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난 2017년 사드보복 직격탄에 휘청, 2년 연속 펼쳐온 실적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고 성장세로 되돌리기 위한 행보에 분주하다. 지난 연말 호주 멜버른에 3호점 개설에 이어 지난 4일 동대문 DDP에 셀프 스토어를 오픈하고, 스카이캐슬녀 김혜윤을 모델로 발탁하는가하면, 가격할인 행사인 멤버십데이 개최와 각종 신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등 국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는 것. 아울러 이 같은 일련의 행보가 지난 2016년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한 이후, 2017년 사드보복에 휘둘리면서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외형과 손익의 급격한 악화 추세를 마감하고 다시금 성장세로 되돌릴 기폭제로 작용할지 뷰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6년 사상 최대 실적 찍고 2017년 사드에 ‘휘청’...2년 연속 실적 급락 도대체 이니스프리의 최근 영업실적이 어떤 궤적을 보였기에 이 회사의 최근 행보 하나하나에 업계가 관심을 보이는 걸까? 이니스프리 감사보고서와 아모레퍼시픽그룹 자료에 의거 지난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영업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먼저 매출의 경우 2015년 5921억에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최근 공식 캐릭터 '탐스 패밀리'를 활용한 메이크업 필터와 커피전문점 최초로 방탄커피라 불리는 ‘빠다커피’를 MD상품으로 출시하는가하면 4월 30일까지 ‘제33회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를 진행하는 등 지속성장向 행보에 분주하다. 이는 커피전문점 난립과 다양한 대체재의 등장 등 포화상태로 인해 영업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커피전문점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된 생존 전략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카메라 앱 유캠에 ‘탐스 패밀리’ 캐릭터 필터 출시 탐앤탐스는 모바일 앱 개발사 퍼펙트(Perfect Corp.)와 함께 탐앤탐스의 공식 캐릭터 탐스 패밀리의 탐탐이와 앤을 메이크업 필터로 구현한 캐릭터 필터 및 프레임을 출시했다. 고양이 캐릭터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코와 귀, 수염 등을 탐탐이와 앤의 캐릭터에 맞게 표현해낸 것. 특히 메이크업 필터인 만큼 탐탐이 필터는 올해의 컬러인 리빙 코럴에서 영감을 받아 코럴 계열의 립 메이크업을 더했으며, 앤은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파스텔 핑크 립 필터로 제작하고, 퍼펙트의 AR 메이크업 앱 유캠 메이크업(YouCam Makeup)을 통해 제공된다. 또 유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여성에게 속옷 착용이 필요없는 하이브리드 웨어가 나왔다.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15일,단 한 장으로 편안함과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2019 브라탑 컬렉션’ 과‘에어리즘 심리스 V넥 브라 캐미솔’ 등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워라밸의 영향으로 일상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고 패션에서도 스타일뿐만 아니라 편안함까지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활용도가 다양한 ‘하이브리드 웨어’가 부상하고 있다. 유니클로가 최초로 개발한 컨셉인 ‘브라탑’은 따로 속옷을 착용할 필요가 없고,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해 이너웨어부터 패션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웨어다. 이 상품은 가슴을 입체적으로 받쳐주어 아름다운 실루엣을 완성한다. 브라컵 밑 부분에 위치한 고무 밴드가 가슴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어떤 바스트에도 밀착되는 사이드 네트는 신축성이 뛰어나 활동하기도 편안하다. 또한 혁신적인 기능성으로 일년 내내 쾌적함을 선사하는 ‘에어리즘(AIRism)’과 니트 느낌을 살린 ‘와이드 립’, 고품질 면인 ‘수피마®코튼’ 등 다양한 소재와 실루엣에 따른 상품 라인업으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스타일링이 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피자·햄버거업체가 춘3월 새 봄과 화이트데이를 맞아 최대 50% 가격할인에 '1+1'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과 취업난에다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와 세계적으로도 유례없이 비싸기만 한 우리네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눈여겨 볼만한 이벤트여서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BBQ X 요기요’, 모든 메뉴 반 값 행사 연장...패밀리 상생 극대화까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배달앱 ‘요기요’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달 진행했던 치킨 전 메뉴 반값 할인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추가 진행한다. 더욱이 이 행사는 비수기에 패밀리(가맹점, 이하 패밀리) 상생 차원에서 매출과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할인금액에 대한 패밀리의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 특히 지난 2월 진행된 이벤트의 결과 패밀리 매출이 크게 올라 추가 진행 요청이 있었고, 이에 패밀리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추가 시행을 결정했다는 것이 BBQ측 설명이다. 요기요 회원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 한해 전 세계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 주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증권 김창권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전자상거래시장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며, 이러한 성장속도와 더불어 지난해 ‘전자상거래 침투율’이 중국, 미국, 독일, 일본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12개 국가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서 ‘전자상거래 침투율’이란 전체 소비 지출에서 전자상거래(인터넷, 온라인쇼핑)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며, 이 비율이 가장 높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여러 글로벌 국가의 미래 소비 패턴을 사전에 확인해볼 수 있는 선두시장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렇다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12개국의 지난해 전자상거래시장 침투율 수치가 각각 어느 정도였기에 김 연구원은 이 같은 평가를 내린 걸까? 2018년 국내 전자상거래침투율, 글로벌 12개국 중 1위...2위 중국 보다 5.9%P↑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침투율’은 24.1%를 기록, 중국,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글로벌 12개국 중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는 중국으로 18.2%를 기록했고, 그 뒤를 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화이트데이를 하루 앞두고 유통업계의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13일 유통가에 따르면 식음료 및 뷰티 업체들이 다양한 에디션을 선보이는가하면, 가격 할인 이벤트와 기존의 스테디셀러이자 진부한 선물로 취급받는 사탕대신 이색 떡이나 꿀술, 뷰티 디바이스 제품 등을 제안하며 화이트데이 특수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제과, 화이트데이 맞아 기획 제품 출시 롯데제과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젤리셔스와 말랑카우의 패키지를 새롭게 바꾸는 등 젤리 및 캔디 기획 제품을 선보였다. 젤리셔스 패키지는 스탠딩 파우치 타입에서 봉지 타입으로 변경시켜, 전체 젤리셔스 브랜드의 통일감을 강조했다. 말랑카우는 하트 무늬를 넣어 ‘러블리’를 테마로 한 화이트데이 전용 패키지로 출시됐으며, 화이트데이 기획 제품으로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모양의 ‘젤리셔스 라인프렌즈 젤리’를 선보였다. 리뉴얼과 함께 죠스바 젤리, 공룡박사 젤리, 청포도 젤리 등 젤리셔스 인기 제품 3종의 중량을 기존 대비 40~44% 증량했다. 이는 화이트데이 시즌에 젤리 판매량이 늘어나는 점과 부담 없이 푸짐하게 젤리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모두 반영한 결과다. 또한 롯데제과는 화이트데이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이 2019년 새봄을 맞아 자사에서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별로 신메뉴 출시나 화이트데이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는 봄맞이 신메뉴 출시와 이벤트를, 계절밥상에서는 가리비찜·왕갈비치킨 등 입맛 돋는 봄 신메뉴를, 제일제면소는 봄을 부르는 별미 국수를, 그리고 뚜레쥬르에서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각각 선보인 것. 이들 브랜드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봄이 오려나 봄? CJ푸드월드에 치즈를 더해 봄!”...신메뉴& 이벤트 선봬 먼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는 새 봄맞이 신메뉴 출시와 함께 풍성한 혜택의 이벤트를 선보였다. 지난 6일부터 선보인 신메뉴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치즈를 활용한 것이 특징. CJ푸드월드 브랜드 중 빕스마이픽은 ‘치즈퐁듀와 그릴드 미트 플래터’를 선보였다. 폭립, 비프스테이크, 포크밸리, 그릴드 치킨 등 인기 그릴 메뉴를 번과 고르곤졸라 퐁듀 소스로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또 경양식당은 모짜렐라 치즈로 속을 채운 후 고르곤졸라 퐁듀 소스를 더한 ‘치즈 돈까스’를 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축구 스타 손흥민이 빙그레 슈퍼콘 모델로 발탁돼, 최근 인기리에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중인 빙그레의 야심작 ‘슈퍼콘’의 상승세를 이끌 선봉장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슈퍼콘’은 지난해 4월 출시된 빙그레의 콘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새로운 제조공법을 도입해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토핑, 여기에 독특한 포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제품이다. 특히 아직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누적매출이 100억 원을 돌파하며, 근래 선보인 아이스크림 신제품 중 비교적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빙그레는 이러한 슈퍼콘의 성장세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상승세를 더욱 견인시킬 승부수로 글로벌 축구 스타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 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게 펼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3월부터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 제품을 내놓는다. 기존 바닐라맛과 초코맛에다가, 곧 출시될 신제품 딸기맛과 민트쿠키맛을 포함해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는 총 4종으로 출시된다. 또한 4월 중 영상광고를 실시하고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가 보여준 최고의 활약이 슈퍼콘이 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 2017년까지 4년간 연평균 외형은 119.2%, 영업이익도 133.9%씩 신장하며 승승장구하던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클리오가 지난해 외형은 줄고 영업이익마저 적자 전환하는 등 최악의 성적표를 내밀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3% 줄어든 1873.2억을 기록한데다가 영업이익 마저 7.7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 이로써 지난 2013년 이후 2017년까지 4년간 연평균 외형과 손익이 119.2%와 133.9%씩 각각 신장해왔던 초고속 성장세에 마침표를 찍게 돼, 불과 1년 사이에 이 같은 최악의 성적표를 만들어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 2017년 3월 경북 성주에 사드 포대가 배치된 이후 중국정부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되면서 수출 부진과 함께 단체관광 제한에 따른 유커 급감으로 국내 면세점 과 로드샵에서의 매출 부진, 여기에다 동종 업체 간 경쟁 심화를 꼽고 있다. 아울러 사드가 배치된 2017년만 해도 외형이 소폭 늘고 108.7억의 영업이익을 시현, 여타 로드샵 업체와는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주며 선방했던 이 회사가 단 1년 만에 다소 심각한 조짐을 보임에 따라 영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현대백화점그룹이 면세점, 백화점, 아울렛 등 각 계열사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모션 행사를 앞세워 소비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면세점과 아울렛은 봄맞이 다양한 할인 행사를, 또 백화점은 풍성한 혜택을 담은 웨딩 멤버십 론칭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목소리 주인공 ‘마크 마텔’ 내한 공연을, 그리고 현대IT&E에서는 VR스테이션 자유이용권 판매에 나서는 등 계열사별로 소비자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새봄맞이 ‘스프링 모먼트’ 프로모션 진행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다음달 9일까지 새봄맞이 프로모션 '스프링 모먼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서 구매한 내·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 먼저 내국인 구매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싱가폴 여행권’(1명),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숙박권’(2명)을, 또 외국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즉석 경품 쿠폰을 통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숙박권’(2명), ‘정관장 스파G 이용권’(5명),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애프터눈티 이용권’(30명), ‘현대백화점면세점 선불카드 1만원권’(100명) 등을 증정할 계획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춘3월을 맞아 가정간편식 반찬부터 라면, 음료, 외식 메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봄맞이 새 먹거리를 줄줄이 출시하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본죽으로 유명한 본아이에프는 '밥도둑'을 컨셉으로 한 가정간편식(HMR)서 반찬 3종을, 스타벅스는 봄의 대표 과일중 하나인 딸기 음료 3종을, 또 농심은 감자면 용기면을, 뚜레쥬르는 샌드위치를, 또 롯데푸드는 민트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2종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본아이에프, 봄맞이 밥도둑 HMR 반찬 메뉴 3종 선봬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봄냉이 차돌강된장’, ‘우삼겹 부대볶음’, ‘본죽 버터 장조림’ 등 봄맞이 밥도둑 반찬 메뉴 3종을 선보였다. 이중 봄냉이 차돌강된장은 국내산 냉이와 구수한 강된장이 조화로운 제품으로 부드러운 양지살과 감자, 양파, 버섯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해 씹는 맛을, 우삼겹 부대볶음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우삼겹과 햄, 야채를 매콤한 소스에 볶아내 풍미를 한껏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본죽 버터 장조림은 부드러운 국내산 돼지 안심에 버터를 더했으며 기존 ‘본죽 장조림’에 밥과 버터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제과업계 리딩기업 롯데제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70%나 급감한 ‘어닝쇼크’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지난해 3분기까지만 해도 매 분기 외형과 영업이익 공히 신장하는 등 호 실적을 시현해 왔던 터여서, 4분기 들어 불과 3개월 만에 적자를 겨우 모면할 정도로 영업이익이 급락한 배경과 향후 대응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해 업계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 분기보고서와 최근 공시한 2018년 잠정영업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롯데제과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970억 원과 25억 원으로, 2017년 4분기 4048억과 84억과 비교해 매출은 1.9% 줄고 영업이익은 무려 70.4%나 급감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롯데그룹이 2017년 10월 1일자 지주사 체제 도입으로 롯데제과는 사업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했고,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매 분기 외형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 신장하며 승승장구를 펼치다가 지난해 4분기를 거치며 손익이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7년 4분기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2017년 4분기 4048억에서 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