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미국과 러시아가 지난 10월 각각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미국은 러시아 가스 수입을 거부한 유럽에 가스 수출을 늘리면서 러시아보다 약 3배 많은 LNG를 수출했고, 러시아는 유럽 물량을 인도와 중국으로 돌리면서 역대 최고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너지부가 23일(워싱턴 현지시간) 발표한 월간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0월 LNG 5031억 입방피트(142억 입방미터, 약 1028만 톤)를 수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이 미국 LNG 전체 수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며 불변의 최고 수출 대상국의 지위를 유지했다. 10월 미국의 LNG 수출량은 9월 대비 11.4%, 한 해 전인 2024년 10월 대비 33.7% 증가했다. 총 154척의 LNG 운반선이 출항했다. 이런 수치는 벤처 글로벌(Venture Global)의 루이지애나주 플라크민스(Plaquemines) 플랜트의 점진적인 확장(9월 대비 수출량 36% 증가)과 사빈 패스(Sabine Pass, +10%) 및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 +9%) 플랜트의 수출량 증가에 힘입어 달성됐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다. 충전 인프라 부족, 긴 충전 시간, 짧은 주행거리, 높은 초기 비용은 많은 이들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주행거리 확장 전기차(Extended-Range Electric Vehicle, 이하 EREV)가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 전기차 단점으로 구매 망설이는 소비자에겐 적절한 대안 EREV는 엔진이 바퀴를 직접 구동하지 않고 발전기 역할만 해서 배터리를 충전하며, 차량은 순수 전기 모터만으로 움직이는 직렬 하이브리드 방식을 말한다. 따라서 EREV는 기본적으로 전기차지만 소형 내연기관 발전기를 탑재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구조를 갖는다. 덕분에 장거리 운행 시에도 주행거리 불안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순수 전기차로 바로 넘어가기 어려운 소비자에게는 ‘중간 단계’ 역할을 할 수 있다. 자동차 메이커들의 시선이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가장 의욕적으로 기술개발에 나선 곳은 국내 기업인 현대차다.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인기 SUV ‘싼타페’를 기반으로 한 EREV 모델 개발에 착수했으며, 한 번 충전과 주유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산업현장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SK AX(사장 김완종)가 농협의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강화를 돕기 위한 ‘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111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업종별 영업환경을 데이터화해 최적의 고객관리와 마케팅에 활용한다. 또한, 업무시스템에 AI를 적용해 기술 격차 없이 직원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업무효율 제고도 도울 예정이다. SK AX 측은 “전국 농·축협 조합원과 준조합원, 지역 주민(농업·축산업 종사자, 소상공인, 외국인) 등 고객군을 세분화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고객 분석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교하고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마케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2년에 걸쳐 ▲고객의 실시간 관심과 행동 패턴을 포착해 개인화 고객관리를 수행하는 ‘마케팅 플랫폼’ ▲데이터 품질·정확성·속도를 끌어올리는 ‘데이터 플랫폼’ ▲직원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탐색·분석·활용할 수 있는 BI(Business Intelligence) 포털을 구현하게 된다. 이중 ‘마케팅 플랫폼’은 고객 행동과 관심 데이터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2025년은 세계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목표인 넷 제로(Net Zero)에서 한 발 물러선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소매업체와 은행, 자동차 제조사, 지방정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 약속이 축소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탄소중립이라는 장기목표보다는 눈앞의 이익에 매몰되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경제적 논리가 앞선 때문인데 문제는 이런 추세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올해 들어 일부 기업들은 기존의 감축 목표를 낮추거나 달성 시점을 뒤로 미루는 결정을 내렸는가 하면 경영진 보너스 제도에서 환경 목표를 제외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기업 전략의 변화라기보다 정치·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흐름을 이끈 것이 바로 미국의 정책 변화다. 취임 초부터 노골적인 넷제로 혐오를 드러낸 트럼프 정부의 행보가 이런 기류를 조성하는 데 앞장 선 것.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화석연료 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환경 규제가 완화되면서 기업들은 기후 행동보다 단기적 수익과 주주 가치를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국제적으로도 유엔이 2021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오븐구이 기술력과 소스 경쟁력을 한층 확장한 신제품 ‘추추 치킨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굽네 장각구이’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븐치킨 라인업을 확장하는 또 하나의 메뉴로 기대가 모아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앤푸드에 따르면 이번 추추 치킨 스테이크는 오븐에 구워 기름기는 줄이고,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촉촉하게 퍼지는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한 메뉴다. 특히 감칠맛과 새콤달콤함이 입안 가득 조화를 이루는 특제 스테이크 소스와 버터가 어우러져 더 깊고 부드러운 치킨 스테이크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제품 슬로건인 ‘소~스라치게 놀랄 맛의 한방!’이라는 표현처럼, 한 번 맛보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소스가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은 1회 주문 시 추추 치킨 스테이크 2세트, 1.5세트, 1세트, 맛보기 추추 등 다양한 주문 옵션을 마련한 점이 눈에 띈다. 혼자 먹기에도 넉넉하고, 둘이 나눠 먹기에도 부족함 없는 양이다. 인원 수나 식사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합해 주문할 수 있어, 혼자 즐기는 식사부터 여럿이 함께하는 자리까지 폭넓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화시스템이 디지털 항공전자 장비 수출로 첫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이자 미국 대표 방산기업인 보잉(Boeing)사가 생산하는 한국 공군의 최신형 전투기 F-15K 및 미 공군의 F-15EX에 ‘대화면 다기능 전시기(ELAD, Eagle Large Area Display)’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힌 것. 이번 성과는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를 비롯한 정부 주도의 산업 협력·세일즈 외교와 한화시스템이 축적해 온 항전 장비 기술력이 뒷받침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지난해 11월 방위사업청은 대형 국외구매 사업(F-15K 성능 개량)을 추진하면서 국내 기업 산업 협력 참여 확대를 위해 보잉사와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국외 업체 글로벌 공급망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한 결과, 한화시스템이 미국 보잉사의 F-15 조종석 대화면 전시기 공급 업체로 선정돼 최종적으로 미국 시장 진입 포문을 열게 됐다는 설명이다. ‘대화면 다기능 전시기’는 기존에 여러 계기판으로 분산된 정보를 하나의 대형 화면으로 통합해 조종석의 핵심 정보를 신속하게 제
[산업경제뉴스] 일본과 독일, 중국, 영국 등 식량자급률이 낮은 선진국들은 해외식량공급에 문제가 생겼을 때 시의적절하게 대비하려고 애쓰고 있다. 특히 이웃국가 일본은 한국보다 칼로리자급률이 뚜렷하게 높지만 한국보다 서둘러 관련 입법을 마쳤고 지난 17일 비밀리에 정부 차원의 비상대응훈련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22일(도쿄 현지시간) “일본 정부는 해외 식량 공급 위기 발생 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첫 번째 지휘소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각종 기관이 참여하는 조정센터 구축과 식품 생산자 및 수입업자에 대한 조치에 중점을 뒀다. 훈련과 이해관계가 있는 식량 관련 업계 기업들은 특히 특정 식품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나 시장 공황 상태에 대비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한 기업은 벌금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월 발효된 ‘식량공급곤란사태 대책법안’에 따라 실시됐다. 일본 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2024년 6월 같은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법률에서는 쌀과 기타 곡물, 콩, 각종 육류, 필수 채소, 설탕, 우유 등 19가지 중요 품목을 지정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일본 정부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으로만 전력을 공급받는 공장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탈탄소 전환을 촉진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려는 의도지만, 원자력 포함 여부를 둘러싼 논란으로 인해 시작부터 혼란을 자초하고 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제반 정책이 흔히 빚는 논란이다. 이런 풍경은 사실 그리 낯설지 않다. 화석연료 의존으로 탄소중립 달성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 역시 종종 겪는 일이기 때문이다. 한국 역시 원자력 활용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 속에서 에너지 전환 전략을 모색하고 있어, 이번 일본의 시도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 5년에 걸쳐 2조원 규모의 보조금 지원 카드 ‘만지작’ 아시아 뉴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일본의 경제지 ‘니케이 아시아’는 22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재생에너지 또는 원자력으로 전력 수요를 100% 충당하는 공장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정책은 태양광·풍력·원자력 발전을 활용해 제조업체의 전력 조달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전력 사용량이 많은 대형 공장이 주요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에너지전문 기업 S-OIL의 올 4분기 및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대비 큰 폭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나와 투자자들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외형 감소에 영업 손익은 적자로 전환되는 등 부진한 성적표를 내밀었던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반전인 셈인데, 과연 이러한 예상이 나오는 배경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는 당초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것인데, 동사를 부진으로 밀어 넣었던 일시적인 악재들이 제거되고 있고, 유가 하향안정화에 따른 수요 개선이 4분기 이후 내년까지도 이어지는 등 우호적인 업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즉, 정제마진 확대에 이어 석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원료로 하여 섬유·플라스틱 등 다양한 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석유화학 제품인 PX의 호황에 따른 이익증가가 손익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5일, 하나증권 윤재성, 김형준 연구원은 분석보고서에서 “동사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이 4,954억 원(전년 동기대비 +116%)으로 컨센서스(2,886억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조선업계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주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도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정부가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신기술이나 다양한 탄소 감축 방법을 도입·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에 ‘선박용 윙세일’ 도입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선박용 윙세일은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선박에 적용해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해운업계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등도 도입 및 실증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작동 원리 및 연료·탄소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그 작동원리는 무엇이고 연료 및 탄소 절감효과는 얼마나 될까? 해운업계에 따르면 윙세일은 기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에어포일)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한다. 즉, 바람이 윙세일의 상하단(또는 양 측면)을 지날 때, 곡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흐름의 속도 차이를 발생시켜 양력을 얻는다. 또 추진력 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