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타개한 스티븐 호킹 박사를 포함해 대부분의 천문학자들이 외계인과 UFO 존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미국 정부를 비롯한 각국 정부는 지금까지 UFO의 존재를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국방부가 확인되지않은 비행물체에 대한 영상을 민간에 공개하면서 UFO의 존재를 미국 정부가 공식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 영상은 미국의 민간과학연구소인 '투 더 스타즈 아카데미'(TTSA)가 미 국방부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방부는이 영상 공개와 함께그동안 UFO연구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진행해 왔다면서 미국 비행조종사들의 비행 영상에 찍힌 비행물체들을 바탕으로 연구해 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한다. 2분 분량인 이 영상은 미 해군 전투기 FA-18 호넷이 2015년 미 동부 해안에서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UFO를 발견하고, 추적해 촬영한 것이라고 TTSA는 설명했다. 이 영상을 검토한 물리학자와 항공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이 비행체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비행하고 있는데 열이 발생하고 있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인류가 갖고 있는 과학기술로는 불가능한 영역이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 아니었다면, 우주도 별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뉴턴, 아인슈타인에 이어 금세기 최고 우주 물리학자로 평가되는 스티븐 호킹박사는 루게릭병을 앓는 가운데서도 인간의 사랑을 우주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으로 꼽았다.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1942년 ~ 2018년) 박사가 14일 자택에서 76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그는 우주론과 양자중력 연구에 크게 기여했으며, 자신의 이론 및 일반적인 우주론을 다룬 대중 과학 서적을 저술했다. 그 중에서도 시간의 역사는 영국 런던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최고 기록인 237주 동안이나 실려서 화제가 됐다. 특히 21살 때부터 루게릭병을 앓아 휠체어에 의지하며 생활했고 음성장치를 통해 생각을 전달했다. 호킹 박사는 1942년 1월 8일에 태어났다. 공교롭게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사망한 날(1월 8일) 태어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태어난 날(3월 14일) 사망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호킹의 사망일을 두고 소셜네트워크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두 사람 모두 76살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 시절 조정 선수로 활동할 정도로
싱가포르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 탑승하는 싱가포르 자유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최근, 가심비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적당한 비용에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선호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비즈니스 클래스’보다는 저렴한 요금으로 ‘일반 이코노미’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항공 좌석이다. 여행박사가 추천하는 싱가포르 여행 역시 싱가포르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으로 가심비를 더했다. 일반 이코노미석과 10만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있지만 가격 대비 기내 서비스가 알차 비즈니스는 부담스럽지만 이코노미 클래스를 벗어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장점은 넓다는 것이다. 기존 이코노미보다 6인치나 큰 38인치의 넓은 좌석 간격과 넉넉한 수납 공간으로 편안한 비행을 누릴 수 있고, 수화물도 5kg 추가되어 35kg까지 허용된다. 또한 우선 탑승·하차가 가능하며 세계 고급 요리로 선보이는 기내식과 샴페인도 제공되는 등 비즈니스에 준하는 기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현하 여행박사 동남아자유팀장은 “이번 여행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비즈니스석에 준하는 기내 서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대화파로 알려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후임에 강경파로 알려진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내정했다. 평소 북한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였던 인물이 새 국무장관에 오르면서 북미 정상회담을 중간에서 조율하고 있는 한국 정부도 긴장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폼페이오 국장이 우리의 새 국무장관이 될 것"이라며 "그는 멋지게 일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틸러슨 장관의 봉직에 감사한다"며 "지나 해스펠이 새 CIA 국장이 될 것이다. 첫 CIA 여성으로 선택됐다. 모두 축하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인사는 다분히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포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강경파인 폼페이오 국장을 내세워 북한과의 협상에서 보다 확고한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폼페이오 내정자는 미 행정부 내 대표적 강경파로 알려져 있다. 그는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한다는 소식에도 "미국을 위협하기 위해 핵능력을 보유하려는 김정은의 야욕에 전략적 변화가 있다는 조짐은 없다"며 "남북대화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무기 추구에는 변함이 없다고 본다"고 북한에 대해 단호한
외식 전문 업체 한식벽제그룹이 벽제갈비와 봉피양 메뉴를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자체 쇼핑몰 ‘벽제갈비 미식美食마켓’을 오픈하였다고 13일 밝혔다. ‘벽제갈비 미식마켓’에서는 집들이나 가족 식사 등 특별한 날 상차림을 위한 한우생등심과 한우 양념불고기를 비롯하여 1인 가구를 겨냥한 한우양곰탕, 벽제설렁탕 등의 다양한 한우 간편식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벽제갈비, 봉피양의 한우 간편식은 초보자도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으며 설렁탕 떡만둣국, 양곰탕 전골 등 다양한 응용 요리로도 연출할 수 있다. 벽제설렁탕은 허영만 화백의 ‘식객’ 설렁탕편 모델로 알려진 한영석 장인이 만든다. 순 한우 사골과 양지, 소머리 등을 넣어 13~14시간 동안 끓이면서 기름을 걷어내 잡내가 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특상 한우 양념 갈비는 갈비 장인이 엄선한 국내산 1++한우에 다이아몬드 칼집을 넣고, 특제 소스에 양념하여 갈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음식은 각 분야의 경력 20년 이상 장인급 셰프가 직접 만들어 매장에서 먹는 것과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명절 선물로 활용할 수 있는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한식벽제그룹 김태현 부
원자로가 무너져 국토와 바다가 쑥밭이 됐을 때도 정부가 하라는대로만 하던 일본 국민들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거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아베 신조 일본총리 부부가 국유지를 헐값에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 이미 한번 홍역을 치렀던 사학재단 모리토모 학원 사건이 이를 감추기 위한 문서조작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그동안 참아왔던 일본 국민들도 분노를 터뜨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아사히 신문이 토지매입 관련 문서조작 사실을 폭로했다. 토지 매입 계약 당시의 재무성 문서와 문제가 불거진 이후 국회에 제출한 자료가 다르다는 보도였다. 폭로 후 9일에는 당시 담당 국장이던 사가와 노부히사 국세청장이 전격 사퇴하고 12일에는 결국 재무성이 문서 조작 사실을 인정했다. 아베 총리와 부인 아키에 여사에게 불리한 특혜 내용들을 빼거나 조작한 문서가 14건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국유지 헐값 매입 사건이 처음 드러났을 때만 해도 언론의 질타와는 달리 막상 일본 국민들은 아베 총리의 해명과 사과를 수용이라도 한 듯 크나큰 반발 없이 그저 추이를 지켜 보는 분위기였고, 지난 10월 중위원 선거에서 아베 총리가 속한 호소다파가 압승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문서조
정부가농업·생활·공업 등 분야별 가뭄실태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매월 가뭄정보를 통합한 가뭄 예·경보 제공 하는 등 범정부차원에서 대책마련에 나섰다. 정부가 지난 2월 28일~3월 5일 전국적으로 내린 봄비(평균 강수량28.1㎜~30.1㎜) 로 가뭄은 다소 완화되었으나, 전남·경북·경남 등 일부지역의 경우 생활·공업용수 부족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 분야별 가뭄 예·경보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농업용수 상황은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의 89% 수준이며 저수율이 낮은 울주군·경주시·밀양시 등 일부지역은 주의 단계가 6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는 전국 다목적댐의 평균 저수율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경북·전북지역에 용수부족 상황이 다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문댐·밀양댐 등 저수율이 매우 낮은 수원(水源)을 이용하는 대구·경남·경북·전남의 8개 시·군은 ‘심함 단계’, 광주·울산·충남·전북·전남·경남의 29개 시·군은 ‘주의 단계’이다. 정부는 물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매주 정부합동 TF(대책위
국토교통부가 내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위해 3월 11일부터 2주간 온라인 국민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에 대응하고 비사업용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을 반영구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등록번호 용량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의 등록번호(2200만개)는 용량이 포화되어 현재 회수된 번호를 사용 중이나, 최근 등록량 추이(매년 약 80만대 순증)를 감안 시 2019년 하반기 소진이 예상돼 용량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다. 등록번호 용량 확대를 위한 등록번호체계 개편과 병행하여 디자인 도입 및 글자체 변경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이번 의견수렴은 그간 연구용역 및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마련한 대안에 대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번호판 개선(안)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의견수렴은 1) 새로운 승용차 등록번호 체계, 2) 번호판 디자인, 3) 번호판 글자체 세 가지 항목에 대한 설문 형태로 진행되며 의견이 보다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제시될 수 있도록 번호판 개선 전반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도 접수한다. 의견수렴 기간은 3월 25일까지이며 국민 누구나 국토교통부 누리집에 접속하여 의견을 올릴 수 있다. 네이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연임 제한과 나이 제한 규정을 철폐해 종신 집권의 길을 열었놨다. 공무원을 감찰할 수 있는 제도까지 만들고 헌법에 시진핑 사상을 삽입해 그야말로 황제의 지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연히 외신들은 '반민주적 행보'라며 우려를 표시했고 중국 내부에서도 '시진핑의 야욕'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는 11일 현재 국가주석의 임기를 철폐하는 개헌안을 통과시켰다. 표결 결과는 총 2천964표 가운데 찬성 2천958표, 반대 2표, 기권 3표, 무효 1표로 99.8%의 찬성을 얻어 개헌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헌안에는 연임제한 철폐외에도 나이 제한도 철폐됐고 차차기 지도자를 미리 지명해야하는 조항도 삭제된다. 이와함께시진핑사상을 국가의 근간으로 한다는 문구가 삽입되고,공무원을 통제하는 국가감찰위원회를 신설했다. 시진핑이 평생 집권할 수 있고 정적을 제거하는 것도 용이하게 했으며 시진핑의 지위를 국가의 정신적 지주반열에 올려놓은 개헌이다. 전인대는 헌법 3장 제79조 3항을 수정해 "중화인민공화국 주석과 부주석의 매회 임기는 전인대 대회 매회 임기와 같고 임기는 두 번 연속 회기를 초과하지 못한다"는 문구 중 '임기는
LG생활건강의 최고급 럭셔리 뷰티 브랜드 ‘후’와 글로벌 온천수 화장품 크레모랩이 각각 자사 브랜드 모델이자 인기 스타인 이영애와 한예슬의 방부제 같은 미모가 돋보이는 뷰티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LG생활건강, 이영애의 ‘후 비첩 3-STEP 마스크’ 홍보 컷 공개 LG생활건강은 자사 최고급 럭셔리 뷰티 브랜드 '후'의 신제품 '후 비첩 3-STEP 마스크'를 출시하며 모델 이영애의 CF컷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지난 2006년부터 ‘후’의 모델로 활동하며, 국내외에 브랜드의 명성을 전파해온 1등 공신으로, 전성기 시절의 미모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으며 촬영현장에서도 스텝들에게도 시종 일관 밝은 미소와 친절함을 잃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후 비첩 3-STEP 마스크'는 '후'의 대표적인 '비첩' 라인 제품으로 구성된 마스크로, 순환 마스크와 자생 에센스, 자윤 크림을 차례로 사용해 빛나는 왕후의 피부로 가꿔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세안 후에 첫 번째로 사용하는 순환 마스크는 '후'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비첩 순환 에센스의 유효 성분을 시트 마스크에 담은 제품으로, 피부의 순환을 도와 생기를 올려주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꼬일대로 꼬였던 한반도 일촉즉발 긴장 정국이 하나둘씩 풀려가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처럼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천안함 폭침(2010년3월), 연평도 폭격(2010년 11월), 목함지뢰 도발(2015년 8월) 등으로 한국과북한은 완전히주적(主敵)관계가 됐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걸핏하면 '북한에 대한 군사옵션'을 거론했다. 중국도 사드(THAAD) 한반도 배치를 둘러싸고 한국과 미국을 향해 등을 돌리며 한국에는 노골적인 경제제제를 가했다. 막무가내의 북한과 세계 1, 2위 강국 사이에 끼어 한국은 목소리 한번 제대로 내지못하고 가슴만 조아렸다. 외교전문가들이 모인 토론회에서도 대안은 나오지 않았고 우려와 한숨만 나왔다. ■ 중국 사드보복,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北ㆍ中ㆍ美 긴장완화 초석 구축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해 시핀핑 국가주석을 만났다. 이후 완전하진 않지만 중국의 경제제제는 완화됐고 올해로 들어오면서 사실상 사드보복 영향은 거의 찾아 볼 수 없게 됐다. 또, 지난 3월 4일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이 작년 실시한 ‘#마이프리덤데이(#MyFreedomDay)’ 캠페인 성공에 이어 오는 14일 다시 한번 현대판 노예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젊은이들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작년 3월 14일, 6개 대륙 100개 이상 국가에서 학생과 젊은이들은 부채 노예, 성매매, 인신매매 등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쳤다. 이들 학생들은 토론, 영화 상영, 거리 행진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인 현대판 노예제에 맞서 싸우며 전 세계 1억6천만 페이스북 타임라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CNN 인터내셔널 총괄부사장 토니 매덕스(Tony Maddox)는 “프리덤 프로젝트(Freedom Project)는 시작과 함께 매년 의미를 더하며 현대판 노예제에 명백하고 큰 영향을 미쳤다"며 "작년 시작된 #MyFreedomDay 캠페인으로 전세계 젊은이들의 결의를 공고히 했지만 최근 몇 달간 리비아의 노예 경매에 관한 CNN의 보도에서 드러났듯이 여전히 많은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MyFreedomDay’ 캠페인은 ‘당신에게 자유란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 시대의 젊은 세대들의 생각을 #MyFreedo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