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대림산업이 ‘아크로 하이드원’에 ‘바이러스 제로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림은 아크로 하이드원으로 차량이 출입하는 단지 입구 곳곳에 열 화상 카메라를 비치하여 철저하게 발열을 감지하는 한편 신발 소독 매트와 신발장 살균기를 통해 위험요소와 오염물질의 1차 필터링을 실시한다. 또 단지 내부에서 가장 이용빈도가 높으면서도 밀폐성이 강한 엘리베이터에는 공기정화 및 살균기능을 더하고 안티 바이러스 핸드레일, 터치리스 버튼과 풋 버튼을 설치해 바이러스의 실내 유입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아크로 하이드원’에는 미세먼지 제로 시스템 등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을 강조하는 토탈케어 시스템이 단지 전체에 적용돼 미세먼지 및 바이러스 등의 유해물질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아크로 하이드원에는 입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설계가 추가적으로 적용된다. 내진 특등급 설계와 함께 내풍 설계, 내화충진 구조를 적용하였다. 이와 함께 지진발생 알림 시스템, 승강기 자동구출 시스템, 가스와 전기 자동차단기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지진 발생 후 상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대구 동인동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을 오는 24일부터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4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500세대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 410세대,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된다. 대구 중구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정부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투자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의 분양가를 인근 아파트의 시세를 고려해서 3.3㎡ 당 1518만원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관할 구청과 분양가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의 전용면적별 구성은, 아파트의 경우 △84㎡A 75세대 △84㎡B 91세대 △84㎡C 91세대 △84㎡D 62세대 △112㎡A 44세대 △112㎡B 45세대 △141㎡ 1세대 △177㎡ 1세대 등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텔은 △84㎡OA 90실 등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이 약 500m 거리에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이용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 ACRO는 지난해 11월, 새로운 콘셉트 ‘The Only One’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다. 최고 수준의 주거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입지, 기술, 품질, 디자인, 서비스 등 상품의 모든 가치를 전면 업그레이드 하며, 기존의 고급 주거와는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구현했다. 이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컨셉하우스 ‘2020 ACRO 갤러리-컬렉터의 집’이 새롭게 공개됐다. 기존 견본주택, 모델하우스 형태에서 벗어나 획기적인 시도를 담은 이 컨셉하우스는 시대의 영감이 되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선보이는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ACRO의 새로운 주거 컬렉션은 최상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거주 환경의 니즈에 대한 끊임없는 분석을 통해 이를 상품에 반영하여 ‘컬렉터의 집(Collectors’ House)’이란 주제로 구성됐다. 상위 0.1%의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최상의 주거 공간을 선보이며, 모두가 꿈꾸는 ‘하이엔드 주거의 정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흔히 경험할 수 없었던 주거 타입인 2개의 대표적인 펜트하우스를 구성하여, 아파트의 범주를 넘어선 새로운 주거 형태를 통해 ACR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은 수원 영통구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영통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오는 4월 22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영통자이' 분양가를 인근시세를 반영해서 3.3㎡당 평균 1797만원으로 책정했다. 계약금은 1차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고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4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22일 1순위(당해), 4월 23일 1순위(기타), 4월 24일 2순위 순서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 접수는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5월 4일, 정당계약은 5월 15일~5월 20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영통자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견본주택을 소개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설계 담당자, 인테리어 담당자 등 전문가를 초빙하여 영통자이에 대한 수준 높은 설명을 전달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궁금증을 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조합원들이 사업 시기를 선택하는 '골든타임 분양제' 등을 내세운 현대건설이 포스코건설 등을 제치고 부산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범천도시정비사업조합은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사 선정 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이 전체 조합원 471명 중에 238표(52.9%)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160억 규모로, 부산 진구 범천동 850-1번지 일원 7만 7천평 부지에 지하6층, 지상49층 규모의 8개동, 총 1511세대(아파트 1323세대 및 오피스텔 188세대) 및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시공사 선정에 앞서 '골든타임분양제'를 제안했다. 골든타임분양제는 조합이 일반분양 시점을 조율하는 제도로서 시공사의 재무적 건전성이 관건이라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이밖에도 부산의 상징이 되는 단 하나의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시하며 서울 강남 수준의 주택단지를 표방했다.부산의 랜드마크로서 격이 다른 비정형 곡선 외관과 조경 디자인, 세대 바닥 슬래브를 240mm로 늘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최근 소위 '수용성'으로 시장의 관심이 높은 수원 지역에 GS건설이 신규 아파트를 분양한다. GS건설은 수원 영통동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영통자이' 분양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GS건설은 사이버 견본주택을 '영통자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영통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영통자이 견본주택은 자이 및 영통자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자이(X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이버로 공개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별로 각 실에서 VR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확대, 축소 및 360도 회전해 가며 궁금한 부분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GS건설은 사이버 견본주택에서 확인하기 힘든 부분까지 자세히 소개한 견본주택 소개 동영상도 함께 업로드해 영통자이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통자이는 반경 1km 내로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있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부산 진구 범천1-1구역에 강남 최고급 아파트 수준의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안했다.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산 진구 범일로 192번길 26 일원 2만766㎡ 부지에 지하6층, 지상49층 규모의 8개동, 총 1511세대(아파트 1323세대 및 오피스텔 188세대) 및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일(금)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28일(토)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부산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명품 설계를 대거 적용했다. 세계적인 설계 디자인 그룹 칼리슨 알티케이엘(Callison RTKL)과 협업한 디자인은 시선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은 부산 최고의 상징성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고급 조경설계를 제안했다. 일반 주상복합의 3배에 달하는 조경 면적에는 동천과 대로변 사이에 자리한 범천1-1구역의 입지적인 특징도 반영됐다. 방음에 탁월한 수종을 단지 주변에 식재해 주변 차량 소음을 차단하고 범내골역 대로변으로 이어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자회사 정리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23일 자회사인 대우에스티에 푸르지오서비스와 대우파워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합법인은 6월 1일자로 정식 출범하며 향후 IPO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푸르지오서비스(주) 본사에서 열린 자회사 합병 계약식에는 푸르지오서비스(주) 윤우규 대표, (주)대우에스티 지홍근 대표, 대우파워(주) 장복수 대표가 참석했다. 통합법인은 △경영관리 부문 △자산개발 부문 △AS 부문 △발전 부문 △Steel사업 부문 △생산관리 부문 등 총 6개 부문 22개 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주주총회와 합병등기를 거친 후 6월 1일 정식으로 출범한다. 이번 합병은 대우에스티가 푸르지오서비스와 대우파워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회사의 지분은 대우건설이 100%를 보유하게 되며, 향후 회사의 성장에 발맞추어 IPO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자체 경영진단 결과, 자회사들의 매출 성장 한계를 모회사가 진입하기 어려운 신사업 추진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합병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통합법인은 ‘부동산 Total Care Service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부동산 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자이(Xi)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올해 분양한 단지 모두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되고 있다. 18일 GS건설에 따르면 3월 경기 수원시에 영통자이, 4월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에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5월 전남 광양시에 광양센트럴자이와 강원 속초시에 속초디오션자이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 수원시 영통동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서 3월에 선보이는 영통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반경 1Km 내로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있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 강남권을 향하는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4월에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2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A4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702가구, A7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층, 지상 19~2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대림산업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것이다. 회사는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대림은 지난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주거상품인 C2 HOUSE를 개발하였다. 1,200여 만명 이상의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세대별 취향과 생활 패턴 변화를 분석하여 주거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구조, 인테리어 스타일까지 차별화한 C2 HOUSE를 완성하였다. C2 HOUSE의 가장 큰 특징은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구당 평균 구성원이 작아지는 주거 행태의 변화와 좀 더 자유로운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이외에도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 설계, 3cm 높은 싱크대, 대형 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고 올해 들어서는 해외에서 벌써 3조원 넘는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는 현대건설이 주주 배당금까지 상향 조정했다. 현대건설은 결산 배당금을 상향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 친화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월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550원이었던 현금 배당액을 1주당 100원 상향해 보통주 600원, 우선주 650원으로 올린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669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액된 금액이다. 이러한 배당정책은 주주들에게 회사의 수익을 환원해 안정적 배당 수익을 보장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이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해 상승세를 보였다. 배당금에 영향을 미치는 이익 잉여금도 지난 2019년 말 기준 5조 3,252억원으로 2018년 말 대비 약 3,400억원 가량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 잉여현금흐름 등 경영 성과 뿐 아니라 예측 가능한 사업 환경 등을 기준으로 배당금을 상향했으며, 이는 현대건설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지표이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서울 강남4구 아파트 가격이 1년만에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소위 '수용성'으로 불리는 수원, 용인, 성동 등 수도권 아파트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114가 조사한 금주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체적으로 0.04% 올랐다. 상승폭이 2주 전 0.06%에서 지난주 0.05%에 이어 금주에도 또 0.01%p 하락해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강남과 서울 아파트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인천은 0.14% 올라 금주도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 (%) 이번주 서울의 각 지역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을 보면, 강동이 -0.06%, 서초 -0.02%, 송파 -0.01%, 강남 -0.01% 등 강남4구가 1년만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가 1500~4000만원 하락했고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와 반포주공1단지도 1000~2500만원 하락했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비강남권은 수요가 몰리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관악이 0.19%, 성북 0.19%, 노원 0.17%, 마포가 0.11% 올랐다. 관악푸르지오, 봉천우성, 신림주공이 250~2000만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