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 브랜드 탐앤탐스가 지난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오리온과 함께 하는 겨울 프로모션 ‘치즈 홀릭 탐’에 초대했다. 행사 기간 동안 탐앤탐스의 인기 디저트인 ‘이탈리아노 프레즐’ 5종을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오리온의 신제품 '꼬북칩 크런치즈맛’ 1봉(30g)을 무료 증정하는 내용이다. 탐앤탐스의 이탈리아노 프레즐 5종은 ‘꼬북칩 크런치즈맛’과 잘 어울릴 뿐 아니라 주문 즉시 제조하여 따끈하고 쫄깃한 맛이 특징인데, 부드러운 모짜렐라 치즈에 신선한 개별 재료를 조합한 ▲페퍼로니 프레즐 ▲불고기 프레즐 ▲고구마 프레즐, 달콤한 스위트 콘에 깊은 맛의 체다 치즈가 어우러진 ▲콘 프레즐, ▲피자도그 프레즐 등 5종이다. 이들 메뉴 모두 든든한 한 끼 식사대용 브런치로 각광받고 있는 탐앤탐스의 베스트셀러 디저트이기도 하다. 또한 ‘꼬북칩 크런치즈맛’은 2017년 첫 선 이후 제과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국내 최초 네 겹 스낵 ‘꼬북칩’의 새로운 맛으로, 빠삭한 크런치 식감을 자랑하고, 네 겹 사이사이에 들어가 있는 체다 치즈가 고소하면서 진한 풍미를 선사한다. 아울러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도 관련 이벤트가 동시 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2023년 설을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손색이 없도록 야심차게 준비한 화장품과 생활용품 선물 세트를 제안했다. 먼저 LG생활건강을 대표하는 후 등 주요 화장품 브랜드의 선물세트를 살펴보면, 최고급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는 왕후의 고귀함을 상징하는 궁중 건축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설을 맞아 ‘후 비첩 로얄 안티에이징 듀오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과거의 헤리티지를 보존하며 미래를 생각하는 후의 철학을 기반으로 후만의 미학 감성과 현대적인 디자인 기법을 결합하여 궁중 건축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했다. 절제되면서도 섬세하게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어 자연·발효 화장품 ‘숨37°’은 민감 피부를 위한 뷰티 리추얼,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스페셜 기획’을 내놨다. 브랜드 대표 아이템인 ‘숨마 엘릭서 에센스’와 로시크숨마 전 라인을 경험해볼 수 있는 스킨, 에멀전, 아이크림, 크림, 클렌징폼이 내장됐고, 골든 엘릭서TM을 담아 광채 탄력 케어가 가능한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 미니어처와 타임에너지 핸드크림 정품까지 풍성하게 구성했다. 또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2023년 설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갓성비 설 선물대첩’을 통해 어메이징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실속 있는 상품만 골라 구성한 선물세트를 1~3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품목은 어메이징 오트, 매일두유, 아몬드 브리즈, 상하목장, 요미요미, 매일야채 등 새해 건강관리를 도와줄 영양 듬뿍 고함량 선물세트 로 준비하였다. 먼저 어메이징 오트 선물세트로는 190ml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각각 16개씩 총 32개입으로 구성된 혼합 구성 선물세트 및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와 폴 바셋 커피스틱, 어메이징퐁, 톡톡오트밀 등이 함께 구성된 어메이징 오트 카페 기획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기획세트는 지난해 팝업 스토어로 운영한 성수동 ‘어메이징 오트 카페’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을 재구성했다. 기획세트에 포함된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는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도록 바디감을 강화한 제품이다. 100% 식물성 음료로 라떼 커피를 먹지 못했던 소비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입자가 고르고 미세해 부드러운 거품이 형성된다. 이와 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의 럭셔리 궁중 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왕후의 숨결이 고스란히 깃든 궁중문화 예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공간인 ‘후 디지털 뮤지엄’에 초대했다. 후는 한국의 공예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는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2015년부터 환유 국빈세트를 선보여 왔으며, 주요 궁궐에서 ‘궁중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궁중 화장품 브랜드로서 왕후와 궁중의 미를 알리고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 지난 3일 선보인 이번 뮤지엄은 나전, 화각, 자수 등 궁중 공예 예술의 가치가 담긴 국빈세트를 중심으로 후의 헤리티지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메인홀’과 ‘히스토리홀’로 구성됐으며,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경복궁과 경회루의 미적 감각을 후 브랜드에 맞게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호수 위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메인 홀은 당해 연도의 국빈세트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최소한의 장식으로 마감된 미니멀한 분위기가 평화로움을 선사하며, 둥근 파빌리온 형태의 히스토리 홀은 역대 국빈세트를 전시하는 공간이며 유리 너머 보이는 외부의 풍경이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이러한 공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지난 4일 “업계 최고의 대우로 젊고 참신한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 최대, 최고의 외식 기업으로 혁신하는 新인재경영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BBQ는 작년 기준 3400만원이던 대졸 신입사원(현장 운영과장(S/V, 슈퍼바이저), 영업과장(F/C, 프랜차이즈 컨설턴트) 기준 연봉을 33.5% 대폭 인상했다. 이에 따라 대졸 초임 연봉은 약 4,540만원이 되는데, 이는 평균 3,300만원의 치킨 프랜차이즈를 훌쩍 뛰어넘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으로, 국내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 연봉에 육박하는 파격적인 대우다. 2023년 세계 및 국내 경기침체가 전망됨에 따라 국내 유수 기업과 금융사들이 구조조정, 인력감축을 단행하고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타 기업과 달리 파격적인 인재경영 및 위기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겠다는 특유의 공격경영이어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윤홍근 회장은 어두운 경기 전망에도 불구하고 “결국 우수한 인재가 기업을 살린다”는 인재경영 철학에 따라 6개월간의 고심 끝에 이 같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윤 회장은 “업계 최고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계묘년을 맞아 2023년 경영 슬로건으로 ‘고객과 점주의 마음으로, 다시뛰자 2023’을 선포했다. 이는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문창기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의 시작을 알리며 임직원들과 신년의 각오를 다진 것. 이날 문 회장은 “치열해진 시장 경쟁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아울러 가맹점 경쟁력 강화와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본사 임직원과 가맹점주님들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랜 연구 개발을 통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맛을 더 깊게 하고 사이즈를 키워 야심차게 출시한 NEW아메리카노의 성공적 안착과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전 부문에서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기존 고객의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을 적극적 유치하기 위해 현재 실시 중인 대규모 경품 행사 외에도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NEW아메리카노의 성공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또한, 가맹점의 경쟁력 및 수익 증대를 위해 점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대표 손정현)가 2023년 흑토끼의 해를 맞아 뉴이어 신제품 음료 3종, 푸드 4종 등을 선보이며 새해 프로모션을 시작함과 동시에 장애인 바리스타 모집에도 나서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먼저 스타벅스는 2023년 흑토끼의 해를 기념해 국내산 흑미로 아침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블랙 햅쌀 고봉 라떼’를 포함한 뉴이어 음료 3종, 푸드 4종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새로이 선보인 음료 3종은 '블랙 햅쌀 고봉 라떼', '골든 미모사 그린 티', '스타벅스 튜메릭 라떼'로, 이중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흑토끼의 해를 맞아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색감으로도 고객들이 특별한 신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국내산 흑미를 넣어 의미를 더했다. 에스프레소 샷과 흑미 소스, 오트 밀크가 더해진 고소한 풍미와 음료 상단에 입안에 터지는 흑미 팝 토핑이 고봉밥처럼 수북이 쌓여 식사대용으로 든든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또 ‘골든 미모사 그린 티’는 오렌지와 모스카토, 그린 티가 가벼운 탄산감과 함께 상쾌하게 어우러진 음료로, 칵테일의 일종인 미모사를 논알콜 티 음료로 해석해 새해에 고객이 스타벅스에서 신년의 행운과 에너지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테이크 전문 외식기업 빕스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계묘년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빕스는 계묘년을 맞아 ‘해피뉴이어 페스타’를 마련, 신년 모임 수요를 겨냥한 풍성한 맞춤 혜택을 선보였다. 2인 이상 방문 고객이 ‘골든 프리미어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750g 이상 주문하면 1인에 한해 샐러드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빕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 추가 후 해당 프로모션 쿠폰을 다운받아 주문 전 직원에게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 기간은 4일부터 31일까지며 테이블 당 1회 적용된다. 행사 스테이크 및 1인 샐러드바 금액을 제외한 추가 주문 건에 한해 상시 제휴 할인 1회 중복 적용이 가능하며 타 쿠폰 및 행사는 중복 적용 불가하다. 행사 스테이크는 매장별 상황에 따라 조기 품절될 수 있다. 더불어 단체 고객 대상 신년회 지원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50만 원 이상 결제 시 1명 당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행사 기간 동안 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샐러드바, 스테이크 메인 메뉴, 간편식, 포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가 ‘플렉소’ 인쇄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라면 제품에 적용하며 라면업계 내 ‘친환경’ 패키징 선도에 나섰다. 그 간 제과업계는 플렉소 방식을 활용했지만, 라면업계는 이를 처음 적용해 자원과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오뚜기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자 자사 제품 용기와 포장재를 생산하는 식품 포장재 전문 기업 풍림P&P를 통해 라면 등에 친환경 포장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는 2022년 6월부터 ▲진라면 매운맛·순한맛(봉지라면) ▲케챂 ▲마요네스 등 총 10개 품목의 낱개 속포장지를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추후 라면류 등 외포장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녹색인쇄’라 불리는 플렉소는 기존 유성잉크를 사용하는 그라비아 인쇄와 달리 안전성 높은 친환경 수성잉크를 사용, 양각 인쇄로 기존 대비 잉크 사용량을 30% 이상 절약하고 연간 최대 약 1,600톤의 잉크와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존과 다른 건조 방식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 50%를 절감해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는 효과도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7월 부터 진라면 봉지면 멀티 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발달장애인 예술가로 유명한 정은혜 작가와 함께 협업한 ‘실수해도 괜찮아’ 파스퇴르 위드맘 NFT를 지난 21일 발행했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로, 수많은 캐리커처를 그려온 베테랑 작가로 세상에 감동을 준 정은혜 작가와 진행한 NFT 아트워크이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실수해도 괜찮아’ 디지털 아트 프로젝트는 아이들과 엄마들을 응원하는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살면서 다양하고 귀여운 실수를 하는 아이들의 사연과 사진을 응모 받아 정은혜 작가와 함께 NFT 아트워크로 재탄생시켰다. ‘물감 샤워도 괜찮아’, ‘온 몸으로 먹어도 괜찮아’ 등 총 6종의 NFT 작품에는 정은혜 작가만의 짧지만 힘있는 힐링메시지도 담겨 있다. 롯데제과는 파스퇴르 위드맘 NFT 구매자 전원에게 ‘롯데 푸드몰’의 L프리미엄 멤버십(연회비 30,000원 상당) 혜택과 더불어 5,000 포인트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또 전체 구매자 중 108명에게는 특별한 랜덤 혜택도 추가로 증정하는데, 아이와 엄마가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이용권,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입장권,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을 랜덤으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롯데제과 파스퇴르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이디야커피, 폴 바셋, 할리스 등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들의 연말을 보내는 각종 근황이 공개돼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디저트 ‘푸딩’을 선보이는가하면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특별한 상생을 위한 매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과연 이러한 행보들이 소비자 마음을 저격하며 각사 영업실적에 어떠한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폴 바셋, 프리미엄 디저트 푸딩 2종 선보여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은 고객들 라이프스타일을 저격할 디저트로 푸딩 2종을 지난 7일 선보였다. 푸딩은 폴 바셋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군으로 우유의 고소한 맛을 담은 ‘폴 바셋 우유 푸딩’과 커피 향과 풍미를 그대로 담은 ‘폴 바셋 라떼 푸딩’ 2종으로 구성됐다. ‘우유 푸딩’은 매일우유를 사용해 입 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라떼 푸딩’은 폴 바셋 매장에서 사용하는 시그니처 블랜드 원두를 사용해 진하고 깊은 커피와 우유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가 100% 이탈리아산 토스카나 듀럼밀 세몰리나를 사용한 ‘파스타 토스카나’ 파스타면 4종과 용인 맛집 '고기리막국수'에서 맛보던 수육 맛을 구현한 ‘고기리 수육’과 ‘제주메밀로 만든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를 잇따라 선보이며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했다. ‘파스타 토스카나’ 유기농 파스타면 4종 국내 독점 출시 먼저 오뚜기는 최근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겨냥, 한 끼 식사나 홈파티 메뉴로 각광받는 파스타를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탈리아 유기농 파스타면 4종을 독점 수입해 지난 20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파스타면은 ▲스파게티 ▲펜네 ▲통밀 스파게티 ▲통밀 후실리 등으로 구성됐다. 4종 모두 유기농 제품으로, 특히 통밀 파스타 2종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유기농 아마씨를 넣어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성분을 강화했다. 특히 이탈리아 중부 최대 듀럼밀 생산지인 토스카나에서 자란 유기농 듀럼밀을 사용했는데, 이 지역은 120곳이 넘는 자연보호구역이 있을 정도로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농가는 오직 파스타 토스카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