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로서 선수와 팬들이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메이크 더 웨이브(Make the Wave)' 캠페인을 시작한다. '메이크 더 웨이브'는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선수와 팬을 음악으로 연결해 서로 응원한다는 의미이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시몬 마누엘(Simone Manuel)'을 캠페인 대사로 선정해, 그녀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이야기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 음악을 공유한다. 캠페인 대사인 시몬 마누엘은 "나의 도전 정신과 맞닿아 있는‘메이크 더 웨이브’캠페인에 참여해, 이야기와 음악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나를 포함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기를 바라며, 스포츠 팬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선수촌에 255m2 규모의 체험관을 마련해 선수들이 갤럭시 S10, 하만의 AKG N700 헤드폰 등 최신 제품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유니폼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최근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대리운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화번호 안내 '114'도 대리기사 안내 서비스를 강화했다. KT CS(대표 양승규)와 KT IS(대표 이응호)는 지난 6월25일 음주운전 단속 기준 변경에 따라 114 대리운전 업체 안내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인해 음주운전 단속 및 처벌이 강화됐다. 음주운전 단속 최저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으로 낮아지고, 음주운전 3회 적발 시 면허가 취소되던 삼진아웃 제도에서 1회 감소한 투아웃으로 처벌도 강화됐다. 이에 따라 번호안내114에서는 기존 대리운전 업체뿐만 아니라 24시간 운영하는 대리운전과 여성기사 대리운전 업체까지 안내 서비스를 확대한다. 숙취 또는 점심 술자리로 인해 단속에 걸리는 것을 우려하는 운전자들은 114에 전화하면, 24시간 운영하는 대리운전 업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114는 여성범죄 증가로 인해 불안해하는 여성 운전자를 위해 여성 대리운전 기사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114 통계에 따르면, 2018년 12월 ‘윤창호 법’ 시행 이후 하루 중 아침 8시가 일일 대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운전자라면 시내에서 주차할 곳이 없어 인근을 몇 바퀴나 돌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제는 5G 기술을 이용해 인근에 주차가 가능한 주차공간을 확인하고 길 안내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19일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T맵 주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T맵 주차'는 실시간 주차 공간 확인부터 결제, 통합 관제, 현장 출동까지 주차 관련 모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5G시대 주차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T맵주차’는 ADT캡스의 주차장 관리 및 보안 노하우를 결합한 주차 솔루션으로, 운전자에게는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공간 조회, 할인, 자동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탑(one-stop) 초간편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국내 주차 시장은 서울시 기준으로 차량 대비 주차장 공급 비율이 127%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간 수요·공급 불일치와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운전자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게다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서울시에서만 연간 4.9조원(‘16년,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달하는 등 이미 주차문제는 불편을 넘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는 상황이다. 운전자는 ‘T맵주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한국의 야경을 스웨덴에서 촬영한 후 실시간으로 스웨덴에서 받아 본다. 지구촌의 시간과 거리라는 물리적 한계를 인류가 또 한차례 극복하는 순간이다. 5G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KT는 14일 스웨덴 국빈 방문 행사에 참여해 한국과 스웨덴을 5G로 연결하는 ‘5G 스카이십(skyship)’과 고품질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narle)’ 시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문 행사 중 하나로 양국의 5G통신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우리나라 통신 역사는 대한제국 시절 한성전보총국(현 KT의 전신) 개국으로 시작됐으며 당시 고종 황제가 사용했던 교환기·전화기가 스웨덴 통신장비 제조사인 에릭슨의 제품이었다. KT는 3G와 LTE에서도 에릭슨 장비를 도입·운용해온 데 이어 지난 평창 5G 시범서비스와 올해 시작한 5G 상용 서비스에도 에릭슨 5G 장비를 도입하는 등 현재도 통신 분야에 있어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오고 있다. 14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에릭슨 시스타(Kista) 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스웨덴 국왕 외 정부 및 통신 분야 관계자가 참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FC 전국 190개 매장에 KT의 인공지능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KT와 KFC 코리아는 KFC 매장에 ‘기가 에너지 매니저(GiGA energy manager)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는 KT가 보유한 지능형 에너지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을 기반으로 매장 내 에너지 및 시설을 실시간 관제·제어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최적의 에너지 환경을 제공한다. 또 분석을 바탕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해 최적 에너지 가동 스케줄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KFC가 지난 1월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수도권 매장 3곳은 월 전기 사용량 14% 이상을 절감했다. 또 냉·난방기 및 간판 자동제어로 매장 관리자의 수기 관리 불편함을 줄었고, 필요 인력을 고객 응대 서비스에 집중해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 이 밖에도 쇼케이스 및 냉장고 온도 관리로 식자재를 신선하게 관리할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LG유플러스가 휴대전화 ‘골드번호’ 5000개를 공개 추첨한다고 6일 밝혔다. 응모는 16일까지 진행한다. 골드번호란 ‘1111’ 등 비슷한 패턴의 숫자나 ‘1004’ 등 특정 의미의 숫자가 포함되어 있어 기억할 수 쉽고 사용하기 편리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휴대전화 번호를 일컫는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정부 정책에 따라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이번 5000개 추첨 대상 번호는 ▲AAAA형(0000, 1111 등) ▲000A형(0001, 0002 등) ▲A000형(1000, 2000 등) ▲00AA형(0011, 0022 등) ▲AA00형(1100, 2200 등) ▲ABAB형(0101, 0202 등) ▲ABCD 형 (0123, 1234 등) ▲특정 의미형(1004, 1472 등) ▲번호, 국번 동일형(1234-1234 등)으로 총 9가지 유형이다. 선호 번호 추첨 응모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응모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선호번호 신청페이지(고객지원 메뉴 → 상품 가입안내 → 국번 관리 → 선호 번호 신청 및 당첨확인)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응모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가능하다. 응모 시 선호 번호 유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텔레콤에 이어 KT도 '골드번호' 5000개를 사용자들에게 공개한다. 골드번호란 전화번호 뒷자리가 같거나 이렬로 나열돼있어서 외우기 쉽거나 1004와 같이 특별한 의미를 지닌 번호를 말한다. 또 0001과 같이 앞세자리가 0인 번호 또는 뒷 세자리가 0인 번호, 그리고 1100, 0011 같이 두자리 씩 같은 번호, 1212같이 두자리가 반복되는 번호도 있다. 국번과 번호가 일치하는 번호도 골드번호에 포함되며 5004, 1472, 8949, 7942와 같은 번호도 골프번호에 포함된다. 통신사들은 매년 이러한 번호를 추첨을 통해 고객들에게 부여하고 있다. KT는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고객들의 응모를 받아 추첨을 통해 골드번호를 부여한다. KT는 2019년 들어 첫 시행하는 행사라고 밝혔다. 당첨자는 28일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KT는 올해 5G 출시로 통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지난해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KT 홈페이지와 모바일 고객센터 앱을 통해 응모 가능하며, 가까운 대리점이나 플라자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당첨자는 7월 18일까지 가까운 대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최대 빛 축제 '비비드 시드니'에 '삼성 일렉트릭 플레이그라운드)'를 오픈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오는 15일까지 '갤럭시 S10 5G' 등 다양한 최신 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삼성 일렉트릭 플레이그라운드'에 '갤럭시 S10'과 함께 빛 축제에 걸맞는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소비자들은 '갤럭시 S10'으로 빛의 파장을 보내고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320개의 다이내믹 라이트 폴(Dynamic Light Poles)을 비롯해 6.5m의 LED 조명을 탑재한 인피니티 슬라이드(Infinity Slide)를 즐기며 '갤럭시 S10'으로 촬영한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카이 워크(Sky Walk) 전망대를 행사장 내에 설치해 아름다운 시드니 항과 오페라 하우스의 야경을 배경으로 '갤럭시 S10'으로 셀피를 촬영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호주법인 모바일 부문장 차경환 상무는 "호주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비비드 시드니'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호주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를 비롯해 갤럭시 최신 제품들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핀테크-O2O 전문기업 원투씨엠은 2019년 6월초 위쳇 미니 프로그램을 활용한 역직구몰 시스템을 개발해 오픈한다고 밝혔다. 원투씨엠은 스마트 스템프 기술과 각종 핀테크, O2O 솔루션을 기반으로 22개국에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기술 전문기업이다. 원투씨엠은 중국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텐센트(Tencent)사와 제휴로 세계 최대 모바일 플랫폼인 위쳇(WeChat) 플랫폼을 활용하여 위쳇 와이파이(WeChat WI-FI), 위쳇 미니 프로그램 쿠폰(WeChat Mini Program Coupon)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여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위쳇 미니 프로그램(WeChat Mini Program) 역직구몰은 국내 기업이 운영하여 중국의 고객들이 직접 위쳇 페이(WeChat Pay)로 결제를 하면, 국제 물류를 활용하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전자 상거래 시스템이다. 원투씨엠 관계자는 “원투씨엠은 이번 이번 위쳇 미니 프로그램(WeChat Mini Program) 역직구몰 시스템을 방한 중국인이 국내에 방한하여 서비스나 상품을 구매하고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해당 상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할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KT가 블라이스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블라이스는 KT에서 운영하는 웹소설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신인 작가부터 기성 작가까지 누구든 참가할 수 있으며,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블라이스 홈페이지에 작품을 연재하면 된다. 작품 수에 제한이 없으며 분량은 회차 수에 관계없이 공백 포함한 글자 수 총 15만자 이상이면 응모할 수 있다. KT는 총 8개 작품에 총 3억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현대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게임 판타지, 무협 등 8개 장르에서 각 1개 작품씩 당선작을 선정한다. 8개 당선작이 최종 대상 후보에 올라 이 중 1등을 차지한 작품이 ‘블라이스 대상’으로 선정되며 대상 수상작에는 선인세를 포함해 총 7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추가로 웹툰, 영상화와 같은 2차 저작물 지원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KT 전대진 상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블라이스 공모전에서 로맨스, 판타지와 같은 인기 장르 외에 미스터리, 스릴러, SF 등 비인기 장르에서도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1인 창작자들을 지속적으로 육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LG유플러스가 다음달 14일까지 5G 체험존을 운영한다. 장소는 스타필드 하남점과 고양점에 설치한다. LG유플러스는 신세계스타필드와 제휴를 통해 하남점은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고양점은 2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U+5G 및 U+tv 체험존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체험존에는 5G 실감형 서비스인 U+AR존과 U+VR존 그리고 5G향으로 진화된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를체험해 볼 수 있다. 또, U+5G존, U+tv 아이들나라와 넷플릭스도 즐길 수 있다. 고객이 새롭게 느끼는 것은 단연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이다. VR헤드셋을 통해 손나은, 차은우 등 유명 연예인을 눈앞에서 보듯이 오붓한 1:1 데이트를 즐기고, 극한의 공포로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했던 ‘옥수역 귀신’과 네이버에서 연재되며 마니아층을 형성한 ‘목욕의 신’ 등 주인공 시점으로 웹툰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U+AR 앱에서는 청하, B1A4 신우 등 아이돌을 비롯해 장도연과 유세윤 등 인기 개그맨까지 TV속 연예인이 3D로 나타나 실제 내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함이 살아있다. 자유롭게 360도 회전도 가능하며 퍼포먼스 영상도 감상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연일 5G기술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지만 막상 소비자들은 게임이나 영상 외에 5G가 실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잘 알지 못하는 가운데 KT가 5G를 통해 달라지는 제조업 공장을 공개해서 이목이 쏠렸다. KT는 지난 3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제조업이 어떻게 변모할지에 대해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업계 최초로 공개되는 ‘팩토리메이커스(FactoryMakers)’라는 스마트팩토리 통합 관제 시스템이 전시됐다. 팩토리메이커스는 표준화된 사용환경(UI)을 제공해서 쉽고 빠르게 공장의 장비들과 플랫폼을 연결할 수 있다. 이 같은 연결을 토대로 공장 밖 원격지에서 관제와 운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 통합 관제 역량을 바탕으로 실시간 장애 원인 분석과 원격 복구가 이뤄진다. KT는 스마트팩토리를 시범 도입한 사업장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개선작업을 거쳐 제조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동로봇, 머신비전, 팩토리메이커스 상품을 올 3분기 중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상호작용을 통해 울타리 없이 작업자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5톤, 전통시장 상품권, 임직원 성금 등을 구석구석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지역 취약계층 2천세대 지원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임직원들 마음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이어 30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43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16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금액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kg’ 기증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kg’도 기증했다. 이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는 BNK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