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전국 각지 다양한 곳을 방문해 활발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bhc치킨(대표 임금옥)이 8월 마지막 주에도 각양각색 공헌활동에 구슬땀을 흘려, 그저 돈벌이에만 급급한 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지난달 24일 은평구 소재 복지단체 ‘사랑아이’를 찾아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손놀이 키트 ‘기억상자’를 제작,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는가하면, 30일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기증식을 개최한 것. 이는 기업 본연의 영리활동 추구와 동시에, 우리 사회 약자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제반 활동을 펼침으로써 ‘영리 추구와 사회적 책임완수’라는 기업 존립과 발전의 양대 축을 실천하기 위한 지속성장향 행보여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치매 예방 앞장서 먼저 bhc치킨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4기 1조가 지난달 24일 서울 은평구 소재 복지단체 사단법인 세상아이(이하 세상아이)에서 ‘기억상자’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치매 예방을 위한 활동에 앞장섰다. 세상아이의 ‘기억상자’는 색칠공부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강원도 철원 등 충북, 전북 등 수해피해 지역 등지에 제품을 동시 다발적으로 기부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롯데제과는 수해지역 이재민 및 수해 복구 봉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8월 14일 ‘대한적십자사’, ‘햇살마루’에 퀘이커 등 제품 약 1400 박스를 전달했고, 이들 제품은 강원도 철원, 충청북도 충주, 전라북도 남원, 완주 등 네 곳에 지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8월 14일, 18일에는 각각 ‘밀알복지재단’, ‘(사)밝은청소년’에 몽쉘, 카스타드, 말랑카우 등 제품 약 400 박스도 전달했다. 롯데제과가 기부한 제품은 청소년 행사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 한편,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전개해 제과업계 1위다운 행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사랑의열매, 아름다운가게 등 사회복지단체에 제품을 기부해 왔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치과진료 및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하는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또한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24일부터 3개 영업점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충전기가 설치된 영업점은 서울시 이촌PB센터, 경기 성남시 수내역종합금융센터, 대전시 둔산갤러리아지점이다. KB국민은행은 주차공간 등을 고려해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차저와 공용 완속 충전기를 함께 설치했으며 고객은 모든 전기차종에 대해 충전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KB금융그룹이 추진하는 ESG경영의 하나며 충전소는 시범 운영 후 고객 의견 등을 반영해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전기차 보급이 대중화되고 있어 은행 주차시설을 활용해 전기차 인프라를 확충했다며 고객 편의 제공과 동시에 ESG 실천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본점 업무용 전기차 10대를 시범 도입해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연말까지 1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까지 약 350여대의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의 ESG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KB Green Way 2030’을 발표했으며 2030년까지 탄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본죽, 본도시락, 본설렁탕 등을 운영하는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구례군에 구호물품을 후원했다. 이 지역 수재민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아침엔본죽을 포함, 순수본 생수, 단호박 식혜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지난 19일 밝힌 것. 이번 구호품 후원은 집중호우로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구례군 수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자 이뤄졌는데, 본사에서는 단호박 식혜 1,200개와 순수본 생수 500ml 5,000개를, 그리고 최근 새롭게 매장을 오픈한 본죽 전남구례점에서는 박미현 가맹점 사장이 자발적인 후원 의사를 밝히며 가정 간편식 ‘아침엔본죽’ 1,000개를 기부하는 등 본사와 가맹점이 협력해 지역 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본죽 전남구례점 박미현 가맹점 사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수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간편죽을 지원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이뤄져,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철원군청에 나누어 기탁했다. 기탁 성금 중에는 김석수 회장의 개인 성금 5천만 원도 포함됐다. 특히 철원은 동서식품 오레오 비스킷을 생산하는 공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이번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가장 먼저 선포된 만큼 별도로 직접 지원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동서식품은 지난 6월 여름철 재난 재해에 대비한 긴급 구호키트 제작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또 지난해 10월 태풍 ‘미탁’ 피해 때는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연일 계속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이번 성금이 재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와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특허를 공개하고 우수기술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19일 수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COMPA)과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연구 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정부기관 R&D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술 상담 등을 진행하는 '2020년 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102개 사의 경영진과 연구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대면 방식의 진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기술을 소개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도움을 주고자 화상 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협력회사 뿐만 아니라 미거래 기업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개방한 반도체∙모바일∙가전 등의 분야 특허 총 8,000건에 대한 이전 상담도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유연 코팅 필름 △금속나노입자 △무전력 화학물질 감지센서 △전기자동차용 IoT Connect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수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KT 임직원들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은 홍수 피해가 심한 지역을 돕기 위해 지난 7일부터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마을회관에서 이재민과 재해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하루 130인분 식사를 배식하는 ‘사랑의 밥차’ 활동을 진행했다. 또 긴 장마로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KT 전국 지역본부에서는 수해지역 식당을 돕기 위한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수해 복구에 땀흘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하고 신속한 복구에도 일조하고 있다. 수해로 직격탄을 맞은 과수 농가를 돕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KT는 회사 차원에서 과일을 대량 구입해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모금함을 마련해 자발적 기부도 받았다. 대피 시설로 이동한 이재민들의 긴급한 통신연락을 돕기 위해 휴대폰 충전 서비스도 강원도 철원, 전라남도 곡성군 지역에서 제공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수마가 할퀸 상처로 시름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최근 다양한 곳을 방문해 펼치고 있는 종횡무진 봉사 활동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태는가하면 6월엔 북한산 둘레길청소와 유기동물 보호소 쉼뜰을 찾아 돌봄 봉사 및 서울 시내 자전거 도로 안전 점검 봉사와 을왕리 해수욕장을 방문해 해변가 쓰레기 수거 봉사를 연이어 펼친 것.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11일에는 서울 강동구 소재 홀트강동복지관서 미술프로그램 보조 활동과 치킨 전달에 이르기 까지 매달 쉼 없는 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각박한 세상에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이중 가장 최근에 전개한 발달장애인 봉사활동을 소개한다. bhc치킨의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는 지난 11일 홀트강동복지관을 찾아 미술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 원활한 행사 진행에 일손을 보탰다. 이번 봉사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취와 우리 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도전에 나서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날 봉사단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일찍 복지관을 찾아 체조와 산책 등 신체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그린밸런스 2030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베트남 짜빈 성(省)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코로나19에도 지속해 눈길을 끌고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들어서는 7월부터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와 함께 베트남 짜빈성 맹그로브숲 일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해왔다. 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에도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지속하는 이유는, 지구온난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지속해야 한다고 판단해서다. SK이노베이션과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는 짜빈 성 정부의 지원으로 현지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맹그로브 묘목 식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소규모 그룹으로 묘목을 심고 있다.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란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4월, 베트남 국영석유기업인 PVEP(PetroVietnam Exploration and Production Corporation), SNP(Saigon Newport Corporation), UNEP(UN환경계획) 한국협회, 하노이 국립대학교, 호치민市 기술대학교, 짜빈대학교 및 짜빈성 계획투자국, 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굴지의 식음료 기업 스타벅스와 빙그레 및 빙그레공익재단이 75주기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를 기리기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각계각층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가하면 ‘독립문화유산보호기금’에 성금을 기부하고 캠페인 영상까지 방영하는 등 분주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 한손엔 영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또 한손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도 게을리 하지 않는 이들 기업의 행보에 국민적 관심이 쏠린다. 스타벅스, 독립문화유산보호기금 기부 &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전달 스타벅스는 올해도 광복절을 기념해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이어나가며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 1억 원을 문화재청에 전달하고, 독립유공자 자손에게도 역시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지난 13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와 정재숙 문화재청장,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 광복회 부준효 총무국장, 독립유공자 자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문화유산 기부 및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전달 기념식을 진행한 것. 우선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백 년 기업 포스코가 만난 백 년의 예술 <텡 븨인 들녘 – 김환기ㆍ박수근ㆍ이중섭> 展’을 개최한다. 전시는 대치동 포스코센터 지하1층 포스코미술관에서 9월 22일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별도 예약절차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둘째, 넷째주 금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관람 실시로, 입장시 발열체크 및 방문기록 절차를 거치며 동시 관람인원은 5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수화 김환기(1913-1974), 미석 박수근(1914-1965), 대향 이중섭(1916-1956)은 대한민국 미술사를 통틀어 ‘최고의’,‘위대한’,‘거장’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예술가들이다. 20세기 초반 한국 역사상 최고의 격동기를 살아낸 이들은 전쟁과 이별, 가난과 절망, 이별과 그리움 속에서 나라와 민족, 가족 그리고 자신의 예술을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해왔다. 21세기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그들은 누구나 알 수 있지만 아무나 알 수 없는 대단한 예술가들이 되었다. 이번 전시는 일반 대중들의 이름 석자 간신히 아는 정도의 상식을 깊고 넓게 만들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폭우를 동반한 집중 호우로 인해 산사태, 주택, 상가, 농지 침수 등 심각한 피해로 망연자실하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구호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산업계에 따르면 식음료 및 패션, 은행가 등이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거나 자사 먹거리 제품 기부, 각종 금융지원 방안 시행 등을 통해 빠른 피해 복구와 온정의 손길 나누기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농심, 수해지역 긴급구호 물품 지원 농심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와 경기 일부 지역에 대한 긴급구호 활동에 나서, 이들 지역에 컵라면 2만개와 백산수(500ml) 2만병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피해 주민과 복구 인력 등에 제공했으며, 추가 물품 제공도 고려하고 있다. 에프알엘코리아, 수해 복구 지원 위해 1억 원 기부 유니클로의 한국 사업을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수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지난 1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품 지원, 수해 피해 시설 복구 등에 사용될 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손을 잡은 것이다. 4일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서 기아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방치된 약 10만5,000평 규모 국유지를 임차해 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3,9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