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행안부 주최 제1회 ‘착한 기부자’상에 국내 대표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2가지 겹경사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제1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데이어 23일에는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 ‘잇-어워드(it-Award)’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자사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대상을 잇따라 수상한 것. 이로써 롯데제과는 본업인 제과사업은 물론, 글로벌 대세 경영트렌드로 부상한 ‘ESG경영 중 한 축인 사회적 책임 이행 활동 모두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는 평가도 나온다. ‘제1회 착한 기부자상’ 행안부 장관상에 이어 ‘잇-어워드’ 대상 수상 먼저 롯데제과는 지난 2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 ‘스위트 드림’이 기부, 나눔 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그 자격으로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함 전달을 컨셉으로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되는 AR 이벤트 ‘Snowing TOM’에 초대했다. 이번 행사는 매장에 비치된 홍보물 또는 탐앤탐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스캔하면 AR(증강현실) 필터에 접속할 수 있는데, 화면 안내에 맞춰 미소를 지으면, 탐앤탐스가 전하는 메시지와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눈과 스마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R 필터에는 겨울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귀여운 눈사람과 탐앤탐스 에코컵 드링킹자 일러스트가 연출돼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이 업체 측 귀띔이다. 더불어 탐앤탐스는 AR 필터 오픈에 맞춰 이를 활용한 SNS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중 탐앤탐스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뒤, 해당 AR필터를 활용한 인증샷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피드에 게시하면, 총 30명을 추첨해 Smile Campaign 쿠폰(10명 / 톨사이즈 한정 프리 음료 쿠폰), 2022 데일리 키트(10명), 스페인 초현실주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전’ 티켓(10명 / 1인 2매)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월 10일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올 3분기에도 창사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롯데제과가 12월에도 스타 전지현을 앞세운 마케팅과 각종 승부수를 띄우며 실적 상승세에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2021 회계연도를 불과 일주일여 남겨둔 상황에서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결산실적에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3Q 누적 실적, 매출 1조5968억(전년비 2.7%↑)에 영업익 956억(4.4%↑)..사상 최대 그렇다면 롯데제과의 올 3분기까지 매출과 손익은 어떠했고, 최근 선보인 승부수는 무엇일까? 이 회사 3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3분기까지 매출은 1조5968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1조5547억 대비 421억 원이 늘어 약 2.7% 성장함으로써, 지난 2019년 3분기에 기록했던 1조5777억 원을 넘어 창사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사업부문별로는 빙과사업부가, 또 지역별로는 국내 및 인도. 유럽 등 특히 인도시장에서의 선전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견과사업부 매출은 1조2040억을 시현, 전년 동기 1조2191억 원 대비 약 150억이 줄었지만 빙과사업부가 전년 동기 3355억 대비 약 571억이 신장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G)이 고객 중심 조직으로의 변화, 지속적인 성장 구현이라는 의지를 담은 2022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Unit장인 박종만 전무와 SCM Unit장인 이동순 전무를 2022년 1월 1일자로 부사장으로 승진시킨 것. 아모레G에 따르면 디지털전략 Unit장인 박종만 신임 부사장은 2018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Unit 신설 당시 합류해 디지털 전략과 이커머스 등 디지털 전반을 총괄해 왔으며, 이번 박 부사장 승진은 수년째 계속해 온 전사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이커머스의 도약을 위한 조치로 전해진다. 또 SCM Unit장인 이동순 부사장은 1989년 입사해 30여 년 동안 포장재 개발을 포함한 고품질 제품 생산에 크게 기여해 왔는데, 앞으로 초격차 Global Top SCM을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보건 관리의 혁신을 추진하는데 이 부사장이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것이 그룹 측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디지털과 공급망, 안전보건 부문의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 중심 브랜드 컴퍼니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 및 증권업계가 최근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트렌드에 동참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입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타버스’란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 의미인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1992년 미국 SF 소설에서 나온 개념으로 메타버스는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선호도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은행, 증권, 유통, 식음료, 패션 등 모든 산업계가 경쟁 대열에서 뒤처지지 않으려고 관련 플랫폼 업체에서 제공하는 메타버스 공간에 입점, 저마다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장착, 소비자 공세에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타벅스, 이디야, GS25, 미래에셋증권 등 속속 입점..특별한 경험 제안 스타벅스는 네이버에서 선보인 제페토 공간에 ‘산타광장’을 조성, Z세대 사로잡기에 나섰다. 12월 17일부터 1월 16일까지 한 달간 제페토 겨울 한정 맵 산타광장에서 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전세계 인구가 2050년 9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로 인해 날로 증대되고 있는 식량문제 및 환경오염의 해결책으로 곤충산업이 급부상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NICE디앤비 김슬기 전문위원이 최근 발표한 '곤충사육'(부제 미래 신성장 산업, 대체식품으로 주목) 보고서에 따르면 곤충산업의 급부상 배경은 육식 위주 식습관으로 인해 수십억 마리 가축이 배출하는 메탄가스와 사료 생산에 필요한 토지와 수자원이 환경·경제적인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이중 식용곤충은 단백질,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가축에 비해 사료 요구율이 2배~6배 이상 낮고, 온실가스 및 음식물쓰레기를 적게 배출해 환경 및 경제적 측면에서도 우수한 대체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곤충시장 연평균 23.8% 성장...국내도 매년 15.7%씩 증가 전망 Meticulous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전세계 곤충 시장은 연평균(2018-2023) 약 23.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곤충 시장규모(서울대 보고서) 또한 2018년 2,648억 원에서 연평균 15.7% 성장하여 2023년에는 5,505억 원의 시장규모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에 본점을 두고 있는 BNK경남은행이 자행에서 판매 중인 투자 상품 ‘ESG펀드’와 ‘ETF신탁’ 가입 이벤트를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ETF신탁(지수·테마형)’ 이벤트는 지수형과 테마형 상품 중 하나를 임의식 또는 거치식으로 가입한 고객 500명과 적립식으로 선착순 가입한 고객 500명 등 총 1000명에게 스타벅스 달콤한 디저트 세트를 보내준다.(단 적립식은 이벤트 기간 종료 시 계좌 유지한 고객 한정) ETF는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진 상품으로 인덱스펀드와 주식을 합쳐놓은 투자형 상품이다. 또 ETF신탁은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ETF에 투자하는 상품을 지칭한다. 현재 BNK경남은행에서 판매중인 ETF 상품은 ▲TIGER미국S&P500 ▲TIGER미국나스닥100 ▲TIGER TOP10 ▲KODEX200TR ▲KODEX2차전지산업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탁사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다날핀테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고객들에게 포괄적인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결제 경험을 선사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다날핀테크 본사에서 ‘가상자산 기반의 결제 환경 구축 협업을 위한 다날핀테크X탐앤탐스 협력 조인식’을 진행한 것인데, 이 자리엔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블록체인 기반의 고객지향적 결제 환경 제공 ▲공동 마케팅 추진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 및 개발 등 블록체인 기반 기술 활성화 협력에 대한 내용을 협의했다. 다날핀테크는 앞서 가상자산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체 ‘페이코인’을 발행하며 업계 최초로 국내 편의점 결제는 물론, 버거킹, 도미노피자, KFC, CGV 등 주요 프랜차이즈에서 페이코인 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탐앤탐스 역시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는 이례적으로 가상 자산 탐탐코인(TOMS)을 활용한 블록체인 접목을 목표로 하고 있어,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 가상자산 결제 대중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생태계 구축, 블록체인 활성화에 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손을 잡은 것이다. 4일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서 기아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방치된 약 10만5,000평 규모 국유지를 임차해 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3,9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선박과 트랙터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한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전기 트랙터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HMG 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김창환 부사장,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 박상후 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대차의 양산 검증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디젤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개발, 액화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적용해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우며 선박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지난 2일 열린 ‘2025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행사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과 모범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국민대회와 함께 사회 각 부문별로 탄소 감축 성과와 지속가능성, 사회적 확산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탄소중립 경연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국민대회는 지난 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으며, 빙그레는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는 주요 제품의 포장재 경량화와 재활용 등급 개선, 친환경 시설 전환 등 전사적 탄소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다년간의 포장재 개선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했다. 주요 아이스크림과 스낵 제품의 포장 필름 두께를 축소하고 음료 및 발효유 PET 용기 경량화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