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삼성전자가 인도 4G LTE 통신사업자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콤(Reliance Jio Infocomm Ltd., 이상 지오)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7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는 ‘이머징 시장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28일(현지시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와 지오는 인도 4G LTE 전국망 서비스를 통해 인도의 디지털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오와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신규 4G LTE 통신망 구축을 통해 인도 시장의 2G에서 4G LTE로의 급격한 전이를 촉진하였으며 가장 낙후된 지역까지 교육, 건강, 농업 분야 전반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오와 2012년 4G LTE 네트워크 장비 단독 공급 계약 체결해 2014년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하고 2016년 9월 4G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기지국뿐 아니라 코어 장비, 음성통화 서비스 VoLTE를 포함한 토탈솔루션 등 4G LTE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인프라 장비공급은 물론 통신망 구축, 최적화 서비스까지 일괄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지
(미디어온) 삼성전자 ‘갤럭시 S7 엣지’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7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는 ‘최고의 스마트폰’ 상을 27일(현지시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 기기 중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제품을 선정해 최고 제품으로 발표한다. ‘갤럭시 S7 엣지’는 메탈·글래스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모두 담은 스마트폰으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강력한 카메라, 디스플레이, IP68 방수방진, 무선충전, 삼성 페이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 박준호 상무는 “갤럭시 S7 엣지의 디자인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영광이다”며 “새로운 모바일 기술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 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KT가 3월 1일부터 자사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가입한 요금제와 관계없이 KT 내비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KT 고객은 데이터 요금 걱정으로 미리 와이파이 존에서 전체 지도를 다운로드받는 불편함 없이 최신 지도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스트리밍 지도를 포함하여 미리 출발 시간을 예측 하는 ‘타임머신’, 헷갈리는 도로 진출입로에서 제공되는 ‘교차로 실사 사진 뷰’ 등 데이터 소모가 큰 기능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데이터 요금 무료화와 함께 신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3월 1일부터 한달 동안 KT 내비를 신규로 다운받고 사용하는 KT 고객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서 주유권을 지급한다. KT 플랫폼서비스사업담당 김학준 상무는 “이번 데이터 무료화를 계기로 KT 내비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데이터 소모량이 많은 기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KT 내비의 하루 이용자는 주말 기준 약 70만명이며 월 이용자는 300만명에 달한다. 안드로이드 폰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를
(미디어온) 전라남도는 쾌적하고 저렴한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선호하는 숙박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올 한 해 관광진흥기금 120억 원을 연 1% 이자로 융자 지원키로 하고 3월 한 달간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업종은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숙박업과 관광펜션업, 한국관광공사 지정 우수 숙박시설(굿스테이),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숙박업 등이다. 사업계획 승인과 건축법에 의한 건축허가를 받은 업체로서 관광숙박업과 관광펜션업 신축의 경우 부지가 확보된 업체, 증축 및 개보수는 공고일 1년 전부터 영업 중인 업체여야 한다. 특히 모텔 중 개방형 안내데스크 설치, 트윈침대 설치 등 호텔급으로 개보수를 바라는 업체와, 노후 숙박업소를 젊은 배낭여행객이 선호하는 호스텔로 변경하려는 업체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1%로 3개월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업체별 최대 융자 규모는 신축 30억 원, 증축 10억 원, 개보수는 5억 원이다. 대출 취급은행은 광주, 농협, 기업, 하나, 한국시티, 우리은행이고, 상환 조건은 신축은 최대 4년 거치 7년 균등상환, 증축은 3년 거치 4년 균등상환, 개보수는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이다. 대상사업이
(미디어온) 서울특별시가 인프라 확충과 저변 확대에 방점을 뒀던 창업 1라운드 정책을 '예비~초기~창업 후' 성장단계별로 스타트업을 전(全) 주기 지원하는 2라운드로 업그레이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핵심 거점으로 오는 5월 단일 창업보육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창업허브'를 개관한다. 서울 곳곳의 24개 창업보육센터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정책과 정보를 종합화하고 기존 각 센터에서 제공하던 공통·중복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24개 각 센터는 외국인 창업, IT, 문화콘텐츠 등 기관별로 특성화 기능을 강화하고 서울창업허브와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 총 1천 개 스타트업(예비기업 545개, 초기기업 395개, 성장창업기업 60개 등)을 선정, 인큐베이팅한다. 유망 창업기업에는 기업당 연간 1천만 원~최대 1억 원까지 집중 투자한다. 또, 예비창업인 1만 명에게는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스타트업 허브도시 2단계 발전전략」을 발표, '유니콘기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의 탄생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95년 전국 최초 '신기술창업센
(미디어온) 24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SMS) 위원회에서 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앞줄 좌측에서 6번째), 백순석 샤프에이비에이션케이 사장(뒷줄 좌측에서 1번째), 가레쓰 라이셋 LSG스카이셰프코리아 사장(앞줄 우측에서 4번째), 미쉘 고트로 대한항공 전무(뒷줄 좌측에서 4번째) 등 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사와 지상조업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운항 안전관리시스템(SMS, Safety Management System)위원회를 24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인천공항 SMS위원회는 관계기관이 모여 공항 안전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공항 운영에 관한 대표적인 협업기구로 꼽힌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공항공사 이광수 부사장, 대한항공 미쉘 고트로 전무, 지상조업사인 샤프에이비에이션케이 백순석 사장 등 항공 안전의 각 분야별 최고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함께 모여 지난해 공항안전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이행해야 할 세부사항을 심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
(미디어온) KT가 작년 9월초 오픈한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IoT 체험 공간을 대폭 리뉴얼하여 새로운 체험 공간인 ‘KT GiGA 라운지’로 탈바꿈했다고 26일 밝혔다. ‘KT GiGA 라운지’는 기존 ‘GiGA IoT Home’ 서비스 외에도 최근 KT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인공지능TV ‘기가 지니’와 VR까지 모든 상품을 한 번에 이용해 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이다. 특히 내방 고객들이 매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현장에서 서비스 가입 및 상품 구매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새롭게 단장을 마친 ‘KT GiGA 라운지’는 모던하고 세련된 거실 분위기로 연출하여 마치 내 집에 앉아 편안하게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 했으며 고객 동선을 고려한 공간 배치로 보다 고객 친화적인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KT는 기존 ‘GiGA IoT Home’ 라인업에 홈CCTV 상품 ‘홈캠2’ 및 가정용 체지방계 ‘인바디’ 외에 최근 새로 출시한 실내 공기 측정기 ‘에어닥터’ 등을 대폭 보강했으며 ‘기가 지니’ 체험존을 별도로 구축하여 KT가 선보이는 새로운 상품들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평소 IoT 또는 인공지능TV ‘
(미디어온) KT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7에서 AT&T, NTT 도코모, 퀄컴, 인텔, 등 22개의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5G 및 LTE 망을 융합하는 ‘NSA’(Non Standalone) 표준을 2017년 12월까지 완료해 달라는 제안을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 기구인 3GPP에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KT와 함께하는 글로벌 ICT 기업들은 3월 6일부터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리는 제 75차 3GPP 총회에서 5G New Radio 규격의 1단계에 해당하는 ‘NSA’(Non Standalone) 표준 확정과 관련된 제안서를 공동 제출할 예정이다. ‘NSA’는 5G 기지국으로 들어온 전파를 LTE 유선 망에 연결하는 등 5G 및 LTE 망을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활용하는 기술로, 기존 LTE 망을 5G 상용화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글로벌 ICT 기업들의 ‘NSA’(Non Standalone) 표준 제안을 3GPP에서 받아들이면 ‘NSA’(Non Standalone) 표준이 5G 규격의 첫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3GPP 릴리스 15’의 일부로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6G
(미디어온) 현대로템이 우크라이나에 납품한 전동차가 개통 5년 만에 승객 1200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영업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 회사인 현대로템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중앙역에서 우크라이나 철도청 산하 차량 운영사 우크라이나 레일웨이 스피드 컴퍼니(URSC)가 창립 5주년 및 1200만번째 승객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URSC가 영업운행에 착수한 2012년 이후 누적 이용승객 1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영업운행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국토해양부 차관 및 우크라이나 철도청, URSC, 현대로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1200만번째 승객에게는 열차무료 1회 이용권과 함께 소정의 기념선물이 전달됐다. URSC에서 운영 중인 차량은 총 108량이며 그 중 현대로템 전동차는 90량(9량 1편성)으로서 전체의 83%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차량이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중심으로 주요 거점 도시들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에서 운행 중인 현대로템의 차량은 영업운행속도 160km/h대의 준고속 전동차다. 현대로
(미디어온) 한국예탁결제원이 24일(금) 크라우드펀딩 전용 홈페이지인 크라우드넷에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결산자료 등을 집중 게재하는 시스템인 ‘펀딩정보 아카이브’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결산자료 등*은 중개업자의 홈페이지에만 게재됐으나, 크라우드넷의 ‘펀딩정보 아카이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 결산자료(사업년도 경과 후 90일내 게재한 자료), 모집게재자료(모집 개시전에 게재한 자료), 모집실적자료(모집 종료 후 게재한 자료) 또한 중개업자가 해산·철회된 경우에도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결산자료 등을 크라우드넷의 ‘펀딩정보 아카이브’에 게재하도록 했다. ※ 금융위원회는 동 업무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금융투자업규정 및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2.22) 투자자 등은 크라우드넷에 접속한 후 ‘펀딩정보 아카이브’ 의 하위메뉴에서 결산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하위메뉴는 펀딩별 게재자료(신설), 펀딩 진행정보(수정), 펀딩 결과정보(신설), 펀딩 성공기업정보(수정), 펀딩 기업개황(신설), 요약재무정보비교(신설), 등록취소·해산중개업자 게재자료(수정)로 구성된다. 다만 결산자료의
(미디어온)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통계청의 2016년 어업생산동향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전남 어업 생산량이 144만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29만t)보다 11.6%(15만t) 늘어난 것으로 전국(280만t)의 52%를 차지하는 규모다. 전남의 어업 생산량 비중은 2014년 118만 2천t으로 전국(265만 6천t)의 45%, 2015년 129만 4천t으로 전국(275만 3천t)의 47%로 계속 높아지다 지난해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 이처럼 전남지역 어업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주요 양식 품종인 해조류의 경우 시설면적이 늘어나고 양식 해황환경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역이 47만 9천t으로 전년보다 18만t이 늘고, 톳이 3만 2천t으로 5천t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전복 생산량도 시설량 확대 등으로 74%(5천t) 늘어난 1만 2천t을 기록했다. 내수면어업 역시 주요 품종인 뱀장어 생산량이 5천818t으로 전년보다 10%(500t) 늘었다. 반면 어선어업은 해황여건 악화 및 자원량 감소로 어획량 비중이 큰 참조기가 1만 1천t으로 9천t이, 멸치가 3만 1천t으로 2천t이 각각 줄었다. 주요 품종별 생산량 상위 순위는
(미디어온) 현대자동차가 ‘What makes you move?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현대자동차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 찾기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28일(화)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S/W ▲디자인 등 5개 부문의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22일(수)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은 2017년 8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R&D 부문 (기술경영, 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Manufacturing 부문 (구매/부품개발, 플랜트) ▲전략지원 부문 (상품전략, 마케팅, 영업/서비스, 경영기획, 재경, 홍보, IT, 경영지원) 등 3개 부문에서 모집이 진행된다. 지원서는 2월 28일(화) 13시부터 3월10일(금) 12시(정오)까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합격은 3월 마지막 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HMAT(인적성 검사) 및 역사에세이 전형은 4월 1일(토) 실시될 예정이며 해당 전형 합격자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5톤, 전통시장 상품권, 임직원 성금 등을 구석구석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지역 취약계층 2천세대 지원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임직원들 마음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이어 30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43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16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금액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kg’ 기증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kg’도 기증했다. 이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는 BNK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