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직장인 명절스트레스 1위 '돈 지출'

63% 보너스 없다, 80% 돈위해 연휴 포기 가능



직장인들은 올해 설 명절에 돈 때문에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휴기간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돈을 벌겠다는 답변도 많았다.

미디어윌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970명을 대상으로 ‘명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8.4%가 명절에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1위는 돈 지출, 2위는 가족이나 친척들의 잔소리로 나타났다. 

또 이번 설에 상여금을 받지 못했다는 답변도 64%로 조사됐으며 80%는 연휴를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직장인 명절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으로 △이리저리 나가는 돈으로 인한 부담감이라는 답변이 43.1%로 나타났다.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부터 선물 구입 비용, 주유비까지 크고 작게 지출해야 하는 돈 때문에 적지 않게 부담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어 △가족, 친척들의 잔소리(26%) △명절음식 준비 등 가사노동(19%) △장거리 운전과 교통 체증(7.8%) △명절에도 출근해야 한다는 압박감(4.1%) 순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이리저리 나가는 돈으로 인한 부담감을 1순위로 꼽았으나 2순위의 경우 남성은 가족, 친척들의 잔소리, 여성은 ‘명절음식 준비 등 가사노동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회사에서 명절 상여금을 받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9.4%가 원래 명절 상여금이 지급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36.3%는 받았다. 14.4%는 항상 받았는데 이번에는 회사 사정상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명절 상여금을 받을 경우 주로 무엇을 하는지’ 묻자 응답자의 31.5%가 부모님께 용돈을 드린다고 답했다. 비상금으로 저금해둔다는 응답도 25%로 높게 나타났으며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구입한다(15.2%), 밀린 카드값, 대출 상환에 사용한다(10.3%), 나 자신을 위한 선물을 구입한다(9.2%), 명절 음식 장만에 보탠다(8.9%)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설 연휴기간 동안 할 수 있는 단기 아르바이트가 있다면 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49.5%가 시급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했으며 30.6%는 무조건 하겠다고 답했다. 

이들이 명절에 단기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이유는 역시 ‘돈’때문이었다. 응답자의 64.3%가 티끌 모아 태산, 자투리 돈이라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으며 명절에 딱히 할 일이 없어서(18.2%)라는 응답도 있었다. 고향에 가지 않을 핑계가 필요해서(9.2%),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아서(8.3%)라는 의견도 있었다. 

직장인들이 명절 단기 아르바이트를 할 경우 원하는 시급은 최저시급(7530원)의 2배(37%)였다. 이어 최저시급의 1.5배(27.7%), 최저시급의 3배(20%), 최저시급의 2.5배(10.5%) 순으로 나타났으며 최저시급(7530원)만 줘도 일하겠다는 답변은 4.8%에 불과했다.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 조규동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 인물의 참여를 통한 인식 개선 도모가 지향점이다. 조규동 대표는 안다르 공성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규동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패밀리데이(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가족과의 시간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육아휴직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결혼, 출산, 자녀 첫돌 시 축하금 제공 및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육아수당 등 실질적 복지 혜택을 통해 임직원 삶의 질 향상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