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키즈 음료에 간편 식사대용식, 굿즈 상품 출시에 이르기까지 異 업종과의 콜라보에 흠뻑 빠진 모양새다. 지난 30일 인기 애미메이션 ‘신비아파트’와 손잡고 어린이 전용 음료와 용리단길 핫플레이스 ‘SAMSAMSAM’과 제휴한 식사대용식 ‘라이스치즈볼’ 2종을 선보이는가하면 4월부터 ‘스마일게이트RPG’의 대표 MMORPG 게임 로스트아크와 협업해 다양한 굿즈와 팝업스토어 운영에 나선다고 밝힌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날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커피전문점업계에서 새로운 도약을 일궈낼 기폭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30일 ‘신비아파트 음료 샤인머스캣맛’을 출시하며 키즈 음료군 강화에 나섰다. 동사는 지난 2021년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활용한 키즈 음료 ‘신비아파트 음료’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키즈 음료에 대한 고객들 관심과 이색 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신비아파트 음료 샤인머스캣맛’을 새로 선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신비아파트는 어린이 방송 채널 투니버스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 호러 애니메이션으로 TV 애니메이션 외에도 영화, 뮤지컬, 전시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올해로 탄생 40돌을 맞은 오뚜기 참기름이 첫 출시 이후 CJ제일제당, 대상 등 내로라하는 국내 식품명가들을 제치고 40년간 내리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그 비결에 대해 업계와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국내 참기름시장 생산량은 3만1094톤으로 2017년 2만4495톤과 비교해 약 26.9% 증가했으며, 생산액 또한 2017년 약 1789억에서 2392억 원으로 33.7% 가량 신장했다. 하지만 정확한 판매액에 근거한 시장규모를 가늠해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aT측 분석이다. 대기업의 주된 판매 채널인 대형마트, SSM, 편의점, 온라인 채널 등지에서의 판매액 파악이 가능할 뿐 전통적인 기름집이나 방앗간 등을 통한 영세 생산 및 판매시장 규모까지 파악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 다만 업계에서 추정하는 2021년 기준 참기름시장은 약 4000억 원 규모로, 이중 상기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시장이 약 30%, 나머지 70%는 기름집이나 방앗간 등을 통해 생산 유통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점유율, 오뚜기 45.4%→CJ제일제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3월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매일유업,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전달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24일,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과 주스 제품 6천개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지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는 “어린이 암 환자들이 여러 간식 중 특히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하지만 마땅한 제품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멸균처리된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은 치료받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힘든 치료를 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샤롯데봉사단, 릴레이 사회공헌활동 실시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 샤롯데봉사단은 부천, 청주 등에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본사가 속한 서울뿐만 아니라 사업장이 속한 지역 내 취약계층에 온정을 나누는 활동 등을 매년 이어오고 있는 것. 지난달 25일 부천시 대장동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1,000장을 배달한데 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지난 24일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3개 부문 1위로 선정된데 이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까지 획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지난 2020년 10월 인수한 해태아이스크림의 부라보콘이 4년 만에 아이스크림 부문에서 1위를 되찾아 눈길을 모은다. 먼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관리 모델에 의거하여 1999년부터 매년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국내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 중에서 최다 브랜드가 참여하는 공신력 있는 조사로 작년에는 112개 브랜드가 조사에 참여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빙그레의 바나나맛우유가 가공우유 부문 16년 연속 1위, 요플레가 떠먹는 요거트 부문 1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부라보콘은 4년만에 아이스크림 부문에서 1위를 되찾았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아이스크림부문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총 17차례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들 3개 제품의 면면을 보면 먼저 바나나맛우유는 197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가공유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력한 장수 브랜드로,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 커피 등 먹거리 물가 상승세 지속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의점 커피를 이용하는 ‘편커족(편의점+커피족)’이 늘면서 이를 이끈 편의점 빅4의 시장 공략 병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고물가 지속 등으로 지갑이 가벼워져 저가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비교적 고가의 커피 머신을 구비하고 다양한 제품 종류 출시와 원두를 한층 고급화하는 방식 등을 통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편의점 커피는 원두커피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2018년 경 부터 가장 잘 팔리는 품목 중 하나였으며 최근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물가 상승에 민감한 직장인 커피수요 상당수가 편의점 커피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는 것. 그렇다면 편의점 커피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주요 요인은 무엇이고 국내 편의점업계 선도기업인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4사의 시장 공략 병기(승부수)는 각각 무엇일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aT FIS)에 따르면 먼저 편의점커피 성장세의 배경으로 ‘가격과 맛’이라는 2마리 토끼를 다잡은 때문으로 보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5월 21일까지 운영될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카누(KANU)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누 하우스’에 초대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 ‘카누’의 가치와 비전을 전달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층마다 홈, 오피스, 시티, 가든 등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과 포토존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신제품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도 체험할 수 있다. 카누 하우스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과 루프탑까지 총 6개 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지하 1층 ‘카누리움’은 카누의 발자취를 담은 전시공간으로 카누의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를 소개한다. 또 1층 ‘카누 바리스타 라운지’는 카누 바리스타 머신과 캡슐커피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방문객이 원하는 캡슐을 고를 수 있으며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이어 2층부터 4층은 오피스, 홈, 시티 등 카누와 함께하는 일상 속 모든 순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 층별로 카누 바리스타 전용캡슐로 내린 커피와 호환캡슐을 활용한 에스프레소 메뉴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고 오피스 입사 지원 체험 및 키링 만들기, 컵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메타킹 커피’를 새로이 론칭하고, 지난 23일 ‘양천향교역점’을 오픈하며 저가 커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는 전 방위적인 고물가 현상으로 소비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질에다 저렴한 메가MGC, 컴포즈 등 저가 커피전문점과 편의점 커피 등이 인기를 누리며 기존 커피전문점들 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펼치며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에 더해 이제 카페는 가성비 있는 가격에다 얼마나 ‘인스타그래머블’한 지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즉, 매력적인 가격에 음료·디저트의 퀄리티, 또 브랜드 콘셉트에 어떤 가치가 담겨있고, SNS에 올리기 좋은 분위기를 갖추었는지 여부가 카페 주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와 잘파(Zalpha, Z세대+Alpha세대) 세대 모두에게 어필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탐앤탐스가 지난 23일 신규 카페 브랜드 ‘메타킹(MetaKing) 커피’를 강서구에 1호점 양천향교역점을 정식 론칭한 배경이다.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개성 넘친 시그니처 메뉴로 지역 내 랜드마크 기대 탐앤탐스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본격 봄 시즌을 맞아 가공우유와 빙과류, 케이크 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춘심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봄 맞아 ‘봄꽃 에디션’ 출시 빙그레는 대표 가공유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의 봄꽃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단지 모양 용기에 귀여운 표정과 흩날리는 꽃 그래픽을 적용해 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으로 바나나맛우유 낱개 제품만 아니라 딸기맛우유와 4입 멀티팩 패키지에도 적용됐다. 한편,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국내 가공유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단순한 장수 브랜드를 넘어 마케팅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종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마케팅, 단지 용기 모양을 상품화 한 굿즈 마케팅 등 바나나맛우유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엔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친환경 마케팅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롯데제과, ‘잔망루피’ 컬래버 봄 한정판 빙과 4종 출시 롯데제과는 M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 봄맞이 한정판 딸기맛 빙과를 선보였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자사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으로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쏘피(SOFY) 생리대 10만개와 마미포코 기저귀 3만6,000개 도합 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2013년부터 생리대와 기저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쉐어 패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엘지유니참은 이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100만개 이상의 생리대와 기저귀를 기부했다. 이들 물품은 한부모 가족의 엄마와 아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적 공헌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엘지유니참의 선한 영향력으로 삶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지유니참은 올해 100만개 이상의 위생 용품을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등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후원하는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지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한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맞아 치열한 승부를 벌여 시선을 끌었는데, 지난달 31일 진행된 결승 1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으나,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 3국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이지현 9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지현 9단은 대회 전기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 원이,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지현 9단은 “지난 대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울산 도심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다양한 수목을 갖춘 도심 내 생태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힌 것인데,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써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4월 3일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양평동 본사에서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한 해간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적극 협력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으로,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을 통해 9개 파트너사, 55개 대리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총 3억8천2백만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은 삼광식품, 유창성업, 에스디푸드, 하이푸드텍, 동화, 오래식품, 선일이씨티, 신우에프에스, 유래코 등으로, 이들 기업은 원가 절감, 매출 기여, 신제품 기여, 클레임, 기술 및 에너지 환경, 원료 및 포장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각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롯데웰푸드 제품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 대리점들에도 시상이 주어졌다. 매출 규모와 손익 등 여러 기준을 공정하게 검토했다. 한편,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5회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파트너사와 함께 양질의 제품을 안전하고 바르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매년 지속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두유, 베지밀 등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정식품에 따르면 국내 두유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ESG 경영방침을 공개하고, 환경경영과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ESG 경영방침에는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개인적 이익 배제 ▲청렴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식품은 그동안 환경부 등이 주관한 ‘종이팩 자원순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재활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했으며, 청주시와도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실천해 왔다. 또한, 2024년부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협력해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백판지를 베지밀 24개입 포장박스에 적용했다. 아울러 보일러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으며, 공장 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황근 군락지 복원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여미지식물원, (사)제주올레 등 여러 기관이 함께했으며, 브랭섬홀 아시아 국제학교 학생, ACTS29 Jr.(국제학교 학생 연합동아리)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황근은 제주 토종 무궁화로, 여름이면 노란색 꽃을 활짝 피운다. ‘보물주머니’라는 꽃말을 가진 이 식물은 한때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민‧관의 20년에 걸친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복원됐다. 특히 염분이 있는 해안가에서도 잘 자라는 준맹그로브(semi-mangrove) 식물로, 최근에는 육상산림의 3~5배에 달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주머니’로 각광받고 있다. 이 날 참가자들은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한 염습지 펄랑못에 황근 120그루를 심고, 비양도 둘레길을 돌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섰다. 해류를 따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비양도의 최대 골칫거리다. 섬 내에는 쓰레기 처리시설이 없고 한 달에 한번 오는 바지선을 통해 연간 1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행사장 곳곳에 등장한 폐박스 활용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