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각기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카페베네, 할리스커피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주요 커피전문점 브랜드들이 가격 할인이나 텀블러, MD 같은 굿즈 상품 출시에다 2021 새해를 기념한 ‘뉴이어’ 메뉴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세워 소비자 유치 경쟁에 돌입한 것. 지난해 코로나19창궐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장 내 취식 행위가 수시로 금지되는 등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선보인 이들 프로모션에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떠한 화답을 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타벅스, 건강한 새해 메시지 담은 ‘뉴이어 시즌’ 프로모션 선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2021 신축년 새해를 맞아 건강하고 활기찬 새해 시작을 염원하며, ‘홀 그레인 오트 라떼’를 비롯한 뉴이어 음료 3종, 푸드 5종, MD 상품 26종 등을 지난 1일 선보였다. 우선 ‘홀 그레인 오트 라떼’는 귀리, 현미, 보리, 흑미, 백태, 검정콩, 검정깨 등 영양소가 풍부한 곡물을 담은 오트밀크에 백앙금으로 달콤한 맛을 낸 음료로, 한끼 대용으로도 제격이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 ‘강릉자이 파인베뉴’의 견본주택을 31일 오픈하고 새해 벽두 청약을 시작한다. 강릉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Xi) 아파트인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비규제지역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만큼 청약 접수 요건이 완만하다. 강릉시를 비롯해 강원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난 수요자라면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당첨과 전매 제한도 없다. 또한, 거주 기간 제한이 없어 입주자 모집공고일 당일까지 강릉시 또는 강원도로 주소 이전을 할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2021년 1월 1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월 12일(화) 1순위, 1월 13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9일(화)이며, 정당계약은 2월 1일(월)~2월 3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오프라인 견본주택과 사이버 견본주택을 동시 오픈한다. 사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업계가 대망의 새해를 사흘 여 앞두고 ‘루즈(입술)와 아이(눈)’ 메이크업 관련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2021년 뷰티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아모레퍼시픽 헤라는 2021 첫 신제품인 ‘NEW 루즈홀릭’을, 에스쁘아에서는 물빛 컬러로 촉촉하고 반짝이는 입술 연출에 도움을 줄 립 틴트 ‘꾸뛰르 립 틴트 샤인’ 및 ‘리얼 아이 팔레트 2종’을, 또 LG생활건강은 VDL을 통해 기능성과 섬세함으로 손쉽게 아이 메이크업 완성을 도와줄 ‘EYE FINE’을, 그리고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달바’에서는 커가는 남성용 스킨케어 시장의 확장을 겨냥한 스킨로션을 각각 선보이고 소비자 저격에 나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LG생활건강 VDL, 새로운 아이 메이크업 라인 ‘EYE FINE’ 출시 LG생활건강은 뛰어난 기능과 섬세함으로 누구나 손쉽게 완벽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줄 VDL의 새로운 아이 메이크업 라인 ‘EYE FINE(아이 파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언제나 완벽하게 괜찮은 아이 메이크업’을 컨셉으로, 마스카라 2종과 아이라이너 2종, 아이브로우 1종 등 총 5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새해에 대구 앞산을 품고 있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50㎡ 861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28실 등 총 1,089세대로 구성된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84㎡A 174세대 △84㎡B 391세대 △84㎡C 92세대 △112㎡ 170세대 △150㎡ 34세대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84㎡OT 228실로 이뤄진다. ■ 대명동 일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주거복합 개발사업도 추진 단지가 들어서는 대명동 일대로 다수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대구광역시 남구청 자료를 보면(11월 기준) 대명동 내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구역은 총 15곳이다. 남구 전체 정비사업 구역(33곳)의 절반 가량이 대명동에 몰려 있는 만큼 향후 이 일대로 새로운 주거중심지가 조성될 것이다. 대명동 일대 주거복합 개발사업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대구광역시청 자료를 보면(11월 기준) 당 사업지(대명동 221-1 주거복합)와 더불어 인근 ‘대명동 157-3 주거복합’ 주택건설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프리미엄 치약인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평가한 ‘2020 동아시아 FMCG(일용소비재) 최고 혁신 신제품’으로 선정됐다. 프리미엄 원료와 감각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사용감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꿰뚫었다는 평가다. 올해 동아시아 FMCG 최고 혁신 신제품은 닐슨이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출시된 신제품을 대상으로 ▲잠재성 ▲지속성 ▲브랜드 확장성 ▲카테고리 차별성 ▲영향력 등을 평가해 소비자와 의미 있는 접점을 만드는데 성공한 제품을 선정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0개, 홍콩 7개, 한국 6개, 대만 5개의 분포였고, 국내 6개 제품은 LG생활건강의 ‘페리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 ‘비비고 죽’, ‘풀무원 얇은피 만두’, ‘다우니 엑스퍼트 섬유유연제’, ‘테라’, ‘스타벅스 by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등이다. 닐슨은 이들 제품이 새로운 소비자를 유치하거나 소비 기회를 창출하는 등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통한 차별화로 해당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성장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중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은 LG생활건강이 2018년 출시한 프리미엄 치약으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다가오는 새해 벽두, GS건설이 판교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서울 강남과 판교 사이에 들어서는 판교밸리자이는 지하 2층~지상 14층 8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60~84㎡ 총 350가구다. 블록 별로는 C-1블록(1단지) △60㎡A 77가구 △60㎡B 39가구 △84㎡ 14가구, C-2블록(2단지) △60㎡A 117가구 △60㎡B 13가구, C-3블록(3단지) △60㎡A 77가구 △60㎡B 1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2021년 1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월 8일 해당지역 1순위, 1월 11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2월 1일~2월 5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판교밸리자이 견본주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판교밸리자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운영 중이며,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평면 및 인테리어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판교밸리자이에서 약 3km 이내에 위치한 판교 테크노밸리는 국내를 대표하는 첨단 산업 단지로 1,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6만4,000여 명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각종 연말 모임이 제한되는 등 답답한 집콕 생활을 잠시 나마 잊게 해줄 다양한 랜선 영상을 줄줄이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맛을 좀 아는 크리에이터 3인을 앞세운 맥주 시음 영상과 악성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한 ‘매일클래식’과 스타 남주혁을 앞세운 크리스마스 랜선 홈파티 영상, 또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설화문화전’ 영상을 각각 공개한 것. 관련 업체 관계자는 “이들 영상이 현장감은 좀 떨어질지 몰라도 이를 보면서 잠시나마 우울하고 갑갑한 코로나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휴식과 위안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매일유업,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매일클래식’ 개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온라인 ‘매일클래식’을 열고 감상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클래식’은 매일유업이 2003년부터 펼쳐온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이다.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를 모토로, 수도권 편중 공연 기회를 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해 전국을 순회했다. 17년 동안 전국 60곳 이상을 방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코로나19 창궐에 따른 집콕 크리스마스 시대를 맞아 식음료업계가 초간편 ‘미식 홈파티’를 제안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인 3단계 기준까지 도달한 가운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그냥 보내기엔 아쉬움 마음이 크다. 이에 식품 및 호텔업계가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미각의 즐거움으로 연말 홀리데이시즌의 아쉬움을 달래줄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며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높여줄 디저트 레시피부터, 집에서 즐기는 화려한 저녁 파티 메뉴, 호텔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한상 테이블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까지.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미식 홈파티 방법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비록 올해 크리스마스는 ‘집콕’을 피할 수 없다면, 혼자라도 좋고 가족과 함께라면 더욱 행복한 공간인 집에서 맛있는 음식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즐겨보는 것도 기나긴 인생에 잊지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 농심켈로그, ‘산타모자 시리얼 타르트’ 레시피 제안 농심켈로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기력과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자사 인기 제품에 대한 홍보 열기로 뜨겁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카테고리의 식음료기업들이 요즘 잘 팔리는 제품이나 메뉴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일종의 '뉴메릭 마케팅'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수년전부터 홍보에 적극 활용돼온 ‘뉴메릭(숫자) 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부여해 그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그 열기가 식을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판매량 공개는 해당 제품이 소비자사이에서 인기라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자연스런 홍보는 물론, 그 제품을 몰랐던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시켜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롯데제과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 한 달 만에 5백만 개 판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10월말 선보인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이 출시 한 달 만에 5백만 개가 팔렸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ABC초코쿠키’ 출시 1주년과 매출 100억 돌파를 기념한 상품으로, 오리지널 제품이 ‘검정’ 초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소비자 접근성 강화 차원에서 유통채널 전용 2종과 매장용 3종 등 아이스크림 케이크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 이중 ‘글리터링 홀리데이’와 ‘나뚜루 북극여우’ 2종은 편의점, SSM 및 온라인몰 등 유통점 전용으로 판매한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전문점 수준의 케이크를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먼저 ‘글리터링 홀리데이(Glittering Holiday)’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하얀색의 색감을 강조한 제품. 초코와 딸기맛 아이스크림 베이스 위에 붉은색 글레이즈(시럽 코팅)를 덮고 화이트 초콜릿으로 포인트를 주어 눈이 내린듯한 느낌을 냈다.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친구, 연인 간 기념 케이크로 좋고, 이어 ‘나뚜루 북극여우’는 초코,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베이스 위에 초콜릿으로 눈, 코, 입, 귀 형태의 초콜릿을 올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 북극여우를 형상화 했다. 이 제품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커서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선보인 매장용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면서 ‘작은 설’이라고도 불리는 24절기 중 스물 두번째인 동지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식품업계가 선보인 다양한 먹거리가 동지 메뉴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양에 할로윈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예부터 동지에 악귀나 액운을 쫓기 위해 팥죽을 담벼락이나 마당에 뿌리거나, 가족들끼리 둘러앉아 먹곤 했다. 밤이 긴 동짓날에는 음기가 많고 귀신이 많다 하여, 양의 기운을 가진 붉은빛의 ‘팥’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전통이 이어져 온 것. 이에 업계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동지를 겨냥해 액운을 쫓는 의미가 담긴 것은 물론 입맛까지 사로잡는 팥이나, 쑥 등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앞세워 소지자 발길 잡기에 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동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액운을 쫓고자 하는 마음이 더욱 큰 만큼, 포장이나 배달, 혹은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팥’이 들어간 음식들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팥죽과 팥 디저트는 물론 쑥 활용 메뉴 앞세워 소비자 공략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는 양의 기운인 붉은색을 지니고 있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노트 PC 신제품 '갤럭시 북(Galaxy Book)' 3종과 '노트북 플러스2(Plus2)'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1 갤럭시 아카데미' 노트 PC 신제품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2021년 1월 1일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 북' 3종은 '갤럭시 북 플렉스2(Galaxy Book Flex2)', '갤럭시 북 플렉스2 5G(Galaxy Book Flex2 5G)', '갤럭시 북 이온2(Galaxy Book Ion2)'로, 세련된 디자인에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갤럭시 북 플렉스2 & 갤럭시 북 플렉스2 5G ] '갤럭시 북 플렉스2'는 펜의 움직임까지 인식하는 '스마트 S펜'과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상의 사용성을 제공하는 투인원(2-in-1) 노트북이다. '갤럭시 북 플렉스 2' 39.6cm(15.6형) 모델은 엔비디아(NVIDIA) 외장 그래픽 MX450를 기본으로 탑재해 사진이나 영상 편집 뿐 아니라 고사양 게임도 더욱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기존 3세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