 모집에 나섰다. 탐앤탐스는 지난 2013년부터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 일환으로 ‘갤러리탐’ 전시를 일부 매장에서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를 통해 272명의 신진작가를 소개하였고, 모두 3,977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갤러리탐은 신진작가 발굴 및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매장 전체를 신진작가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해 갤러리 카페로 운영, 고객들께 무료로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전시 기획부터 전시 책자 무료 제작·배포, 온·오프라인 홍보 등 전시 사항 전반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와 동양화 뿐 아니라 디지털 드로잉과 모시를 이용한 콜라주, 사진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특히, 고주안, 정연희, 윤규섭 작가 3인의 앙코르 전시가 진행되며, 기억의 재구성을 주제로 작업하는 윤규섭 작가는 탐앤탐스의 공간을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업들을 선보인다. 탐앤탐스 블랙 청계광장점과 블랙 도산로점, 탐스커버리 건대점을 포함한 8개 매장서 펼쳐지며 ▲블랙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