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산업)이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공급하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가 분양을 시작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2371만원 대로 책정됐으며, 입주예정일은 2022년 10월이다.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진행되며 중도금대출은 9억 이하 주택형에 기존 주택 담보대출이 없을 시 투기과열지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인 최대 40%까지 가능하다.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에 위치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지하 3층~ 지상 29층 아파트 5개동 총 504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74㎡ ~ 99㎡로 계획되었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4㎡A타입 36세대, 74㎡B타입 19세대, 84㎡A타입 264세대, 84㎡B타입 50세대, 99㎡A타입 108세대, 99㎡B타입 27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청약은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일정은 7월 16일 특별공급신청을 시작으로 7월 17일 1순위, 7월 20일 2순위를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4일이며, 계약일은 8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다. 청약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지난 2일 송파구 방이동 우아한형제들 사옥에서 ‘FORENA(포레나) 배달로봇 서비스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화건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부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배달로봇 서비스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로봇 시연을 관람했다. 이번에 적용하는 ‘실내 배달로봇 서비스’는 공동현관까지 배달된 음식을 로봇에 전달하면, 자율주행기능을 통해 주문 세대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배달로봇은 무선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층을 선택하며, 사전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동동선을 결정한다. 음식이 도착하면 주문자에게 휴대전화로 알려준다. 실내 배달로봇 서비스는 신축 공동주택 최초로 ‘포레나 영등포’에 적용되며 입주가 완료되는 2021년 2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화건설은 배달로봇이 이동할 수 있도록 턱의 단차를 없애고, 모든 여닫이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했으며, 로봇에 포레나 원패스키(One-Pass Key)를 탑재해 자유로운 이동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배달로봇 서비스는 언택트 시대에 입주민들의 ‘보안 및 전염’에 대한 우려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은 7월 중,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부지(금천구 가산동 60-26, 60-49번지)에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을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지하 5층~지상 27층, 3개동, 연면적 약 25만㎡로 63빌딩 연면적 1.6배에 달하는 서울시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상업시설이 배치되고, 별도의 동 6~26층에는 기숙사인 ‘퍼블릭 하우스(567실)’가 마련되는 등 단지 내에서 업무와 주거․편의 등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 가산디지털단지역...기업활동 위한 최적 입지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기업활동을 위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로 직원들의 출퇴근이 수월하고, 인근으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수출의다리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다. 특히 서부간선도로 이용시 올림픽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과 연계성이 좋아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회사인 대림건설이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대림건설은 기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합병을 통한 경영 시너지를 극대화해 2025년까지 10대 건설사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합병은 건설시장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디벨로퍼 사업을 위해서 추진되었다. 최근 건설시장은 건설사의 신용도와 브랜드가 핵심경쟁력으로 평가받으면서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삼호와 고려개발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여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합병을 결정하였다. 핵심사업 중심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양사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디벨로퍼 사업 추진을 위한 대형 건설사로 재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삼호와 고려개발은 대림그룹 내 건설계열사로 각각 2019년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30위, 54위에 위치하고 있다. 삼호는 1956년 설립되었으며 1970년대부터 꾸준히 주택공급을 지속해왔다. 최근에는 물류센터, 호텔 등 건축사업 전반에서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려개발은 1965년 창업하여 고속도로, 고속철도, 교량, 항만 등 토목분야에 특화되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숙면환경 조성을 위한 침실 스마트 아트월 상품 ‘H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가칭)’를 선보인다. 이번 침실 스마트 아트월 상품은 숙면 메커니즘에 따라 수면준비단계, 수면단계, 각성단계, 각성이후단계 등 단계별로 천장과 벽면으로 구성된 침실 아트월 판넬에서 빛과 소리, 온도가 맞춤으로 조정돼 숙면의 질을 높여준다. 침실 아트월에는 적정 조명의 밝기 조절이 가능한 천정 LED 조명과 수면 단계별로 수면 유도음이 송출되는 스피커, 단계별 최적의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제어 패널이 통합 빌트인 된다. ■ 숙면에 대한 소비자 니즈 커지며 슬리포노믹스 시장 급성장...트렌드 맞춘 상품 개발 최근 초미세먼지와 코로나19 등 환경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면은 현대인의 건강과 면역력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다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면장애질환을 겪는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2018년 수면장애 진료환자는 57만명으로 5년간 연평균 약 8.1% 증가했다. 이처럼 숙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과 쌍용건설이 공급하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철저한 현장 방역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은 물론 견본주택을 찾지 못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마련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도 사흘간 10만 여명이 방문했다. 지난 26일 문을 연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견본주택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이 진행됐다. 모든 방문자는 마스크 착용과 함께 입장 전 QR코드를 통한 명단 작성 후 2차례의 비접촉식 체온 체크와 에어샤워 전신소독기를 통과한 후 입장했다. 방문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가능했다. 지난 23일 홈페이지에 마련된 예약시스템에는 오픈과 동시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총 700팀의 전 시간대가 1시간만에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문객을 시간 당 10팀, 1팀 당 2인으로 제한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한 관람을 실시했다. 또한 수시로 전문 방역 담당 업체에서 견본주택 곳곳을 소독하면서 철저한 방역 방침을 지켰다. 사전 방문 예약을 하지 못한 예비 청약자들을 위해서는 사이버 견본주택이 마련됐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홈페이지에는 유니트 VR을 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e편한세상의 2020년 브랜드 리뉴얼 첫 단지가 입주를 시작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옥정 메트로포레'의 입주가 진행중이라고 26일 밝혔다. e편한세상 옥정 메트로포레는 24개동, 총 2,038세대로 조성된 대규모 단지로, 양주신도시에 공급되는 네 번째 e편한세상 아파트다. 대림산업은 지난 6월 1일 ‘e편한세상’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에서 e편한세상은 변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요소를 공개 하였다. e편한세상 하면 떠오르는 대표 심볼인 구름과 오렌지 컬러는 e편한세상이 지난 20년 동안 쌓아온 대표 브랜드 아이덴티티이자 독보적인 마크이다. 2000년도 브랜드 론칭 이후 구름 심볼과 오렌지 컬러의 대표성을 가지고 소통한 e편한세상인만큼 이번 리뉴얼에서도 그 동안 소비자와 쌓아왔던 신뢰를 바탕으로 심볼만을 강조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력히 구축하였다. 또한 뉴 슬로건 ‘For Excellent Life’를 기반으로 전문적인 기술, 독창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서비스를 e편한세상의 핵심 브랜드 가치로 삼았다. 지금까지 줄곧 ‘좋은 집’의 기준을 만들어 온 e편한세상은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과 전문성으로 완성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과 쌍용건설이 26일부터 주안3구역에서 2000가구가 넘는 신도시급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을 분양한다. 견본주택 방문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 방문 예약을 해야한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견본주택은 6월 26일(금)부터 7월 5일(일)까지 10일간 매일 70팀씩 사전 방문 예약자에 한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다. 정해진 시간에 예약자 본인 외 동반 1인까지만 방문이 가능하며 체온 검사 및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홈페이지에서 실시된 사전 방문 예약에서 1시간만에 총 700팀 방문 전 시간이 마감될 정도로 예비 청약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사전 방문예약을 하지 못한 수요자들은 홈페이지(http://japk-xi-theplatinum.com)를 통해서도 유니트 VR 등 자세한 단지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주택 유무나 세대주, 세대원에 상관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고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나 기존 당첨 여부에 관계 없으며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단, 중도금 대출 등 금융과 관련된 부분은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 주안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