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24일 대구 수성구 주상복합아파트 '범어자이' 분양을 시작했다. 범어자이는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며,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4개 동, 총 4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14㎡ 399세대,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52실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7월 4일 1순위 해당지역, 5일 1순위 기타지역에 이어 6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4일,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아파트의 1순위 청약요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24개월이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한 자에 한하며, 해당지역은 대구광역시 1년 이상 거주자, 기타지역은 대구광역시 1년 미만 거주자와 경상북도 거주자가 청약할 수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6월 30일에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7월 7일 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7월 8일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청약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단, 투기과열지구 내에 속해 전체의 1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은 6월 2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41-29번지 일원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유성’을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전용면적 84㎡, 473실로 조성된다. 타입별 호실 수는 ▲84㎡A 92실 ▲84㎡B 23실 ▲84㎡BA 46실 ▲84㎡C 45실 ▲84㎡D 38실 ▲84㎡E 45실 ▲84㎡F 69실 ▲84㎡FA 23실 ▲84㎡G 23실 ▲84㎡H 23실 ▲84㎡I 23실 ▲84㎡J 23실이다. 이 단지는 규제가 거의 없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과 갑천역이 가까이 위치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유성온천역 정차를 추진 중으로 향후 1, 2호선 환승역이 될 예정이며, KTX·SRT대전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또한 도로교통도 좋다. 한밭대로와 계룡로, 온천로, 도안대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월드컵대로 등을 통한 대전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유성IC를 통한 호남고속지선, 경부고속도로, 대전순환고속도로의 진입도 쉬워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이 여름 휴가비 지원 행사와 함께 인스타그램 스티커 출시 기념 경품 증정 이벤트에 초대했다. 먼저 bhc치킨은 오는 30일까지 치킨 영수증 속 글자를 조합해 여름휴가와 관련된 문장을 만들어 응모하는 ‘영수증 속 바캉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휴가비 100만 원을 비롯해 다양한 여행 아이템이 증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기간 동안 신메뉴인 치퐁당 후라이드를 비롯해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 모든 bhc치킨 메뉴를 구매한 영수증 또는 배달앱 주문 완료 화면 속 글자를 조합해 여름휴가와 관련된 문장을 만들어 bhc치킨 홈페이지에 해당 이미지를 등록하면 된다. 응모자 중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재미있는 문장을 완성한 분들을 선정, 1등 3명에게 100만 원에 해당하는 여행상품권을 2등 20명에게 레디백&뿌찌스티커, 3등 50명에게 여권케이스&뿌찌스티커를 증정한다. 한편, bhc치킨은 이번 이벤트를 적극 알리기 위해 인스타툰 작가 '펜낙'과 콜라보로 인스타툰을 공개하고 있다. 해당 인스타그램에 ‘이번주는 bhc치킨이다’, ‘신박한 이벤트다’, ‘재미있겠다’ 등 수많은 공감 댓글이 이어지면서 이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의 건강 지향 통합 브랜드인 ‘빙그레 건강 tft’에서 신제품 ‘아연워터’를 출시했다. ‘아연워터’는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과 수분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음료 제품으로, 아연이 8.5mg 함유되어 있어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1일 아연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빙그레 측 소개다. 게다가 설탕, 색소,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아 당류 0g, 저칼로리로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천연 복숭아향을 첨가하여 달콤한 복숭아 맛을 느낄 수 있으며 Aseptic(무균충전시스템) 생산 방식을 적용해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도록 한 점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로푸드(Low Food) 등 각광받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소비자 니즈 공략을 위해 아연워터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향료와 건강 성분 연구 및 개발을 통해 확대되는 기능성 음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건강 tft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쉽고 간편한 건강관리를 위해 빙그레가 체계적으로 설계해 20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26일까지 진행하는 온·오프 통합 쇼핑 페스티벌 ‘아모레가 옴니다’ 행사에 초대했다. 온라인 채널 ‘아모레몰’과 오프라인 채널 ‘아모레성수’, ‘아모레스토어 광교’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점이 눈에 띈다. 총 2억원 상당의 뷰티포인트와 최대 99%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을 선착순 지급하고, 대표 브랜드 견본품으로 구성한 ‘AMSG키트’를 증정한다. 총 3가지 구성으로 준비한 AMSG키트는 브랜드별 베스트 상품 구매 시에 한정 수량 선착순 지급하며, 추후 경품 이벤트 응모권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구매 금액에 따라 영화관 5천원 할인권과 아모레퍼시픽 대표 캐릭터 ‘돌풍이’ 굿즈도 증정한다. 아모레몰과 아모레성수, 아모레스토어 광교를 넘나들며 수행하는 스탬프 미션도 준비했다. 미션을 달성하면 영화 관람 할인권과 아모레몰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기프트 카드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어 6월 22일부터 3일간 아모레성수에서는 릴레이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원더걸스의 ‘혜림’, 뷰티크리에이터 ‘유혜주’가 아모레퍼시픽 상반기 히트 상품을 각기 다른 콘텐츠와 혜택으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별내역에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는 자이(Xi) 상품을 선보인다. GS건설이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상업3·4·5블록에서 공급하는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가 16일 분양 홍보관의 문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는 지하4층~지상 최대 29층 규모로 조성되며, 생활숙박시설 총 604실, 오피스텔 156실 규모로 공급된다. 생활숙박시설은 전용면적 59~92㎡,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블록 별로는 ▲상업3BL 생활숙박시설 255실, 오피스텔 156실, ▲상업4BL 생활숙박시설 184실 ▲상업5BL 생활숙박시설 165실 등이다. 생활숙박시설과 오피스텔 모두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또한,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전매가 가능하다. 생활숙박시설은 3개 블록으로 각 블록당 최대 1건씩 총 3건 청약이 가능하며, 오피스텔은 1인당 최대 1건 청약을 할 수 있다. 즉, 생활숙박시설, 오피스텔 합쳐 1인당 최대 4건 청약이 가능하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의 청약은 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202-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아파트 전용면적 84~174㎡ 977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66실, 총 1,243세대로 구성된다. 세부 면적은, △84㎡A 180세대 △84㎡B 180세대 △84㎡C 133세대 △84㎡D 116세대 △119㎡A 142세대 △119㎡B 138세대 △119㎡C 71세대 △174㎡A 9세대 △174㎡B 8세대 규모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178실 △84㎡OB 44실 △84㎡OC 44실로 이뤄진다. 지난해 중대형평형(전용 85㎡초과)의 청약경쟁률이 소형평형(전용 60㎡이하) 대비 약 5배(출처: 부동산R114)가 넘었던 만큼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춘 중대형 아파트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의 높은 인기가 기대된다. 이 단지는 대형평수와 함께 중소형 타입을 희망하는 수요자를 위해 주거형 오피스텔을 지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대부분 세대에 선호도 높은 판상형, 4Bay 이상 평면 설계(일부세대 제외)와 넓은 동간거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 뷰티 등 유통업계가 인기 스타를 내세운 다양한 컨셉의 광고(CF) 캠페인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스타를 앞세운 CF가 자사 브랜드나 제품을 효과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어 투입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해당 브랜드의 콘셉트나 분위기 등이 해당 스타와 잘 어우러지는 경우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매출 상승으로 직결되는 경우가 상당해 많은 업체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려는 시도가 줄기차게 이어지는 추세다. 아울러 이러한 행보가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나 판매실적에 얼마만한 효과를 이끌어낼지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롯데제과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광고캠페인 전개 롯데제과는 최근 선보인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의 광고캠페인을 전개한다. 현재 티징 영상은 유튜브, TV 등 각종 채널을 통해 방영중이며 본편은 오는 15일 공개 예정이다. 광고는 배우 이성경이 등장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제로’를 어필하는 내용이다. 롯데제과는 지난 달 ‘제로’ 5종을 출시, 온라인과 백화점 채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19-100번지 외 2필지에 들어서는 ‘은평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을 10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개동에 소형주택 전용 49㎡ 262세대, 오피스텔 전용 84㎡ 50실, 근린생활시설 등 총 312세대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소형주택이 △49㎡A 118세대 △49㎡B 96세대 △49㎡C 48세대, 오피스텔이 △84㎡ 47실 △84㎡T 2실 △84㎡T-1 1실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6년 5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5일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6일 당첨자 발표 및 17일 정당계약을 진행하고, 소형주택은 20일 청약접수를 받고 21일 당첨자 발표, 23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중소형 평형에서 드문 특화설계를 반영했다. 소형주택의 경우 판상형 스타일의 3BAY 구조를 도입해 채광을 높였고, 동일 평수에 적용이 어려웠던 2개의 욕실이 반영됐다. 오피스텔은 4BAY 구조와 2면 개방형 거실을 도입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드레스룸 외에 욕실과 붙박이장을 2개씩 구성해 공간 활용성도 신경 썼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도보권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오는 10일(금)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음성 기업복합도시 B2블록에 들어서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총 87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47세대 ▲84㎡B 224세대 ▲84㎡C 27세대 ▲110㎡A 90세대 ▲110㎡B 87세대로 구성된다. 음성군 및 진천군 일대 최고층 단지이자 중대형 타입 구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오는 14, 15일(화, 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목) 1순위, 17일(금)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는 23일(목)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7월 4일(월)에서 6일(수)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아 3.3㎡당 평균 960만원(발코니 확장 및 선택옵션 별도)의 합리적인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전용 84㎡는 2억 9천만원대에서 3억 4천만원대, 전용 110㎡는 3억 8천만원대에서 4억 3천만원선이다. 인근 충북혁신도시의 전용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탐앤탐스, 할리스, 드롭탑 등 국내 주요 토종 커피전문점들이 본격 여름철을 맞아 별별 더위사냥 음료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승부에 돌입했다. 6가지 색깔의 부드럽고 시원한 크러쉬드 아이스(잘게 부순 얼음) 음료인 레볼루션 6종을 선보이는가하면 수복수복 컨셉의 스무디 2종, 또 화려한 비주얼과 풍성한 토핑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빙수 3종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취향과 입맛 저격에 나선 것. 최근 거리두기 완화 등 코로나 엔데믹 상황으로 모처럼 매장에 소비자 발걸음이 급증하고 있는 이들 업체의 실적 개선의 촉매제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탐앤탐스, Cool-Crushed Ade Revolution 6종 선보여..레볼루션 이벤트도 탐앤탐스는 올 여름을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레볼루션 신메뉴 ‘Cool-Crushed Ade Revolution(쿨 크러쉬드 에이드 레볼루션)’을 지난 3일 출시, 고객 입맛 저격에 나섰다. 다채로운 과일의 맛을 더 시원하게 연출한 ▲제주 한라봉 크러쉬드 에이드 ▲깔라만시 모히또 크러쉬드 에이드 ▲자몽 크러쉬드 에이드 ▲오렌지 크러쉬드 에이드 ▲레몬 크러쉬드 에이드 ▲블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2022년 여름시즌을 공략할 새로운 병기로 인기 스타들을 모델로 발탁, 이들을 앞세운 마케팅 활동을 예고해, 그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와 빙그레, 코카콜라음료 등 주요 식음료기업들이 시즌 전략 제품이나 브랜드 홍보를 위해 라이징 스타 이미주와 안보현 및 관록의 인기 배우 이동욱을 각각 발탁하고 치열한 스타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이들 스타는 스크린과 예능분야에서 톱을 달리고 있는데다 높은 지명도와 인기까지 누리고 있어,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소비자 관심을 모으는 인플루언서들이어서, 과연 이들의 활약상이 해당 제품 인지도와 판매고 증대에 얼마나 기여할지 기대감이 쏠리는 상황이다. 롯데제과 설레임, 이미주와 함께 새로운 광고캠페인 전개 지난달 30일 롯데제과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설레임’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이미주를 발탁, 새로운 광고캠페인 전개에 나섰다. 이미주는 각종 예능 프로에서 활약하며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특히 밝고 유쾌하면서도 당당한 이미주의 이미지가 제품과 잘 어울리고 또한 제품의 주고객층인 Z세대에게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