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가 국내 최초로 가정용 ‘민트초코시럽’과 ‘솔티드카라멜시럽’을 선보이며 특별한 홈카페를 즐거볼 것을 제안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매장 이용이 제한되면서 홈카페 문화가 확대되는 가운데,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에 달콤한 풍미를 더해주는 ‘시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민초’, ‘단짠’ 등 트렌디한 조합의 시럽 신제품을 출시한 것. 이중 ‘민트초코시럽’은 진한 코코아와 상쾌한 애플민트가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특징으로, 각종 베이커리에 토핑으로 뿌리거나 라떼, 스무디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어, 민트초코 마니아는 물론 색다른 맛을 찾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솔티드카라멜시럽’은 부드러운 생카라멜에 꽃소금을 더한 시럽으로, 달콤하고 짭조름한 ‘단짠’ 조합을 맛볼 수 있다. 크로플, 팬케이크 등 달콤한 디저트와 특히 잘 어울리며, 에스프레소, 우유 등과 섞어 카라멜 라떼로 즐겨도 좋다는 것이 오뚜기 측 설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갈수록 커지는 홈카페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음료 및 디저트에 응용할 수 있는 시럽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새롭게 론칭한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의 지속 성장을 겨냥해 최근 선보인 2가지 승부수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화제의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이하 술도녀)에서 안소희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선빈을 ‘어메이징 오트’ 모델로 발탁 본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하는가하면 앞서 7일에는 관계사 폴 바셋에서 만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매일유업의 실적을 한 계단 끌어올릴 새로운 효자 상품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술도녀에서 반전 매력 뽐낸 이선빈, 광고 모델로 발탁 매일유업의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의 모델로 선정된 배우 이선빈은 작년 10월 티빙에서 첫 공개돼 화제를 모은 드라마 ‘술도녀’에서 안소희 역으로 출연해, 일할 때는 프로페셔널하지만 실제로는 허당 매력의 소유자인 안소희 역을 안정적으로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반전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조만간 공개될 어메이징 오트 신규 광고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진행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과자,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인 ‘월간 과자’와 ‘월간 아이스’에 이어 빵 구독 서비스 ‘월간 생빵’을 선보였다. 제과업계 최초로 ‘월간 과자’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구독경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롯데제과가 영토 확장에 나선 것. ‘월간 생빵’은 빵을 간식 또는 주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번에 다양한 종류의 빵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제품의 신선함과 맛을 제공한다는 테마를 내세우며, 공장에서 생산한 빵을 도·소매점을 거치지 않고 바로 소비자에게 배송하여 받아볼 수 있게 했다. 더불어 매월 다른 테마를 선택해, 그 달의 주제에 맞는 제품들과 신제품을 엄선해 구성함을 모토로 하고 있다. 이 구독 서비스는 이용자의 호기심을 위해 제품 구성 내용은 제품을 받을 때까지 비공개로 진행된다. 서비스 신청은 롯데제과 온라인몰 ‘롯데스위트몰’을 통해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료는 첫 결제 이후 매 월 자동결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구독 서비스 제품은 매월 말일에 발송된다. 한편 롯데제과는 최근 ‘스포티비 나우’, ‘지니뮤직’,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업체와 구독 서비스 협업을 진행, 좋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프랜차이즈 피자 브랜드 피자헛과 파파존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2월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 과연 소비자들이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은 통새우 30마리를 가득 채운 프리미엄 ‘케이준 더블쉬림프 포켓’을 지난 10일 출시했다. 이 메뉴는 기존 프리미엄 피자 토핑 정량 대비 새우의 양을 2배 늘려 입안 가득 통새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여기에다 5가지 스파이스로 맛을 낸 케이준 시즈닝과 매콤달콤한 하바네로 칠리소스가 새우의 맛을 돋워준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더불어 달콤 고소한 콘무스와 체다 치즈를 가득 채워 중독성 있는 단짠 조합이 일품인 ‘콘치즈 포켓 엣지’도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자헛은 이번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자사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한 304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배달 주문 고객에게는 30%, 방문 포장 고객에게는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질세라 파파존스 피자도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하트씬 피자 3종을 기간 한정 출시하고, 동기간 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고 같은 날 밝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컨슈머 프렌들리(Consumer friendly)' 실천에 공을 들이며 고객 의견을 반영한 메뉴를 줄줄이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 프렌들리’는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불편사항을 수렴해 개선점을 찾아 고객 만족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고객 피드백이 중요한 식음료업계에서 특히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설렁탕에 딥핑소스, 햄버거, 샌드위치 등 다양 설렁탕 프랜차이즈 브랜드 ‘한촌설렁탕’은 설렁탕에 고기가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의해 기존 설렁탕보다 고기 양을 늘린 ‘특설렁탕’을 새롭게 출시했다. 특설렁탕은 기존 설렁탕보다 고기 양이 약 2배 정도 더 추가되어, 고객들이 원하는 푸짐한 양을 어느정도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고기 양에 따라 일반 설렁탕 또는 특설렁탕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뚜기는 최근 케챂과 마요네스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케요네스’를 선보였다. 이는 소비자들이 마요네스를 베이스로 하는 소스를 만들 때 가장 많이 조합하는 소스로 ‘케챂’을 꼽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글로벌 뷰티 테크 시장 공략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올해 4분기 중 북미 시장 출시를 목표로 10cm 이하 컴팩트한 사이즈의 ‘미니 타투 프린터’의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고 최근 밝힌 것.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현재 개발중인 미니 타투 프린터는 ‘Printly’(가제)라는 프로젝트 명 아래,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뷰티 테크 분야로 지난해 초부터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하이엔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Artic Fox)’의 유통 채널을 통해 올해 4분기부터 ‘Printly’를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국내에도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Printly’는 LG생활건강 색조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가 사용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피부와 기기 노즐 간격을 최적화하여 잉크의 안정적인 분사로 정교한 도안까지 프린트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피부 표면을 보다 섬세하게 감지하는 옵티컬 센서를 적용해 실제 타투의 감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독특한 방식으로 자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소스류 시장점유율 1위 오뚜기가 간편 양념장 2종과 케요네스를 선보이며 음식 맛과 풍미를 한층 올려 드셔볼 것을 권유했다. 먼저 케챂과 마요네스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케요네스’를 선보였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마요네스를 베이스로 하는 소스를 만들 때 가장 많이 조합하는 소스로 ‘케챂’을 꼽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1971년 ‘오뚜기 토마토 케챂’, 이듬해 ‘오뚜기 마요네스’를 출시한 이후 줄곧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국내 ‘소스 시장’을 선도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소스의 ‘황금비율’이 탄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 출시에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크게 작용했다. ‘케요네스’는 지난 2월 오뚜기와 빙그레가 손잡고 선보인 과자 ‘참깨라면타임’에 동봉된 소스로 선출시된 바 있는데, 당시 SNS에서는 ‘케요네스’를 별도로 구입하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이 줄을 이었고, 오뚜기는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케요네스’를 제품화했다는 설명이다. ‘케요네스’는 새콤달콤한 토마토 케챂에 고소한 마요네스를 섞고,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매콤한 할라피뇨를 더한 것이 특징으로, 각종 스낵 및 튀김요리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업계 라이벌 bhc와 BBQ가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정 중인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이벤트를 동시에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나섰다. 먼저 bhc치킨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bhc는 자사 운영 외식 브랜드별로 국가대표 응원 메뉴로 어울리는 다양한 메뉴를 제안함과 동시에 할인 이벤트를 전개한다. 우선 요기요를 통해 총 12일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그리고 오는 12일과 13일에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콤보시리즈, 맛초킹을 포함한 전 메뉴를 대상으로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5일부터 20일까지 전 메뉴 3,000원 할인을 진행한다. 추가로, KB 리브메이트 앱을 통해 요기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bhc 치킨 2천원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하면 최대 5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배달의민족을 통해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콤보 세트메뉴와 한 마리 세트메뉴 등 세트메뉴 15종과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 등 총 16종에 대해 3,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큰맘할매순대국’에서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을 통해 비동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한 ‘더테라피 비건’ 라인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더페이스샵의 첫 비건 스킨케어 라인으로 토너, 크림, 크림리필, 멀티밤 등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스위스 알프스에서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된 에델바이스 성분 등 비동물성 원료를 담고, 합성향료와 메틸파라벤 등 24종 성분을 무첨가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전 제품에 재생 용지 소재의 크라프트팩 포장재를 사용했으며, 특히 젤 크림과 영양 크림을 섞어 쓰는 제형이 수분 및 탄력 케어를 돕는 ‘더테라피 비건 블렌딩 크림’에는 재사용이 가능한 리필 용기가 적용됐다. 제품을 다 쓴 후 기존 크림 용기에서 내부 용기만 리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일상 속 가치 소비 실천이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토너 겸용 퍼스트 세럼인 ‘더테라피 비건 블렌딩 토너’는 테라피 허브 추출물을 담은 처방이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주고, 식물유래 성분 99.3%의 오일밤 ‘더테라피 비건 멀티밤’은 건조한 부위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다고 LG생활건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농심이 배달의민족과 함께 ‘골든티켓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골든티켓은 배달의민족에서 1년 동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65만원 상당 상품권으로 2~3월간 판매하는 농심 얼큰한너구리와 순한너구리 한정판 멀티팩에 무작위로 삽입될 예정이다. 농심은 2022년을 맞아 22장의 골든티켓과 함께 2200원 할인쿠폰 10만장도 넣고 또한, 모든 멀티팩에 ‘너구리’와 ‘배달이’ 캐릭터 스티커를 동봉해, 참여하는 소비자들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이벤트는 ‘행운의 라면’으로 불리는 농심 너구리의 별칭에 착안해 기획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시마 2장이 들어있는 너구리가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너구리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로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다. 농심은 다양한 혜택이 숨겨진 너구리로 설렘과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라면과 배달식품으로 간편히 식사를 즐기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어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행운을 담은 너구리가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장 겸 한국 빙상연맹회장인 윤홍근 회장(제너시스비비큐 회장)이 어제(3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베이징 현지로 출국했다. 윤 단장은 오는 21일까지 20여일간 현지에 머물며 개·폐막식 등 주요 행사 참석은 물론 빙상, 스키, 컬링 등 주요 경기를 참관하여 대한민국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숙소 및 식사 등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챙길 예정이다. 윤 단장은 출국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가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해온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단장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메달을 획득한 빙상경기연맹소속 선수들에게 최대 1억 원의 포상금을 별도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선수 격려방안을 지난달 26일 발표한 바 있다. 개인종목 금메달 1억, 은메달 5천만 원, 동메달 3천만 원의 포상금을 배정했고, 단체전(쇼트트랙 계주,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홀리뱅, 비오와 함께 작업해 공개한 찰떡송 뮤직비디오 형태의 광고가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비오가 부르는 찰떡송과 거기에 맞춰 춤추는 홀리뱅의 찰떡 안무를 볼 수 있으며 광고는 현재 유튜브와 케이블TV에서 방영 중이다. 홀리뱅은 최근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한 힙합 댄스 크루로 댄서 겸 안무가이면서 리더인 허니제이를 중심으로 MZ세대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있으며, 비오는 최근 ‘쇼미더머니10’에 출연해 Top4에 들었던 래퍼로, 세련된 음색과 싱잉랩 등 다양한 재능을 뽐내며 큰 인기를 끌은바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찰떡아이스가 장수 브랜드여서 자칫 올드하다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요즘 10~20대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셀럽들을 섭외하여 그들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하며 힙한 이미지를 불어넣겠다는 것이 이번 광고의 전략”이라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한편, 찰떡아이스는 1986년 출시된 장수 브랜드로 최근 ‘할매니얼’ 트렌드에 힘입어 2019년에는 약 100억, 2020년 135억, 작년에는 약 14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기가 점차 높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