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종합가전 전문기업 신일산업이 13일 총 150여명의 임직원 및 협력사와 함께 한 신년회를 통해 2017년 비전을 선포했다. 신일산업은 이 자리를 통해 2017년은 매출과 영업이익 20% 성장을 기대하고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까지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R&D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신규품목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신일산업은 2016년 한 해 동안 전년대비 선풍기 25%, 공기순환기(에어 서큘레이터)가 1,370% 성장하면서 팬(Fan) 제품의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동절기 제품이 33%, 다양한 주방가전과 생활가전 제품들이 1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2017년은 계절가전 제품과 함께 품질과 디자인을 강화한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선보이며 종합가전 기업으로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일산업 김영 회장은 “올해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목표매출 2천억을 달성하기 위한 출발선으로 본다”며 “더 나은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해 굳은 의지와 열정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송권영 부회장 역
(미디어온) 전라남도는 2017년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임업용 보전산지 내 곤충 사육시설과 유치원 시설 설치 등 임업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정임산물의 생산 및 소득 증대를 위해 50cm 미만의 토지 형질(절토성토)을 수반하는 임산물 재배는 허가나 신고 없이 가능토록 했다. 국내 표고 생산 농가 보호를 위해 수입산 톱밥배지에서 생산된 표고버섯의 원산지 표시도 ‘국내산(접종 배양 수입국)’처럼 국내산과 접종 배양국을 함께 표기토록 했다. 임산물 주산지의 생산 기반을 활용한 가공유통 기반과 산학연을 연계한 지역단위 산업화 단지를 육성하기 위해 임산물 클러스터 사업 신규 도입, 곶감 주산단지 유통구조 개선 사업 지원, 특별관리임산물 품질검사 연장 기간 단축, 산림복합경영단지 숲가꾸기 차등 비율 적용 등 관련 지원도 강화했다. 임업인의 안정적 임업경영 활동을 돕기 위해 임산물 재해보험 보상 범위를 넓힌다. 떫은감, 대추 등 과수의 일소피해를 재해보험 보상 범위에 추가하고 농업인안전재해보험 휴업급여도 ‘입원일수 3일 초과 1일당’ 2만 원에서 3만 5천 원으로 상향했다. 귀산촌인 정착 유도를 위해 지난해부터
(미디어온) SK텔레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New ICT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1일 삼성, 엔비디아 등 글로벌 선도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개방·협력의 장이 되는New ICT 산업 생태계 조성·육성을 위해 5조원, 5G 등 미래형 네트워크에 6조원 등 3년간 총 11조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New ICT 생태계 조성·육성을 위한 신규 투자는 산업 간 융합·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IoT분야에 집중될 것이며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과 함께 투자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계획대로 New ICT 생태계 조성에 5조원의 투자가 진행되면 전후방 연관산업들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이어져 약9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만여명에 달하는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New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CES참관 기간 동안 삼성과 엔비디아, 인텔 등 글로벌 ICT기업 부스를 방문하고 이들 기업과 인공지능·자율주행 · IoT 분야에 대한 신기술 개발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미디어온) 삼성전자가 7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환경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주관하는 ‘2016 SMM 어워드’의 ‘챔피언 어워드’ 부문에서 ‘카드뮴 프리(free) 퀀텀닷 기술’로 ‘최첨단 기술상(Cutting Edg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4년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SMM 어워드(Sustainable Materials Management Award)’는 미국에서 자발적 재활용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며, ‘챔피언 어워드’와 ‘티어 어워드’ 두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SMM 챔피언 어워드’는 최고 수준의 친환경 비전, 프로그램과 정책을 제시하는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제품, 비제품, 최첨단 기술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최첨단 기술상’은 미국 환경보호청이 친환경 선도 기술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 신설돼 삼성전자가 최초 수상기업이 됐다. 시상식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 카드뮴 프리 친환경 퀀텀닷 기술 개발 선도 △업계
(미디어온) LG전자가 ‘CES 2017’에서 선보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가 전시회 공식 어워드에서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받았다고 전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이 CES에서 공개된 모든 제품 중 최고 제품 1개를 뽑아 수여하는 ‘최고상(Best of the Best)’과 TV부문 최고 제품에게 수여하는 ‘최고 TV상(Best TV Product)’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엔가젯’은 LG전자가 TV라기보다 예술작품에 가까운 아름다운 TV로 거실 환경 자체를 바꿀 것이라며, 한층 뛰어난 사운드와 화질 기술로 대적하기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3년 연속으로 ‘TV 부문 최고 제품상’을 받으며 현존 최고 TV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엔가젯’은 CES에 출품된 제품들을 15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마다 최고 제품상을 수여하고, 이 중에 최고 제품 1개를 다시 선정해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발표한다. 이 제품은 CES 주관사인 ‘CTA(Consumer TechnologyAssociation)’가
(미디어온)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53조원, 영업이익 9.2조원의 2016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01.54조원, 영업이익 29.22조원의 실적이 예상된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고 전했다.
(미디어온) LG전자가 프리미엄 음질을 강조한 사운드 바로 글로벌 오디오 시장을 공략한다. 대표 제품(모델명: SJ9)은 5.1.2 채널 500와트(W)의 강력한 출력을 갖췄다. 음향 전문 기업인 돌비사의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했다. 영화관에서처럼 공간을 가득 채우는 입체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LG전자는 입체감 있는 소리를 만들기 위해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를 제품의 양쪽 끝에 적용했다. 이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는 천장까지 올라간 후 사용자의 머리 위쪽으로 흘러와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만든다. 이 제품은 TV 화면에 나타난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맞춰 소리 방향을 조절한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머리위로 비행기가 날아가면 비행기 엔진 소리가 시청자의 머리 위쪽에서 들리도록 해서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공간감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고음질 사운드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압축을 거치지 않은 무손실 음원도 재생한다. 업스케일링(up-scaling) 기능으로 일반적인 음질도 고음질로 바꿔준다. ASC(Adaptive Sound Control) 기능은 TV 콘텐츠를
(미디어온) 쌍용자동차가 창사이래 최대 월간 판매실적(2016년 12월)을 기록한 데 힘입어 14년 만에 연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 12월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9천대를 돌파하며 월간 최대판매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월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한 16,705대의 창사 이래 월간 최대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월간 최대 판매 실적에 따라 연간 판매도 역대 최대 실적인 2002년(160,010대) 이후 14년 만에 15만대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5만 5,844대의 역대 두 번째 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판매에서도 티볼리 브랜드는 전년 대비 34.7% 증가한 85,821대의 판매실적을 올려 쌍용자동차의 판매성장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2년 연속 소형 SUV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티볼리 브랜드는 2015년 1월 출시 이후 23개월 만인 지난달 20일 쌍용자동차 역대 최단 기간 단일차종 1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증가에 따라 연간 내수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세를 보이며 200
(미디어온) 경기도 유망기업이 도의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46,000 달러 규모의 수출 길을 열어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김포 소재 필터제조업체 A사. 이 회사는 국내에서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해외에서 요구하는 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국제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해외인증은 수출 통관이 필수 조건인 동시에 해외 바이어들에게 품질보증의 징표로 여겨지는 수단이다. 문제는 많은 업체들이 해외 규격인증에 대한 정보부족, 아울러 인증 획득까지 이르는 복잡한 절차와 만만치 않은 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때 A사에게 도움이 손길이 돼 준 것은 경기도의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이었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A사는 마침내 CE(Communate Europeeene, 유럽연합 통합규격)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필터 업계의 탑 브랜드이자 세계 점유율 1위인 독일 필터제조회사 B사 공장에 약 46,000 달러 상당의 설비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처럼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A사처럼 충분한 수출 여건을 갖췄고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할수 있으나, 비용
(미디어온) KT가 2017년 새해를 맞아 태블릿PC, 웨어러블기기 등 스마트기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6개월간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기기 요금 반값 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태블릿PC, 스마트워치, 키즈폰 등 스마트기기 이용이 점차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고객들이 보다 경제적인 요금으로 스마트기기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모션이ㅣ다. ‘스마트기기 요금 반값 찬스’ 가입 기간은 1월부터 6월까지이며 고객이 스마트기기를 구매한 시점부터 6개월동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휴대폰 1회선 당 스마트기기 1대까지 할인이 적용되며, 스마트기기 요금제에 따라 매월 4,400원에서 최대 12,1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결합 할인, 20% 요금 할인 등 기존 요금 할인과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아이패드(iPad), Be Y패드 등 태블릿PC 구매 시 ‘데이터투게더’ 요금제를 기존 11,000원에서 50% 할인된 5,500원에 이용할 있다. ‘데이터투게더’ 요금제는 LTE 모바일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량(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일제공 데이터량까지)을 태블릿PC에 공유해서
(미디어온) 코레일은 경전선용 동력분산식 고속열차(Electric Multiple Unit, 이하 EMU-250) 84량을 현대로템으로부터 구매하는 2천6백억원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30량에 이은 추가 계약으로 2020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인수하게 된다. EMU-250은 서해선(송산~익산),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중앙선(청량리~부전) 등 운행속도 200km/h급의 신설노선에 투입되어 도시 간 이동시간 단축과 지역개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MU-250은 국가 R&D로 개발한 차세대 고속열차인 HEMU-430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최고속도 260km/h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이다. 기존의 KTX-산천과는 달리 각 차량에 엔진을 분산 배치해 좌석 효율과 가감속 능력이 향상되었기에 정차역간 거리가 짧고 곡선 선로가 많은 국내 철도환경에 최적화되었다고 평가된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철도교통에서 소외된 지역에 EMU-250을 우선 배치해 더 빠르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역간 교류와 통합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현미쌀치킨 브랜드 바른치킨이 1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SETEC(세텍)에서 진행하는 제43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서 특별한 창업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본에 충실하자’란 마음가짐으로 고객들에게 치킨을 제공하는 바른치킨은 기름 한 통(18L)에 치킨 58마리만 튀기는 ‘58오일체인지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이를 통해 론칭 1년만에 88호점을 오픈하며, 불경기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서울 국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도 특별한 전시회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바른치킨은 이번 박람회에서도 누구나 와서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갤러리형 부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기존의 1:1상담과 시식이 진행되었던 부스와 달리, 푸른 잔디와 하얀 벽면이 어우러진 갤러리형 부스는 방문한 예비창업들에게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러리 내부에는 ‘바른치킨’이란 주제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사진과 영상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은 실제 매장 인테리어와 가맹점주들의 사진으로 채워져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바른치킨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밝혔다. 부스에는 큐레이터가 상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5톤, 전통시장 상품권, 임직원 성금 등을 구석구석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지역 취약계층 2천세대 지원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임직원들 마음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이어 30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43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16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금액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kg’ 기증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kg’도 기증했다. 이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는 BNK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