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구조조정과 사업다각화 노력을 인정받으면서 신용등급을 한단계 상향시켰다.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28일,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을 BBB-로 직전 BB+에서 한 계단 상향시키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은 2015년 하반기 투자 부적격 등급 수준인 BB까지 떨어진 이후 약 2년반 만에 투자적격등급인 BBB 수준으로 올라갔다.한기평은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시장 지위 등 양호한 사업기반 △ 양호한 영업수익 창출 능력 △재무안정성 기조 유지 △차입구조 변화와 유동성 대응능력 개선 등을 꼽았다.동국제강은 수년에 걸친 구조조정으로 냉연 사업 부문과 봉형강 사업 부문 등 주력 철강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그 결과 2017년 3분기(연결 기준, 이하 동일 기준임)까지 10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 올해 동국제강의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1845억원이었으며 이에 따라 현금흐름 지표인 EBITDA(감가상각비, 법인세, 이자 차감 전 이익)는 3644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EBITDA 마진은 8.0%에 이르렀다.특히 동국제강은 이번에 재무구조 안
기술혁신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해 내년도 1조917억원의 기술개발(이하 R&D) 자금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주요 제도 개선 사항, 사업별 지원 내용 및 일정 등을 정리한 내년도 중소기업 R&D 지원 사업 통합 공고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중기부 출범을 계기로 총 13개 사업으로 금액은 올 해보다 13.7% 증가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1996년 중소기업청 개청 이래 약 20년간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에 기여한 대표적 정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체성분 측정 기술을 보유한 ‘인바디’, 모바일 부동산 거래 플랫폼 ‘직방’과 같은 기업이 이 제도를 통해 성장·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대표적이다. 코스닥 상장 기업의 48.5%, 벤처기업의 47.8%가 중기부 R&D 수혜 기업이라는 점은 이 사업이 기업의 성장과 도약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1996년 이후 기업 부설연구소도 96년에 2610개에서 3만7539개로 14배로 획기적 확대되는 성과를 냈다. 사업 종류별 특징은, 대상기업 선정 단계에서 고용 창출, 성과 공유, 근로 환경 등의 실적과 계획을 반영하고 일자리안정자금
K-water(사장 이학수)가 19일(화) 서울시(시장 박원순),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와 ‘광역상수도 물 에너지를 활용한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사업 참여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에 광역상수도를 공급 중인 K-water는 2014년부터 수도권 지하에 그물망처럼 매설된 광역상수도를 활용해 도심건물에 냉난방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계절 차가 큰 대기온도와는 달리 수도 관로 속의 물은 연중 일정한 온도 분포를 보인다. 이러한 현상을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면 여름철에는 건물 내부의 열을 대기보다 낮은 온도의 물로 방출해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고 겨울철에는 대기보다 높은 온도의 물에서 열을 얻어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다. 연료를 직접 연소하지 않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가 있으며 전기나 화석연료를 사용할 때보다 약 20∼5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K-water와 서울에너지공사는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조성될 ‘영동대로 복합 환승센터’ 등 공공분야 에너지사업에 광역상수도 냉난방에너지를 우선 적용하기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또한 롯데월드타워(서울시 송파구) 등 수년간 광역상수도를 활용해 냉난방에너지를 공급해 온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암호 화폐에 대한 투자 열기가 광풍에 가까워지면서 가격도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17세기에 네덜란드에 몰아쳤던 '튤립 광풍'과 유사한 모습을 띄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지난 2011년부터는 유사한 형태의 가상화폐들이 출현했고, 현재는 1000여 개에 달하는 가상화폐가 쏟아져 나와서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올 연초 120만원이던 것이 지난 17일 2209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22일에는 다시 1669만원으로 폭락하는 등 급등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가치가 연초보다 약 20배 가까이 상승하다 단 5일만에 1/4이 날아간 셈이다. 이런 현상으로 클릭 한번에 수천만 원이 그냥 날아갔다고 하소연하는 동호회 투자자도 생겨났다. 더욱이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인데스크는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지난 22일 2차례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등 가상화폐거래의 문제점이 계속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최근의 사태를 보면서 투자 전문가들은 과거 네덜란드에서 발생했던 '튤립 광풍'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고 말한다. ■ 현재상황은 17세기 네덜란드 튤립광
영국 프리미엄 도자기 브랜드 서퍽 카터스가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서퍽 카터스는 특급 호텔에서만 볼 수 있는 럭셔리 유럽 스타일 인테리어에 서퍽 카터스만의 다채로운 색감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장식용 도자재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호텔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느낌을 연출했다. 다양한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한정 수량으로 생산되는 제품으로만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서퍽 카터스는 대표 제품인 장식용 타자기 티포트와 함께 내년 출시 예정인 황금 티포트를 함께 배치해 모던하고 세련된 감각을 나타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소품을 활용했다. 서퍽 카터스는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과의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에 힘입어 호텔 인테리어 및 작품 전시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호텔 방문객은 서퍽 카터스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도자재를 감상하며 편안하고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이 올해'하도급지킴이' 를 통한 대금지급 실적이지난해 4조9700억원에서 올해 8조3300억원으로 6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원·하수급자가 공공 공사 및 SW용역 사업을 수행 때 하도급 계약체결과 대금지급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발주기관이 그 결과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조달청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경찰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10개 공공기관과 ‘하도급지킴이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과의 정보 연계 등이 제도의개선을 추진해왔다. 이와함께 시스템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상·하반기 ‘권역별 순회 교육’ 및 10개 기관 25회 기관 방문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내년 이후에는 공공 건설현장에 ‘공사대금지급관리시스템’이 전면 도입됨에 따라이 시스템 이용률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계좌간소화, 이중입력 최소화 등 시스템 불편사항 개선을 통해 하도급지킴이 이용 편의성 제고에 더 집중할 예정이다. 정재은 조달관리국장은 "2015년 2조 3987억원이었던 대금지급이지난해까지는 4배 가까이 성장했다”면서 ”이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이 제도를 더욱활성화 될 수
올해 3분기까지 우리 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급증했지만 이는 반도체 등 특정 업종의 실적개선에 크게 의존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의 '2017년 1∼3분기 누적 제조업 상장사 실적 분석'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전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지난해 보다 두 자리 수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올해 1∼3분기 제조업 상장사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해 2014년 이후 3년 동안 지속된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다. 영업이익 증가율도 2015과 2016년 한 자리 수를 크게 뛰어넘는 77.8%를 기록했다. 하지만 업종별로 들여다 보면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전자업종을 제외할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한 자리수로 떨어져 일부 업종의 편중 효과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자반도체에 과다한 의존...조선, 자동차 등 주요산업 부진 조사를 진행한 한경연은 올해 제조업의 실적 호조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를 내놨다. 반도체 호황이 전체를 견인해 증가세를 보였지만 우리 경제의 또 다른 축인 조선과 자동차 업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투자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현대자동차의 그랜드 스타렉스가 디자인을 확 바꾼 신형급으로 재 탄생했다. 현대차는 20일이 모델의디자인 변경하면서 9인승 모델을 추가하고 강화된 유로6 기준을 맞춘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했다. 이 신모델의 전면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그릴과 조화롭게 연결된 가로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 등으로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췄다. 특히 기존보다 높게 설계된 후드는 충돌 시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임과 동시에 웅장한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다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 △차동기어 잠금장치로 험로·눈길·빙판길에서의 주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흡음재를 추가해 정숙성을 강화했다. 이번 출시 모델은 다용도로 이용할려는 고객 니즈를 반영,9인승 ‘어반’이라는 명칭의 승용모델을 추가했으며 왜건 및 밴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종 보통 면허로 운전할 수 있고 시속 11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6인 이상 탑승 시에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개선된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승차감을 높였으며 △17인치 알로이 휠 △에어로 타입 와이퍼 △가죽 스티어링 휠 및 변속기 노브 △전좌석 3점식 시트벨트
현대자동차 노사가 19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37차 본교섭에서 2017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번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자동차산업 위기를 반영한 임금·성과금 인상 자제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특별 고용 △2019년까지 사내하도급 및 직영 촉탁계약직 50% 감축 △중소기업 상생 방안 마련 △4차 산업혁명 대응 관련 노사공동 협의체 구성 등이다. 현대차 노사는 먼저 미국, 중국 등 해외 주력시장 판매 부진과 원달러 환율하락 및 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하락 등 어려워진 경영 여건을 감안해 기본급 58000원 인상(정기승호, 별도승호 포함), 성과금 및 격려금 300%+280만원, 중소기업 제품 구입 시 20만 포인트 지원 등에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최근 자동차산업의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임금성 부문 축소합의에 이어 올해도 과도한 임금 인상을 자제하고 성과금 또한 축소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또한 2021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을 추가 특별고용키로 합의했다. 올해까지 특별고용을 완료한 6000명을 포함하면 총 95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가 현대차 직영으로 고용된다. 아울러 노사는 특별고용과 연
투자전문 지주회사 SK(대표이사 장동현)가 북미 셰일가스 G&P(Gathering and Processing) 사업 투자 두 달여 만에 첫 배당수익 확보에 성공했다. 장동현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 도약을 목표로 투자 본격화에 나선 글로벌 시장에서 첫 결실을 거두게 된 것이다. SK는 미국 유레카 미드스트림 홀딩스(Eureka Midstream Holdings)로부터 최근 1000만불 규모의 배당금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SK는 10월 글로벌 천연가스 사업의 미드스트림 역량 강화 차원에서 북미 G&P 업체 중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유레카에 투자한 바 있다. SK는 이번 1000만불은 2017년 4분기 배당금으로 내년 이후에도 분기별로 배당수익을 거둘 예정이라며 글로벌 투자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유레카 투자는 SK가 3년 이상의 사전 검토와 철저한 준비 끝에 성사시킨 투자 건이다. 에너지 분야에 대한 노하우와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사시킨 북미 G&P 투자건에 대해 업계는 높은 시너지를 예상해왔다. 또한 유레카의 대주주인 모건 스탠리가 전략적 투자자로 SK를 선정한 것은
KAL호텔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서귀포칼호텔 뷔페 레스토랑 ‘살레’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칠면조 통구이, 모둠생선회, 어린이를 위한 딤섬, 떡갈비 등 특선 메뉴를 마련한다. 또 산타복장을 한 직원들이 매직풍선 등을 나눠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객실 숙박권과 뷔페 이용권, 와인, 케이크 등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단, 24일과 25일에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주와 서귀포의 뷔페 레스토랑을 2부제로 운영한다(1부 17:30~19:10, 2부 19:40 ~ 21:30). 또한 제주칼호텔과 서귀포칼호텔 모두 크리스마스 이브에 투숙하는 모든 이용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와 함께 달콤한 수제 쿠키를 제공한다. 사전 요청한 고객에 한해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직원이 맡겨놓은 선물을 객실로 배달해주는 ‘산타 선물 배달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2017년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모든 투숙객들에게 연하장과 제주 감귤을 제공한다. 새해를 앞둔 늦은 저녁시간에는 호텔 로비에서 칵테일 파티가 준비되며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송년 파티가 진행된다. 서귀포KAL호텔에서는 1월 1일 새벽 ‘무술년 일출맞이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이 비트코인 사태는 시장과 투자자의 문제 이전에 정부의 금융정책 능력의 한계, 무능을 그대로 보여준 사례라고 보기 때문에 모바일 경제에 맞는 금융정책과 금융과 아주 밀접한 핀테크, 블록체인 등 4차산업과 접목된 금융산업정책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아젠다 제시가 필요하다고 18일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부는 이러한 미래지향적 정책 제시 없이 서민 보호라는 명분의 정책 위주로 몇 가지 대중적 금융 정책 제시에 치중하는 등 과거 방식이나 관행의 개선을 위한 단기적 시각의 정책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비트코인 사태를 계기로 새 정부는 과거의 금융 정책 실패 혹은 적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금융시장과 산업을 어떻게 개혁시킬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아젠다를 청와대 중심으로 기획하고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금소원이 발표한 내용 전문이다. 금융위는 1년 전쯤인 2016년 11월 17일 디지털 화폐 TF 회의를 개최하여 미국·일본 등의 제도화 동향을 보아가면서 제도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2017년 9월 1일 가상통화현황 및 대응 방향으로 거래의 투명성 확보 및 소비자 보호 장치 마련과 소비자피해방지를 위한 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자사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으로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쏘피(SOFY) 생리대 10만개와 마미포코 기저귀 3만6,000개 도합 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2013년부터 생리대와 기저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쉐어 패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엘지유니참은 이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100만개 이상의 생리대와 기저귀를 기부했다. 이들 물품은 한부모 가족의 엄마와 아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적 공헌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엘지유니참의 선한 영향력으로 삶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지유니참은 올해 100만개 이상의 위생 용품을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등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후원하는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지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한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맞아 치열한 승부를 벌여 시선을 끌었는데, 지난달 31일 진행된 결승 1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으나,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 3국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이지현 9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지현 9단은 대회 전기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 원이,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지현 9단은 “지난 대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울산 도심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다양한 수목을 갖춘 도심 내 생태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힌 것인데,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써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4월 3일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양평동 본사에서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한 해간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적극 협력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으로,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을 통해 9개 파트너사, 55개 대리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총 3억8천2백만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은 삼광식품, 유창성업, 에스디푸드, 하이푸드텍, 동화, 오래식품, 선일이씨티, 신우에프에스, 유래코 등으로, 이들 기업은 원가 절감, 매출 기여, 신제품 기여, 클레임, 기술 및 에너지 환경, 원료 및 포장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각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롯데웰푸드 제품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 대리점들에도 시상이 주어졌다. 매출 규모와 손익 등 여러 기준을 공정하게 검토했다. 한편,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5회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파트너사와 함께 양질의 제품을 안전하고 바르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매년 지속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두유, 베지밀 등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정식품에 따르면 국내 두유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ESG 경영방침을 공개하고, 환경경영과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ESG 경영방침에는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개인적 이익 배제 ▲청렴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식품은 그동안 환경부 등이 주관한 ‘종이팩 자원순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재활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했으며, 청주시와도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실천해 왔다. 또한, 2024년부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협력해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백판지를 베지밀 24개입 포장박스에 적용했다. 아울러 보일러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으며, 공장 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황근 군락지 복원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여미지식물원, (사)제주올레 등 여러 기관이 함께했으며, 브랭섬홀 아시아 국제학교 학생, ACTS29 Jr.(국제학교 학생 연합동아리)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황근은 제주 토종 무궁화로, 여름이면 노란색 꽃을 활짝 피운다. ‘보물주머니’라는 꽃말을 가진 이 식물은 한때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민‧관의 20년에 걸친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복원됐다. 특히 염분이 있는 해안가에서도 잘 자라는 준맹그로브(semi-mangrove) 식물로, 최근에는 육상산림의 3~5배에 달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주머니’로 각광받고 있다. 이 날 참가자들은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한 염습지 펄랑못에 황근 120그루를 심고, 비양도 둘레길을 돌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섰다. 해류를 따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비양도의 최대 골칫거리다. 섬 내에는 쓰레기 처리시설이 없고 한 달에 한번 오는 바지선을 통해 연간 1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행사장 곳곳에 등장한 폐박스 활용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