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후, 오휘, 비욘드, 빌리프, 더페이스샵 등 LG생활건강의 주요 뷰티 브랜드들이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차별화된 스페셜 에디션이나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 피부 보습 등을 겨냥한, 저마다의 특색을 담아낸 신상품을 앞세워 소비자 저격에 나서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후 공진향:미 궁중 팩트 스페셜 에디션’ 선봬 LG생활건강의 대표적 럭셔리 브랜드 후는 화려하고 섬세한 금세공 목걸이의 고귀한 아름다움을 담은 ‘후 공진향:미 궁중 팩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후’가 매년 연말 왕후의 궁중 유물과 스토리를 모티브로 해 선보이고 있는 특별한 디자인의 궁중 팩트 스페셜 에디션의 9번째로, 왕후의 아름다운 품격을 높인 장신구인 신라시대의 금세공 목걸이를 모티브로 해 궁중 예술의 극치를 느껴볼 수 있다. 화려하고 정교한 궁중의 금속세공 기술을 적용, 금빛 꽃잎을 한 잎 한 잎 수놓은 듯 섬세하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마치 왕후의 보석처럼 빛나며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으로, 진주, 호박, 금 등 궁중 보석 성분을 함유해 은은하면서도 화사한 피부를 표현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패션업계가 조만간 닥칠 본격적인 겨울 한파 대비 수요와 연말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겨울 상품 할인 판매 프로모션을 앞세워 연말연시 특수 공략에 나서고 있다. 먼저 가성비로 인기를 끄는 SPA 브랜드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겨울 의류 판매에 나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다음달 31일까지 F/W 시즌 인기 아이템을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이는 ‘슈퍼 세일’을 진행한다. ‘수주 패딩’과 ‘이사배 코트’라는 애칭을 얻은 아우터 상품을 각각 69,900원, 99,900원에 판매하며, 경량다운, 스웨터 등도 할인가에 제공한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도 이달 27일까지 대표 상품들을 특별가에 제공하는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다른 테마 아래 금요일마다 프로모션 아이템을 공개한다. 오는 20일까지는 홀리데이 프로모션 3주차를 맞아 캐시미어,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 램스울 등 유니클로의 3대 니트 상품을 최대 2만원 할인한다. 또한 올해 9월 국내 진출한 패션 브랜드 지유(GU)도 지난 14일부터 ‘해피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연말 선물로 적합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연말시즌을 맞아 식음료, 뷰티, 패션 등 유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고객 몰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지속과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우리네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소비자 입장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눈여겨 볼만한 이벤트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뚜레쥬르, 디즈니 케이크 출시&손난로 이벤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신제품 디즈니 케이크 2종 출시와 동시에 겨울 필수품 손난로 판촉 이벤트를 지난 1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디즈니 캐릭터가 입혀진 손난로는 미키 마우스와 곰돌이 푸 캐릭터 케이크 구매 시에 1만 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단품 구매는 불가하며 매장 상황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제휴 등 중복할인 불가) 아울러 정가 2만5000원 상당 뚜레쥬르 휴대용 손난로를 모든 크리스마스 케이크 포함 2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1만1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빵으로 전하는 맛있는 인사말의 의미를 담은 ‘Have a good bread’라는 문구가 새겨진 이번 뚜레쥬르 손난로는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 기능도 있어 활용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자극하는 일명, 뉴트로 먹거리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패션과 뷰티 업계를 중심으로 시작된 뉴트로 트렌드가 이제 외식 및 식품 업계에도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최신 소비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뉴트로(New-tro)’는 과거를 재현하는 데 집중한다는 뜻의 영어단어 '레트로(Retro)'와 새로움을 의미하는 접두어 ‘New’가 결합된 합성어. 단순히 옛 것을 재현하는 ‘복고’와 달리, 밀레니얼 세대들이 주축이 돼 경험해 보지 못한 신선함에 이끌려 옛 것을 선호하는 것을 말하는데, 최근 대세 트렌드로 받아들여지며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도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전통 메뉴에 담긴 ‘그때 그 시절’ 감성이 고스란히 재현된 뉴트로 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취향 저격에 나서고 있다.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재현하라...뉴트로 먹거리 줄 출시...눈길 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캐주얼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6.25전쟁 직후 탄생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부대찌개’를 가정간편식 형태로 만든 ‘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 A1·A2 블록에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지하 3층 ~ 지상 20층 18개동 A1블록 529가구, A2블록 445가구 등 총 974가구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이다. 타입 별로는 △84㎡A 433가구 △84㎡B 262가구 △84㎡C 81가구 △84㎡D 190가구 △84㎡PA 8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분양가는 2,100만원 미만 수준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5월이다. 성남 대장지구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IC와 서판교IC 사이에 조성되며, 총 92만 467㎡규모다.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있어서 ‘미니 판교’로 불리며, 12월 첫 분양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5,8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장지구는 2020년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 두 지역을 직선으로 잇는 서판교터널(서판교IC 연결)이 뚫릴 예정이다.■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상품 적용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하였으며, 주변 녹지 공간이 풍부하여 친환경적인 주거 여건을 갖추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대표 홍경호)이 배우 박보영과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박보영과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일명 얼굴천재)의 차은우가 굽네치킨의 밝고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덧붙였다. 굽네치킨은 주 소비층인 1020 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두 모델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박보영과 차은우는 이달 초 광고 촬영을 마쳤으며 이달 중 TV 매체 및 공식 SNS 채널,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사랑스러운 미모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뽀블리’ 박보영은 2019년 상반기 tvN 방송 예정인 드라마 ‘어비스(가제)’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4월 종영한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또 젊은 여성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얼굴 천재’ 차은우는 지난 9월 종영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작품 이후 '뭉쳐야 뜬다2', '한끼줍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GS건설은 오는 12월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안양 임곡3지구를 재개발하는 비산자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최근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수주전에서 컨소시엄으로 함께 협업하고 있는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안양에 최고급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GS건설 자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부동산 114, 닥터아파트)에서 모두 1등을 휩쓸며 2관왕을 달성, 최고 브랜드 아파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바 있다. 다음달 분양예정인 비산자이아이파크는 2,6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이고, 평면도 초소형에서 중대형까지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15-2 일대 임곡3지구를 재개발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37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9~102㎡ 1,0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39㎡ 110가구 △45㎡ 112가구 △49㎡ 274가구 △59㎡ 329가구 △75㎡ 120가구 △84㎡ 124가구 △102㎡ 4가구 등이다. 분양물량의 99% 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이하 판교대장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견본주택을 오는 12월 14일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128~162㎡로 구성돼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으로 선보인다. 총 11개 타입으로 나와 수요자들의 선택폭도 다양하다. 블록별 공급 가구수는 A3블록이 △139㎡ 99가구 △145㎡ 9가구 △147㎡ 11가구 △162㎡ 2가구, A4블록이 △131㎡ 246가구 △159㎡ 5가구, A6 블록이 △128㎡ 464가구 등이다. 판교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하며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2020년까지 공동주택(15개 블록)과 단독주택으로 총 5,90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교육, 교통, 녹지공간 등 인프라가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케이크 실속 구매법을 제안했다. 먼저 뚜레쥬르는 자사 홈페이지에 예약·픽업 서비스를 론칭하고,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뚜레쥬르 쇼핑몰에서 케이크 구매 시 원하는 날짜, 시간, 장소를 선택하면 지정한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12월 20일 오후5시까지 사전 예약하면, 12월 25일까지 픽업 가능하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티몬 등에서 풍성한 혜택의 모바일 쿠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톡에서는 12월 25일까지 케이크 모바일 교환권을 최대 20%까지 할인하며, 티몬에서는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1만원 제품 교환권을 75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한정 수량 판매로 행사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뚜레쥬르는 ‘어메이징 윈터랜드(Amazing Winter Land)’를 주제로 비주얼을 한층 강화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50여종을 지난달 20일 출시한 바 있다. 대표제품은 ‘산타의 피넛초코 라이팅하우스’로 소복하게 눈이 내린 산타 마을 위에 빛이 나는 멜로디하우스와 산타 등 장식물을 올려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대우건설이 진행하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중심에 위치한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최고급 빌라 총 364세대가 모두 완판되었다.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하노이 시청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5㎞ 지점의 ‘서호(西湖)’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크기인 1,863,000㎡(563,558평) 규모의 신도시이다. 현재 대우건설이 100%의 지분을 소유한 베트남 THT 법인이 개발사업을 주도하며, 총 사업비는 약 22억 달러로 현재 추진중인 1단계 사업비만 12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신도시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은 하노이를 대표하는 최첨단 주거, 업무/상업, 행정 복합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빌라 완판에 이어, 9월부터는 603세대의 최고급 아파트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규정에 따른 30%까지 가능한 외국인 물량은 모두 판매되었고, 현재 현지인 잔여 물량에 대하여 분양을 진행중이다. 대우건설은 동시에 사업지 내 위치한 상업 및 업무시설 용지에 대한 매각도 진행 중이다. 총 275,000㎡ (83,2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상업용지는 삼성동의 코엑스나 영등포 타임스퀘어 같은 복합 문화시설 및 호텔, 초고층 오피스 빌딩 등으로 개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진수 회장)와 SK에너지(대표 조경목 사장)가 10일, 주유소 기반 스마트 보관함 서비스 ‘큐부(QBoo)’를 공동 런칭한다. 큐부는 주유소를 거점으로 활용한 택배 서비스 ‘홈픽(Homepick)’에 이은 정유업계 1∙2위 기업의 두 번째 협력사업이다. 이를 계기로 양사가 추진해 온 주유소 물류 허브화 작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큐부는 ‘큐브(스마트 보관함)야 부탁해’의 줄임말로, 고객이 주유소 내에 설치된 스마트 보관함을 활용해 택배 보관, 중고물품 거래, 세탁, 물품 보관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비즈니스다. 스마트 보관함 서비스는 기존 대면 거래 시 당사자 간에 시간과 장소를 맞춰야 하는 가장 큰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없애, 고객 관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해 준다. 큐부를 이용하는 고객은 무인 택배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중고물품 거래 시 상대방과 직접 만나지 않고 거래를 할 수 있다. 또한 세탁소가 문을 열지 않은 시간에도 세탁물을 맡기고, 개인 물품을 장기간 안전하게 보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유소 입장에서는 유입 고객 증가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레스토랑 등 식음료업계가 크리스마스 시즌과 특수를 겨냥 다양한 프로모션 경쟁에 돌입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시즌 한정판 케이크와 각종 MD 상품을 출시하거나 매장 앞에 대형 트리를 전시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가하면 전용 패키지를 입히거나, 신선한 과일 기획전을 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맛·비주얼 겸비 X-mas 케이크 및 MD, 대형 트리, 기획전 등 선봬..이벤트는 '덤' 먼저 베이커리와 커피전문점에서는 저마다의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컨셉을 접목시킨 한정판 케이크와 음료, MD상품과 함께 이벤트까지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딸기 쿠키 치즈’, ‘쿠앤크 카라멜’, ‘크리스마스 리스 파운드’, ‘7 레이어 가나슈’, ‘크리스마스 부쉬 드 노엘’과 하겐다즈가 스타벅스 전용으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케이크 6종을 출시하고 오는 17일까지 예약 주문을 통한 판매에 나섰다. 예약 주문은 매장에 비치되어 있는 종이 브로셔 또는 사이렌 오더를 통해 가능하다.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면 매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예약과 결제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