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빙과 성수기를 맞아 ‘엄마의 실수 망고’와 ‘설레임 레몬에이드’, ‘라이트 엔젤’ 2종 등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이중 ‘엄마의 실수 망고’는 망고의 왕이라 불리는 ‘알폰소 망고’ 퓨레를 사용해 고급 망고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엄마의 실수’는 2006년 출시됐던 ‘과수원을 통째로 얼려 버린 엄마의 실수’를 최근의 뉴트로 열풍을 반영시켜 리뉴얼한 제품인데 지난 2월 출시 이후 2백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따른 후속작이다. 또 ‘설레임 레몬에이드’는 여름철 대표 음료인 레몬에이드 맛을 살린 제품으로 시칠리안 레몬을 사용하여 상큼한 신맛과 부드러운 끝 맛이 좋다. 시칠리안 레몬은 지중해의 고온 건조한 기온과 온화한 해풍을 받으면서 자라,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이트 엔젤’도 새로운 2종의 파인트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상큼한 요거트 맛이 특징인 ‘라이트 엔젤 요거트’과 콜롬비아산 커피 농축액을 사용해 달콤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라이트 엔젤 커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 제품의 칼로리는 동일 유형(아이스밀크) 대비 절반 수준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6월 2주차를 보내며 여느 때와 다름없이 먹거리 신제품과 가격 할인 이벤트, 스타 마케팅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신개념 스낵 ‘에어 베이크드’ 출시와 함께 블랙핑크 ‘제니’를, 또 피자알볼로는 스타 이병헌을 모델로 발탁하고 스타 마케팅에 나서는가하면 동서식품은 신제품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초코'를, 또 큰맘할매순대국에서는 여름 별미 국수 3종을 선보이며 지속 성장向 바쁜 일정을 보낸 것. 이외에도 가격할인 이벤트를 앞세운 업체들도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와 원할머니 보쌈 족발과 뚜레쥬르는 가격할인 이벤트를 앞세워 소비자 몰이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롯데제과, ‘에어 베이크드’ 출시..‘제니’ 앞세운 공격 마케팅 예고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신개념 스낵 ‘에어 베이크드’를 선보이고 기존 스낵에 도전장을 던지는 한편, 블랙핑크의 제니를 모델로 발탁, CF와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했다. 신제품 ‘에어 베이크드(Air Baked)’는 튀기지 않고 특수 제작한 오븐에서 열풍으로 구운 스낵 브랜드.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좋으며 바삭바삭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본설렁탕과 본죽&비빔밥 카페에서 코로나19 재확산과 여름철 무더위 속 면역력 강화와 더불어 원기회복을 돕는 여름 보양식 이색 메뉴 2종을 제각각 선보였다. 본설렁탕은 바다의 보물 전복과 영양만점 낙지 및 매콤한 홍설 육수가 조화를 이루는 '전복낙지활력설'을, 또 본죽&비빔밥 카페에서는 지난 2016년 첫 출시 이후 매년 여름에만 선보이는 시즌 한정 메뉴 ‘맥적구이열무비빔밥’을 재 출시한 것. 특히 이들 메뉴는 그 비주얼만으로도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본설렁탕, 여름 보양식 '전복낙지활력설' 출시 먼저 본아이에프 설렁탕 브랜드 ‘본설렁탕’에서 출시한 ‘전복낙지활력설’은 싱싱한 낙지와 전복이 본설렁탕이 자랑하는 매콤한 홍설 육수에 통째로 들어간 여름 보양식으로 입맛과 기운을 북돋아주는 점이 특징이다. 주재료인 전복은 바다의 보물이라 불리는 전통 보양식재료 중 하나며, 낙지 또한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원기회복에 좋다. 홍설 육수는 한우 사골을 고온고압으로 12시간 동안 끓여낸 정성에 청양고추와 자체 특제 양념으로 만들어져 매콤하면서도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강달호)가 골프존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휘발유 ‘카젠’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골프존 주최 ‘골프장 챔피언십 스크린골프 대회’에 참여해 18홀 플레이를 완료한 고객들은 전자 추첨을 통해 고급휘발유 ‘카젠’ 5천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는 현대오일뱅크 지류 상품권이 시상품으로 지급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6월부터 SK네트웍스 주유소 300여 개의 운영권을 인수하며 고급휘발유 판매 플랫폼이 확대됐다”며 “고급휘발유 카젠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제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2020 썸머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지난 2016년 달콤한 여름을 책임졌던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를 포함 새로운 여름 음료 3종과 푸드 4종, MD 상품 27종을 한정 출시하고, 이벤트까지 마련한 것. 먼저 음료 제품군을 살펴보면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는 지난 2016년 여름에 첫 출시돼 여름 시즌 동안 170만잔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았던 음료로, 유산균이 살아있는 리얼 요거트를 사용해 요거트 특유의 크리미한 질감을 높이고 망고 과육이 더욱 풍부해진 업그레이드 된 2020년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또한 사과 주스에 라임과 유기농 말차가 함께 쉐이킹되어 과일 그대로의 청량한 과즙을 느낄 수 있는 모히토 컨셉의 아이스 티 음료인 ‘스타벅스 라임 모히토 티’와 달콤하면서도 진한 풍미의 커피를 찾는 고객을 위한 ‘더블 에스프레소 칩 프라푸치노’를 만나볼 수 있다. 음료 외에도 그릴드 채소, 그린빈, 새우가 스위트 칠리소스와 어우러진 매콤달콤한 맛의 ‘그릴드 쉬림프 치아바타’와 달콤한 초콜릿 시트 사이에 초콜릿 컬이 들어간 연유 크림과 카라멜의 부드러운 맛이 특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글로벌 맥주 브랜드 칭따오가 맥주 성수기인 여름시즌 공략용 승부수 2탄을 새로이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본격화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6년차 장수 모델이자 칭따오하면 연상되는 코믹 배우 정상훈과 아이돌 출신 혜리를 전면에 내세운 CF와 함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무알콜 맥주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 앞서 칭따오는 지난달 칭따오 맥주 존재감과 시장 안착 공신인 건대 양꼬치골목 내 60개 식당에 코로나19 방역 지원 활동을 펼치고, 피크닉과 캠핑족 활동 본격화에 대비 ‘쿨러백 패키지’ 에디션을 출시하는 선제 승부수를 띄운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지난해 환율(원/위안화)의 부정적 움직임(원화 약세)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2018년 186.3억에서 지난해 59.2억 원으로 무려 1/3토막이 난 ‘어닝쇼크’를 극복할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을지 수입맥주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상훈&혜리와 함께한 ‘프레시 밸런스’ 광고 공개 먼저 칭따오(TSINGTAO)는 첫 번째 승부수로 브랜드 모델인 정상훈, 혜리와 함께 한 ‘프레시 밸런스(FRESH BALANCE)’ 광고 캠페인을 지난 5일 공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6월 대치동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계획이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18층, 9개동, 총 48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재건축이 예고된 구마을 1~3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로 ▲51㎡A 33가구 ▲53㎡A 10가구 ▲59㎡A 20가구 ▲59㎡B 3가구 ▲102㎡A 30가구 ▲117㎡A 5가구 가 공급되며 또한 펜트하우스 타입인 ▲101㎡A ▲107㎡A ▲129㎡A ▲150㎡A ▲155㎡A 타입이 각 1가구씩 총 10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치동 일대는 우수한 인프라와 교육환경, 높은 미래가치를 갖추고 있어 서울 강남에서도 최고의 주거입지로 손꼽힌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이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이 인접한 학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일대에 경기고, 단대부고, 중대부고, 진선여중·고 등이 형성돼 있다. 또한, 입시 1번가로 평가받는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이에 조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치 푸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유행하고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들이 유튜브나 SNS 같은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고 또 주된 활동기반이라는 점에 착안, 스타를 앞세워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의 펀슈머 마케팅을 펼치며 이들 세대와의 소통 확대에 적극 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bhc 큰맘할매순대국, 새우깡, 파스퇴르, 스프라이트 등 영상 콘텐츠 공개 치킨 프랜차이즈 bhc에서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은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문세윤 국밥송’ 풀버전을 게재했다. 약 1분 40초로 구성된 ‘문세윤 국밥송’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먹방을 선사한 전속 모델 문세윤이 큰맘할매순대국 메뉴 장점이 부각되는 시즐에 맞춰 “K-BOB FLEX” 콘셉트의 랩과 함께 따뜻하고 푸짐한 큰맘할매순대국의 국밥을 언제 어디서나 배달로도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문세윤 국밥송’은 2030 젊은 세대 취향 저격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큰맘할매순대국 측은 온라인에서 젊은 국밥 마니아를 중심으로 ‘뜨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유통업계가 위축된 소비로 인한 매출 부진 극복과 더불어 고객 친밀도 제고를 겨냥한 ‘데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일 유통가에 따르면 다양한 소비재기업들이 매월 또는 매주 특정한 날에 동일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데이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를 반복 노출시키며 고객 친밀도 제고 노력이 한창이다. 데이 마케팅은 해당 날짜가 되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떠올리게 되면서 브랜드가 비교적 손쉽게 각인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게다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식경기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일거양득의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관련 업체의 시각이다. 탐앤탐스, BBQ, 파리바게뜨, 남양유업 등 앞장..고객이 원하는 혜택 유무가 관건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매월 8일을 ‘프레즐 데이’로 정하고 종류에 관계없이 프레즐 메뉴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톨사이즈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기존 프레즐 데이 이벤트는 멤버십 앱 ‘마이탐’내 스마트오더로만 진행됐지만 고객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지난 8일부터 오프라인 주문에까지 확대 적용됐다. 탐앤탐스 프레즐은 주문 즉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 컨소시움(GS건설, 쌍용건설)은 6월 중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830번지 일원(주안3구역)에서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36~84㎡, 총 205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132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세부 면적별 공급물량은 △전용 36㎡ 50가구 △전용 44㎡ 149가구 △전용 59㎡ 586가구 △전용 73㎡ 359가구 △전용 84㎡ 183가구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원도심 지역이다. 향후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어우러진 새 아파트 주거타운으로 거듭나는 만큼 많은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규모로 공급되는 데다 각종 브랜드 파워 1위에 빛나는 GS건설 ‘자이’ 브랜드의 노하우와 쌍용건설의 기술력이 더해져 짓는 컨소시엄 아파트다. 이 단지는 주안동 일대 원도심에 들어서 입주와 함께 바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개발이 활발한 용현, 학익지구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과 빙그레, 매일유업 등 RTD커피업계가 최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자사 브랜드모델로 활약중인 인기 스타를 앞세워 소비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 동서식품의 컵커피 브랜드 티오피에서는 너티 카라멜 에스프레소 라떼를 선보이면서 은둔형 스타 ‘원빈’을 내세웠고, 빙그레 아카페라는 새로운 PET커피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 2종을 출시하면서 배우 김우빈을, 매일유업도 바리스타룰스의 새 홍보대사로 임영웅을 발탁하고 각각 소비자 공략에 돌입해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동서식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배우 원빈 CF 컷 공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지난달 27일 커피 본연의 맛과 견과류, 카라멜의 고소한 풍미가 조화된 신제품 컵커피 ‘맥심 티오피 너티 카라멜 에스프레소 라떼’를 출시하면서 동시에 브랜드 모델 원빈의 CF 컷을 공개했다. 먼저 신제품 ‘맥심 티오피 너티 카라멜 에스프레소 라떼’는 커피 전문점의 에스프레소와 같은 방식으로 직접 추출한 커피에 아몬드, 땅콩 등 고소한 견과류와 깊은 풍미의 카라멜을 더해 일반 라떼와는 차별화된 고소한 맛을 선사한다. 또한 시중의 컵커피 라떼 제품에 대해 ‘단맛이 너무 강하다’, ‘커피의 맛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인기 스타 전지현과 요즘 핫한 배우 한소희, 그리고 섹시 힙합 가수 제시와 ‘쿨섹시돌’ 청하의 최신 화보 및 CF컷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자사 장수 모델 전지현의 레깅스 신제품 홍보 컷을, 또 프랑스 하이 퍼퓨머리 하우스 구딸 파리(GOUTAL PARIS)와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 또 코카콜라사 스프라이트는 각각 배우 한소희와 가수 제시, 청하와 함께한 화보(CF)를 줄줄이 공개한 것. 과연 이들 스타의 활약상이 각 업체의 영업실적에 얼마만한 기여를 해줄지 관심이 쏠린다. 네파, 전지현 앞세워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레깅스 홍보나서 편안한 착용감 때문에 안 입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입어본 사람은 없을거라는 레깅스. 몸에 딱 붙는 스타일 때문에 일명 쫄바지, 쫄쫄이, 타이츠 등으로도 불리우는 레깅스는 처음엔 요가, 필라테스 또는 러닝 시 쇼츠 아래 같이 입는 운동복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운동복 틀을 벗어나 바지의 자리를 위협하고, 특히 2030 여성들에게는 스타일링 시 하의 아이템 중 하나의 선택지로 떠오르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의 여파로 헬스장에 가지 못하는 젊은 층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