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7일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분 세부 면적 별로는 ▲전용 51㎡ 38가구 ▲전용 59㎡ 606가구 ▲전용 74㎡ 996가구 ▲전용 84㎡ 78가구 등이다.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지역), 13일 1순위(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 신청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해서 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며, 당첨자 계약은 9월 18일에서 25일 사이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성남시 거주자 및 2년(24회) 이상 입주자 저축을 한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1순위 해당 지역 접수를 진행한다. 특별 공급은 기관추천,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등이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폴 바셋, 탐앤탐스, 카페베네 등 커피전문점들이 요즘 여름철 대세 아이스커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콜드브루’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한창이다. 스타벅스가 최근 자사 커피음료 판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콜드브루 음료의 인기가 지속 증가하면서 현재 스타벅스 고객 10명 중 6명 이상이 따뜻한 커피보다 아이스커피 음료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드브루 음료 판매 성장세로 아이스커피 음료의 비중이 64%까지 확대되었다는 것. 지난 2015년 아이스커피 음료(51%)와 따뜻한 커피 음료(49%)의 판매 비중이 비슷했으나 2016년 콜드브루 출시 이후 아이스 커피 음료가 따뜻한 커피 음료의 판매 비중을 역전하기 시작했다. 이는 ‘얼죽아’ 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겨울에도 인기가 식지 않는 아이스커피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새로운 추출 방식과 아이스 전용 음료로 조명 받고 있는 콜드 브루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스타벅스 측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체 아이스커피 음료 중 콜드 브루의 판매 비중은 2016년 출시 당시 9%에서 2017년 16%까지 확대되더니 지난해에는 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뷰티 등 유통업계가 본격 휴가철인 8월을 맞아 가격할인이나 무제한 디저트 제공과 같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직 사태와 소득 양극화 심화 등 하루하루 얄팍해져만 가는 주머니에다가, 값 비싸기로 세계 톱 수준인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을 끈다. CJ푸드빌, 빕스 디저트 무제한 3900展 선봬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빕스(VIPS)는 디저트 무제한 3900展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운영한다. 11번가를 통해 빕스 평일 디저트 4회 이용권을 1만5600원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커피 1잔 가격보다 저렴한 1회 3900원으로 빕스의 디저트 섹션 메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티라미수, 치즈케이크, 와플은 물론이고 커피, 아이스크림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입장 시 구매한 이용권을 제시하면 디저트 이용 고객 전용 팔찌를 제공하며, ‘디저트 무제한 3900展’이 표시된 메뉴를 90분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 발행일로부터 30일 동안 빕스 전 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진출 글로벌 햄버거 브랜드 라이벌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2020 여름시즌을 맞아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승부에 돌입해 귀추가 주목된다. 맥도날드가 신선한 1등급 원유로 만든 달콤한 디저트 메뉴 ‘바나나콘’과 ‘바나나 오레오 맥플러리’를 동시에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버거킹도 무더위를 식혀줄 콘아이스크림 '바나나 선데'를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토종 브랜드 롯데리아, 맘스터치와 함께 소비자 쟁탈전에 여념이 없는 양사의 이번 신제품 중 소비자는 어디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맥도날드, ‘바나나콘’과 ‘바나나 오레오 맥플러리’ 출시 먼저 포문을 연 곳은 맥도날드다. 지난 6월 뜨거운 여름을 앞두고 신선한 1등급 원유로 만든 달콤한 디저트 메뉴 ‘바나나콘’과 ‘바나나 오레오 맥플러리’를 선보인 것. 업체 설명에 따르면 이중 ‘바나나콘’은 부드럽고 깊은 맛의 1등급 원유와 입 안에서 달달하게 녹아드는 진한 바나나 맛이 어우러진 아이스크림콘이다. 진한 초코 맛이 특징적인 초코콘, 1등급 원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콘과 함께 신제품 바나나콘은 특별한 맛과 합리적인 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의식주 전반에 걸쳐 우리 삶이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가 이 같은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 1인 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전에는 한 테이블에서 여러 명이 음식을 나눠먹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위생과 방역에 더욱 신경 쓰며 ‘각자 따로 먹는 문화’가 일상 속 새로운 식사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게다가 농림축산식품부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를 3대 식사문화 개선과제로 선정,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기존 식사문화를 바꾸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도 일반 식당에서 ▲1인 반상과 개인 접시 제공 ▲칸막이 또는 1인 테이블 설치 ▲음식 덜어먹기를 적극 권장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서로 간의 간격을 지킬 수 있어 위생적이면서도 각자 본인의 음식만을 먹을 수 있는 1인 반상과 1인 메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외식 브랜드들이 늘어나 주목을 받고 있다. 본푸드서비스, 본우리반상 및 본건강한상 통해 1인 반상 선봬 한식 프랜차이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기나긴 장마도 끝물에 접어들자 유통업계가 이제 더욱 강렬해질 햇빛 속 자외선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몸과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ABC’ 제품들을 제안했다. 더욱이 최근 유니클로가 리서치 전문 ‘오픈 서베이’에 의뢰해, 20~40대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얼굴 및 신체 피부에 대한 자외선 관리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중 약 83.5%는 유해성을 알면서도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는 약 41.1%, 얼굴을 제외한 몸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전혀 바르지 않는다’는 응답이 64.6%에 달하는 등 다소 충격적인 결과가 나온바 있다. 이에 대해 의학계에서는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암은 물론, 백내장, 백반증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은 미용이 아닌 건강관리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꾸준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에 뷰티 및 패션업계에서는 자외선으로부터 소중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컨셉의 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간편한 자외선 차단 공식으로 ‘A(Attire), B(Both), C(Clean)’를 제안해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유통가, 자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꼰대라떼, 소잘라떼, 달고나라떼 등 다양한 라떼 음료가 봇물을 이루고 있어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종영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꼰대라떼’부터 SNS를 통해 선풍적인 주목을 받았던 추억의 먹거리 ‘달고나’를 활용한 라떼에 유당불내증 소비자를 겨냥한 ‘소잘라떼(소화잘되는우유 사용)’, 또 얼마전 출시된 ‘검정보리 라떼’에 이르기까지 메뉴명부터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다양한 라떼음료가 줄줄이 출시된 것. 과연 이들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얼마만한 호응을 이끌어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탐앤탐스, ‘꼰대인턴’과 협업 달달한 믹스커피 맛 '꼰대라떼' 선봬 탐앤탐스는 지난달 추억의 다방커피를 연상케 하는 신메뉴이자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과 협업을 통해 탄생시킨 ‘꼰대라떼’를 선보였다. ‘꼰대라떼’는 기성세대들이 흔히 사용하는 표현인 ‘나 때는 말이야’를 젊은 세대들이 ‘라떼는 말이야’로 바꿔 풍자하는 것에 착안한 신메뉴로, 달달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커피의 맛을 구현해 일명 ‘꼰대’라 불리는 기성세대가 즐겨 먹던 믹스커피의 맛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탐앤탐스가 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는 ‘1020 MZ 세대’의 호기심을 저격하기 위한 각종 반전 먹거리를 속속 출시해 소비자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로도 불리는 MZ세대들은 최근 대세 채널로 부상하고 있는 유튜브나 SNS 같은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데다 주된 활동기반이라는 점에 착안, 몇 명 업체들을 중심으로 반전 매력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이들 세대와의 소통 확대에 적극 임하고 있는 것. 이들 업체는 먹방 크리에이터들의 ASMR 영상이 유행하며 인기를 끈 원조 킬바사가 100만개 판매라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490g의 대왕 킬바사를 출시하는가 하면 다이어트족들을 겨냥한 마카롱과 빅사이즈 만두를 선보이는 등 이들의 시선을 끌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는 이제 더 이상 평범한 제품으로는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인 1020 ‘MZ세대’의 호기심을 저격할 수 없음을 잘 인지하고 있는데 따른 자연스런 대응책이라는 평가다. 존쿡 델리미트, ASMR 소시지 ‘대왕 킬바사’ 출시 존쿡 델리미트는 자사 히트 상품인 킬바사 소시지 100만개 판매를 기념, 기존 제품 270g 보다 약 2배 큰 약 490g의 대형 사이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피자업계가 본격 여름시즌인 7월 4주차를 맞아 다양한 신메뉴 출시와 함께 가격할인 이벤트와 드라마 제작 지원(ppl) 등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장기불황에다 코로나19로 더욱 얄팍해져만 가는 지갑 사정을 감안해 할인 메뉴를 택하는 소비자가 많을지 아니면 신제품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선택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피자알볼로, 드라마 ppl·팔자피자출시·이벤트 등 전개...'활발' 이중 가장 활발하게 프로모션을 선보인 곳은 ‘피자알볼로’다. 신메뉴에다 무료증정, 드라마 ppl에 이르기까지 온갖 마케팅을 총 동원해 소비자 저격에 나선 것. 먼저 피자알볼로는 6월말부터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작 지원에 나섰다. 이 드라마는 김수현의 군 제대 후 첫 작품이자 5년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바있다. 피자알볼로는 주인공 문강태(김수현)의 친구 조재수(강기동)이 운영하는 매장이자 문강태의 형 문상태(오정세)의 아르바이트 장소로 등장했다. 이곳을 배경으로 극중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 질 예정이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색다른 피자 신메뉴인 ‘팔자피자’를 선보였다. 이는 원재료 본연의 맛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의정부에 최고 49층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인다. GS건설은 22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238-10번지 일대(옛 의정부교육지원청 부지)에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8월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2개동 393가구로 조성된다. 전 타입 소비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66㎡ 86가구 ▲76㎡ 262가구 ▲84㎡ 45가구다. 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의정부의 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먼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에 위치했다. 특히,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이 개통될 계획이어서 서울 주요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GTX-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까지 74.2㎞를 연결하며, 개통시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약 16분(4정거장)만에 도달 가능하다. 또한 평화로, 호국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차량을 통해 의정부 곳곳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 가능하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무덥고 습한 여름 날씨 극복에 도움을 줄 뷰티 신제품이 줄줄이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22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기록적인 폭염이 예보되는 올해 여름, 뜨겁고 습한 날씨, 건조한 에어컨 바람, 마스크착용 등 피부는 지치고 공들여한 메이크업이 무너지기 쉽다. 더위에 지쳐 모공이 늘어나고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때 피부를 상쾌하고 건강하게 관리해주고, 땀과 유분에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워터프루프, 스웻프루프 제품 등을 사용하면 오래도록 메이크업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에 업계에서는 습하고 무더운 여름으로부터 조금이나마 해방시켜줄 뷰티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여름철 女心 잡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벨벳처럼 매끄럽고 우아한 무결점 피부를 선사하는 메이크업 라인 ‘후 공진향:미 벨벳 베이스 메이크업 3종’을 선보였다. 프라이머 베이스, 리퀴드 파운데이션, 파우더 팩트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벨벳처럼 매끄럽게 밀착돼 결점 없이 완벽한 피부를 연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볍고 편안한 사용감과 촉촉한 피부 유지에 도움을 주는데다 탁월한 밀착력과 커버력의 3스텝 벨벳 레이어링 메이크업으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과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 컨소시엄은 오는 24일 대구 중구 달성동에 들어서는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달성지구 주택재개발(달성동 12-11 일원)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해당 단지는 태평로 일대 주택재개발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체 1,501가구 중 1,01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3~24층, 총 1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39㎡B 67가구 ▲59㎡ 83가구 ▲74㎡ 327가구 ▲84㎡A 182가구 ▲84㎡B 198가구 ▲84㎡C 154가구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6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24일(금)부터 3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견본주택을 우선 개관한 후, 27일(월)부터 8월 2일(일)까지 7일간 일반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견본주택 관람을 위해 사전 접수한 고객에 한해 1일 400팀만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 관람 접수는 이달 22일(수)부터 31일(금)까지 10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홈페이지에서는 분양 일정, 단지 입지 분석, 단위세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