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법(존엄사법)’이 4일 부터 전면 시행되면서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연명치료를 환자본인과 가족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따라 우리 사회에 죽음에 대한 인식도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존엄사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는지난해 10월 23일부터 1월 15일까지불필요한 연명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스러운 죽음을 택할 수 있는 ‘연명의료 결정법’, 일명 ‘존엄사법’ 시범사업을 시행해왔다. 존엄사법은 말기·임종기 환자나 가족들이 ‘연명의료 계획서’ 작성을 통해 생명 연장을 위한 치료를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수 있고, 건강한 사람도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를 통해 미리 존엄사를 계획할 수 있다.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담당 의사와 해당 분야 전문의 1명 이상으로부터 임종 과정에 있다는 의학적 판단을 받은 환자의 경우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의 치료를 중단할 수 있게 된다. 웰다잉법의 전면적인 시행으로 자연스러운 죽음의 과정을 선택하는 임종 문화도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후불상조 등 상조회사들도 존엄사 선택 가족을 위한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장례절차와 관련한 자세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센터에서는 환자 가
다날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수지의 컴백과 함께 미니앨범 ‘Faces of Love(페이시스 오브 러브)의 타이틀곡 ‘홀리데이’에 맞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수지 이모티콘은 타이틀곡 ‘홀리데이’와 같은 테마로 일상 속 수지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장난끼 넘치는 표정 등 24종의 리얼콘 구성됐다. 특히‘파이팅’, ‘소오름’, ‘완전좋아’ 등 다양한 멘트를 삽입해 카카오톡 대화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SNS상에서는 수지 이모티콘 출시에 "완존 귀여워", "앙증맞네", 역시 국민 여동생"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일까지 카카오톡 이모티콘 샵에서 수지 이모티콘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수지의 친필사인이 담긴 CD를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비롯한 캐릭터 사업 등 국내시장 뿐만아니라 중국 9억8천만명이 이용하는 위챗에 이모티콘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사드문제 개선과 함께 콘텐츠 및 라이선스 사업 등 중국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정부조직개편과 ‘행복도시법’ 개정(시행,지난달 25일)에 따라 신설되거나 이전대상이 변경된 행정안전부, 과기정통부, 해양경찰청을 세종시 등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행정안전부가 2일 밝혔다. 행안부와 과기부는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육성하고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으로 이전하고 해양경찰청은 해상 재난 및 서해 치안 수요 등의 업무 특수성을 고려하여 인천으로 환원된다. 행안부는 ‘행복도시법’이 정한 이전 절차인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 대통령 승인, 고시 등의 세부일정을 검토 중에 있으며 빠르면 올해 3월에 ‘중앙행정기관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번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을 추진함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2141명이 이동하게 된다. 행정부와 과기부 본부 공무원 1692명은 서울과 과천에서 세종으로 이동하고 해양경찰청 본청 공무원 449명은 세종에서 인천으로 근무지가 바뀐다. 정부는 현재 정부세종청사에 행안부와 과기부가 입주할 공간이 없어 오는 2021년 말까지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두 부처는 청사 신축 전에 민간 건물을 임차하여 내년까지 이전을 마무리한다. 다만 해양경찰청은 업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주사형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의 올해 1월 판매량이 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늘었다고 1일 밝혔다. 2010년 출시된 ‘페라미플루’는 최근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다. ‘페라미플루’는 유일한 주사형 독감치료제로, 캡슐 형태의 경구용 치료제와 코로 약제 가루를 흡입하는 흡입식 치료제 등이 독감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는 올해 강력한 독감이 유행하면서 주사형 치료제의 장점에 대한 의료계와 환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데서 비롯됐다. ‘페라미플루’는 통상 5일에 거쳐 총 10번 복용해야 하는 경구용 독감치료제에 비해 15분~30분간 1회 투여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장기간 약을 삼키거나 코로 흡입하는 방식의 치료제 복용이 어려운 독감 환자와 중증 환자의 경우에도 손쉽게 투약할 수 있다. 독감이 악화되기 전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독감치료제의 정상 체온 회복률은 초기 대응이 필수적인 독감의 가장 중요한 치료 기준 중 하나다. 독감치료제 복용 시 발생하는 구토와 구역 같은 약물 부작용이 경구용 치료제에 비해 현저히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8일 서울 중구 레이첼카슨홀에서 2005년부터 환경과 평화를 주제로 운항한 ‘피스앤그린보트’의 10회의 항해를 마무리하고, 환경재단만의 단독 크루즈 프로그램인 <그린보트> 출항을 선포한다. 올해부터는 참가 인원이 기존 550명에서 1600명으로 늘어 환경과 여행에 관심이 있는 더 많은 참가자가 함께한다. 크루즈도 네오로만티카호(5만7천톤급)로 기존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커졌다. 지난 10년간 진행된 피스앤그린보트에는 환경·인권·역사·문화·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가 탑승해 왔다. 두 차례 탑승했던 이제석 광고연구소 소장은 “이 보트는 먹고 놀다 오는 관광과는 차원이 다르다. 얻고 배우고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여행이다. 특히 세상에서 제일 바빠 사람의 아름다움을 잠시 잊은 분들에게 강력하게 권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한 바 있다. 이어 한비야 세계시민학교 교장은 “이 배가 왜 인기인지 단박에 알았다. 오전과 오후에는 진지한 공부, 저녁에는 유쾌한 교류로 꽉 차 있다. 꼭 만나고 싶었던 분들과 일주일 내내 같이 지내며 갖가지 의견을 나눈 참으로 소중한 경험”이라고 평했다. 11회 그린보트는 <소중한 지구, 내
지난 29일 서지현 경남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8년 전 겪었던 성추행 사실을 용기있게 세상에 알리면서 촉발된 "Me Too" 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 검사의 뒤를 이어 많은 여성들이 자신들이 겪은 성피해 사례를 잇따라 폭로하고 이러한 운동에 동참하는 남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서 검사의 인터뷰가 방송에 나간 바로 다음날 더불어 민주당 이재정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서지현 검사 옆에 서려고 몇번을 썼다가 지우고 여전히 망설이고 있다"며 "변호사였을때도 못했던 일, 국회의원이면서도 망설이는 일, 그러나 #Me Too 그리고 #With You"라고 서 검사를 지지하는 심경을 밝혔다. 다음날인 1일 이효경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6년 전 상임위 연찬에서 의원들과 노래방에 갔는데 한 동료 의원이 춤추며 내 앞에 오더니 바지를 벗었다. 나와서 숙소로 가 밤새 내가 할 수 있는 욕 실컷 했다"고 밝혔다. 경찰대 출신으로 경찰청에서 근무하다 뉴스타파로 이직한 임보영 기자도 페이북을 통해 "경찰청 재직 당시 직속상사로 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가해자는 외부위원들이 참여한 위원회에서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결론이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 <염력>이 예매율 31%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와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이 초능력으로 세상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코믹 감동드라마 <그것만이 내 세상>이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1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코코>는 누적 관객 260만명을 기록했다. 이번주는 류승룡, 심은경 주연의 <염력>과 하우스 호러 시리즈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가 개봉했다. 호러 시리즈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예매율 11.1%로 4위를 차지했고, 1400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예매율 6.3%로 5위에 올랐다.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예매율 4.7%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 예매 순위(집계 기간: 2월 1일~2월 7일) 1. 염력2. 그것만이 내 세상3. 코코4.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5. 신과함께-죄와 벌6. 메이즈
31일 밤하늘, 39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우주쇼가 펼쳐져 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오후 8시 48분 부터 시작된 개기월식은 평소보다 밝은 보름달(=슈퍼문)의 왼쪽 하단 부터 지구의 그늘에 가려지기 시작하다가 10시 경 부터는 점차 붉은 빛을 띠기 시작했다. 그리고 붉은 달(=블러드문)은 11시가 넘으면서 왼쪽 상단부터 밝아 지기 시작해 2월 1일 새벽 1시 경 다시 완전한 보름달로 돌아 왔다. 슈퍼문이란 달이 지구에 근접해 평소보다 14% 가량 크고 밝기도 30% 더 밝은 달을 말한다. 슈퍼문이 뜨는 밤에는 달의 인력도 크게 작용해 바닷물이 평소보다 더 높게 밀려 온다. 블루문은 태양력과 음력의 차이로 한달 안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경우가 생기는데 두 번 째 뜨는 달을 블루문이라고 한다. 외형적으로는 평상시 보름달과 같은 모습이다. 블러드문은 개기월식으로 달의 푸른빛이 산란돼 붉은빛만 지구 대기를 통과해 달이 붉게 보이는 현상이다. 이날 개기월식때는 달의 3분의 2 쯤 이상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졌을 때부터 달이 붉은 빛을 띠기 시작했다. 이날 개기월식과 블러드문을 목격한 시민들은 평소 볼 수 없었던 달의 낯선 모습에 감탄을 자아내며 사진을 찍어
코카콜라음료㈜는 31일, 2018년 2월 1일부로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4.8% 인상한다고밝혔다. 더불어 인상 품목은 전체 215개 제품 중 17개 품목으로 최소화 했으며, 인상폭도 전체 매출액 대비 1.5%대로 한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재작년 하반기 이후 진행되는 이번 가격 인상의 주요 품목별 인상률은 코카콜라 250ml 캔 제품 5.1%, 500ml 페트 제품 3.5%, 1.5L 페트 제품이 4.5%, 마테차 5.4% 등이다. 회사 측은 “그동안 원부재료비 상승에 대한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 및 유통 비용, 물류 비용 등의 증가 추세로 원가부담이 더욱 커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연아, 아사다 마오와 함께 아이스 링크에 섰던 전 일본 피겨선수 안도 미키가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29일 춘천을 밝히며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봉송주자는 전 피겨선수 안도 미키와 일본 아이돌 가수인 보이즈앤맨, 미조하타 히로시 오사카 관광국 이사장이 함께했다. 또 필리핀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MC이자 가수 라이언 방과 리우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오혜리 선수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한류 스타인 장근석은 마지막 주자로 달려 수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봉송은 춘천의 명물인 열기구와 스카이워크 등을 접목한 성화봉송이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성화는 춘천의 명물인 열기구로 상공에 올라 계류 비행으로 춘천 시내 전역을 밝혔다. 또 국내 최장 거리를 자랑하는 스카이워크를 찾아 소양강의 경치와 더불어 북배산, 가덕산의 풍광과 춘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소양강 처녀상을 소개했다. 춘천을 찾은 성화는 남춘천여중을 출발해 무릉공원, 팔호광장 교차로 등을 거쳐 강원도청까지 춘천 전역 102.2km(도보 14.2km 차량 88km)를 달렸다. 이날 행사에
BC카드가 2018년 설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설날엔 BC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2월 18일까지이며 BC신용/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황금 개 골드바(gold bar) 및 스타벅스 상품권 증정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백화점·대형마트·슈퍼 설 선물세트 할인 및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내에 BC카드를 10만원 이상 이용하고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18명에게 △황금 개 골드바(18명) 및 스타벅스 상품권(2천명)이 제공된다. 특히 1등(1명) 당첨자에게는 20돈 무게의 ‘황금 개 골드바’가 지급된다.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사용 금액 10만원당 1회, 인당 총 5회까지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고객들의 알뜰한 설 연휴 준비를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에 모든 BC카드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이용하면 2~3개월 무이자할부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 및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할인점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슈퍼 등 마트에서 명절 선물세트와 행사 상품을 구입하면 최대 30% 할인받고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도 증정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 중 상당수는 교차로 혹은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여러 방향에서 차량이 엇갈려 오가다 보면 예기치 않은 접촉 사고 등이 발생하기 쉽다. 행정안전부가 이처럼 교통사고 잦은 곳(특별·광역시 한 해 교통사고 5건 이상 발생, 시·도 는 3건 이상 기준)을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진행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6%, 교통사고 건수는 30.1% 줄어들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행안부와 도로교통공단이 2015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완료된 136개소에 대해 개선 전 3년 평균 사고데이터와 개선 후 1년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이다.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사업시행 전인 2012년~2014년에는 연평균 사망자수가 35명이었으나 사업시행 후인 2016년에는 12명으로 66% 감소했다. 발생건수는 개선 전 1491건에서 개선 후 1043건으로 30.1% 줄어 횡단보도 등 안전시설 개선만으로도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개선사례를 보면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예술가의 집 사거리는 교차로 진행방향이 불분명하고 원거리에서의 시야가 불분명한 측면이 있어 신호위반 등의 교통사고가 연간 18건 발생하였다. 이에 교통섬을 이용해 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창고43·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 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한 '투게더, 위 그로우 아름다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사회공헌 봉사단 ‘다인어스’가 주관했으며, 사람(人)과 지구(Earth)의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하는 ESG 비전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슬로건 ‘투게더, 위 그로우’에는 지속 가능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의지가 담겼다. 3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된 기부 캠페인에는 총 332명의 참여자가 동참했고, 기부 물품은 총 1,676건으로, 의류 864건, 잡화 427건, 도서 377건, 소형가전 8건 등이 접수됐다. 특히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롯데타워에 입주한 입주사 직원들은 물론 타워 환경미화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단순히 회사 임직원들만의 선한 활동을 넘어 주변의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한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넓히고,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선한 활동들이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자사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으로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쏘피(SOFY) 생리대 10만개와 마미포코 기저귀 3만6,000개 도합 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2013년부터 생리대와 기저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쉐어 패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엘지유니참은 이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100만개 이상의 생리대와 기저귀를 기부했다. 이들 물품은 한부모 가족의 엄마와 아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적 공헌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엘지유니참의 선한 영향력으로 삶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지유니참은 올해 100만개 이상의 위생 용품을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등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후원하는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지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한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맞아 치열한 승부를 벌여 시선을 끌었는데, 지난달 31일 진행된 결승 1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으나,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 3국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이지현 9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지현 9단은 대회 전기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 원이,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지현 9단은 “지난 대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울산 도심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다양한 수목을 갖춘 도심 내 생태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힌 것인데,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써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4월 3일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양평동 본사에서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한 해간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적극 협력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으로,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을 통해 9개 파트너사, 55개 대리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총 3억8천2백만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은 삼광식품, 유창성업, 에스디푸드, 하이푸드텍, 동화, 오래식품, 선일이씨티, 신우에프에스, 유래코 등으로, 이들 기업은 원가 절감, 매출 기여, 신제품 기여, 클레임, 기술 및 에너지 환경, 원료 및 포장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각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롯데웰푸드 제품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 대리점들에도 시상이 주어졌다. 매출 규모와 손익 등 여러 기준을 공정하게 검토했다. 한편,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5회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파트너사와 함께 양질의 제품을 안전하고 바르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매년 지속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두유, 베지밀 등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정식품에 따르면 국내 두유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ESG 경영방침을 공개하고, 환경경영과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ESG 경영방침에는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개인적 이익 배제 ▲청렴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식품은 그동안 환경부 등이 주관한 ‘종이팩 자원순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재활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했으며, 청주시와도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실천해 왔다. 또한, 2024년부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협력해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백판지를 베지밀 24개입 포장박스에 적용했다. 아울러 보일러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으며, 공장 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