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 본아이에프와 순수본, 본푸드서비스, 본에프디 등을 거느린 ‘본그룹’ 소속 업체(브랜드)들이 최근 활발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들 기업은 산하 외식브랜드별로 취약계층과 또 코로나 최 일선에서 방역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물품을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본설렁탕, 코로나 방역 의료진에 설렁탕 HMR세트 지원 먼저 본아이에프의 설렁탕 브랜드 '본설렁탕'은 지난 14일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서남병원 의료진 및 근무자를 응원하기 위해 자사의 ‘설렁탕 가정간편식(HMR) 세트’를 지원했다. 한우설렁탕 육수, 홍설, 황설 3종 6팩으로 구성된 본설렁탕 HMR 200세트(640만 원 상당)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서남병원 의료진과 근무자 200명에게 전달한 것. 본설렁탕은 올해로 7년째 매해 설과 한가위에 취약계층 및 조손가정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추가로 올해 3월부터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취약계층에 본설렁탕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나눔 챌린지’도 매달 실시하고 있다. 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폐기되는 커피찌꺼기(커피박)를 생활용품, 화장품 등의 원료로 재활용하기 위해 활성탄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도시광부(대표 나용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MOU는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면서 함께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ESG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최근 ‘커피박 기반 활성탄 업사이클링’에 관한 내용으로 커피박의 처리 공정과 활성탄 제조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자회사인 해태htb에서 커피 음료 제조 후 폐기되는 커피박을 도시광부에 제공하고, 도시광부는 커피박을 원료로 한 고품질 활성탄을 만들어 공급할 계획이다. 커피박을 원료로 한 활성탄은 탄소함유율이 높아 흡착성이 우수하고 유해물질이 없어 고품질 기능성 바이오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제조 공정이 까다로운 탓에 현재까지 상용화한 업체는 도시광부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은 커피박으로 만들어진 고품질 활성탄을 생활용품(소취제)과 화장품(피지흡착제)의 원료로 재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바이오 활성탄으로 가공해 해태htb 천안공장 인근 농가에 지력 증진제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시광부 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이하 BBQ)가 2020 도쿄 올림픽 4강 신화를 일궈낸 식빵언니 김연경에 이어 단짝 김희진을 모델로 잇따라 발탁, 쌍두마차 체제를 구축하고 치킨시장 공략에 나섰다. 교촌치킨과 bhc치킨에 이어 외형 3위를 달리는 BBQ의 이번 승부수가 업계 순위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월드클래스 김연경 선수와 모델 계약 체결 먼저 BBQ는 지난달 23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5년 만에 여자배구 4강 신화를 이뤄낸 주역 김연경 선수를 모델로 선정했다. 모델 계약에 따라 김연경 선수는 향후 6개월 동안 ‘제너시스BBQ 모델로 TVCF를 비롯, 지면, 라디오, SNS, 굿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연경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배구 4강 신화 역사를 쓴 주역으로 인정받으며 전국민적인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귀국 기자회견에서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집에 가서 치킨을 시켜 먹겠다”고 답하며 치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연경 선수와 함께 김희진도 공동 모델로 발탁 이어 지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속한 본그룹이 창립 19주년을 맞아 임직원 비대면 봉사활동을 다채롭게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모두가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본그룹 설립 이념에 따라 지역사회와 환경 등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자 올해로 6년째 진행되는 참여형 사회공헌으로, ▲집씨통(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 키우기 ▲걸음기부 캠페인 두 가지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창립기념일이었던 지난 9일에 앞서 두 달간 326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활동에 동참해 시선을 모았다. 먼저, 동물과 사람 모두 행복한 숲 조성을 위한 ‘집씨통 키우기’에는 108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한 나무 화분에 도토리를 심어 싹을 틔우고 100일간 직접 도토리 화분을 기르며, 설립이념과 자연의 소중함까지 되새겼다. 싹을 틔운 도토리 화분은 노을공원 숲 만들기 시민모임에 돌려보냈다. 동시에 참여자 걸음 수를 모아 목표치를 채우면 기부하는 ‘걸음기부 캠페인’도 펼쳤다. 218명이 참여했으며, 목표 걸음(4천만 보)을 상회한 7423만 보를 달성, 노을공원에 묘목 200그루, 동대문 쪽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그룹의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주력 사업분야인 ‘B2B(기업간 거래)’에서 ‘B2C(대 소비자 거래)’분야로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10일 페루산 냉동 새우를 수입해 국내 유명 마트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 SSG.COM등을 통해 선보인데 이어 지난 7일에는 기존 외식사업장, 단체급식 등 B2B경로를 통해 유통되던 계약재배 농산물의 판로를 소비자 접점채널인 대형 식자재 마트로 넓힌다고 밝힌 것. 이는 2년 여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체와 단체급식장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불가피한 전략적 선택이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손질 생칵테일 새우'는 흰다리새우살로, 가정에서 칠리새우, 감바스, 새우장 등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되는데, 특히 페루산 새우는 식감과 풍미가 뛰어나고, 색감도 살결 무늬가 뚜렷해 상품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루 2위 종합식품기업인 ECO-SAC(에코삭)을 통해 수입하는데, CJ프레시웨이는 이와 관련해 칠레 현지 자사 사무소를 통해 엄격한 위생·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 수입하고 있어 식품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최근 자사 건강식품 브랜드 ‘헬스원’의 새 얼굴로 배우 유연석을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예고했다. 이는 최근 약 250억 원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한 프랑스산 프리미엄 초유 제품 ‘초유프로틴 365’를 앞세우며 ‘헬스원’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유연석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중인데, 드라마뿐만 아니라 뮤지컬, 예능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훈훈한 외모와 젠틀한 이미지를 지닌 인기 스타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제과는 부드럽고 선하면서 신뢰감 가는 유연석의 이미지가 ‘헬스원’이 추구하는 이미지를 어필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 출시될 다양한 제품과 패키지에 활용하거나 각종 SNS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헬스원’을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헬스원’은 롯데제과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로, 홍삼 브랜드 ‘황작’과 ‘초유프로틴 365’, ‘에스리턴’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초유프로틴 365’는 작년 1월 출시 이후 약 250억 원의 누적 판매고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전국의 지역사회 영웅 1300명에게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통 큰 사회공헌 행보를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프리미엄 소형 자동차 브랜드 MINI 코리아와 협업한 ‘MINI+STARBUCKS Brewing Car’(브루잉 카) 캠페인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는 1,300명에게 음료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성공적인 ‘Brewing Car’ 운영을 마무리한 것. ‘Brewing Car’는 고객 사연을 토대로 사회를 빛나게 한 평범하지만 특별한 영웅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으로, 매장과 동일한 커피 머신을 사용해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직접 음료를 제조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기존 10곳에서 1곳을 추가해 부산, 광주, 대구, 공주, 경기, 서울 등 지역사회 11곳의 의미 있는 장소를 방문해 음료 1300잔과 ‘라이스 칩’ 푸드 1100여개를 전달했다. ‘Brewing Car’가 운영을 시작한 8월 9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을 누빈 거리는 총 1,619km에 이른다. 특히 아이들 안전을 위해 신호등 봉사를 해주시는 광주 지역 공공근로 어르신들과 실버 택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한국배구연맹이 주관하는 KOVO컵 대회에서 우승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거머줬다. 현대건설의 이번 우승은 2006, 2014, 2019년 우승과 함께 통산 4번째이다. GS칼텍스와 함께 컵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현대건설은 이번 컵 대회 내내 활기차고 힘찬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국내 최고의 센터 양효진, 캡틴 황민경 선수와 고예림, 레전드 황연주 선수 외에도 국가대표를 경험하며 한층 성숙한 정지윤, 김다인, 이다현 등 선스들의 화려한 기술과 힘찬 경기력이 돋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레프트 포지션을 변경한 정지윤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한국여자배구의 '포스트 김연경 시대'를 책임질 주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감독 부임 후, 첫 우승을 달성한 강성형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고비가 있었는데 잘 버티면서 단단해졌다"며 선수들의 열정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KOVO컵 우승으로 현대건설은 향상된 경기력과 신·구선수의 조화로운 플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치킨이 유망 스포츠 스타에 대한 지원 활동과 함께 선행을 펼친 ‘의인’을 찾아 감사를 전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도쿄올림픽에 참가해 선전을 펼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선수와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한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올 하반기 첫 번째 ‘bhc히어로’를 선정해 포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 이는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임하는 것이어서 치킨업계 리딩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높이뛰기 우상혁,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선수에게 격려금 5천만 원씩 전달 먼저 bhc치킨은 스포츠 유망주 지원의 일환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선수와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에게 5천만 원씩 전달했다. 클라이밍 천재로 불리는 서채현 선수는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에서 예선 2위로 결선에 진출, 대한민국 최초로 메달 획득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8위로 결선 경기를 마감했다. 비록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서채현 선수는 18세의 어린 나이로 처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급증하는 골프 인구를 겨냥해 전국 30여 골프장에서 가을철 이색 간식류와 신 메뉴를 줄줄이 선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 발표 2020 국민생활체육조사와 골프용품업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골프 인구는 약 515만명으로 2019년 대비 약 46만명이 늘었으며, 이중 2030 골프인구는 약 115만명으로 올해만 30만명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CJ프레시웨이가 이번에 선보인 메뉴 중 대표 이색 상품은 ‘럭키 마카롱’이다. 마카롱 박스 안에 동봉된 행운권을 개봉해 당첨되면 골프장 별로 카트 이용권, 스타트 하우스 메뉴, 커피 무료 이용권 등 다양한 행운 상품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럭키 마카롱’세트는 6개의 마카롱으로 구성돼 각 마카롱 마다 ‘오늘은 OB 없는 날’, ‘마음먹은 대로 온그린’, ‘가즈아~ 싱글’, ‘오늘의 오잘공은 당신’ 등 문구를 새겨 재미를 더했다. 또 다른 이색간식은 ‘전복 홀인원 볼’과 ‘옥.고.감.계 굿샷패키지’다. 이중 전복 홀인원볼은 전복을 넣은 밥을 감태로 감싼 영양주먹밥으로 가벼운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옥수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19, 2020년 연속으로 식약처 발표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1위를 차지한 매일유업의 고객맞춤형 건강관리 브랜드 셀렉스가 지속 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국내 유일의 4중 복합 기능을 갖춘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 스틱형을 출시한데 이어 25일에는 브랜드 모델 박세리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31일에는 TV홈쇼핑 중 단독으로 NS홈쇼핑에서 론칭 방송을 펼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것. 주요 에너지원이자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이 최근 세대와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떠오르며 프로틴 식품에 대한 식품업계와 소비자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셀렉스의 이 같은 시장 공략법이 얼마만한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중 복합 기능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 스틱형 출시 및 NS홈쇼핑 론칭 방송 장 건강은 물론 혈당과 콜레스테롤 개선을 목표로 새롭게 선보인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 스틱형은 日권장량 12.5g을 개별 포장해 간편히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썬화이버(Sunfiber)’는 일반 식이섬유가 아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
訃 音 ■ 조해현 님 별세 조영일(에쓰-오일 수석부사장) 영삼(조영삼 변호사 사무실) 영미(에이치알맨파워 그룹 이사) 완석(뉴서울치과 원장) 은희(한국애보트 상무) 부친상 홍미향 최윤이 이 은 시부상 - 별세일시: 2021년 9월 3일 - 빈 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 발 인 : 9월 5일 오전 10시30분 - 장 지 : 성남 영생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