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 주유소가 23년만에 새 옷을 입는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GRC 주유소에 처음 선보인 새 디자인은 HD현대오일뱅크의 신규 CI를 반영했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는 “단순 로고 교체가 아니라 주유소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눈에 잘 띄고 정돈된 주유소로 거듭나고자 했다.”며 “밝고 세련된 객장 환경을 바탕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선이 강조된 단순함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파란색과 녹색의 두 라인이 단차를 두고 한곳에서 만나는 형태가 눈에 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그룹의 상징인 포워드마크(Forward Mark)의 역동적인 모양을 모티브로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기존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의 상징색인 파란색에 HD현대의 상징색인 녹색을 더했다는 점도 새로운 특징이다. 흰색 배경에 파란색과 녹색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눈에 더 잘 뜨이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야간에는 캐노피(주유소 지붕)의 두 라인이 밝게 빛나 새로운 디자인이 더욱 잘 드러난다. 주유소의 ‘SELF’ 표시, ‘LPG’ 로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뷰티업계 양대 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을 각각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더후’와 ‘설화수’가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로 국내 입국이 본격화된 유커들 공략을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중국정부의 한한령과 코로나로 인해 최근 3~4년 동안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던 양사가 최고급 브랜드의 신제품과 스타급 인플루언서들을 각각 앞세워 중국 본토와 국내 입국 유커들 공략에 나선 것인데, 그 향배에 뷰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LG생활건강은 최고급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더후)의 대표 제품인 ‘천기단’을 리뉴얼 하고 9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더후 천기단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로 2010년 1월 첫 출시 이후 13년 만에 리뉴얼하고, 이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더후 천기단 아트 페어 인 상하이’ 행사를 열었다. 행사 첫날에는 중국 유명 아이돌 가수인 판청청을 비롯해 현지 셀러브리티, 인플루언서(중국명: 왕훙) 등 유명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고, 행사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지난 9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2층, 지상20층 아파트 9개동 총 67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2,431억원이다. 1984년에 준공되어 올해로 39년차가 된 보광아파트는 1호선 구로역과 2호선 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며 구로초, 구로중, 영림중 등이 단지에 인접해 있어 양호한 교육환경을 지니고 있다. 또한 고려대구로병원, 구로구청, 구로경찰서등 구로구 행정타운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대우건설은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푸르지오 플로라(FLORA: 꽃, 봄, 번영의 여신)’를 제안하며 단지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단지의 외관은 상층부의 유려한 곡선과 수직으로 떨어지는 웅장한 직선의 조화로 구로구의 상징인 목련의 9개 꽃잎을 9개 동으로 형상화 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장수 스테디셀러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엠버서더로 ‘뉴진스(NewJeans)’를 발탁했다. 전에 없던 신선한 매력과 탄탄한 실력으로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뉴진스와 함께 전 세계에 빼빼로데이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는 복안이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Let’s get closer together’, ‘Say Hello with PEPERO’ 등 다양한 콘셉트로 빼빼로데이에 맞춰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왔는데, 4년차를 맞은 올해는 뉴진스와 함께 필리핀, 홍콩, 대만, 카자흐스탄 포함 17개국으로 대상 국가를 대폭 확대해 빼빼로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는 공식 엠버서더 뉴진스의 글로벌 영향력과 더불어 빼빼로 브랜드에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색깔을 입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올해 글로벌 통합 캠페인의 슬로건은 ‘빼빼로로 말해요’다.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열 마디 말보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빼빼로를 건네며,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내용이다.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빼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MZ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대표 명선철)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1위'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고객만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미래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우수 기업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된 시상식이다. 탐앤탐스는 1세대 토종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며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해 국내 커피 창업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매 시즌 다채로운 음료와 베이커리,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이를 히트시키면서 24년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펭수와 콜라보한 여름 시즌 메뉴 ‘펭-탐! 레볼루션 스무디’와 펭-탐! 빙수를 선보여 전 연령층에서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제주도 특산물을 테마로 한 스페셜 에디션 음료 '제주 아일랜드 레볼루션' 및 우리쌀 소비촉진 캠페인 일환으로 100% 국내산 쌀로 만든 ‘쌀떡볶이’를 출시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특히 2014년부터는 레볼루션 음료 구매 시 다회 사용가능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이상기후와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고통받는 농어촌과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기조로 자금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우리 농수산물 소비 촉진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 캠페인을 전개했다. 류진 전경련 회장은 9월 11일, 회원사에 보낸 서한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어민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 캠페인을 통해 전경련은 회원사들에 ▲구내식당 단체급식에 우리 수산물 적극 애용, ▲추석 명절 선물 시 우리 농수산물 구매, ▲추석 연휴 포함 가을에 농어촌으로 여행, ▲중소기업 협력사들에 대한 납품단가 조기지급 등 네 가지 실천과제를 제안했다. 류 회장은 9월 11일 아침, 전경련 임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전복죽 등 우리 수산물로 식사를 했다. 전경련은 구내식당 급식을 담당하는 CJ프레시웨이와 함께 11일(월)부터 1주일 동안 수산물 메뉴를 제공하는 수산물 안심 소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안전함을 알리고 어민과 수산업계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SK엔무브가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를 확장해 전기차용 윤활유 등 전력효율화 시장을 선점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내연기관 엔진오일 시장을 넘어, 2040년 54조원으로 성장할 전력효율화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SK엔무브는 지난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ZIC의 미래 비전 발표자리인 ‘ZIC 브랜드 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을 비롯한 SK엔무브 임직원과 언론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1995년 국내 정유업계 최초의 윤활유 브랜드로 출발한 ZIC는 앞으로 미래에너지의 핵심인 전력효율과 관련된 모든 플루이드(Fluids)를 제공할 계획이다. ◆ 플루이드(Fluids) : 액체와 기체를 아우르는 용어로 형상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흐르는 성질이 특징.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은 “ZIC 브랜드로 엔진오일 시장뿐 아니라 전력효율화 시장을 새로 열겠다”며 ”글로벌 윤활유 시장의 알짜기업이자 1위기업을 넘어 미래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 2040년 전기차용 윤활유, 열관리 시장에서 글로벌 Top Tier 목표 SK엔무브는 196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윤활유 사업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다가오는 추석 특수를 겨냥, 주요 화장품 및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제안했다. ■ 주요 화장품 선물세트 먼저 화장품 세트로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한방 화장품부터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또 생활용품 세트로는 LG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이 선물에 대한 행복한 상상을 디자인에 구현, 그 가치를 높인 세트를 선보였다. 먼저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감사한 마음과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광화문에 드리워진 보름달의 달빛을 디테일로 새긴 ‘후 공진향 궁중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궁중세트에는 공진향 인양 밸런서, 인양 로션, 기앤진 크림이 함께 구성됐으며, 증정 제품으로 기앤진 아이크림 4ml, 넥앤페이스 탄력 리페어 30ml가 포함돼 환절기에 건조해진 피부 탄력을 집중 관리할 수 있다. 이어 자연·발효 화장품 ‘숨37°’은 민감 피부를 위한 뷰티 리추얼,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스페셜 기획’을 내놨다. 이중 대표 아이템인 ‘숨마 엘릭서 에센스’는 30년 발효 과학이 담긴 숨37°의 노하우를 집약한 멀티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 냉동피자, 코다노 치즈 등을 제조하는 종합식품회사 ㈜조흥이 국내 밀키트 전문 제조업체 ㈜팜앤들과 손잡고 고품질 밀키트 개발에 나선다. 밀키트 공동 개발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5일 충북 음성군 소재 조흥 대소공장에서 체결한 것인데, 이날 양사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프로젝트 수행 및 제품 개발에 있어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밀키트 공동 개발 및 기획, 생산, 제품 판매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번 MOU를 통해 조흥은 팜앤들의 밀키트 개발 및 기획, 생산 노하우를 전수받아 향후 다양한 밀키트 및 HMR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간편식품을 찾는 소비층이 증가한 만큼 향후 많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흥 관계자는 “팜앤들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해 온 노하우를 전수받아, 밀키트에 대한 공동 개발을 진행해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온라인 및 오프라인 등 유통 채널을 다변화해 소비자 접근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뚜기 자회사인 조흥은 1959년 조흥화학공업 주식회사로 설립된 이래 이스트류 등 제과 제빵 재료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아이오닉 6’를 9월 8일(금)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4 아이오닉 6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고 신규 패키지를 운영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레인센서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아이오닉 6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트림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두 선택 품목을 한데 묶은 ‘1주년 기념 패키지’를 경제적인 가격에 도입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극대화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200만원, 롱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775만원 △프레스티지 6135만원 △E-LITE 5260만원이다(2WD 기준). 서울시 고객이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 2WD(18인치 휠)을 구매할 경우 총 보조금 860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유년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캐릭터’와의 콜라보 열풍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9일 유통가에 따르면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부터 선호하는 영역을 깊게 파고드는 ‘디깅(Digging)’까지. ‘나의 즐거움’이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원동력이자 기준으로 거듭난 요즘, 과거 만화나 게임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들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레트로 트렌드와 맞물려 유년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캐릭터가 다시 한번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인데,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개한 ‘2022년 캐릭터 산업백서’에 따르면, 상품 구매 시 캐릭터의 영향을 받는다고 답한 소비자가 64.2%에 달하며, 절반 이상은 품질에 차이가 없을 경우 캐릭터 부착 상품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오랜 역사를 가진 만화 ‘피너츠’와 디즈니 캐릭터는 물론 20년 전 넷마블 게임 ‘쿵야’ 등을 소환, 활발한 제휴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는 투썸플레이스는 인기 레트로 캐릭터의 대표주자 ‘스누피’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고금리‧고환율, 중국발 경제위기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 가중으로 기업심리가 위축되면서 올해 하반기 청년 취업시장이 전년보다 나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하여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2023년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0개사 중 6개사 이상(64.6%)은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채용계획 미수립 기업은 48.0%, ‣채용이 없는 기업은 16.6%였다. 500대 기업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 (%)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이 미정이라고 응답한 비중인 48.0%는 작년 하반기(44.6%)보다 3.4%p 증가한 수준이고, 채용이 없다고 응답한 비중인 16.6%는 작년 하반기(17.4%)보다 0.8%p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 비중은 35.4%로, 이 중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기업은 57.8%, ‣줄이겠다는 기업은 24.4%, ‣늘리겠다는 기업은 17.8%로 나타났다. 2022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해군본부와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을 맺는가 하면, 수시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그간의 활발한 ESG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리온과 함께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해피홈 13호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가하면 가정의달을 맞아 약 2.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지게 된 것.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