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지난해 사상최대의 당기순익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경영성과에서(별도기준) 적극적 시장개척 노력에 따른 여객·화물사업의 조화로운 성장으로 매출액 11조 8028억원(전년 대비 +3%), 영업이익 9562억원(영업이익률 8.1%)의 경영성과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주목할 부분은당기순이익이 9079억원으로 흑자전환 했으며이는 기준 사상 최대실적이다. 지난해3월 유상증자 및 6월 영구채 발행을 통한 자본확충으로,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2016년 말 1274%에서 2017년 말 542%로 하락하는 등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014년 이후 지속되는 영업실적 호조 및 개선 추세와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액면가 기준 5% 현금 배당을 결의했으며, 이는 2011년 이후 7년만의 결정이다. 여객사업은 유가 상승 및 사드 영향에도 불구하고 탄력적인 공급조절 및 한국발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화물사업 또한 반도체 물량을 중심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항공운송사업 부분에서는 8771억원(영업이익률 8.14%)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이는2016년도보다 323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2월 8일(목)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17년 경영실적을 발표하였다. KB금융그룹의 2017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4.5%(1조1682억원) 증가한 3조3119억원을 기록하여 지주사 설립이래 최초로 3조원대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 KB금융그룹은 이번 실적에 대해 은행 수익성이 개선되고 KB증권 출범,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 완전자회사화를 통해 비은행 계열사 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주사 설립이래 최대 실적을 시현하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4분기에는 일부 일회성 비용을 인식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38.3%(3433억원) 감소한 55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였다.4분기 순이익은 은행 실적개선에 따른 P/S 지급과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 그룹 부문별 경영실적 2017년 순이자이익은 견조한 여신성장과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4% 증가했다. 2017년 순이자이익은 7조7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4%(1조3075억원) 증가하였고 4분기에는 전분기에 이어 분기당 2조원대 순이자이익이 지속되었다. 2017년 그룹과 은행의 NIM은
이정관세법인이 대구에 소재하는 국내 중견 수출기업의 FTA 원산지 추징 사건을 대리하여 미 국세관으로부터 ‘승소’를 이끌어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수출기업은 산업용 원단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미국 세관으로부터 원산지 직접 검증을 받았으며, 당시에 미국 세관이 한국산 원산지를 부인하여 관세 등을 추징했다. 이에 국내 수출기업은 FTA 원산 지대응 경험이 풍부한 이정관세법인에 사건을 의뢰하였으며, 이정관세법인의 컨설팅팀은 미국 세관을 상대로 PROTEST(불복)를 제기했다. 수 개월간의 논쟁 끝에 이정관세법인은 미국 세관으로부터 ‘귀사의 PROTEST를 수용합니다’라는 결과를 가져왔고, 당장 미국 수출 시에 큰 손실이 예상되었던 해당 기업은 다시 FTA 관세 혜택을 받게 되었다. 미국 세관을 상대로 PROTEST를 제기하여 미국 변호사의 도움 없이 승소한 사례는 국내 관세법인 중 이정관세법인이 최초이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정관세법인의 컨설팅팀은 향후 많은 수출기업이 미국 세관으로부터 억울한 추징 처분을 당하게 될 때 더욱 적극적으로 의견을 미국세관에 직접 개진할 수 있게 되었다. 한·미 FTA 원산지 조사의 절차는 원산지 증명서를 발행하는 수출기업이 미국
게임전문업체 ㈜웹젠(대표 김태영)이 2017년 실적을 6일 공시했다.회사는 지난해 연간영업수익 1663억원, 영업이익 440억원, 당기순이익 3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4%, 23.0%, 3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젠은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해 연간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4분기에는 중국 수익이 늘어 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웹젠의 2017년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이 436억원으로 전분기(2017년 3분기) 대비 21.6%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91.0%, 당기순이익은 97억원으로 무려 240.9% 증가했다. 웹젠의 4분기 매출은 중국에서 ‘뮤(MU)’ IP 제휴 게임들이 흥행하면서 큰 폭의 성장을 견인했고 국내에서 직접 출시한 웹게임과 모바일게임이 시장에 안착하면서 상승세를 더했다. 회사는 2017년 4분기 성장세로 전환해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1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의 후속작(중국명 ‘기적MU: 각성’)은 출시 후 한 달이 지난 현재도 중국 내 iOS 매출 순위 5위권을 유지하면서 1분기 매출 상승을 이끌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 웹젠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양호한 영업성과를 거둠에 따라 주당 배당금을 400원으로 상향하는 등 수익성과를 주주와 나누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은 1주당 350원이었으나 올해는 1주당 400원을 지급하기로 해 배당금을 14% 증액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그동안 회사가 주주들에게 당기순이익의 30% 배당성향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킨다는 취지로 회사는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017년 연간실적을 발표하며, 일반업체의 매출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9조4062억원을 기록해 4.2% 증가했으며 단말기 수익까지 포함하면 12조2794억원으로 7.2%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매출원가와 일반관리비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8263억원으로 10.7% 증가세를 보였고 영업이익에서 금융비용과 세금 등을 제외한, 배당의 기준이 되는 당기순이익은 11% 증가한 5471억원을 기록했다. ■ LTE 가입자 증가로 영업수익 2.5% 성장 영업수익의 증가 요인은 영업수익의 59%에 해당하는 무선사업부문이 2.5% 성장하며 5조5702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인데 지난해
지난해 주택호황에 따른 건설경기 상승으로 삼성물산의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14배 증가하는 등 삼성물산이 기분좋은 연간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물산은 1일 이사회를 열고 2017년 매출 29조2790억원, 영업이익 8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2%, 531.6% 증가한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실적은 사업 부문별로 고른 실적 개선이 있었지만 특히 건설부문의 약진이 눈에 띈다. 건설 부문은 양질의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1362% 증가한 5015억원을 달성했다. 상사 부문은 트레이딩 물량 확대로 114% 성장한 149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합병을 통해 새로 합류한 패션 부문은 브랜드 개편 등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연간 3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리조트 부문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1% 상승한 1802억원을 기록해 안정적인 이익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오 역시 172억원의 연간 흑자를 기록하면서 빠르게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며 이익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건설 부문이 보유한 서초빌딩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 건물을 건설 부문과 상사 부문 사
LG화학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다.LG화학은 3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매출 25조6980억원 △영업이익 2조9285억원의 2017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4.4%, 영업이익은 47.0% 대폭 증가한 수치다.LG화학 CFO 정호영 사장은 2017년 경영실적에 대해 “기초소재 부문의 고른 수익 호조 및 전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2018년 매출 26조9천억원, 시설투자 3조8천억원으로 목표 설정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4.7% 증가한 26조9천억원으로 설정했다.시설투자(CAPEX)는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육성 등에 전년 대비 52% 증가한 3조8천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주요 투자 내역으로는 △기초소재 부문의 고부가사업 및 관련 원료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자동차전지 분야 대형프로젝트 양산 대응 및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한 기반 투자 확대 △소형 및 ESS전지 중심의 투자 확대 등이다.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살펴보면 기초소재 부문은 △고부가 제품의 비중을
지난해 사드여파로 한국 화장품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도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3일, 2017년 연간 실적 매출 6조2705억원, 영업이익 9303억원, 당기순이익 618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9%, 5.6%, 6.8% 증가하며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이후 관광객 수 급감과 화학제품 사용에 대한 우려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로 구성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로 외부 충격을 견뎌냈다. 흔들리지 않는 내진설계를 기반으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위기 속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화장품 사업은 ‘후’, ‘숨’ 등 럭셔리(Luxury)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사업의 호조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탁월한 성장을 이어갔다. 생활용품 사업과 음료 사업도 제품 안전성 강화 및 프리미엄화,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대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2017년에도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2
우리나라 상장회사들 중 재무제표 승인과 관련한 상법의 조항을 모두 준수한 회사는 84개회사(4.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개혁연구소가 24일 '상장회사 재무제표 승인의 적법성 검토'(저자: 이총희 연구위원)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상장회사들의 재무제표 승인절차 준수여부를 파악과회계투명성 향상을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을 검토했다. 특히 상법의 재무제표 승인 규정에 대한 벌칙조항이 없는 점을 고려하여 법률 개정뿐만 아니라 공시위반에 대한 제재나 내부감사의 역할 강화 등 회사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안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 '요약'과 같다. '요약 ' ○ 현행 상법에서 재무제표는 이사회의 승인을 받도록 되어 있으며, 이사는 정기총회 6주 전까지 감사에게 재무제표를 제출하도록 되어있다. 감사에게 제출하는 재무제표가 승인 받은 재무제표인지는 명문화 되어 있지 않으나, 승인 받은 재무제표를 제출하는 것이 합리적인 해석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사대상회사 1859개사 중 117개(6.29%)는 이사회의 재무제표 승인여부를 기재하지 않았으며, 정기총회 6주전에 이사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회사도 767개(41.2
[산업경제뉴스=문성희 기자] 언제부터인가 주주총회장에 주주들이 들어 가지 못한다. 주주총회는 오전 10시에 개최되지만 아침 8시면 이미 주총회장이 가득차 있어서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 회사 직원들이 서둘러 출근해 자리를 메꾸고 있기 때문이라는 건 이미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회사측은 30분 전에 도착한 주주들 마저도 빈 자리가 없다며 총회장 진입을 가로막는다. 그리고 친절하게(?) 총회장 밖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과 다과가 차려져 있는 별도 좌석으로 안내한다. 주주는 주총장 안으로 고개도 들이밀어 보지 못한다. 모 전자회사는 건물의 가장 윗층에 있는 강당에서 주총이 진행되는데 그날은 10개가 넘는 엘리베이터가 가동이 중지되고 단 1기만 운행된다. 그 엘리베이터도 내부 직원용이라며 거구의 장정들이 일반주주 탑승을 막고 서있다. 그리고 주주들을 1층 로비 구석에 임시로 마련된 주주 휴계실로 안내한다. 모니터 3, 4개가 설치되어 주총이 중계되고 친절한 여성 안내원들이 다과와 주총 선물을 나눠준다. 주주총회장 출입문도 구경 못하고 돌아서 나와야 한다. 본 기자도 주총을 취재하러 갔다가 거구의 검은 정장들에게 막혀 주총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목소리를 높여도 소
행정안전부가 근로소득 연말정산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국민이 접속하여 필요한 증빙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정부24’ 누리집에서 1월 중(1.15.~1.31.) 특별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24'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민원을 안내받고 신청·발급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통합포털(회원 수 358만 명, 민원안내 5107종, 신청 1459종, 발급 1070종) 프로그램이다. 이에 주민등록등본은 물론 외국인등록사실증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등 연말정산에 필요한 7종의 증빙서류를 이 곳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주민센터 방문 시 주민등록등본료 400원, 외국인등록사실증명 2000원 등 수수료 부과된다. 그러나‘정부24’에서는 무료로 발급함에 따라 총 3종*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아낄 수 있게 된다. 이 곳은 일평균 20만 명 이상이 공공서비스 이용 및 민원 신청을 위해 접속하므로 행정안전부는 연말정산기간 이용자 급증에 대비하여 시스템을 보강하고 별도의 간소화 화면을 구성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한편 특정시간에 접속자가 많아 누리집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민원24 누리집에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특별지원서
행정안전부가 1·3·6·9월에 자동차세를 미리 내면 최대 10%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인터넷·스마트폰·전화·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납부가 가능하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지방자치단체가 관할구역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에게 1년에 2회(6월, 12월) 부과하는 지방세이다. 자동차세 선납 제도는 다른 세목에 비해 체납률이 높은 자동차세에 대한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성실납세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1994년부터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자동차세 선납 신고·납부기간은 1월, 3월, 6월, 9월이며 해당 기간 내에 반드시 미리 납부할 세액을 한번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2017년 1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한 납세자의 경우 2018년 1월에는 별도 신고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이 경우 관할 지자체에서 10% 공제가 적용된 납부서를 발송하므로 납부서 확인 후 납부만 하면 된다. 신고·납부는 지자체 자동차세 담당부서에 방문하여 신고서(성명, 주민번호, 차량번호 등 기재)를 작성한 후 은행에 납부하거나 지자체 자동차세 담당부서에 전화하여 신고·납부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도 신고·납부가 가능하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랜 전통의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에 기여하는가하면 초등학교 도서 지원 사업인 ‘꿈의 도서관’을 전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9일, 자사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신진서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천만 원을 수상했다. 신 9단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또 대회 두 번째 참가 만에 준우승을 기록한 김명훈 9단은 트로피와 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지난 1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프로 바둑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이다. 올해는 전기 우승자이자 국내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을 포함해 국내 정상급 프로 바둑기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입신(入神)들의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고의 기량으로 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와 농심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쿠킹클래스를 여는가하면 선물을 전달하는 등 각종 봉사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식음료업계를 대표하는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 어린이날 맞아 지역아동센터 쿠킹클래스 진행 먼저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발음(鉢音)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대상 쿠킹클래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년 어린이날 기념 쿠킹클래스를 열고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데,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된 쿠킹클래스 봉사활동은 ‘사랑 가득 케이크 만들기’를 주제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전문 영양사, 셰프로 구성된 강사진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아이들은 빵, 과일, 과자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제각기 개성 있는 모양으로 케이크를 꾸몄다. 또한 쿠킹클래스가 진행되는 동안 오감으로 식재료를 경험하고 재료별 영양정보를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말미에는 아이들과 강사진이 함께 모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 기간 동안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다수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빙그레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패키지 디자인에 기후변화주간 BI(Brand Identity)가 삽입된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4입 멀티 제품을 운영한다.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이중캡슐 유산균으로 일반 비피더스 유산균 대비 1000배 더 살아서 장까지 가는 국내 유일 캡슐 발효유다. 제품 용기와 라벨이 동일한 재질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용이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한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또 빙그레는 오는 25일 대구에 위치한 달성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업사이클링 캠페인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참여형 새활용 체험학습을 통해 탄소중립 일상화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와 BBQ치킨, 농심, BAT로스만스 등 유통기업들이 무료 커피트럭 운영에 먹거리 기부, 청년 예술가 지원 성금 등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쾌척·기부하는 등 ESG경영 행보를 분주히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장애인의 날 맞아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 진행 컴포즈커피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성민복지관에서 진행된 장애인의 날 행사에 방문에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성민복지관에서는 ‘다(多)가치, 하나로'를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콘서트가 열렸는데, 장애인의 사회적 인신 개선을 응원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사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것. 이를 통해 컴포즈커피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공연자들은 물론 사회복지사, 행사 관계자, 관객들에게 아메리카노, 딸기라떼, 더블초코라떼, 자몽에이드 등 자사 인기 음료를 무료 제공했다. BBQ, 장애인의 날 치킨 기부...패밀리와 선한 영향력 확대 같은 날 BBQ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패밀리(가맹점주)와 함께 경기도 광주 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자원 선순환 본격화를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롯데웰푸드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식물성유지 및 폐식용유 등의 원료유를 HD현대오일뱅크에 공급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한 바이오디젤을 다시 롯데그룹에 공급한다. 바이오디젤은 석유를 정제해 만드는 일반 디젤과 달리 동‧식물성 유지가 원료인 친환경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해 대체가 가능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게 장점이다. 롯데웰푸드와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2년 부터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대산공장에 연산 13만 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나섰고, 또 국내 최대 규모 식용유지 사업자인 롯데웰푸드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통해 원활한 바이오디젤 생산을 돕는다. 롯데웰푸드는 HD현대오일뱅크에 연간 2만톤 이상의 재활용 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는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뿐만 아니라 폐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도 강화한다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부산항만공사(BPA)와 손잡고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8일 따뜻해지는 봄철 증가하는 졸음사고 예방을 위한 ‘잠 깨!’ 캠페인을 부산항터미널㈜에 방문해 진행한 것인데, ‘부산항의 잠자는 안전의식을 깨우자’는 의미를 담은 이 캠페인은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환기하여 항만 내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 목적으로 기획됐다. 롯데웰푸드의 ‘졸음번쩍껌’을 7천여 개 나눠주며 일상과 안전을 연결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북항, 신항, 감천항에서 12일까지 세 차례 추가 진행됐다. 부산항 내 차량 및 장비를 운용하는 터미널 운영사에도 ‘졸음번쩍껌’을 전달하며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 나가는 데 힘을 보탰다. 또한 부산항만공사(BPA)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캠페인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12년째 명절과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지속 이어나가고 있다.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 9일 해군본부(참모총장 양용모)와 해군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식을 개최해 후원품 선정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하필 타 물품에 비해 보관·수송이 어려운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느냐에 대한 것인데, 해군장병의 근무 환경상 아이스크림을 쉽게 접하기 어렵고,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자사 해군 장병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전달해 사기진작에 큰 효과를 본 사례를 참조했다는 전언이다.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올해 약 20만개의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하게 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