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화장품사업 실적부진으로 체면을 구긴 LG생활건강이 2월을 맞아 ‘빌리프’, ‘프레시안’, ‘CNP’ 등 뷰티 브랜드별로 신상품을 각각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빌리프, ‘슈퍼 나이츠 마스크’ 2종 선보여 먼저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belif)’가 지난 1일 빌리프만의 허브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피부 고민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슈퍼 나이츠 – 리제너레이팅 나이트 마스크’와 ‘슈퍼 나이츠 – 퓨리파잉 클레이 마스크’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빌리프의 12년 허브 및 효능 연구가 집약돼 피부 고민별 맞춤 허브 솔루션을 제공하는 나이트 케어 제품으로, 하루의 일상을 보낸 밤,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지친 피부를 지켜주겠다는 의미로 ‘나이트(knight, 기사)’라는 제품명을 가졌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이중 ‘슈퍼 나이츠 – 리제너레이팅 나이트 마스크’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피부로 가꿔주는 안티에이징 마스크로, 사용 4주 만에 5살 어려 보이는 피부 나이를 선사한다는 것. 피부의 생기를 되찾아주는 허브 포뮬러 ‘네이피어스 안티에이징 포뮬러’와 들장미의 붉은 생기를 온전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오늘(12일) 가나초콜릿의 팝업스토어인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 2를 부산 진구 전포동에 정식 오픈한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달콤한 초콜릿의 향기와 풍부한 커피 향이 가득한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 2는 시즌 1과 동일하게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의 초콜릿의 색감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접목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초콜릿을 주제로 한 디저트 카페 콘셉트지만,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는 일반적인 디저트 카페로 운영되고,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는 만 19세 이상 고객 대상의 몰트바(Malt Bar)로 변신하는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다. 초콜릿뿐 아니라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이색 디저트, 음료를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초콜릿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또 밤에 운영되는 몰트바는 유명 몰트바인 ‘더부즈’ 및 ‘롯데칠성음료’와의 협업을 통해 초콜릿과 어울리는 싱글몰트 위스키, 칵테일 등의 음료를 제공하는 것.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 2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낮에 만날 수 있는 ‘가나 애프터눈 티 세트’와 밤에 운영되는 ‘가나 디저트 위스키 페어링 코스’가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주요 치킨업체들의 2월 2주차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자사 앱 활성화 차원에서 인기 사이드메뉴를 무료 증정하는가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감자의 묵직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신메뉴 웨지후라이 출시와 체험단을 모집하고, 인기 장수 모델 전지현과 10년차 재계약을 맺는 등 각사멸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bhc치킨, 전지현과 모델 재계약... 10년째 한솥밥 이어가 bhc치킨은 지난 9일 배우 전지현과 재계약을 맺고 올 한 해도 bhc치킨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지현은 10년째 bhc치킨과 인연을 이어 나가게 됐다. 전지현은 지난 2014년 bhc치킨 전속 모델로 첫 인연을 맺었다. 당시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치맥 사랑의 아이콘'으로서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선보인바 있다. 이후 전지현은 신메뉴가 출시될 때마다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특히 ‘뿌링클’ CF에서는 마법사로 등장해 도도하고 귀여운 모습이 큰 화제가 되면서 차별화된 제품력이 더해져 뿌링클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치즈 치킨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전지현 특유의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GS건설이 올해 서울 첫 분양 단지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선보인다. GS건설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12구역에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를 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그니티(Dignity)’는 우리말로 위엄, 품위, 존엄성 등을 뜻한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하 2 층 ~ 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707가구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83가구와 84㎡ 102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또한 영등포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를 이용해,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롯데마트(양평점)와 코스트코(양평점) 등의 대형마트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또한 반경 2km 내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유통업계가 불황극복과 소비경기 진작을 위해 가격 할인, 1+1 증정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앞 다퉈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곡물과 가스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세계적인 고물가 행진, 특히 연초부터 날아든 난방비 폭탄 등으로 점점 얄팍해져만 가는 우리네 주머니 사정을 감안할 때 구매할 계획이 있었다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피자헛, 프리미엄 피자 3종‘ 최대 50%’ 타임딜 진행 한국피자헛은 오는 28일까지 프리미엄 피자 3종을 최대 50% 할인가에 만날 수 있는 ‘타임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평일 14시부터 18시까지 4시간 동안 특가에 제공하는 타임딜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사 프리미엄 피자 3종 ▲토핑킹 ▲수퍼슈프림 ▲베이컨포테이토를 포장 주문하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BBQ 인기 5종 치킨 기프티콘 4천원 할인 진행 치킨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기프티콘 BBQ 베스트 치킨 5종’ 4,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BBQ앱(자사앱)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가장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허츠(Hertz)가 아시아 지역에서 1일 요금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태국, 베트남, 필리핀, 타이완 등 행사 참여 국가에서 만 4일 이상 차량 렌트 시 제공되며, 차량 예약은 2월 28일, 픽업은 3월 31일까지다. 또 허츠 쇼퍼(기사 포함 차량 렌탈) 서비스 이용 시 5%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허츠는 또, 온라인 할인 행사로 미국, 캐나다 및 유럽에서 20달러 또는 20유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지역에서 5일 이상 차량 렌트 시 제공되며 예약은 2월 28일, 픽업은 3월 31일까지다. 허츠 쇼퍼(Chauffeur) 서비스는 렌터카 차량과 전문 운전기사가 포함된 차량 렌탈 서비스이며, 단순한 공항 픽업과 송영부터 시간 약속이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골프 라운딩이나 쇼핑에 알맞은 반일 일정 및 근교 여행을 다녀오기 편리한 전일 일정 등 스케줄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허츠 쇼퍼 서비스는 전용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공항, 사무실, 레스토랑, 호텔 및 자택 등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숙련된 운전기사가 고객을 맞아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정확한 시간에 도착할 수 있게 한다. 또 예약과 동시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기업 바니스뉴욕과 아모레퍼시픽 한율, 파파존스피자가 스타 박지현과 박은빈, 4세대 아이돌 걸그룹 ‘아이브’를 각각 앞세워 2월 소비자 공략에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박지현의 ‘바니스뉴욕’ 뷰티와 함께 한 뷰티 화보·영상 공개 지난달 종영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성준(김남희 분) 아내이자 현성일보 장녀 모현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박지현이 최근 바니스뉴욕과 함께한 화보와 영상이 잇달아 공개됐다. 먼저 올해 100주년을 맞은 미국의 ‘바니스뉴욕’의 감성을 담은 럭셔리 뷰티 & 웰니스 브랜드 바니스뉴욕 뷰티와 함께 한 이번 화보는 데이즈드 2월호에 실렸는데, 강렬한 색감 없이도 배우 박지현의 우아하면서도 깨끗한 그녀의 매력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어 바니스뉴욕 뷰티와 함께한 뷰티 영상도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2가지 버전으로 각각 바니스뉴욕 뷰티의 퍼스널 케어제품인 센티아쥬™ 라인의 핸드크림과 바디 로션, 웰니스 제품으로 배우 박지현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영상 속에서 평소 발레로 다져온 유려한 몸짓에서 나오는 건강한 에너지는 물론, 맑고 투명한 피부도 더욱 돋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 나뚜루가 탄생 25주년을 맞아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베스트 플레이버 어워드’ 이벤트를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이는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단종됐던 제품들에 한해 투표를 받아 선정된 1위 제품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이벤트로, 나뚜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달 10일까지 펼쳐지며, 이벤트 대상 제품은 ‘녹차&요구르트’, ‘요구르트&피치’, ‘치즈&라스베리’, ‘바나나 스플릿’, ‘로열 얼그레이’ 등 5종으로, 이 중에서 선정된 1종의 제품은 풍미와 맛 등을 한층 높여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녹차&요구르트’는 나뚜루 시그니처 맛인 쌉싸름한 녹차와 달달한 요거트가 잘 어울리는 맛이며, ‘요구르트&피치’는 달달·꾸덕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안에 복숭아 원물이 들어가 있다. 또 ‘치즈&라스베리’는 부드러운 치즈와 상큼한 라즈베리가 들어가 있고, ‘바나나 스플릿’은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바나나 맛과 초콜릿이 어우러진 맛이며, ‘로열 얼그레이’는 얼그레이 맛을 바탕으로 베르가못의 향이 가미된 제품이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개별 DM(Direct Message)을 통해 전달할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청주 복대동에 전매가 가능한 49층 '복대자이 더 스카이'가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청주의 민간택지에서 선보이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제한도 없다. 또한 전국구 청약 단지로 지역 거주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03㎡ 총 71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41가구 △84㎡B 86가구 △84㎡C 176가구 △84㎡D 88가구 △103㎡A 176가구 △103㎡B 48가구로, 최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2월 13(월)~1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수) 1순위, 16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수)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3월 5일(일)~7일(화)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주시 다수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확보를 위해 산업단지(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산단 특공)도 2월 13~14일에 함께 청약을 받는다. 대상은 청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농어촌 체험형 테마파크 상하농원과 인기 레스토랑 빕스가 당도가 높은 겨울철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파크이자 식품명가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상하농원은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주말 '베리굿 페스티벌'을 열고 신선한 딸기로 가득한 디저트 뷔페와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하농원 내 상하키친에서 열리는 ‘사랑에 빠진 딸기’는 디저트 뷔페로 2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 스마트팜인 상하베리굿팜에서 수확한 ‘설향’ 딸기로 만든 디저트와 베이커리 등 총 16종을 준비하여 뷔페 형태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에 빠진 딸기 뷔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가격은 대인(15세 이상) 17,000원, 소인(8~14세) 12,000원, 유아(36개월~7세) 6,000원이다. 메인 디쉬 주문시 2인 10%, 3인 15%, 4인 20% 뷔페 이용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어 많은 가족이 함께 할수록 더 큰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상하농원은 ‘베리굿 페스티벌’ 기간 주말에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최근 이색 먹거리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연말 국내 최대 돈육 함량으로 재탄생시킨 ‘로스팜97’을 출시한데이어 1월엔 ‘아이생각 베이비 제왕 생(生)유산균’과 인기 캐릭터 디지몬 어드벤쳐 스티커가 내장된 ‘Chefood(쉐푸드) 디지몬 어드벤처 우유핫도그’를 잇달아 선보인 것. 과연 이들 제품이 롯데제과의 실적 향상에 어느 정도나 기여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스팜’, 국내 최대 돈육 함량 ‘로스팜97’로 재탄생 먼저 롯데제과는 지난해 12월 22일 자사 캔햄 브랜드인 ‘로스팜’이 국내 최고 수준의 돈육 함량을 자랑하는 ‘로스팜97’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돼지고기 함량 97.05%로 압도적인 비율을 자랑하는 캔햄이라고 덧붙였다. 로스팜은 1983년 6월 국내 최초로 생산된 순수 우리 기술 사각캔햄 브랜드다. 그 전까지 국내에서 캔햄은 원형 통조림 형태로만 생산되다, 로스팜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사각캔햄이 생산되기 시작했다. 해외 로열티 없는 순수 국내기술과 노하우를 내세운 로스팜은 출시 39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 캔햄 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해제 정책 시행으로 ‘노마스크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화장품 수요가 증대될 것이란 관측에 뷰티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올리브영에서 발표한 ‘2022 결산 키워드’에 따르면 지난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뷰티업계, 특히 색조 화장품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1월~11월) 색조 화장품 매출이 2021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고, 쿠션, 파운데이션 등 베이스 메이크업 상품이 70%, 립 메이크업 상품이 6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된 것. 이처럼 노마스크족을 잡기 위해 샤넬, 디올 뷰티, 헤라 등 화장품 업체들이 앞다퉈 색조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진해진 메이크업의 잔여물을 깔끔하게 지워주고, 노폐물 관리하고 매끈한 피부결을 가꾸는 데 도움을 줄 클렌징 제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유해의심 성분 없는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를 지향하는 아이소이는 응급 피부를 위한 ‘아크니 닥터 1st 블랙 딥 클렌징 폼’(이하 아크니 피지폼)을 최근 출시했다. ‘아크니 피지폼’은 자연에서 찾은 순한 성분을 함유해 클레이팩을 한 듯 개운하고 산뜻한 사용감이 특징으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