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KEB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이스타트업 기업의생태계 지원과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적극나서면서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하나은행, 유망 스타트업과동반성장비즈니스모델 구축 KEB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스타트업 10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은행권 최초 스타트업 발굴 · 협업 · 육성 프로그램 '1Q Agile Lab 8기' 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프로그램은 하나은행이 ‘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이후 이번 8기까지 총 64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외부 전문가들에 의한 경영 및 세무컨설팅, 직∙간접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등의 광범위한 지원이 제공되고,더 나아가 지속적 성장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이번 8기 협약 스타트업체는 △소보로(대표 윤지현, 이하 대표생략) △크라우드웍스(박민우) △리스틀리(최창민) △딥핑소스(김태훈) △커먼컴퓨터(김민현) △그루트코리아(오병엽)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하나은행이 합병 3년 만에 영업이익을 9배 확대시켰다. 이로 인해 이익잉여금은 57%가 늘어났고 총자산도 매년 늘려가 3년 새 15.6% 증가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018년도 총자산 326조원, 영업이익(별도기준) 2.7조원 등 지난해 재무자료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0%씩 증가한 실적이다. 하나은행의 영업이익은 지난 수년간 지속된 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지난해 당기순익 (1.9조원)은 전년보다 약 1백억 원 줄어든 보합수준으로 마감됐다. 이에 대해 하나은행은 자회사 길림은행(지분보유 16.98%)의 지난해 지분법이익이 전년보다 76.2% 급감한 195억 원에 그치는 등 관계회사 수익감소가 타격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2015년 9월, 외환은행과 합병하면서 기타영업부문 손실액(3581억)과 판매관리비 증가액(약 1조원) 등 비용 반영으로 직전년도 보다 영업이익이 약 2천억 원 줄어든 2985억 원으로 합병 첫 해를 시작했다. 하지만, 합병직전년도 대출금 규모도 71조원에 불과하던 하나은행이 합병하던 2015년도 201조원 → 2016년 206조원 →2017년 215조원 →201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KB국민은행·KEB하나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SC제일은행·한국시티은행으로 대표되는 국내 6대 시중은행(특수·지방은행 제외)의 지난해 남자직원 평균연봉은 1억142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행들이 지난달 전자공시를 통해 발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중은행직원들의 남녀 전체 합산 평균연봉은 927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직원들의 연봉을성별로 합산한 평균을 보면, 남자직원은 1억1420만원으로 산출, ‘억대’를 훌쩍 뛰어 넘었다. 이로 인해 이들 은행원들은 타 업종 샐러리맨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또한, 女직원의 경우 7280만으로 男직원의 연봉과 비교해 보면 약 36% 낮은 차이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남녀 간 평균연봉 차이에 대해 한 시중은행의 노조위원장 S씨는 “대부분 시중은행들이 매 해마다 단일한 호봉 승진과 동일수준의 임금상승이 적용된다.” 며 “현재의 연봉격차는 근속연수와 이에 따른 승진 등 직급차이가 보태진 것인 만큼, 남녀에 따른 연봉차별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들 6대 은행들의 남녀 간 평균 근속연수는 5년2개월로 산출됐다. 또한 근속연수 차이가 가장 큰 은행은 국민은행으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특수은행·시중은행·지방은행으로 분류되는 국내은행들의 최근 3년간 대출금 지원규모가 가장 컸던 업종은 부동산·임대업으로 조사됐다. 은행연합회가 지난달 발표한 업종별 대출금 취급액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지난해 말 전체 기업여신 잔액(이하, 총여신)은 858조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잔액을 규모별로 보면, 제조업이 321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임대·부동산 179조원, 따로 분류되지 않는 기타업종 151조원, 도·소매업 111조원 순으로 100조원 이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음식·숙박업 38조원, 운수업과 건설업이 26조원 순으로 많았으며 농림어업·통신업의 대출 잔액합계는 6조원대에 불과했다. ■ 부동산·임대업 증가율 Top‥제조업 증가율의 5배↑ 지난해 말 기준, 업종별 잔액을 3년 전과 비교한 증가율에서는 임대·부동산 업종이 37.7%가 늘어 Top에 올랐고, 이어서 분류 없는 기타업종 23.9%, 숙박·음식 17.1%, 도·소매 15.3%, 운수업 9.1% 순으로 뒤를 따랐다. 반면, 같은 기간 대출금이 줄어든 업종은 통신업이 –50.6%로 가장 컸고, 이어서 농림어업 –22.6%, 건설업 –18.9% 순으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국민은행, 하나은행, 수출입은행 등 은행권이 시중 · 특수은행 가릴 것 없이 고객친화 정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접촉방식을 보면, 자산관리 컨설팅 · 환리스크 세미나 등을 개최하면서 기존의 형식이었던 본점 등 한 곳에서 고객을 초청해 실시했던 형태에서 탈피, 현장 투어를 통해 고객과 직접 접촉은 물론, 은행장이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기존에 보지 못했던 신선한 바람이 일고 있어, 이를 모아 소개하고자 한다. ■KB, 법인 자산관리 컨설팅 · 기업 환리스크 전략 제시 KB국민은행은 10일, 기업금융과 WM간의 협업체계를 고도화해 법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법인고객 대상 특화된 ‘자산관리 토탈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는 WM전문인력을 8명에서 은행 PB 24명 및 증권 PB 26명으로 확대했다. 이 PB들은 대기업금융센터 RM(기업금융담당)과 1:1로 매칭되어 대기업에 대한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증권, 카드, 손해보험 등 계열사별 RM들과 함께 원팀이 되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법인대상 공동영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반 영업점도 협업 체계 고도화를 위해 'RM-VM 원팀 제도'를 신설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구직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들려줬다. 우리금융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전년대비 100명 늘어난 1100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올해 전체 채용 규모를 1100명까지 확대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할 계획이다. 계열사별 채용 규모는 우리은행 75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171명 및 기타 계열사 182명 등이며, 우리은행의 상반기 일반직 채용은 4월 중 진행 예정이다. 올해가 지주사 체제 전환 첫해인 우리금융그룹이 혁신성장 기업 등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이번 채용으로 우수한 청년인재 고용 확대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금융은 특성화고 출신 취업준비생들이 안정적인 취업 성공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특성화고 출신 인재들에게도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우리금융은 우수인재 확보 및 일자리 지원과 별도로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 1월 비정규직 직원 250명 중 72%인 180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한 바 있으며, 전환 이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신한은행이 금융권의 기존 관행이었던 물적담보 중심의 대출에서 벗어나, 지적재산권을 담보로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혁신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업 및 벤처기업, 기술형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성공두드림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출은 물적담보는 부족하지만우수기술과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평가기관의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통해 지식재산권을 담보로 취득한다. 대출한도는 지식재산권 가치평가 금액의 최대 60%까지 가능하다. 또한,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대출조건을 우대하는 다양한 지식재산권(IP)대출상품 출시 준비 △지식재산권(IP) 회수리스크 완화를 위한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 회수 전담 기관 ‘(가칭)IP뱅크’의 출연 검토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 관련 전담심사팀을 신설해 전문적 혁신기술 심사 관리 체계 구축 등 무형자산의 실질적 담보가치로서 실효성 및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로 무형자산 비중이 높은 혁신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부동산 담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우수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수출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반도체, 디스플레이 부진으로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경기둔화 소식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수출업계 지원을 위해 업계와 머리를 맞대는가 하면, 금융지원을 위한 상품을 출시하는 등 힘을 보태며 눈길을 끌고 있어 관련 소식을 전하고자 이를 모아봤다. ■ 수출입銀, 급감한 해외 수주 두고 업계와 머리 맞대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해외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건설협회와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 2차회의’를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 해외건설 수주플랫폼회의 : 2016년 4월 저유가․저성장으로 침체된 해외건설업계의 재도약과 상생 발전을 위해 주요 해외건설기업과 수은, 무역보험공사, 해외건설협회 등이 출범시킨 상시협의체 이 자리에는 주요 건설업체와 해외건설협회․플랜트산업협회,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KIND 등 유관기관 CEO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업체명단은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롯데건설, 한화건설, 현대중공업 파워시스템, 삼성물산, GS건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자는 목적으로 국민에 더욱 가까지 다가서고 있어 따뜻한 눈길을 받고 있다. 이에두 국책은행이 펼치고 있는 사회공언 활동소식을 전하고자관련 소식을 함께 모아 소개한다. ■ 산업은행, 노사공동 인권경영 선언식 개최 산업은행은 지난 1일 인권경영세칙을 제정·시행하고,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공동으로 인권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언식에서는직원대표의 선언문 낭독과 전 임직원의 서약을 통해 임직원 · 고객 ·협력사 등의 인권중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선언문에는 고용상 차별금지 ·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산업안전 보장 ·환경권 보장 ·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 자리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모든 변화와 혁신은 윤리경영과 인권경영의 기반 위에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갑질근절 등을 반영하여 임직원행동강령을 개정(4.1 시행), 향후 인권경영위원회 구성과 인권교육 실시 등을 통하여 윤리경영, 인권경영의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지난해 국내 시중은행이 지난해 벌어들인 순이자수익(이자수익-이자비용)은 22.7조원으로 3년 전보다 3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경제뉴스가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국시티은행으로 대표되는 국내 시중은행들과 특수은행, 지방은행으로 분류되는 그룹별 순이자수익(이하, 이자수익)을 은행연합회 자료를 토대로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분석해 봤다. 그 결과, 시중은행이 그룹별 증가율에서 32.4%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NH농협, SH수협은행 대표되는 5개 특수은행의 지난해 순이자수익은 13.2조원이었다. 또한, 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은행으로 대표되는 6개 지방은행의 이자수익은 4.4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그룹별로 3년 전(2015년)과 비교한 증가율에서는 시중은행이 32.4%원, 이어서 지방은행이 21.3%, 특수은행 19.4% 순으로 증가했다. 이자수익의 그룹별 변화를 보면, 시중은행은 2015년 17.2조원 → 2016년 19.1조원 → 2017년 20.7조원 → 2018년 22.7조원으로 매년 지속적 증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로 대표되는 국내 특수은행들의 지난해 말 고정이하여신 비율(가계여신 제외)이 일반 시중은행들 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지난해 말 전체 기업여신금액(이하, 총여신)은 1143.9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은행 형태별로 구분해 보면 시중은행이 530.3조원이고 이어서 특수은행이 519.1조원, 지방은행 94.6조원 순으로 많았다. 이 여신가운데 고정이하여신은 16.3조원으로 전체 여신의 1.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이하, 부실여신)은 금융기관의 대출금 중 원리금 상환이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을 말한다. 지난해 부실여신을 은행 형태별로 보면, 특수은행이 11.1조원, 시중은행 3.9조원, 지방은행 1.3조원 순으로 많았다. 특수은행의 경우, 총 여신규모는 시중은행보다 작은데도 부실여신은 시중은행의 3배에 달했다. 은행별 부실여신비율을 보면, 특수은행이 2.15%로 가장 많았고 지방은행 1.4%, 시중은행 0.72% 순이었다. 시중은행의 부실여신과 다른 은행의 부실비율을 비교해 보면 특수은행의 부실여신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우리은행이 3년 만에 영업이익을 2배 이상 증가시켰다. 이로 인해 손태승 행장은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지주사 전환과 동시에 회장직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018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3.5% 증가한 2조192억 원이라는 경영실적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발표했다.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우리은행은 “지속성장 기반 구축에 따른 전부문의 고른 실적 향상과 자산관리 중심의 수수료이익, 저비용 핵심예금 증가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성과를보면, 순이자이익(이자수익-이자비용)이 전년보다 4300억원(8.2%↑)증가했고, 수수료 수익도 1년 만에 510억원(4.8%↑) 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수수료수익은 신탁자산 360억원(25.9%↑), 수익증권 90억원(11.4%↑) 증가가 돋보였다. 수신부문에서는 은행 MMDA를 제외한 핵심예금(보통예금, 기업자유예금 등 초저금리 통장예금)이 2017년 70조8770억에서 2018년 75조750억으로 5.9% 늘어서 수익확대에 힘을 보탰다. 수익 성장뿐 아니라 건전성 관리도 주효했다. 고정이하 여신이 2017년 1조8400억 원에서 2018년 1조1182억 원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4월 3일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양평동 본사에서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한 해간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적극 협력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으로,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을 통해 9개 파트너사, 55개 대리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총 3억8천2백만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은 삼광식품, 유창성업, 에스디푸드, 하이푸드텍, 동화, 오래식품, 선일이씨티, 신우에프에스, 유래코 등으로, 이들 기업은 원가 절감, 매출 기여, 신제품 기여, 클레임, 기술 및 에너지 환경, 원료 및 포장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각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롯데웰푸드 제품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 대리점들에도 시상이 주어졌다. 매출 규모와 손익 등 여러 기준을 공정하게 검토했다. 한편,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5회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파트너사와 함께 양질의 제품을 안전하고 바르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매년 지속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두유, 베지밀 등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정식품에 따르면 국내 두유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ESG 경영방침을 공개하고, 환경경영과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ESG 경영방침에는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개인적 이익 배제 ▲청렴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식품은 그동안 환경부 등이 주관한 ‘종이팩 자원순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재활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했으며, 청주시와도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실천해 왔다. 또한, 2024년부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협력해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백판지를 베지밀 24개입 포장박스에 적용했다. 아울러 보일러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으며, 공장 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황근 군락지 복원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여미지식물원, (사)제주올레 등 여러 기관이 함께했으며, 브랭섬홀 아시아 국제학교 학생, ACTS29 Jr.(국제학교 학생 연합동아리)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황근은 제주 토종 무궁화로, 여름이면 노란색 꽃을 활짝 피운다. ‘보물주머니’라는 꽃말을 가진 이 식물은 한때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민‧관의 20년에 걸친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복원됐다. 특히 염분이 있는 해안가에서도 잘 자라는 준맹그로브(semi-mangrove) 식물로, 최근에는 육상산림의 3~5배에 달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주머니’로 각광받고 있다. 이 날 참가자들은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한 염습지 펄랑못에 황근 120그루를 심고, 비양도 둘레길을 돌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섰다. 해류를 따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비양도의 최대 골칫거리다. 섬 내에는 쓰레기 처리시설이 없고 한 달에 한번 오는 바지선을 통해 연간 1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행사장 곳곳에 등장한 폐박스 활용 안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사회참여·육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에 참여할 지원자를 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회 활동을 하거나 이를 병행하여 육아 중인 서울·경기 거주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 장애인 20명이다. 2020년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을 처음 시작한 LG생활건강은 지금까지 5년 간 총 137명에게 보조기기를 제공했다. 올해는 ▲이동용(휠체어, 운전 보조기, 경사로 등) ▲학습 및 업무용(확대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 등) ▲가사 및 육아용(높이 조절 유아침대, 베이비 모니터, 배변 알리미 등) ▲호신용(경보기, 삼단봉, 화재감지기 등) 분야와 함께 ▲건강관리용(휠체어 피트니스기기, 기립 보조기기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1인 최대 400만원 안팎으로 수량과 품목 제한 없이 활용 목적에 맞춰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지원자로 선정되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소속 보조공학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받는다. 이후 사용 및 관리 교육, 사후 관리 서비스도 받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지난달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장애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2025년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장학생 뿐만 아니라, SK C&C 구성원들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장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축하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행복IT장학금’은 장애청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SK C&C 구성원들이 21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지금까지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했으며, 올해는 AI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 28명과 대학원생 4명 등 총 32명에게 9,3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행복IT장학금’은 SK C&C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매년 진행되는 사내 성금 모금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천 프로그램인 ‘행가래’를 통해 마련된 리워드 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학생 선발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별도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받고 있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최근 사상 최대의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2억 원 상당의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먼저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억원의 후원금과 약 2만 5천세트의 간식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될 후원금은 이재민 대상 생필품 및 주거 지원,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작업, 지역사회 재건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대표 메뉴인 부시맨 브레드와 음료로 구성된 간식 세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간식 후원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하동군, 경상북도 청송·영양군 등의 지역에 총 2만 5천여 세트가 전달되며, 더불어 피해 지역 단전, 단수 등으로 영업에 차질을 빚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bhc 치킨 및 큰맘할매순대국 가맹점주들을 위해서는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친환경 패키지 도입과 산불피해 이재민과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동서식품은 주요 커피믹스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슈프림골드’의 스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디자인은 스틱 포장재 생산에 사용되는 잉크와 유기용제 양을 대폭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보다 한층 밝은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틱 곳곳에 있던 금색의 디자인 요소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잉크와 유기용제의 사용량을 각각 연간 9.8톤씩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맥심 슈프림골드는 기존의 무광 포장재 대신 유광 포장재를 적용해 잉크 사용량은 연간 6.5톤, 유기용제 사용량은 연간 3.2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서식품은 2021년 6월에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또 2023년 3월에는 커피믹스, 인스턴트 커피 리필, 포스트 시리얼 스탠드백 등 자사 제품군에 녹색 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