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 및 뷰티업계가 힐링타임즈 전시회에 초대하거나, 베이킹 제조 시연회 개최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 시상식을 여는 등 별별 소비자 소통 행사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오감으로 즐기는 ‘힐링타임즈 전(展)’ 진행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크리에이티브센터가 주관하는 ‘힐링타임즈 전(展)’을 한남동 ‘Story A(스토리에이)’에서 진행하고 있다. ‘힐링타임즈’는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뷰티포인트’의 대표 콘텐츠로, 화장품을 소재로 한 감도 높은 ASMR 영상이다. 대표 콘텐츠인 ‘핑크 덕후들 모여라’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핑크색 제품들이 깨지고 부러지는 안타까운 순간들을 유쾌하게 재해석한 영상으로 2020년 5월 업로드 이후 단일 영상 누적 조회 수 3,800만 회 이상을 기록 중이다. ‘힐링타임즈’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뷰티포인트’ 채널도 구독자 110만명을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전시는 작은 휴대폰 화면으로 감상하던 콘텐츠들을 오프라인에서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특징으로, 침대에 누워 천장에 달린 모니터로 영상을 보는 공간, 화려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자사 장수 빙과 제품인 ‘비비빅’을 롤케이크 형태로 재해석한 아이스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며 여름시즌을 앞둔 디저트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1일 자사 디저트 브랜드인 ‘D.D,D’를 통해 롤케익형 냉동 신제품 ‘비비빅롤’을 출시했다고 밝힌 것. ‘비비빅롤’은 1975년 출시되어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비비빅’ 제품을 그 맛 그대로 재현해 탄생시킨 롤케익형 디저트 제품이다. 비비빅 아이스크림 특유의 달달하고 고소한 맛을 위해 케익 시트는 물론 크림에도 모두 팥을 사용했으며, 크림과 케익 사이에 팥 앙금을 추가로 넣어 더 깊고 진한 팥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크림에는 진하고 밀도가 높은 마스카포네 치즈와 팥크림이 어우러져 롤케익의 깊은 맛을 더했으며, 케이크는 달걀 흰자와 노른자를 구분해서 거품을 내는 별립법 반죽을 통해 가볍고 부드러운 케익의 식감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아울러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70g씩 5개입이 개별 소포장 되어 깔끔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우선적으로 이커머스 채널에 입점, 점차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비비빅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제주 김녕리에 신규 직영점 오픈 기념으로 오는 5월 22일까지 한 달간 ‘제주도 여행’을 테마로 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멤버십 앱 ‘마이탐(My TOM)’의 스마트오더 또는 선불카드로 판매 중인 제조 음료 1종 이상 구매 시 참여 가능하며, 봄 시즌 시그니처 음료인 ▲리얼 바나나 라떼, ▲리얼 바나나 망고 스무디, ▲리얼 바나나 딸기 스무디, ▲리얼 바나나 쿠키 스무디 등 ‘리얼 바나나 레볼루션’ 4종을 주문할 경우 추가 1회의 룰렛 참여 기회가 횟수 제한 없이 주어진다. 이번 룰렛 이벤트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제주도닷컴’과 콜라보하여 푸짐한 경품 구성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본격적인 봄나들이, 캠핑 시즌 도래 이후 높아진 제주도 관광 수요에 맞춰 그랜드 하얏트 제주 2박 숙박권(킹룸), 제주 렌터카 15% 할인쿠폰 그리고 ‘월든’의 캠핑카 1박 2일 이용권이 경품 리스트로 제공된다. 또한 마이탐 쿠폰 5종(▲프레즐 세트 쿠폰, ▲무료 음료 쿠폰, ▲레볼루션 음료 쿠폰, ▲아메리카노 쿠폰, ▲탐 적립)이 제공되는데, 경품 소진 전까지 꽝 없이 100% 당첨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등 식품명가들이 주말을 맞아 신제품 컵누릉지에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 닭고기 햄 등을 앞세워 간편한 한끼 식사를 제안했다. 오뚜기 새콤달콤 감칠맛 살린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 카레 시장의 강자 오뚜기는 지난 18일 토마토의 상큼함과 풍미를 더한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를 출시했다. 오뚜기만의 노하우로 만든 카레에 지중해 햇빛을 받고 자란 토마토를 더한 제품으로 2017년 ‘오뚜기 3일 숙성카레’ 고형제품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고형카레다. 새콤달콤한 토마토의 감칠맛과 오레가노, 월계수잎, 코리안더 등 스파이스 믹스의 이국적인 향미가 조화를 이룬다. 오뚜기가 제품에 지중해산 토마토를 활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7월 부드럽고 진한 데미글라스 소스에 지중해산 토마토를 더한 토마토 하이라이스를 선보인 바 있다. 주재료로 사용된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을 비롯해 비타민, 무기질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오뚜기는 토마토를 가열해 섭취할 때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는 점에 주목해, 잘 익은 토마토를 제품에 활용했다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7월 3일까지 6개 매장에서 전시될 52기 갤러리탐(Gallery耽)과 네이버 아트윈도를 통한 온라인 기획전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갤러리탐’은 올해로 10년째 신진작가 발굴 및 창작활동 지원을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예술 인재 육성의 한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는 문화 행사로 이번 갤러리탐 52기는 다채로운 봄처럼 다양한 개성으로 무장한 작가 6명의 초대 개인전으로 구성되었다.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독특한 시점, 다채로운 색상, 질감이 두꺼운 마티에르 기법을 통해 도시와 자연의 풍경을 녹여낸 김주민 작가의 '마음으로 보는 세상'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는 순수함 위에 피어난 위트,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기상천외한 캐릭터 세계를 그려낸 김치형 작가의 ‘이상함의 시작’이 전시되며, 또 ▲블랙 그레이트점에서는 숲이라는 내면을 배경으로,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보는 특유의 시점을 섬세하게 담아낸 이지수 작가의 'You grow in your green'이, ▲창동 본점에서는 현대적 재료인 필라멘트를 이용, 척추 형상에서 착안한 반원의 모듈을 연결 및 재조합하여 색다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Chefood(쉐푸드)’의 신개념 프로모션 ‘버슐랭’이 시즌2로 돌아온다. 이번 행사는 국내 1호 빛의 도시(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인천에서 펼쳐지며, 예약 앱 캐치테이블을 통한 탑승 신청은 18일부터다. 미식의 대명사 미슐랭과 버스의 합성어인 버슐랭은 2층 버스를 활용한 움직이는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파인다이닝을 즐기는 이색 프로모션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쉐프의 요리’라는 Chefood의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인천 곳곳의 명소를 함께 여행하는 시티투어 콘텐츠도 곁들여져 있다. 요리명장 남대현 쉐프가 고안한 레시피…누구나 쉐프가 되는 간편식으로 조리 메뉴는 Chefood의 ‘한상 떡갈비’, ‘블렌딩 카레’, ‘등심 통돈까스’, ‘왕교자’ 등 다양한 간편식 제품들을 재해석한 파인다이닝 코스요리로, 레시피는 롯데호텔 시그니엘 총주방장 출신의 대한민국 요리명장 남대현 명장과 롯데웰푸드의 솔루션 팀이 함께 고안했다. 음식뿐만 아니라 도심의 야경과 연주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곁들여 특별함을 더했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집결해 청라호수공원으로 이동, 노을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이 유럽 외식시장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 영국시장 진출을 위해 소리 없는 행보를 잇따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오프닝 갈라쇼'와 'bbq NIGHT'를 통해 세계 영화인들에게 BBQ 치킨을 전파하는가하면, 5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영국남자'와 협업으로 영국 현지 고등학생에게 BBQ 치킨을 제공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소개됐는데, 해당 영상은 업로드 후 반나절 만에 조회수 194만회를 달성하고, 현재 877만 조회수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31일에는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영국의 밤' 행사에서 외교부 및 런던 증권거래소 관계자 등 방한 영국 대표단에게 BBQ 치킨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 것. BBQ는 이날 ▲황금올리브치킨 ▲레드착착 ▲블랙페퍼 ▲자메이카통다리구이 등 BBQ 치킨 11종과 멘보샤, 오감볼, 모듬치즈볼 등 사이드 3종 등 다양한 메뉴의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영국 대표단은 런던거래소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탐앤탐스와 빙그레, 아모레 오설록이 본격 봄 시즌을 맞아 피로회복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다채로운 새 먹거리를 제안했다. “봄·초여름에 딱!”..탐앤탐스, '깔라만시 레볼루션’ 3종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지난 14일, 봄과 초여름 시즌에 제격인, 깔라만시 원액을 사용한 ‘깔라만시 레볼루션’ 3종을 출시했다. 깔라만시에는 폴리페놀,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디톡스클렌즈 주스 원료로 각광받는 열대 과일. 또한 풍부한 비타민C, P가 피부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탐앤탐스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깔라만시 레볼루션 3종은 깔라만시를 통해 환절기인 봄-초여름을 기운차게 보낼 수 있게 기획된 초여름 시즌 리미티드 에디션 음료다. 탐앤탐스의 인기 MD 제품 ‘깔라만시톡스’를 베이스로 만들었는데, 깔라만시톡스는 최상품으로 인정받는 필리핀산 깔라만시를 과육만 추출하여 원액 100%를 담았다. 설탕, 인공색소 등 첨가물을 일절 섞지 않아 원물 그대로의 맛과 영양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할 수 있어 창고형 대형마트, 쇼핑 라이브에서 구매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깔라만시 주스와 ▲깔라만시 에이드, ▲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의 국내 컵커피 점유율 1위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지난 3일 출시한 신제품 ‘돌체 라떼’가 돌풍 조짐을 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리스타룰스가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지난 7일부터 3일간 하루필름 연트럴파크점에서 진행한 ‘바리스타룰스 오프라인 체험존’ 이벤트에 무려 5천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매일유업 측에서 지난 10일 밝힌 것. 이번 체험 행사는 신제품 ‘바리스타룰스 돌체 라떼’를 알리고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필름’과 협업해 마련됐다. ‘하루필름’은 MZ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한 ‘감성 셀프 사진관’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매일유업은 이벤트 현장을 찾은 고객들이 바리스타룰스 돌체 라떼와 함께 부드럽고 달콤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신제품 샘플링 및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체험존은 바리스타룰스 돌체 라떼 제품의 대표 색상인 보라색을 활용해 다채롭게 꾸며졌다. 포토존에는 바리스타룰스 돌체 라떼 풍선과 제품 모형 등 홍보물을 배치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체험존 한 켠에는 셀프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 참여를 이끌어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대표 뷰티 브랜드인 ‘후’와 ‘수려한’, ‘이자녹스’가 각각 다채로운 성장행보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최고 럭셔리 궁중화장품 브랜드인 ‘후’는 포시즌스 호텔과 손잡고 한국의 궁중 헤리티지 행사를 전개하는가하면 안티에이징 브랜드 ‘이자녹스’는 새로운 앰배서더로 싱어송라이터 김윤아를 발탁하고 또 ‘수려한’은 발효 수분 라인 ‘수분샘’ 출시 10주년을 맞아, 패턴 스튜디오 ‘로야마드’와 협업한 기획 제품 2종을 각각 선보인 것. 지난달 ‘숨’의 행보에 이어 이들 3개 브랜드의 승부수가 최근 최대 글로벌 시장 중국과 면세점 채널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동사 뷰티사업의 위상을 되찾아줄 기폭제로 작용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먼저 최고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는 지난 5일부터 6월 말까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궁중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한국의 궁중 헤리티지’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호텔 1층 로비와 접견 공간을 봄을 맞은 ‘왕후의 정원’으로 꾸미고, 한국 공예 장인들의 정신과 철학을 담은 ‘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달 에 이어 이달에도 많은 커피전문점들이 봄맞이 음료와 디저트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소비자 춘심 공략에 속속 동참하고 있어 그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탐앤탐스, 원물 가득 ‘리얼 바나나 레볼루션’ 출시 탐앤탐스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봄맞이 기분을 북돋아 줄 ‘리얼 바나나 레볼루션’ 4종을 지난 7일 출시했다. 2015년 출시 이후 큰 사랑을 받아 매년 봄 리메이크되는 리얼 바나나 레볼루션은 슬립타이트 오브젝트와 제휴를 통해 ‘Time For rest, Real Banana Forest’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선물 같은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리얼 바나나 라떼는 달콤한 바나나를 고소한 우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로, 바나나에 함유된 마그네슘이 우유의 칼슘 흡수율을 높이고, 동시에 포만감을 높여 든든하게 마실 수 있다. ▲리얼 바나나 망고 스무디는 비타민AC가 풍부한 열대과일 바나나와 망고 구성으로 봄 춘곤증을 날리고, 유채꽃처럼 샛노란 색감을 완성했고, ▲리얼 바나나 딸기 스무디는 엽산 및 칼륨이 가득한 바나나와 딸기가 조화로운 맛과 진달래 특유의 분홍빛을 구현했다. 마지막으로 ▲리얼 바나나 쿠키 스무디는 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외식전문기업 CJ푸드빌이 빕스와 N서울타워를 통해 기획한 봄맞이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먼저 빕스는 지난달 30일, 완연한 봄을 맞아 ‘빕스 스프링 가든(VIPS Spring Garden)’을 콘셉트로 한 샐러드 메뉴를 확대하며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제안했다. 이번 메뉴는 당근과 셀러리악을 얇게 썰어 한라봉 드레싱으로 버무린 ‘프레시 당근 라페 샐러드’와 상큼한 자몽, 오렌지와 달콤 쌉싸름한 펜넬, 리코타 치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트러스 리코타 샐러드’와 더불어, 봄 제철 별미 주꾸미를 활용한 ‘시금치 주꾸미 샐러드’와 향긋한 미나리의 풍미까지 더한 ‘봄 제철 주꾸미 스튜’, 새싹채소에 봄나물 양념장을 곁들여 즐기는 ‘스프링 가든 비빔밥’도 마련했다. 또 ‘슈림프 샐러드’는 아삭한 채소와 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조화로운 지중해식 샐러드다 이외에도 ‘프리마베라 가든 피자’는 크림치즈, 모짜렐라 치즈로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살리고 허브를 올려 화사한 색감으로 완성했고, ‘스윗 하와이안 피자’는 달콤한 파인애플과 짭조름한 살라미가 조화를 이룬다. 또한 ‘트러플 허니 고르곤졸라’는 진한 고르곤졸라 치즈 위에 트러플향이 가득한 꿀을 올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한부모·영유아를 위한 생활지원 봉사와 더불어 폭우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 2억 원을 기탁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국내 커피시장을 개척·견인해온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출산지원시설(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을 찾아 영유아를 위한 생활물품들을 지원하고,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 어머니와 영유아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직원들은 시설 소개 및 위기임산부와 한부모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생활관 내·외부 청소 등 주거 환경을 정비했고, 또한 시설에서 생활하는 한부모 어머니들에게 나들이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한 탁아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박철현 대리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위기임산부와 한부모, 영유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 수 있었고, 이곳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을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24일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