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편의점 성장세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이제 최근 3년간 이어져온 ‘好시절’도 끝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편의점 신규 창업에도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할 때라는 지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CU,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등 편의점 빅3의 평균치임)에 따르면 편의점 성장세를 가늠해볼 수 있는 양대 축인 ‘매출 증가율’과 ‘점포 증가율’이 해를 거듭할수록 추락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성장률, 2016년 1Q 대비 1/3...점포증가율도 최저치로 추락 이중 편의점 매출 증가율은 전성기를 구가했던 2015년 3분기의 37.0% 대비로는 약 1/9, 2016년 1분기 27.2%와 비교하면 1/6수준으로 급감했고, 월별 점포 증가율 역시 지난해 1월 12.8%에서 올해 3월 4.3%로 약 1/3 수준까지 떨어진 것. 게다가 최근 1년간 점포당 월매출 증가율도 전년 동기대비 ‘–2.6%~2.4%’ 사이를 오락가락하고 있어, 수년간 승승장구해오던 편의점 시장도 이제 레드오션화가 본격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신규 창업에도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때가 아니냐는 지적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탐앤탐스가 무료 영화상영에 데이 마케팅도입, 해외시장 공략에 이르기까지 국내외를 넘나들며 지속 성장을 향해 잰걸음을 펼치고 있다. 무료영화 상영회인 ‘탐시어터’ 개최와 함께 매달 8일을 ‘프레즐데이’로 지정 ‘day마케팅’을 도입하는가하면 필리핀에 10호 매장을 오픈하는 등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이와 같은 일련의 행보가 올해 회사 성장에 어떠한 성적표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달 8일 ‘프레즐 데이’ 지정아메리카노 쿠폰 무료 증정 ...day마케팅 도입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달부터 ‘데이 마케팅’ 프로모션을 도입, 공식 모바일 앱 마이탐(MYTOM)을 통해 ‘프레즐 데이’ 이벤트를 매달 8일 진행한다. 프레즐 모양이 숫자 8을 연상시키는 점에 착안, 매월 8일을 프레즐 데이로 지정한 것으로, 마이탐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8일 하루, 마이탐 스마트오더를 통해 프레즐을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쿠폰을 즉시 제공하며, 해당 쿠폰은 당일만 사용 가능하다. “5월 29일 아셈타워점 놀러오세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무료 상영 또 탐앤탐스는 29일 저녁 6시 탐스커버리 아셈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음식 배달 앱 우버이츠(Uber Eats)가 ‘세계 버거의 날’을 맞아 우버이츠 국내 출시 이래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서울 10개 지역구별 버거 메뉴와 함께 다양한 버거 주문 트렌드를 공유했다. 28일 우버이츠에 의하면 현재 1300여개 우버이츠 레스토랑 파트너 중, 버거 메뉴를 보유하고 있는 레스토랑은 180여개 이상으로 확인된다. 역대 우버이츠 최대 주문량을 기록,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버거 브랜드에는 맥도날드, 바스 버거와 KFC가 선정됐고, 역대 가장 많은 버거 메뉴를 주문한 지역은 서울 강남구 일대로, 용산구와 서초구 지역 대비 최소 1.5배 이상 많은 주문량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더불어 우버이츠가 밝힌 서울 9개 지역구별 가장 많은 주문량을 기록한 버거 메뉴로는 ▲강남구: 바스버거 세트(바스버거), ▲관악구: 햄치즈 밥버거(봉구스버거), ▲광진구: 모스BBQ 치즈버거 세트(모스버거), ▲마포구: 모스BBQ 치즈버거 세트(모스버거), ▲서초구: 모스BBQ 치즈버거 세트(모스버거)로 나타났다는 것. 이밖에 ▲성동구: 징거버거 세트(KFC), ▲송파구: 와규버거 세트(모스버거), ▲영등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The place)’와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이 각각 수제 맥주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27일 각사에 따르면 먼저 더플레이스는 5월 ‘델리지오소 데이’를 맞아 ‘Cin Cin Milano’ 프로모션을 마련 수제맥주 1+1 행사를, 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지향하는 서울드래곤시티는 이른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십 앤 바이트 무제한 맥주 프로모션’을 각각 선보인 것. 두 곳 모두 전국적인 영업망(매장)이 적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소비자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가득이나 얄팍한 주머니 사정상 기왕이면 조금이라도 싼값에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희소식이어서 눈길이 간다. “친한 친구와 Cin Cin하세요~”더플레이스, 수제맥주 프로모션 실시 먼저 더플레이스(The place)에서는 이탈리아어로 건배를 뜻하는 ‘Cin Cin’을 활용, ‘친한 친구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Cin Cin 하세요’라는 콘셉트의 ‘Cin Cin Milano’ 프로모션을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수제 맥주(Craft Beer) 밀라노페일에일 한 잔 주문 시 한 잔을 추가로 증정하는 내용으로 고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토종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가 대표 프리미엄 제품인 ‘와규버거’를 50% 할인된 3900원에 판매하는 깜짝 이벤트를 오늘(27일)부터 5일간 진행한다. 이는 장기 불황과 취업난, 소득 양극화 심화 등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가, 글로벌 선진국보다도 유례없이 비싼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여서 더욱 눈길이 간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업계 대표 프리미엄 버거인 와규버거를 그 동안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 분들이 부담 없이 프리미엄 버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와규버거는 호주축산공사에서 인증 받은 최고급 품질의 100% 호주산 와규 패티 위에 프라이드 어니언을 첨가해 바삭한 식감과 구수한 풍미를 살려 출시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 운영 기간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유통업계에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케미 모델 발탁 붐이 일고 있다. 26일 유통가에 따르면 흔히 두 사람의 조합이 잘 어울릴 때 ‘케미가 좋다’라고 표현하는데 ‘케미’는 화학 반응을 의미하는 ‘케미스트리(Chemistry)’의 줄임말로 ‘두 사람이 서로 조화롭게 어울린다’를 뜻하는 신조어다. ‘케미’는 단순히 외모의 조합만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한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기기도 하는 만큼 작품 밖 현실 생활에서도 실제로 친한 두 사람이 만난다면 ‘리얼 케미’가 생길 수 밖에 없다. 광고계는 이런 ‘리얼 케미’를 보여주기 위해 실제 절친이나 가족 등 ‘케미’가 검증된 사이를 모델로 선호하는 편이다. 이에 일부 식음료, 뷰티업체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출연자나 중학교 절친, 같은 아이돌 연습생 동기 등으로 브로맨스(男男커플) 또는 남녀 커플을 구성해 ‘리얼 케미’ CF를 선보임으로써 소비자 교감은 물론 광고 효과 제고에 임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도깨비, 스카이캐슬 출연 배우에 중학교 절친, 같은 아이돌 멤버까지 케미 모델 발탁 붐 본죽으로 유명한 본아이에프는 몇 해 전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아모레퍼시픽이 TV나 스크린, SNS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기 스타와 인플루언서 등을 발탁,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기존 송혜교, 서지혜 등 기존 인기 스타는 물론 최근 큰 화제 속에 종영된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오나라, 또 대중적 유명세는 이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SNS상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플루언서 ‘오늘의 하늘’ 등을 브랜드나 제품의 새 뮤즈로 영입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지난해 최악의 영업실적으로 맘고생이 심했지만, 올해 턴어라운드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국내 뷰티업계 지존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의 이러한 스타 마케팅 행보가, ‘어둠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는 실적 턴어라운드에 얼마만한 기여를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오늘의 하늘’, 뮤즈 발탁 아모레퍼시픽의 바디 프라그랑스 전문 브랜드 프라도어(fradore)는 지난 2일 ‘I USE FRADORE’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오늘의 하늘’을 발탁했다. 속옷 브랜드 ‘하늘하늘’의 CEO ‘오늘의 하늘’은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매력적인 이미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 20일 국내외 차세대 화장품 산업을 선도할 ‘미래화장품 육성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차세대 화장품 신기술 개발을 촉진할 미래 인재 육성과 국내외 유망 뷰티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통해 글로벌 K뷰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국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번에 출범한 ‘LG생활건강 미래화장품 육성재단(이사장 CTO 박선규 전무)의 주요 사업은 ▲ 화장품 관련 기초 R&D 분야 연구지원 ▲ 우수 뷰티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 대학생 장학사업 등이다. 이중 화장품 관련 기초 R&D 분야 연구지원 사업에서는 미래화장품 기술 발전을 위한 초기 연구 테마 발굴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화학, 바이오, 소재 등의 유관 분야에서 연구중인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에게 연구비와 공동연구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수 뷰티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서는 사업아이디어가 참신하고 기술적인 성장 잠재성이 높은 화장품·뷰티 분야의 국내외 기술기반 스타트업에게 초기 연구개발비 및 생산설비 등 사업제반 마련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제과업계 리딩기업 롯데제과의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동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더욱이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시현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23.9%, 영업이익은 무려 506.8% 급증한 수치여서, 불과 3개월 만에 이처럼 깜짝 실적을 시현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었는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분기 연결매출 전년대비 22.6%↑ 영업이익은 34.0% 급증...비결은? 롯데제과가 지난 15일 공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법인과 종속기업을 포함해 산출하는 연결재무제표기준 1분기 매출은 4918억 원으로 전년 동기(2018년 1분기) 4013억 대비 905억이 늘어 약 22.6% 신장했다. 영업이익 또한 약 151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113억과 비교해 무려 34.0%나 급증한 양호한 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밀었다. 더욱이 이 같은 호실적은 오리온,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등 경쟁사들이 매출과 손익 공히 악화된 성적표를 제출한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행보다. 연결기준 오리온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6%와 17.4% 감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낙농 유가공 산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해 온 매일유업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매일유업은 소비자와 함께 해온 지난 50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함께 할 50년을 기리며 신뢰의 100년을 향해 힘찬 도약을 다짐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17일 전북 고창에 위치한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50년을 담다, 매일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매일홀딩스 김정완 회장의 창립기념사를 시작으로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의 미래를 향한 다짐, 매일유업 사사총서를 소개하는 영상과 퍼포먼스, 기념전시관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매일홀딩스 김정완 회장은 기념사에서 “매일유업의 지난 50년 여정은 ‘도전’과 ‘창의’의 연속이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그룹 성장의 주춧돌이 되고, 상하농원은 농민과의 상생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식품영역에서 새로운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매일유업과 상하농원 그리고 관계사들이 전사적인 시너지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품·외식업계에 중국 대륙의 매운 맛 향신료 '마라' 관련 먹거리 출시 열풍이 거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싸하고 얼얼한 중국식 매운맛을 즐겨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중국 쓰촨(사천) 지역의 매운맛 향신료인 ‘마라(麻辣)’가 ‘핫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양고추와 캡사이신이 만들어낸 칼칼·얼큰한 한국식 매운맛과는 다른 매력의 마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해외여행 급증과 외신 등을 통해 해외 로컬푸드를 접할 기회가 많아진데다 국내 SNS 활성화에 따른 입소문 등이 그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마라(麻辣)는 기온차가 심하고 습한 기후로 인한 음식 부패를 막기 위해 사용하던 재료로, 저릴 마(麻), 매울 랄(辣)을 써,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을 의미한다고 한다. 특히 마라 향신료에는 육두구, 화자오, 후추, 정향, 팔각 등이 들어가 마취를 한 듯 얼얼하면서 독특한 매운맛을 내며, 중국에서는 탕 요리인 마라탕, 마라 소스에 민물 가재를 볶아 만든 마라롱샤와 마라샹궈 등 마라를 활용 다양한 요리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들을 겨냥, 전골, 치킨, 라면 등 관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대형 쇼핑 테마파크,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어린이날 등 가정과 감사의 달인 5월을 맞아 기획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유통가에 따르면 커피전문점과 백화점, 대형 쇼핑몰 등이 유명 화가 및 신진 작가의 작품 전시전이나 놀이공원 컨셉의 테마파크를 선보이는가하면 유명 완구 브랜드와 협업해 패밀리파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앞세워 소비자와의 소통에 적극 임하고 있다.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지만 북적이는 주말보다는 상대적으로 인파가 적은 평일날 이곳을 찾아, 온갖 세상 풍파에 시달리며 지칠 대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망중한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탐앤탐스, 수도권 11개 매장서 제34회 갤러리탐 신규전시 오픈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4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프리미엄 매장인 탐앤탐스 블랙을 포함해 11개 매장에서 ‘제34회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를 진행한다. 먼저 ▲블랙 청계광장점은 정현동 작가의 ‘Persona’展이 열린다. 연약하고 불안한 내면을 가면 속에 숨기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꽃의 얼굴을 한 여인들로 표현했다. 또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신윤화 작가의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