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인천광역시에서는 착유농가에 대하여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소결핵병 검진을 5월 초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결핵병은 소, 사슴, 돼지 등 다양한 동물에 감염되어 기침, 쇠약, 유량감소 등을 일으키는 만성 소모성 질병으로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특징적인 임상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렵고 전파가 쉬우며, 감염된 동물은 치료가 쉽지 않고 근절이 어려워 살처분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에는 49개의 착유농가에서 2,203두의 착유우를 사육 중에 있으며, 2015년 이후 착유우의 결핵병 발생이 없으나, 타 시·도로부터 유입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매년 착유우에 대한 결핵병 검진을 강도 높게 추진 중에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감염된 소에서 짜낸 우유를 마셨을 경우 인체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착유우의 결핵병 근절을 위해 사육농가에 대해 검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과 타 시·도에서 착유우를 구입할 경우 농장 전염병 발생이력 등을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온) 부산광역시는 연말까지 스마트 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을 주요 교차로 14개소에 구축하고, 부산지방경찰청과 협업하여 신호교차로의 흐름을 진단·시뮬레이션하여 최적 신호현시를 도출·적용하는 사업을 오는 4월 25일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은 시내 주요 교차로의 신호현시를 최적화하여 교차로 혼잡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과학적인 교통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 시스템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교차로 방향별 영상정보는 부산시·경찰청의 교통정보 상황실에서 한눈에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시민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대상은 서면, 연산교차로 등 시내 주요 신호교차로 14개소가 대상이며, 대상지에는 방향별 교통특성을 수집하기 위한 고화질의 카메라가 설치되고, 수집된 영상을 딥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접근로별 회전통행량, 초기대기 차량, 대기행렬길이, 횡단보행자 수를 자동으로 집계함과 동시에 DCNN (Deep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방식을 적용하여 차종별 통과 대수도 수집할 예정이다. 특히 용호사거리에는 시범적으로 5M 이상 고화질
(미디어온) 서울특별시는 4월 22일(토)부터 23일(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서울혁신파크(은평구 소재) 1동에서「2017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멤버십 캠프 - 다시 만난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와 서울시 청년허브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7일까지 서울시 및 대학, 유관기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 거주 또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만 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2017년 서울청정넷 4기」활동 멤버를 온라인으로 모집했다. 캠프에는 사전 신청한 총305명중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 당일 현장 신청자에 한해서 추가 참가할 수 있다. 멤버십 캠프 1일차 행사는 14시에 시작하여 ▲행사 및 연간 일정 안내 ▲ 주제로 교육 ▲참여자간 네트워킹 ▲모임지기 박람회 ▲모임별 발제 및 팀빌딩이 진행되며, 2일차 행사에는 모임별 핵심 질문과 향후 추진일정에 대한 약속 등을 발표를 통해 공유하며 4기 활동을 시작한다. 청정넷 멤버들은 이날 구성된 모임별로 서울시 청년정책을 점검하는 모임을 수시로 개최하며, 격월로 전체 모임을 열어 활동을 공유한다. 오는 6월 「작은 의회」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그동안의 문제의식을
(미디어온)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1일(금) 11시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고복1리 마을회관에서 일사일촌(一社一村)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세종특별자치시로의 이전과 정주 여건 조성을 마무리하면서 지역사회와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3월 충청남도 청양군 상장2리에 이어 두 번째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향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역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미래 직업세계, 진로문제, 직업기초능력 등에 대해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교류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한편 고복1리는 배, 복숭아, 포도 등의 지역특산물로 인기를 얻고 있어 자매결연을 계기로 우수 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가 기대된다.
(미디어온) 충남소방본부는 119광역기동단에 근무 중인 백정호 소방장이 21일 열린 제22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공사(KBS)가 주최하고 국민안전처가 후원하는 KBS 119상은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 사고 수습 활동을 비롯해 각종 사고 방지를 위한 교육 홍보 활동에 노력한 소방공무원에게 주는 119 최고 영예의 상이다. 백 소방장은 지난 2008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9년 동안 119구조대 등 재난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해 837건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백 소방장은 특히 전문구조대원으로 구조 기술 연구, 장비 개발,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도 앞장서는 한편, 심폐소생술 보급, 독거노인 자원봉사활동 등 소방공무원으로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백 소방장은 이번 KBS 119상 본상 수상과 함께 1계급 특진의 영예도 안게 된다. 백 소방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임무를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 어려움에 처한 도민의 부름에 귀 기울이는 믿음직한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국민안전처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119구조·구급대원과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한 기관·단체에 대해 수여하는 제22회 ‘KBS119상 시상식’이 4월 21일 KBS 공개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가 후원하고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국민안전처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 고대영 KBS 사장,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을 비롯하여 수상자 가족, 동료 소방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지난 ‘12년 구미 불산누출사고 때 위험을 무릅쓰고 들어가 밸브를 직접 차단하여 사고 확대를 막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김주관 소방장(44)이 수상하게 되었다. 김소방장에게는 1계급 특진과 상금 1천만원이 주어지며, 김소방장 외에도 20명의 소방관이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봉사상에는 지난해 서울 서교동 원룸 화재 시 초인종 의인으로 알려진 고(故) 안치범 의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부친인 안광명씨가 대리 수상한다. 공로상은 중앙구급교육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119구급대원의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이화여대 부속 목동병원 한철 교수가
(미디어온)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하 정 위원장)은 21일 시흥상공회의소에서 전기·전자 제조업종 중소 하도급 업체 9개 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 전기 · 전자 제조업체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 등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위원장은 “4차 산업 혁명을 통한 기술 진보가 이루어지면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의 보편화 등 산업분야에서의 활발한 기술 혁신 및 경쟁의 가속화가 촉진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 경제가 도태되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 전기·전자 제조업체 대표들도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노력이 중요함을 공감했다. 그러나, 아직도 대기업이 중소기업이 애써 개발한 기술에 공동 특허를 요구하는 등의 기술 유용 행위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또, 대기업과의 하청 구조에서 1~2% 가량의 최소한의 영업 이익만을 보장받고 있어 현실에서 기술 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한 점을 호소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미디어온) 교육부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2017 전국대학 진로취업 포럼’이 4월 21일(금) 오전 10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전국 대학의 진로.취업 관련 처(원)장이 참석해 대학생들의 진로취업 애로사항 및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정부와 대학은 청년 실업에 대응하고, 우리 대학생들의 진로취업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포럼을 실시함으로써 대학 진로취업 지원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동 포럼에서 2016년 대학 진로취업 컨설팅* 성과와 향후 확대 방안을 포함한 「2017 대학 진로취업 지원방안(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각 대학의 진로취업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 진로취업 선도대학 21개교 대상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진로취업비전 및 지원체계 구축, 해당 대학의 특성에 맞는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 컨설팅 실시 청년위원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진행한 ‘대학생 학년단계별 진로교육시스템 구축 지원’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 진로취업처장 협의회」 구성을 협의함으로써, 향후 대학이 자체적으로 진로취업 관련 아젠다를 발굴하고 공동으로 대학생 진로취업 문제에 대
(미디어온) 행정자치부는 21일 44개(6개 신설기관 등은 평가 제외)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결과를 발표하였다.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을 포함하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재활원, 동북지방통계청, 국립국제교육원, 국립과천과학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호남지방통계청, 국립문화재연구소, 관세국경관리연수원 등 10개 기관이 ‘2017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행정자치부는 우수기관 및 직원에 대해 표창 수여, 포상금 지급 등을 할 계획이며, 우수사례를 책임운영기관간 공유 및 일반기관에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책임운영기관의 유형별 주요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책임운영기관 중 조사 및 품질관리형에 해당되는 동북지방통계청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하여 비정형화된 특정지역 단위의 통계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정책 및 개인의 창업 의사결정을 지원하였다. 기존의 행정 동별 통계자료를 지리정보와 결합하여 역세권 주변의 업종별 사업체 및 종사자 분포, 상주인구 등 수요자 맞춤형의 통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다른 지방통계청에 비해
(미디어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일, KTX 서울역 회의실에서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등 미용분야 직능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과정평가형 자격 확산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이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하여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교육?훈련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사람에게 내·외부평가를 거쳐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과정중심의 자격제도를 말한다. 과정평가를 통해 취득한 자격증에는 교육훈련기관과 NCS의 능력단위명이 기재되어 있어 산업현장에서 해당 구직자(또는 근로자)의 직무능력에 대한 내용과 수준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공단은 미용분야 직능단체를 시작으로 향후 기계, 건축, 조리 분야 등 홍보대상을 모든 산업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 일선 현장에서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에 대한 활용 수요가 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를 채용한 ㈜에이스공조의 한 관계자는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실무에 투입되기 전, 일정 시간 사내 교육이 필요하지만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는 이러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기업에게 많은 이득이 된다”고 말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NCS에 기반한 능력중심의
(미디어온)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1일 진주시 충무공동 소재, 한국남동발전 본사 사옥에서 지진에 의한 건물이 붕괴되고 및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가상 시나리오로 34개 기관·단체 429명이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4월 21일 오후 2시, 진주시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에 의해 건물이 일부 붕괴되고 3층 및 6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연소 확대 되고, 지하 1층에 보관중인 염산이 누출되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최악의 대규모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각 기관의 대응절차 숙달 및 공조체제를 점검하고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경남소방본부와 진주소방서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발생 초기부터 긴급구조 활동이 끝날 때까지는 소방서장·소방본부장이 통제단장으로서 ‘재난현장 소방활동 시스템’ 등 첨단 IT기술을 훈련 전 과정에 접목시켜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긴급구조 대응활동을 통합 지휘하고, 이후 수습·복구단계에서는 진주시 통합지원본부로 지휘권을 이양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드론을 이용하여 요구조자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상황
(미디어온) 경상남도는 도민들의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중소규모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설치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도내 식품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형 식품판매업소를 주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225개소에 대해 설치동의서를 받고 시스템을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위해식품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해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식품을 말한다. 식약처 및 시·도, 시·군·구 식품위생담당부서에서 시중에 유통중인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되어 회수대상에 해당하거나 수입금지 식품, 무신고 수입식품, 이물 혼입식품 등이 이에 해당된다. 위해식품판매 차단시스템은 시중에 유통중인 식품이 위해식품에 해당하는 경우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유통판매업체에 전산으로 위해식품에 대한 정보가 전송되어 매장 계산대에서 제품 바코드 인식을 통해 해당 식품의 판매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전국의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홈쇼핑 등 7만8000여 개소에서 운영 중이고, 도내에서는 대형마트·슈퍼마켓 300여 개소, 편의점 1,600여 개소 및 중소형 식품판매업체 774개소에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