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현대홈쇼핑이 패션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는가하면 당일 배송 지역을 지방 주요도시로 확대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최근, 미국 패션 브랜드 ‘AK앤클라인’ 의류를 단독 론칭한데 이어 자체 패션PB 브랜드인 ‘밀라노스토리’를 토털 패션브랜드로 키우고, ‘라씨엔토’는 4계절 브랜드로 운영하는 등 패션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또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가 상품·가격 경쟁력 못지않게 중요한 구매 결정 요소임을 감안해, 서울과 수도권 및 5대광역시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지방 17개시로 확대하는 등 패션 상품 강화와 함께 차별화된 배송서비스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미국 패션 브랜드 ‘AK앤클라인’ 의류 단독 론칭 등 자체 PB 패션 사업에 속도 먼저 현대홈쇼핑이 패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자체브랜드 ‘밀라노 스토리’, 국내 유명 디자이너 ‘앤디엔뎁’과 협업해 만든 ‘A&D’ 등을 론칭한 데 이어, 올해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해외 유명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이기로 한 것. 그 일환으로 현대홈쇼핑은 미국 유명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AK앤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대형마트, 아울렛, 뷰티 등 유통업계에 각종 할인 행사가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50% 할인이나 ‘1+1’과 같은 가성비 갑 식음료 및 뷰티 이벤트가 새로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더군다나 경기침체 지속과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와 더불어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왕이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눈여겨 볼만한 행사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현재 유통가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들을 모아 소개한다. BBQ ‘소신 275도씨’, 소고기 50% 할인 대축제 제너시스 BBQ그룹 외식 브랜드 GNS F&B의 ‘소신275도씨’는 신제품 ‘아카우시 와규’ 출시를 기념해 50% 할인 프로모션을 3월말까지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안심, 등심, 부채살, 갈비살 단품 4종 부위와 모듬 세트(소한마리, 큰소한마리) 2종으로 구성해 선보인 ‘아카시우 와규’는 한우가 일본으로 건너가 교배된 품종으로, 친환경적으로 사육된 미국산 소고기다.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에다 불포화지방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높고 올리브오일의 성분인 ‘올레인산’이 풍부해 노화방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외모 관리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을 뜻하는 ‘그루밍족’을 넘어 ‘그루답터(그루밍족과 얼리어답터의 합성어)’가 떠오르며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 출시 경쟁이 뜨겁다.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와 뷰티업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가 1조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그루밍족에 의한 남성 화장품 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뷰티 디바이스 등 뷰티 관련 도구들을 즐겨 찾는 그루답터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지난 1월 국내 거주 20~30대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8명은 뷰티 도구를 사용한다고 답할 만큼 남성들의 뷰티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뷰티 업계에서는 그루답터를 공략하기 위한 남성 뷰티 아이템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남성 전용 헤어 스타일링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토탈 피부 관리가 가능한 뷰티 마스크까지 그루답터를 위한 뷰티 디바이스가 각광 받고 있다. 원적외선 마스크 ‘보미라이(BOMIRAI)’...남성들도 즐겨 찾아 여성들이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뷰티 마스크가 남성들에게도 인기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등 증시에 상장된 식자재 3사 가운데 신세계푸드의 내부거래(특수관계자 매출) 비율이 3년 연속 ‘톱’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경제뉴스가 이들 3사의 3분기보고서에 의거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3분기 누적 내부거래(특수관계자 매출)비율을 조사한 결과, 신세계푸드가 29.9~31.6%의 분포를 보여 CJ프레시웨이 (26.6~28.3%), 현대그린푸드(17.0~17.9%)를 크게 압도해온 것으로 조사된 것. 더욱이 신세계푸드의 내부거래 비율은 비상장기업이자 분기보고서 공시 의무가 없는 SPC지에프에스의 56.4~63.6%(2015~2017년 말 기준), 삼성웰스토리의 36.4~38.4%에 이은 3위지만,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에선 3년 연속으로 수치가 가장 높았다. 이는 회사 외형 성장부문에서 CJ프레시웨이와 현대그린푸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룹내 관계사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봐도 무방한 대목이다. 3사 평균 내부거래비율, 24.0% ~ 25.7% 분포...절대금액은 꾸준히 증가 4일 각사 3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기준 3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합산매출은 3조6491억 원으로 2017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와 카페베네가 지난달 간편한 식사 대용식으로 샌드위치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고객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각사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이탈리아식을 표방한 ‘포카치아 핫 샌드위치’ 2종을 먼저 선보이자 카페베네도 정통 독일식을 내세운 ‘에멘탈 샌드위치’ 2종을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외국 브랜드 스타벅스에 맞서 분전중인 이들 토종 커피전문점의 샌드위치 경쟁에서 소비자는 누구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포카치아 핫 샌드위치 2종 출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표방하는 투썸플레이스는 포카치아에 햄, 치즈, 치킨, 토마토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한 ‘포카치아 핫 샌드위치’ 2종을 선보였다. 이중 ‘그릴드 포카치아 햄&치즈’는 감자 포카치아에 터키햄, 모짜렐라, 슬라이스 치즈를 겹겹이 쌓아 치즈의 진한 향과 맛을 살렸고, ‘그릴드 포카치아 갈릭치킨’은 갈릭 스프레드와 치킨,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은은한 마늘향이 양파 및 토마토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이 특징이다. 한편, 포카치아(Focaccia)는 밀가루에 이스트, 소금 등을 넣고 납작하게 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등 유통업계가 봄을 맞아 ‘블라썸(Blossom)’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에디션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春心 잡기에 나서고 있다. 2일 유통가에 따르면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가 올해 벚꽃 개화시기를 평년 보다 4~7일 정도 이르게 전망하면서 유통업계도 이른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식음료 및 뷰티업계에서는 꽃이 핀다는 뜻의 ‘블라썸(Blossom)’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에디션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들 제품은 패키지에 바람에 흩날리는 핑크빛 벚꽃을 담거나 싱그런 꽃의 맛과 향을 더하기도 하고 활짝 핀 봄꽃을 표현하는 등 봄을 맞는 소비자 마음 훔치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생활건강, 꽃 만발 궁중의 봄 담은 ‘후 공진향 쿠션 스페셜 에디션’ 선봬 LG생활건강은 꽃이 만발한 궁중의 봄 풍경을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담아낸 ‘후 공진향:설 미백 수분광 쿠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봄을 맞아 선보인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봄을 알리는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올라 생기로 가득한 궁중의 봄날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냈다. 조선 왕실의 장신구를 만들던 칠보 기법을 활용해 화사하게 만개한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하나의 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리온 국내법인의 지난해 매출이 2013년 이후 5년간 이어진 기나긴 하락세를 마감하고 마침내 상승세로 반전된 데다, 영업이익 또한 역대 2번째이자 실질적 창사 최대치를 시현하는 등 모처럼만에 ‘겹경사’를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매출의 경우 지난 2012년 8207억 원을 고점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여온 데다가, 지난 2015년엔 해태제과에게 역전까지 허용하며 매출액 기준 업계 2위에서 3위로 추락하는 아픔을 맛봤던 터여서 상승으로 되돌린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5년 연속 매출 감소 극복하고 6년 만에 4.9% 증가로 전환 오리온과 지주회사인 오리온홀딩스의 2013년 이후 사업보고서와 2018년 잠정실적 공시자료 및 증권사 보고서에 근거, 이 기간 중 국내법인 영업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먼저 매출은 2012년 8207억 원을 찍은 후 2013년부터 2017년 까지 5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왔다. 2013년 7922억, 2014년 7517억, 2015년 7074억, 2016년 6794억, 2017년 6785억으로 내리 감소한 것. 하지만 지난해에는 2017년 6785억 원 대비 334억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본죽', '본도시락' 등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유명한 본그룹의 '본푸드서비스'가 지난 25일부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정부세종청사의 단체급식을 운영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행안부가 세종 시대를 개막하며 새로운 청사에서 제공될 구내식당 운영에 대한 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앞으로 정부세종청사에 상주하는 약 120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본푸드서비스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대기업들과의 경쟁 입찰을 뚫고 수주한 건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세종컨벤션센터,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급식 사업에 이은 신규 계약 수주를 통해 서울권에 집중되어 있던 본푸드서비스의 사업력을 중부권까지 넓혀나갈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25일 진행된 행안부 개청식에는 본푸드서비스 강환영 부문장, 김형권 지사장, 박나현 센터장, 김상년 실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본푸드서비스 강환영 부문장은 “행안부의 세종시대 개막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본푸드서비스는 앞으로 행정안전부 공무원들의 든든한 식사와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프리미엄 급식 서비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신세계·이마트그룹 식자재유통(단체 급식 포함) 기업 신세계푸드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외형은 상승세를 견지했지만 손익은 점점 더 나빠지는 등 ‘속빈강정’식 영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분기까지만 해도 사상 최대 분기영업이익을 갱신하는 등 승승장구하더니 이후 2분기부터는 수익성이 급격히 꺾이는 모양새가 3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어, 문제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이 업계와 증권가의 공통된 지적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배경과 회사 측 대응 전략은 무엇일까? 사상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내리막...‘속빈 강정’ 영업 신세계푸드가 최근 공시한 지난해 잠정영업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조278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2075.1억 보다 약 5.8%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에, 영업이익은 273.6억 원을 기록, 2017년 298.1억 원과 비교해 약 8.2% 줄었다. 즉 매출액은 2017년과 비교해 약 710.6억이 늘어 창사 최대치를 시현했지만 원가와 판관비를 차감한 영업이익은 되레 24.5억 원이 줄어, 이른바 ‘속빈강정’식 영업을 펼친 결과가 됐다. 지난해 연간 사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3월 11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에게 약 2천 9백만원 상당의 의류 1900여벌을 후원한다. 1968년 시작된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국제경기대회로, 올해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3월에 개최된다. 전세계 190개국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06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지도자, 스태프 등 151명이 참가한다. 유니클로는 '옷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이념 아래 지난 2012년부터 이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스페셜올림픽 50주년 기념 ‘Light Up For Inclusion’에 2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에서는 후원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 대회 한국 선수단 출정식에서는 유니클로가 후원하는 생활복이 소개됐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 및 후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며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자사 제품에 톡톡 튀는 이름을 붙이는 '네이밍 마케팅'에한창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밍 마케팅(Naming Marketing)’이란 인상 깊은 브랜드 혹은 제품(메뉴)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 제고와 함께 해당 제품에 대한 호기심까지 자극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특히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라 짧은 글로 생각을 표현하는 SNS가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신조어들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줄임말이나 상징적 단어로 이루어진 신조어는 젊은층 사이에서 유행을 넘어 일상적인 언어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 이에 업계에서는 제품(메뉴)의 주재료나 콘셉트를 기발하게 풀어내는, 마치 힌트와도 같은 이름을 앞세워 소비자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방법이 주로 동원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름만으로 제품의 재료나 맛을 유추할 수 있는 직관적 네이밍을 사용하거나 SNS상에서 회자되는 인기 단어를 붙여 그 느낌을 전달하기도 한다. 이처럼 감각 있는 메뉴명은 소비자에게 친근한 매력을 전달하는 하나의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특히 잘 지어진 이름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특징을 쉽게 알 수 있고, 위트 있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종영된 인기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개성있는 명연기를 펼친 윤세아와 김혜윤이 아모레퍼시픽그룹내 뷰티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이후 첫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헤어 브랜드 ‘아윤채’는 어떤 상황에서도 건강한 머릿결을 통해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윤세아의 윤세아의 Day&Night을 주제로 한 화보를, 이어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신제품 ‘제주 왕벚꽃 톤업 크림’ 출시를 맞아 배우 김혜윤과 함께한 ‘왕벚꽃’ 화보를 엘르(ELLE) 3월호에 공개한 것. 이들 브랜드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캐슬퀸 윤세아, 윤기나는 머릿결을 위한 all day 케어 비결 공개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헤어 케어 브랜드 아윤채는 배우 윤세아의 Day&Night을 주제로, 어떤 상황에서도 건강한 머릿결을 통해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윤세아의 하루를 소개하는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탐스러운 윤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그녀의 Day, 지친 모발에 영양과 건강함을 불어넣는 힐링의 무드가 담긴 Night까지, 하루종일 아윤채 컴플리트 리뉴와 함께 그녀는 부드럽고 윤기 나는 건강한 머릿결을 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