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화) 강원 영월 시범사업 공역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불진화 임무 등 테스트 비행을 시작 으로 드론 시범사업 대장정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사업 주관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 주도로 시범사업 공역(5개) - 사업자(15개) - 신산업분야(8대) 매칭을 완료하고 2016년 1/4분기 시험비행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첫 비행은 23일(화) 15개 시범사업자 중 국립산림과학원이 첫 테이프를 끊게 되었으며, 산림지형이 발달된 강원 영월의 지역 특성을 활용해 산불 대응, 등산객 조난자 수색 등 임무 활용 가능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발생 시 드론을 투입해 현장상황을 촬영, 본부에 실시간 중계함으로써 정확한 상황파악 및 조기 진화에 활용하고, 잔불조사, 진화대원·등산객 조난 시 수색 등 분야에 활용할 예정으로, 시범사업(2016~2017년) 기간 중 다양한 실증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거쳐 2020년까지 실제 업무에 투입할 목표이다. 국토부는 이날 항공안전기술원, 시범사업자 및 지자체, 관련 업계 등이 참석하는 시범사업 첫 비행 기념행사도 개최하며, 국립산림과학원 측의 비행시연을 참관하고 향후 드론
(미디어온) 충북 괴산군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와 자연재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가축재해보험은 축산농가가 화재, 자연재해(풍수해,설해 등), 질병 등으로 피해를 보면 가입금액 한도내 80%~100%까지 보험금을 지급해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축산농가의 보험가입에 따른 경제적 경감을 위해 납입 보험료의 국비 50%, 지방비 35%로 지원하며 이에 따라 농가의 자부담금은 총 보험료의 15%이며 가입대상은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한 축산농가로 가축(소, 돼지, 사슴, 가금, 벌 등)과 축사다.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축협을 통해 사업을 신청하면 되고 자부담분 보험료를 가입기관에 납부하면 보험가입이 완료 된다. 군 관계자는 “각종 재해 및 질병으로 축산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에 축산 농가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강원도는 22일(월) 경제진흥국장 주재로「스마트 강원 관광통합 DB(콘텐츠)구축사업」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스마트 강원관광 통합 DB구축」1단계 사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15 국가지식 DB구축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9억 원을 국비로 지원 받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추진해 왔다 그 결과로 관광지, 특산품, 축제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관광공사의 표준모형을 적용한 국문 텍스트 4,691건, 다국어(영·중·일) 3,699건, 이미지 43,312건, 동영상 108건 등 총 51,810건을 새롭게 구축하여 기관간 공동 활용 증진 및 ICT 올림픽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강원도는 도와 시군에 각각 흩어져 있는 관광 콘텐츠를 통합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OPEN API 방식을 채용하고 LOD 기술로 통합 DB 구축을 완성하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금년에는 국가 DB 공모사업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오늘 보고회에서, 경제진흥국장은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관광 자원을 표준화하여 통합 구축하는 사업이니 만큼,
(미디어온)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미 FTA 제3차 협상이 2월 22일(월)~26일(금)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한 정부대표단이, 중미는 멜빈 E. 레돈도(Melvin E. Redondo) 온두라스 경제통합통상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중미 6개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은 지난해 6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지난 11월까지 3차례 협상(TOR 1회, 본협상 2회)을 진행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높은 수준으로 협상을 타결시키기 위해 상품, 서비스·투자, 원산지·통관, 정부조달, 협력, 위생 및 검역조치(SPS), 기술무역장벽(TBT), 총칙 등 주요 장(챕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왔다. 3차 협상부터는 상품, 서비스·투자, 금융, 통신, 정부조달, 협력 분야 등에 대한 협의를 가속화함과 동시에, 노동·환경 챕터에 대한 협의를 시작한다. 특히, 우리기업의 對중미 주력 수출상품에 대한 시장개방(양허) 협상을 본격화함으로써, 우리기업의 중미 시장 선점과 점유율 확
(미디어온)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통합공고를 통해 특화단지 지정과 공동활용 시설구축 지원에 대한 신청을 동시에 받는다. 통합공고를 통해, 기존에 특화단지 지정과 지원사업을 구분해 진행했던 사업신청 절차를 통합(2회→1회) 실행해, 지원사업 자격을 갖추고 지정과 지원 사업을 신청해 선정한 단지는 공동시설 구축을 위한 국비를 즉시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지정과 지원 절차를 동시에 진행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광역시·도 및 뿌리기업들은 전년대비 3~4개월 앞당겨 지정 및 공동활용시설 구축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폐수처리시설, 스팀에너지 공급시설 등 에너지·환경분야 시설지원에 편중되었던 공동활용시설 지원범위를 뿌리기업들의 실수요를 반영하여 확대하 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동 사업이 특화단지내 입주 뿌리기업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뿌리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하여 뿌리기업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고도화·첨단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 사업」을 시행해 왔다. 동 사업은 뿌리기업들의 공장
(미디어온) 평창군은 올해 산양삼 특구기반 조성, 가공산업 육성, 마케팅 등 3개 분야에 걸쳐 「평창 산양삼 특구」2년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2억 2천만 원을 투자하여 평창 산양삼 지리적표시제 등록,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산양삼을 활용한 상품개발 연구용역, 숲해설가를 활용한 산양삼 재배지 체험투어 운영, 홍보 프로그램 제작 및 방송, 산양삼 신규 재배지 조성, 재배농가와 유관기관간의 협력을 위한 산양삼 전시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특구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2년차 사업으로는 평창 산양삼 특구 브랜드 구축, 포장 디자인 개발, 산양삼 재배지 힐링투어 운영, TV를 통한 홍보, 재배농가 데이터 구축,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품질 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한국임업진흥원과 협력해 불법 재배 및 불법유통을 집중단속하고 NFC태그 품질검사 합격증 사용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특화사업 추진에 있어 관련 법인 및 단체, 생산자, 지역주민과 상생 및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형근 평창부군수는 “평창 산양삼의 고품질화와 차별화를 위해
(미디어온)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생산을 위한 비타민이 지원된다. 가평군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안전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해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녹색생명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유기질 비료를 공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농축산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개선과 토양환경을 보전함은 물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공급하는 유기질비료는 20kg용 39만3600여 포대(7,873톤)로 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도·군비 지원사업과 한강수계 주민지원 사업으로 공급되는 유기질 비료는 유박비료(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와 가축 분 퇴비로 4,010여 농가에 3월 하순까지 공급을 완료하게 된다. 농가에 공급되는 유기질비료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청정가평의 환경을 보전하는데도 이바지해 지속발전 가능한 농업에 속도를 붙이게 된다. 또한 원자재 값 상승과 이상기후여파에 따른 농업경영비 부담을 덜게 돼 경영안정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은 농업인이 웃음 짓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중점을 두고 클린농업대학, 농기계 임대
(미디어온)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발맞춘 ‘정보화 교육’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SNS 활용 및 온라인 마케팅 능력 향상으로 폭넓은 농장 관리 및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한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오는 3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방문접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게시된 서식 작성 후 팩스(fax 763-0203) 신청하면 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과 SNS를 이용한 마케팅 △블로그 마케팅 업그레이드하기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차별화하기 등 총 3개 과정이며 모집인원은 각 과정 당 20명, 총 60명이다. 교육은 1인 1과정까지 신청 가능하며, 오는 3월 31일부터 7월 22일까지 3개 과정이 10회(매주 목, 금)의 강으로 순차 진행 된다. 교육 관련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과 친환경농업팀(☎ 031-760-2248, 4726)으로 하면 된다.
(미디어온)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2013년 7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농작물피해지역에 서식하면서 농작물 피해를 주는 노루에 한해 포획을 하고 있고,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가축 등 피해에 대해 최소한의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최대 1,000만 원 까지 피해보상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현황 분석결과 포획허가 시행 전인 2013년도와 포획허가 이후와 비교해보면 2013년도 78ha에서 2015년도 49ha로 피해면적이 37%감소되고 있으며, 피해보상금액도 506백만 원에서 347백만 원으로 31%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면적이나 피해보상액은 감소한 반면 피해 신청 농가수는 감소되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해발 400m 이하 농작물 피해지역 1km 이내로 엄격히 제한해 포획이 이루어짐에 따라 예전 다수의(5~8마리)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주었으나 포획효과로 2~3마리 서식하면서 피해를 줌에 따라 농가수는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현재까지 포획된 노루는 4,597마리로 제주시 지역에서 2,970마리 서귀포지역에서 1,627마리가 포획되었는데 이는 서귀포시 지역
(미디어온) 삼성, 현대자동차, SK, 롯데 등 주요 25개 그룹 중 11개 그룹이 2016년 1월 현재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의 ‘25개 그룹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 조사’에 따르면, 모든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는 그룹은 삼성, 현대차, LG, 롯데, 한진, 두산, CJ, 대림, 한진중공업, 한국타이어, 삼천리 등 11개 그룹이고, GS, LS, 현대산업개발 등 3개 그룹은 연내 전 계열사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그룹별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을 살펴보면, SK그룹은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케미칼, SKC, SK해운, SK건설, SK증권, SK플래닛, 워커힐 등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도입을 완료하였다. GS그룹은 GS칼텍스, GS에너지, GS리테일, GS홈쇼핑, GS E&R, GS건설 등이 이미 시행중이며, 금년 내 모든 계열사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 3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포함 5개 계열사가 시행 중이며, 나머지 계열사도 도입 검토 중에 있다. 한화그룹은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첨단소재 등 25개 계열사가 금년부터 시
(미디어온)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만감류 안정착과와 상품성 향상을 위해 만감류 전정 현장 실습 교육을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교육에는 교육신청 농가들이 편의를 도모하고자 오전, 오후반으로 운영하여 원하는 시간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만감류중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중심으로 전정이론 및 실습이 이루어지며 자체 전문지도사 2명을 전담 강사로 운영하게 된다. 교육신청문의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부서(☎760-7821∼23) 문의 및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원하는 일정에 현장으로 참석하면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다. 또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만감류 전정에 대한 교재를 자체 제작하여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배부 어렵게만 느껴지는 전정을 쉽게 이해하고 적응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디어온)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10대 전략산업의 2016년도 신산업 지원과제 발굴을 위해 22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남의 미래 먹거리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신성장동력사업의 2016년도 지원대상과제를 산업계, 대학 및 연구소 등으로부터 폭 넓게 도출하여 우수한 과제를 발굴, 정부 국책사업 또는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으로 제안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특히 경남의 산업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시점에서 중·저위 기술 위주의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 사전 파악을 통해 실제 현장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조사는 22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이루어지며, 이 기간 동안 접수된 과제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신사업자문위원회의 엄격한 검토 및 평가를 거쳐 2016년도 신사업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예비과제 중 선정되지 않은 제안과제는 지속적으로 사업기획수립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ntp.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전자메일 (kjp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