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우유안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정기후원 독려’ 이벤트에 초대했다. ‘우유안부’는 매일유업이 2016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을 일컫는 말이며, 본 캠페인은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우유를 배달하되, 전날 배달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활동이다. 2022년 현재 매일 3,600여 가구의 안부를 묻고 있다. 매일유업은 정기후원은 물론, 36개의 가정배달 대리점과 400여 명의 배달원 등 가정배달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함께 고독사 예방에 힘쓰고 있다. 2020년 6월에는 ‘1%의 약속’을 발표하고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 1%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고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홀로 계신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에 동참할 수 있는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매일유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새롭게 정기후원을 시작한 후원자에게 ‘고마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고마워 선물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골든밀크, 바리스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 모기업이자 종합 외식기업을 지향하는 bhc그룹의 외식 브랜드들이 최근 해외에 외식 매장을 개설하는가하면 겨울시즌을 겨냥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분주한 행보를 펼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bhc치킨은 말레이시아에 첫 거점을 마련,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일(현지 기준) 몽키아라 지역 내 쇼핑 센터인 Retail Park(리테일 파크)에 현지 1호 매장인 ‘BHC CHICKEN MALAYSIA’를 오픈한 것. 이번 매장은 현지 F&B 전문 기업인 Daily Edible(데일리 에디블)에서 운영을 맡아 bhc치킨의 첫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말레이시아 1호점이 입점한 ‘몽키아라’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북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고급 주택 단지, 대형 쇼핑몰, 국제 학교, 편의 시설 등이 자리한 대표 신도시로 한인 거주자가 밀집해 이번 1호점에 대한 관심도가 집중될 것으로 bhc치킨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38평에 62석 규모인 비어존 매장으로 리테일 파크 지상 2층(리테일 파크 내 1F로 표기)에 문을 열었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국제적 휴양지인 몰디브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가 하면 롯데제과와 손잡고 겨울 시즌 음료를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달 12일 몰디브의 페도 홀딩스(Fedo Holidigns)와 지역총판가맹계약(AMF: Area Master Franchise)을 맺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는 국제적 휴양지인 몰디브 진출의 신로탄을 쏘아올린 것인데 페도 홀딩스는 호텔, 스파, 리조트, 외식 사업을 운영하는 몰디브의 대표적인 종합 휴양 매니지먼트사이다. 여행객, 비지니스 임원, 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알려진 페도 홀딩스의 현지 운영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이번 계약의 가장 큰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탐앤탐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말레 국제공항 인근 위치한 훌루말레 섬의 ‘Savor By Fedo(도심 휴양시설)’에 1호점을 개설하고 이어서 몰디브 수도 말레에 2호점, 말레 국제공항 터미널에 3호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몰디브는 한 해에 130만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세계적 명성을 지닌 관광 국가다. 이런 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가 세계 대중문화의 아이콘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을 진라면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지난 11일 새 TV CF를 온에어했다. 이는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전 세계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진’과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취지다. 오뚜기는 오랜 시간 좋은 맛을 지켜온 진라면의 '맛에 대한 진심'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춘 방탄소년단 진의 '음악에 대한 진심'이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모델 선정 이유로 꼽았는데, 특히, 한 분야에서 진심으로 매진해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는 점에서 제품이 추구하는 가치와 연결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광고는 ‘마침내 진심이 통했다!’는 문구를 통해, ‘진라면’의 맛에 대한 생각과 ‘진’이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진심’이라는 핵심 가치로 연결되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오랜 기간 진라면의 좋은 재료와 더 좋은 맛을 찾기 위해 노력해온 오뚜기의 진심도 표현하며, 광고 속에서 진은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진라면의 깊고 진한 맛을 유쾌하게 소개한다. 광고에서 진은 과거 방송에서 라면 먹방을 보여줬듯이, 젓가락으로 면을 가득 올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지난 9월 디저트 브랜드 ‘D.D,D’를 새로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이탈리아식 크림빵인 ‘우유크림 가득 마리토쪼’를 출시하며 디저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데 이어 지난 10일 2번째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D.D,D’는 ‘DESERVE. DESSERT, DARLING’의 약자로 ‘재밌고 새로운 맛을 보장하는 베이커리 간식’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한글 ‘디디디’로 쉽게 읽혀 친근한 느낌을 주고 브랜드 로고는 괄호 모양을 활용하여 한글과 영어로 모두 이해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번에 선보인 ‘엑설런트 오리지널 바닐라롤’은 자사 대표 아이스크림인 ‘엑설런트’를 디저트 타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으로, 엑설런트 특유의 깊은 풍미와 산뜻한 바닐라맛을 느낄 수 있는 크림과 부드러운 케이크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특히 마스카포네 치즈를 첨가해 크림에 진한 맛을 더했으며 케이크는 달걀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거품을 내는 방식으로 반죽하여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으며, 식품의약안전처의 HACCP 인증을 받은 신뢰할 수 있는 시설에서 생산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해 170g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2023 다이어리 증정과 전국민 응원 캠페인 등 2가지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아트디렉터 차인철과 협업한 ‘2023 이디야 다이어리 세트’를 지난 6일 출시하고, 미션 성공 시 증정하는 ‘E-드림’ 프로모션을 전개중이다. 이번 다이어리 세트는 유명 아트디렉터 차인철의 ‘인치인치인치(inch_inch_inch)’와 디자인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FUNKY & FRESH DAYS’를 콘셉트로 계묘년을 맞아 토끼 캐릭터를 활용한 힙하고 트렌디한 감성이 특징이다. 다이어리와 캘린더, 블랭킷 등 실용성 높은 3종으로 구성됐는데, 이중 다이어리는 이디야커피의 메인 슬로건 ‘Always beside you’ 타이포그래피를 표지에 적용한 양장본 스타일로 블루 컬러의 밴드와 가름끈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 캘린더와 블랭킷에는 이디야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를 바탕으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난 에너제틱함을 작가 특유의 아트웍을 통해 위트있게 담아냈다. 이디야커피는 스페셜 음료 4잔을 포함한 총 15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하고 이디야 멤버스를 통해 E-드림 스탬프 적립 미션을 완수한 고객에게 ‘2023 이디야 다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의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김환석)이 지방과 유당을 제거한 분리유청단백질(WPI) ‘셀렉스 코어프로틴 락토프리’에 대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과 대용량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창사 첫 흑자전환에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지난달 21일 공개된 신규 광고 캠페인은 유튜브 채널을 시작으로 TV와 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됐으며 ‘지방과 유당을 분리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분리유청단백질'이라는 제품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에 담아 연출한 3종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영상은 부모님 선물을 고민하는 자녀에게 분리유청단백질을 권하는 내용이고, 이어 운동 후 마시는 단백질, 락토프리라 속 편한 단백질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것이 눈에 띈다. 분리유청단백질은 유청에서 지방과 유당을 제거한 순도 높은 단백질로 원유에서 0.6% 이하의 극소량만 추출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단백질이다. 락토프리 단백질로 평소 유당에 불편함을 느껴 우유나 유제품을 멀리 했던 경우에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순도가 높다 보니 흡수도 빨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뷰티업계가 2022년 추동시즌을 공략할 새로운 병기로 인기 스타들을 모델로 발탁, 이들을 앞세운 화보를 공개하며 소비자 유치전에 돌입,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미쟝센과 계열사 에뛰드, 마켓컬리 뷰티사업부, 달바 등 주요 화장품 관련 기업들이 시즌 전략 제품이나 브랜드 홍보를 위해 스타 강민경과 제니, 카즈하 최소라 등 관록과 라이징 스타를 제각각 발탁하고 치열한 스타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이들 스타는 스크린과 예능분야에서 톱을 달리고 있는데다 높은 지명도와 인기까지 누리고 있어,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소비자 관심을 모으는 인플루언서들이다. 과연 이들의 활약상이 해당 제품의 인지도와 판매고 증대에 얼마나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에뛰드, 르세라핌의 멤버 카즈하 브랜드 뮤즈 발탁 먼저 즐거운 화장놀이 문화 전파를 컨셉으로 하는 아모레퍼시픽 계열 에뛰드는 브랜드 뮤즈로 르세라핌의 멤버 카즈하를 발탁, 다채로운 FW 메이크업 화보를 공개했다. 카즈하는 지난 5월,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로 데뷔해 국내외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K팝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특히 데뷔 전 15년 동안 발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올 한 해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한 겨울 프리퀀시 이벤트 ‘Winter Choco Frequency’에 초대했다. 이 이벤트는 탐앤탐스 공식 앱 ‘마이탐’으로 미션 음료 3잔, 일반 제조 음료 7잔을 주문해 스탬프 10개를 적립하면 참여할 수 있고 사은품은 ▲2023 캘린더 기트와 ▲아이프라브의 피티 레디백(Fitty Ready Bag) 제공이 주된 내용이다. 먼저 미션 음료는 롯데제과와 콜라보한 겨울 시즌 음료 'ABC 초코쿠키 레볼루션' 3종으로, 주문 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다회용 유리컵 ‘에코 드링킹자’도 무료로 증정한다. 또 사은품인 ▲2023년 탐앤탐스 캘린더 키트는 노트와 탁상 달력 그리고 이를 담는 케이스로 구성됐으며 김기연 작가(LOOKANDRAW)와 협업하여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생분해성 사탕수수 종이로 제작되어 친환경적인 메시지까지 녹여냈다. 김 작가는 ‘갤러리탐 신진작가 공모전’에 당선되어 탐앤탐스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경주/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작품 전시, 밴드 ‘피터팬 콤플렉스’의 커버워크 작업 등 굵직굵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명가 오뚜기가 한국형 채식 먹거리부터 건강 피자, 홈 베이킹 믹스에 이르기까지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집에서 즐기는 미식여행을 제안했다. "용량 커지고, 반죽은 더 촉촉하게!”...‘쉐이크 앤 팬’ 2종 출시 먼저 오뚜기는 지난 2일,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더 늘리고 반죽의 점도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쉐이크 앤 팬' 2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홈베이킹으로 인기가 높은 ‘핫케이크믹스’, ‘와플믹스’ 2종으로 구성됐으며, 용량을 기존 150g에서 250g으로 늘려 더욱 넉넉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반죽의 점도를 바꿔 식감이 촉촉하면서도 용기에서 잘 흐르는 최적의 반죽 점도로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촉촉한 식감과 부드러운 크림향이 어우러지는 ‘오리지널 맛’으로, 충분한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을 섭취할 수 있어 영양 간식으로도 좋다. 거품기, 계량컵, 반죽 그릇이 필요 없고, 우유만 넣고 흔들어 반죽을 만든 뒤 프라이팬에 구우면 바로 완성할 수 있어 조리부터 설거지까지 매우 간편하다. 고소하고 담백한 ‘컬리플라워도우 피자' 2종 선보여 앞서 지난달에는 건강 식재료로 알려진 ‘컬리플라워’를 넣어 건강함을 더하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요즘 잘나가는 자사 제품에 대한 홍보 열기로 뜨겁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소비재기업들이 자사 인기 제품이나 쿠폰·서비스 등을 알리기 위해 해당 제품이나 쿠폰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뉴메릭마케팅' 열풍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수년전부터 적극 활용돼온 뉴메릭(숫자) 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부여해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중 판매량 공개 기법은 해당 제품이 인기라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을 모르는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가능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맥도날드, "맥모닝 메뉴 ‘맥그리들’ 단짠 매력에 조기 품절 예상" 맥도날드는 한정 메뉴로 선보인 맥모닝 메뉴 ‘맥그리들’ 2종이 고객 성원으로 조기 품절 예정이라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맥그리들은 국내 출시 이전부터 해외에서 이미 큰 사랑을 받아온 맥모닝 메뉴로, 국내 고객들의 출시 요청에 응답하며 지난 9월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라면시장 맞수 오뚜기와 농심이 10월 스타 마케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심이 지난달 26일 배우 유해진을 발탁해 파스타 신제품인 ‘파스타랑’을 홍보하는 광고를 선보이자 오뚜기도 28일 냉동만두 성수기를 앞둔 상황에서 스타 김태희와 함께한 ‘X.O. 만두’ 신규 TV CF를 각각 공개한 것. 이들 스타의 인기를 등에 업고 어느 제품이 더 회사 실적 향상에 기여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포문을 연 농심이 선보인 광고는 ‘파스타보다 맛있는 파스타’라는 카피와 함께 ‘유해진이 만드는 맛있는 홈파스타’를 콘셉트로 만들었다.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파스타의 맛을 4분 만에 완성하는 간편함을 강조하는 내용이며, 전체적으로 유해진의 친근한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파스타의 만남이 이색적인 재미를 만들어낸다는 평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영화와 방송을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유해진의 친근하면서도 요리에 능통한 이미지가 신제품 파스타랑과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4일부터 전 유통채널에서 판매를 시작한 파스타랑은 파스타 전용 밀가루인 듀럼밀 세몰리나로 만든 넓적한 면의 쫄깃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한부모·영유아를 위한 생활지원 봉사와 더불어 폭우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 2억 원을 기탁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국내 커피시장을 개척·견인해온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출산지원시설(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을 찾아 영유아를 위한 생활물품들을 지원하고,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 어머니와 영유아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직원들은 시설 소개 및 위기임산부와 한부모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생활관 내·외부 청소 등 주거 환경을 정비했고, 또한 시설에서 생활하는 한부모 어머니들에게 나들이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한 탁아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박철현 대리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위기임산부와 한부모, 영유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 수 있었고, 이곳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을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24일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