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이 최근 기업 본연의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 실천을 향한 행보가 분주하다. 25일 CJ푸드빌에 따르면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외식업계 푸드테크 산업을 이끌 로봇 개발에 나서는가하면, 각 브랜드별로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강원 산불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군인들을 찾아 제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이와 같은 행보는 ‘영리 추구와 사회적 책임 완수’라는 기업 존립 목적의 동시 실천을 통해 지속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의 발현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미래형 푸드테크산업 이끈다”...LG전자 로봇산업센터와 MOU 체결 먼저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은 지난 18일 LG전자와 '푸드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최신형 AI(인공지능)·로봇 등 최신 ICT 기술 결합을 통해 외식 사업의 진화를 추진함으로써 미래형 푸드테크산업을 이끌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매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한 로봇 개발을 진행해 연내 CJ푸드빌 운영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도 CJ푸드빌은 IT 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뷰티브랜드 ‘숨’이 지난해 4400억의 매출을 올리며 LG생활건강의 종속기업이자 업력 34년의 국내 뷰티 로드샵 1세대 기업인 더페이스샵의 외형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니스프리와 에이블씨엔씨 미샤 등과 함께 국내 뷰티 로드샵 시장을 선도해 왔던 더페이스샵은 11년차 단일브랜드인 ‘숨’에게 전사 외형이 뒤처지는 굴욕을 당한 셈이 됐다. 미샤 또한 지난 2017년 ‘숨’에게 외형이 역전된데 이어 지난해는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양상을 보임으로써, ‘숨’의 이 같은 광폭 성장 비결이 무엇인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한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브랜드 ‘후’의 명성을 이어갈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터여서, 숨의 행보 하나하나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 최근에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인기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는가하면 다양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숨, 연평균 14.0% 성장세 앞세워 최대 매출 매년 갱신...‘순항’ 지난 2007년 처음 탄생한 ‘숨’은 오랜 시간 기다림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업계가 최근 소비의 중심축에 서있는 ‘엄지족’ 공략을 위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스마트오더’ 서비스 도입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95%에 달하고, 최근 소비시장에서도 온라인이 오프라인시장을 월평균 6배가량 앞지르며 대세 채널로 급부상함에 따라 식음료업계도 이들 ‘엄지족’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추세다. 최근 들어 커피전문점들 역시 ‘스마트오더’ 관련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며 엄지족 공략을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스타벅스, 비회원까지 사이렌 오더 서비스 확대 스마트오더는 카운터에 줄을 서지 않고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한 사전 주문 서비스로,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처음 선보인 업체는 스타벅스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5월 전 세계 최초로 모바일 앱 주문시스템인 ‘사이렌 오더’를 선보였다. 사이렌 오더 이용자는 일평균 10만 건에 육박하는데다, 도입 이후 지금까지 총 6천만 건 이상의 누적 주문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스타벅스는 관련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인 선도 기업답게 매해 사이렌 오더 기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이색 먹거리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KREI)의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결과, 다수의 소비자가 새로운 음식에 호기심이 높고 맛과 영양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평소 식품 소비 상황 일치도를 조사해본 결과,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것을 좋아한다’가 5점 만점 기준 3.4점을, ‘맛을 중시한다’와 ‘영양을 고려한다’도 각각 3.44점, 3.3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는 것.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호기심 많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꽃과 과즙이나 커피와 빠다·차·콜라를 또 음료나 아이스크림에 젤리 등을 조합한 이색적인 맛의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탐앤탐스, 커피에 버터가 들어간 방탄커피 ‘빠다커피’ 선보여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국내 커피전문점 브랜드 최초로 버터를 넣은 커피 ‘빠다커피’를 MD상품으로 출시하고 지난달 8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에 돌입했다. 빠다커피는 방탄커피(Bulletproof coffee) 또는 버터커피로 잘 알려진 커피를 탐앤탐스 고유의 맛으로 선보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본죽으로 유명한 본아이에프의 계열사로 식자재 공급과 단체급식사업을 영위하는 ‘본푸드서비스’의 지난해 매출이 그간의 외형 성장세를 마감하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더욱이 이 회사로부터 식자재를 공급받아온 모기업 본아이에프의 외형이 매년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며 승승장구 중인데다가, 단체급식사업 매출 또한 해마다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와중이어서 본푸드서비스의 전체 매출 감소는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이처럼 불과 1년 만에 상황이 급반전된 까닭은 무엇일까? 2017년까지 2년간 연평균 106%↑ 성장에서 1년 만에 감소세로 급반전...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본푸드서비스는 음식·숙박업, 단체급식, 프랜차이즈, 직원훈련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 1992년 설립됐다. 2018년 말 기준 납입자본금 91억 원에 총자산 165.7억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본아이에프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이 회사가 감사보고서를 공시하기 시작한 2016 회계연도 이후 지난해까지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매출의 경우, 2015년 215.3억 원에서 2016년 507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품업계가 항공사 기내식 진출에 열을 올리면서 국내외 여행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식음료 제품 면면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 기내식 사업은 보안이나 엄격한 위생, 경쟁 입찰 등 여러 까다로운 조건들로 인해 식음료업체들이 쉽게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 분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내식 진출 기업 및 제품은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품질 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해당 국가에 직접 진출하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성장정체에 직면한 업계 입장에서는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존재감을 갖는다. 아울러 신 성장동력 확보라는 장점까지 누릴 수 있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항공업계 입장에서도 기내식은 항공사 평가에 주요 항목 중 하나로 여겨질 만큼 소비자 관심이 높은 서비스인데다, 최근 수년 사이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기내식 종류를 늘리고 고품질 메뉴를 선보이는 등 고객 유치전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제공 메뉴들 또한 기존의 컵라면, 비빔밥 일변도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죽과 치킨, 떡볶이, 샐러드까지 다양한 구색을 갖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중소 뷰티업계가 온라인 및 편의점과 더불어 최근 대세 유통 채널로 급부상중인 TV 홈쇼핑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8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이블씨엔씨, 토니모리, 잇츠한불, 클리오 등 로드샵 기업은 물론, 뷰티&헬스 전문 기업 코리아테크와 원적외선 마스크 브랜드 ‘보미라이(BOMIRAI)’ 등 뷰티 디바이스 기기 업체들도 줄줄이 홈쇼핑시장 진출에 바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처럼 화장품업계가 홈쇼핑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는 까닭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다수 소비자와 접점을 넓힐 수 있음은 물론, 홈쇼핑시장이 불황에도 불구 매년 성장세를 펼치는 등 온라인, 편의점과 더불어 대세 유통채널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홈쇼핑시장 최근 3년간 연평균 8.4%씩 성장...화장품 성공 신화 채널로 부상 그렇다면 최근 3년 동안 홈쇼핑시장은 어떠한 성장 궤적을 그려왔을까? GS홈쇼핑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 CJ ENM, GS, 롯데, 홈앤쇼핑, NS쇼핑, 공영홈쇼핑 등 7개 홈쇼핑회사의 취급액(상품 판매액)은 2014년 15조983억 원에서 2017년 18조8901억으로 25.1% 증가했다. 2015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햄버거·치킨업계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다양한 신메뉴와 할인 행사를 선보이는가하면 가맹점 상생 경영에도 적극 나서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배달앱 요기와 제휴한 할인 행사를, 경쟁사인 돈치킨은 가맹점 무료 리뉴얼 등 본격적인 상생경영 착수를 선언했다. 또 햄버거업체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는 신메뉴를, 버거킹은 ‘1+1’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세워 고객 몰이와 함께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에 적극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BBQ, 요기요 와 함께 ‘슈퍼레드위크’ 할인 행사 진행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치킨 할인 쿠폰 이벤트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치킨 카테고리 쿠폰 및 ‘슈퍼레드위크’ 할인을 함께 적용해 최대 7천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치킨 카테고리 쿠폰은 4,000원 상당으로 요기요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쿠폰 다운로드는 24시간 가능하지만 할인 적용 시간은 17시부터 21시까지만 가능하다. 배달 앱 요기요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계정 1개당 1일 1회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유통업계가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자극시키는 일명, ‘뉴트로(New-tro)’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신 소비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뉴트로(New-tro)’는 과거를 재현하는 데 집중한다는 뜻의 영어단어 '레트로(Retro)'와 새로움을 의미하는 접두어 ‘New’가 결합된 합성어다. 단순히 옛 것을 재현하는 ‘복고’와 달리 밀레니얼 세대들이 주축이 돼 미처 경험해 보지 못한 신선함에 이끌려 옛 것을 선호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최근 대세 트렌드로 받아들여지며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패션과 뷰티 업계를 중심으로 시작됐던 ‘뉴트로’ 트렌드는 식음료, 외식업계에 이어서 최근엔 호텔 및 백화점업계로 확산되며 소비자 마음 저격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현대백화점, ‘뉴트로 체험전’ 진행 … “아이와 함께 시간여행”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문화홀에서 ‘뉴트로 체험전’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3040 고객들에게 익숙한 ‘패미콤’ 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는 ‘레트로 게임존’을 비롯해 다양한 콘셉트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복고포토존’, ‘비디오 아트월’, ‘7080 수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패션업계가 다양한아이템 출시로 봄을 만끽하며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 유니클로, 2019 S/S ‘Uniqlo U’ 2차 라인업을 출시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16일 여름 시즌을 앞두고 2019 S/S ‘Uniqlo U’ 2차 라인업을 출시, 스윔웨어를 비롯한 총 15개의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라인업은 세계적인 디자이너‘크리스토퍼 르메르’가 이끄는 팀이 선보이는 컬렉션으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퀄리티로 ‘한 단계 더 진화한 베이직’을 제시한다. 이번2차 라인업은 풍부한 색조와 강렬한 엑센트 컬러의 원피스와 블라우스, 팬츠 등은 물론 다가오는 여름철 휴양지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과 스윔웨어로 구성됐다. 특히 스윔웨어는 봉제선이 없는 심리스 기술을 적용, 움직임이 편안하다. 유니클로는 또한, ‘프린세스 탐탐’과의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작품인스윔웨어도 출시한다. 이 웨어는는 전세계 백화점과 부티크에서 판매되는 프랑스 대표적인 이너웨어 브랜드로 트랜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화려한 플로럴 패턴부터 베이직한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다채로운 스윔웨어로 구성,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 뷰티, 면세점 등 유통업계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유통가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자사 브랜드를 접하는 소비자나 SNS상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자신과 주변의 의견과 아이디어 반영 및 기업 브랜드를 알려 나갈 수 있는 마케팅 공모전부터 그림 그리기 대회, 글로벌 서퍼터즈와 제품 체험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을 마련, 소비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15회 마케팅 공모전 실시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마케터 발굴을 위한 제 15회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 테마는 ‘Brand X You(브랜드와 너의 콜라보레이션)’의 자유 주제다. △상품과 서비스(Product & Service) 부문, △커뮤니케이션과 판매(Communication & Sales)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먼저 ‘상품과 서비스’ 부문에서는 상품, 서비스, 앱 등과 같은 유/무형의 상품 아이디어 혹은 기존 상품을 보완한 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제과업계 빅4 중 임·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오리온과 최하위 크라운제과와의 연봉 격차가 직원은 1.6배, 등기임원은 무려 6.5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 오리온,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등 외형기준 빅4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과 등기임원 보수 모두 오리온, 롯데, 해태, 크라운 순으로 많았다. 이로써 오리온은 지난해 자사 임·직원들에게 근로 조건이나 업무 강도 같은 비 재무적 요인을 배제하고 금전적(연봉) 측면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펼친 것으로 평가받게 됐다. 오리온 직원 연봉, 63.1백만 원으로 크라운 40.5백만 원보다 약 1.6배 더 많아 이를 각 회사별로 살펴보면 먼저 직원의 경우, 오리온이 평균 63.1백만 원을 수령해, 롯데제과 48.0백만, 해태제과 41.8백만, 크라운제과 40.5백만 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오리온과 최하위 크라운제과 간 직원 연봉 격차가 약 2260만원으로 1.6배에 달한데다 크라운과 해태제과의 경우에는 같은 그룹사임에도 약 130만 원의 차이를 보여, 순간의 회사 선택 결과가 자신의 연봉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조금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