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KT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7에서 AT&T, NTT 도코모, 퀄컴, 인텔, 등 22개의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5G 및 LTE 망을 융합하는 ‘NSA’(Non Standalone) 표준을 2017년 12월까지 완료해 달라는 제안을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 기구인 3GPP에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KT와 함께하는 글로벌 ICT 기업들은 3월 6일부터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리는 제 75차 3GPP 총회에서 5G New Radio 규격의 1단계에 해당하는 ‘NSA’(Non Standalone) 표준 확정과 관련된 제안서를 공동 제출할 예정이다. ‘NSA’는 5G 기지국으로 들어온 전파를 LTE 유선 망에 연결하는 등 5G 및 LTE 망을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활용하는 기술로, 기존 LTE 망을 5G 상용화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글로벌 ICT 기업들의 ‘NSA’(Non Standalone) 표준 제안을 3GPP에서 받아들이면 ‘NSA’(Non Standalone) 표준이 5G 규격의 첫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3GPP 릴리스 15’의 일부로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6G
(미디어온) 현대로템이 우크라이나에 납품한 전동차가 개통 5년 만에 승객 1200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영업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 회사인 현대로템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중앙역에서 우크라이나 철도청 산하 차량 운영사 우크라이나 레일웨이 스피드 컴퍼니(URSC)가 창립 5주년 및 1200만번째 승객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URSC가 영업운행에 착수한 2012년 이후 누적 이용승객 1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영업운행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국토해양부 차관 및 우크라이나 철도청, URSC, 현대로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1200만번째 승객에게는 열차무료 1회 이용권과 함께 소정의 기념선물이 전달됐다. URSC에서 운영 중인 차량은 총 108량이며 그 중 현대로템 전동차는 90량(9량 1편성)으로서 전체의 83%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차량이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중심으로 주요 거점 도시들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에서 운행 중인 현대로템의 차량은 영업운행속도 160km/h대의 준고속 전동차다. 현대로
(미디어온) 한국예탁결제원이 24일(금) 크라우드펀딩 전용 홈페이지인 크라우드넷에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결산자료 등을 집중 게재하는 시스템인 ‘펀딩정보 아카이브’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결산자료 등*은 중개업자의 홈페이지에만 게재됐으나, 크라우드넷의 ‘펀딩정보 아카이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 결산자료(사업년도 경과 후 90일내 게재한 자료), 모집게재자료(모집 개시전에 게재한 자료), 모집실적자료(모집 종료 후 게재한 자료) 또한 중개업자가 해산·철회된 경우에도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결산자료 등을 크라우드넷의 ‘펀딩정보 아카이브’에 게재하도록 했다. ※ 금융위원회는 동 업무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금융투자업규정 및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2.22) 투자자 등은 크라우드넷에 접속한 후 ‘펀딩정보 아카이브’ 의 하위메뉴에서 결산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하위메뉴는 펀딩별 게재자료(신설), 펀딩 진행정보(수정), 펀딩 결과정보(신설), 펀딩 성공기업정보(수정), 펀딩 기업개황(신설), 요약재무정보비교(신설), 등록취소·해산중개업자 게재자료(수정)로 구성된다. 다만 결산자료의
(미디어온)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통계청의 2016년 어업생산동향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전남 어업 생산량이 144만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29만t)보다 11.6%(15만t) 늘어난 것으로 전국(280만t)의 52%를 차지하는 규모다. 전남의 어업 생산량 비중은 2014년 118만 2천t으로 전국(265만 6천t)의 45%, 2015년 129만 4천t으로 전국(275만 3천t)의 47%로 계속 높아지다 지난해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 이처럼 전남지역 어업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주요 양식 품종인 해조류의 경우 시설면적이 늘어나고 양식 해황환경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역이 47만 9천t으로 전년보다 18만t이 늘고, 톳이 3만 2천t으로 5천t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전복 생산량도 시설량 확대 등으로 74%(5천t) 늘어난 1만 2천t을 기록했다. 내수면어업 역시 주요 품종인 뱀장어 생산량이 5천818t으로 전년보다 10%(500t) 늘었다. 반면 어선어업은 해황여건 악화 및 자원량 감소로 어획량 비중이 큰 참조기가 1만 1천t으로 9천t이, 멸치가 3만 1천t으로 2천t이 각각 줄었다. 주요 품종별 생산량 상위 순위는
(미디어온) 현대자동차가 ‘What makes you move?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현대자동차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 찾기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28일(화)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S/W ▲디자인 등 5개 부문의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22일(수)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은 2017년 8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R&D 부문 (기술경영, 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Manufacturing 부문 (구매/부품개발, 플랜트) ▲전략지원 부문 (상품전략, 마케팅, 영업/서비스, 경영기획, 재경, 홍보, IT, 경영지원) 등 3개 부문에서 모집이 진행된다. 지원서는 2월 28일(화) 13시부터 3월10일(금) 12시(정오)까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합격은 3월 마지막 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HMAT(인적성 검사) 및 역사에세이 전형은 4월 1일(토) 실시될 예정이며 해당 전형 합격자는
(미디어온) KB국민은행은 22일 현금 없는 사회를 살아가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IoT 기반 디지털저금통 ‘리브통’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브통’은 빨간 돼지저금통에 저금했던 추억과 경험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한 것으로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통신망을 활용하여 어플리케이션(이하 앱)과 저금통을 연결하여 현금거래가 없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한 저금통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부모나 가족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저금통에 입금하면 아이의 실물 ‘리브통’ 액정에 입금내역과 메시지가 표시되는 방식으로,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 보유고객이면 와이파이 통신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저금한 돈을 다른 계좌로 이체하거나 SSG페이 등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신개념 디지털저금통 ‘리브통’은 재미있는 터치제스처 및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저금을 가시화하고 저금 과정과 일상을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히 저금통에 용돈을 넣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와 함께 저금 목표를 설정하고 공유하는 재미를 더했다. KB국민은행은 IoT기반 리브통(Liiv Ton
(미디어온) 대한전선이 22일 공시를 통해 2016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동가 하락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이익면에서는 성과를 내며 실질적인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6년 연간 매출 1조 3,740억원, 영업이익 487억원, 당기순손실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1조 6,887억원에서 18.6% 가량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280억원에서 약 73.4% 크게 상승했으며 순손실도 683억원에서 76% 이상 큰 폭으로 줄었다. 대한전선 별도재무제표상의 개선은 더욱 두드러진다. 매출은 1조 2,012억원으로 전년 1조 3,604억원 대비 약 11.7% 가량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37억원으로 18.5%가 늘었고 전년에 572억에 달하던 순손실은 101억의 순이익으로 돌아섰다. 2008년 이후 무려 8년 만에 순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2015년 9월에 IMM PE에 인수 된 이후 1년 여만에 거둔 비약적인 성과다. 대한전선 매출 감소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전기동 가격의 하락으로 풀이된다. 2015년 평균 톤당 5,500달러 수준이던 LME(런던상품거래소) 전기동 가격
(미디어온) NICE신용평가는 22일 ‘육류담보대출 부실화에 따른 금융회사 신용도 영향 분석’을 주제로 마켓코멘트를 발표하였다. 동양생명보험(이하 ‘동양생명’)을 비롯한 은행, 캐피탈, 저축은행 등 10개 내외 금융회사가 실행한 육류담보대출 관련 공모사기가 발생하여 취급여신의 회수가능성이 훼손된 것으로 판단된다. 육류담보대출시 동산채권담보법상 등기구조가 활용되지 않은 가운데 거래구조에 연관된 냉동창고업자, 대출중개업자, 대출차주가 공모해 대상담보의 중복대출 또는 임의반출을 통해 대출사기가 발생했으며 각 금융회사가 징구한 담보물건의 실재성이 매우 낮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육류담보대출의 손실가능성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유효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육류담보대출 익스포져 내역을 점검했다. 동양생명, 한국캐피탈, 신한캐피탈, 효성캐피탈, 전북은행에서 육류담보대출이 실행된 가운데 상기 5개 금융회사의 2016년 12월말 총 취급잔액은 4,840억원이며 육류담보대출 관련 고정이하 분류채권은 4,443억원, 충당금전입액은 3,118억원이다. 동양생명은 육류담보대출 손실 발생과 이에 따른 자본적
(미디어온) 인천광역시가 관내 4개 국영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환경개선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3월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인천 소재 4개 국영공사로 구성된 『인천클린공사협의회』와 ‘인천시 대기질 개선의 시너지 효과 증대를 위한 환경개선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환경오염 배출원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크나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오염원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청정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2016~2019년까지 4년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협약에 따라 지난 해 4대 국영공사가 총 655억원을 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감축기반을 확대 조성한 결과, 대기오염물질인 이산화탄소(CO2) 42,063톤, 질소산화물(NOx)187.3톤, 황산화물(SOx) 14.1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오염물질 저감효과로 CO2는 30년생 소나무 618만그루 식재 효과, NOx는 승용차 93,500대를 1년간 운행정지하는 효과, SOx는 벙커C유(황함량 0.3%기준) 3,120톤 연소시 발생하는 양을 감축하는
(미디어온) LG전자가 웹OS 스마트 TV의 사이버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글로벌 안전규격 개발 및 인증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5’에 대한 사이버 보안 인증규격 ‘CAP(Cybersecurity Assurance Program, UL2900-1 CWE/SANS Top 25 조건)’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TV 가운데 UL CAP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UL의 사이버 보안평가 프로그램 ‘CAP’는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도와 해킹 위협에 대한 보안 수준 등 잠재적인 사이버 보안 문제를 평가한다. UL은 LG전자 스마트 TV의 ▲해킹방어 능력 ▲데이터 암호화 ▲보안설계 및 알고리즘 안전성 등을 평가해 이번 인증을 수여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제품 사이버 보안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다가오는 홈 IoT 시대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웹OS 3.5 스마트 TV는 악성 앱의 설치를 차단할 뿐 아니라 해킹 등으로부터 스마트 TV를 보호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탑재했다. TV와 서버간 보안
(미디어온) 최근 곤충산업이 미래의 블루오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고 지자체별로 앞을 다투어 곤충 산업화를 위한 지원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충청북도의회 황규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에 따라 금년에도 충북 산업곤충 육성 및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시범사업과 세미나 및 곤충 관련 체험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금년도에 약 1억 원 정도의 연구비를 투입하여 산업곤충인 갈색거저리를 이용한 식품 소재화와 가공품 개발, 부산물인 분변토를 이용한 연구, 충북지방의 산업곤충 산업화 기반구축의 일환으로 곤충사육농가 사육·경영실태를 분석하는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남부출장소와 공동으로 곤충을 이용한 양식어류 개체사료 개발 연구도 착수하였다. 그리고, 오는 6월 곤충 학자와 산업곤충 관계자들을 초빙하여‘충북산업곤충의 미래와 전망’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고, 같은 시기에 정서곤충인 반딧불이, 장수풍뎅이 등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유용곤충을 도시민들에게 소개함으로‘반딧불이’복원 기술을 홍보함은 물론 갈색거저리 유충 쿠키 맛보기와
(미디어온) 매년 해외에서 특별한 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해 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알바천국의 ‘천국의 알바’가 이번에는 제주 올레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할 알바생을 모집한다.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제주올레’와 함께 천국의 알바 ‘제주편’ 1기 참가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천국의 알바 ‘제주편’은 알바천국에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천국의 알바’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해외에서 진행되던 아르바이트 인턴십을 국내에서 진행한다. ‘제주편’에 선정된 최종 10명은 미션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고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올레길 환경정화활동, 나무화살표 등 길 표지 제작, 돌 고르기 등 올레길 유지보수를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활동을 마친 후에는 사흘간 제주도 자유여행도 즐길 수 있다. 교육과 아르바이트 참여를 위한 편도 항공권, 숙소, 활동 기간 내 식사는 물론 아르바이트비(20만원)도 알바천국이 모두 제공한다. 천국의 알바 ‘제주편’은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고 봉사에 열정이 있으며 걷기를 좋아하는 20대 청춘이라면 지역과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