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한국P2P금융협회와 신탁방식의 ‘P2P대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P2P대출에 대한 고객의 투자자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핀테크를 대표하는 금융서비스인 P2P대출은 2015년 12월 기준 대출 잔액 235억원에서 올해 1월 기준 3357억원에 이를 정도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P2P금융회사가 도산할 경우 투자자의 자금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지난 2월 금융감독원에서 P2P금융회사가 투자자로부터 받은 자금을 업체 자산과 분리하여 은행 등에 예치 또는 신탁하도록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의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따라 P2P금융회사에 신탁방식의 자금관리 플랫폼 제공할 예정이다. 신탁재산은 신탁법에 의하여 고유재산과 분리되어 강제집행, 경매, 보전처분 등을 할 수 없게 되어있어 P2P금융회사가 파산한 경우에도 제3채권자의 강제집행으로부터 안전하게 투자자금을 보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금의 출처 및
대한전선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14일 캘리포니아에서 ‘SCE 500kV 기념식’이 개최되었다고 16일 밝혔다. 북아메리카를 통틀어 최초로 진행된 500kV 지중선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 및 정상 운전을 기념하기 위해 발주처인 SCE가 마련한 자리로 대한전선을 비롯해 파트너사(社)인 포스코대우, 글로벌 EPC사(社)인 블랙앤비치(Black & Veatch) 등 20여개 기업의 경영진과 관계자들 15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프로젝트 과정 전반에 대한 발표, 각 사 대표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최진용 사장은 “대한전선의 기술력으로 북미 지역 최초의 500kV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 치의 오차없이 완벽한 품질을 구현해 낸 만큼 북미 케이블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E 500kV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주(州) 치노힐스(Chino Hills) 일대에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SCE가 발주하고 대한전선과 대우인터내셔널이 공동 수주한 것으로, 전력망 설계, 케이블 및 접속재 납품, 시공, 상업운전까지 대한전선이 도맡아 진행했다. 2014년 10월에 수주 한 후 지난해 12월에 상업운전까지 약 2년
교육부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월 13일(목) 전국 현장 교사들로 구성된 독도교육실천연구회 25개팀을 선정·발표하였다. 독도교육실천연구회 지원 사업은 일본이 ‘학습지도요령’ 및 ‘교과서’에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기하는 등 잘못된 주장을 계속함에 따라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학습공동체를 조직하고, 학생 활동 중심의 독도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하여 학생들과 함께 독도를 체험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지식 위주의 독도교육에서 벗어나 가슴으로 느끼며, 머리로 이해하고, 몸으로 독도 사랑을 실천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25개 독도교육실천연구회는 세종교육청(주관교육청)에서 전국단위 공모와 선정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다. 경남독도연구회는 ‘독도교육주간 이렇게 운영해보아요!’를 주제로 하여 학교급별 맞춤형 독도교육 정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기독도공감연구회는 ‘평화를 배우는 교실, 독도’를 주제로 하여 영토를 둘러싼 이웃 나라와의 갈등 대신 화합과 번영의 과제(아젠다)를 제시할 수 있는 독도교육과 평화교육의 새로운 융합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독도교육실천연구회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독도
도로교통공단은 교육부, 국민안전처 외 3개 기관과 ‘대학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대학 교통안전강화를 위한 협약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 구축을 통해 대학 교통 관련 제도 개선 및 안전시설 인프라 확충, 교육·홍보 캠페인 실시 등 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내외의 통행로 주변 교통안전 컨설팅 등 안전시설 개선방안 마련 및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사업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계기관 간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빈발하는 대학 내·외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되었다. 그간 대학은 교육·연구경쟁력에 치중하여 학생안전의 문제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아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으며,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대학 내 도로에서의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 국립대학교 내 교통사고 발생현황 : (`13) 124건, (`14) 110건, (`15) 93건 이에 도로교통공단, 교육부, 국민안전처 등 관계기관은 대학이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내는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 내·외의 교통사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국내 우수 게임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잇츠 게임(ITS GAME) 2017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국내 중소 게임기업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0년에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는‘잇츠 게임 수출상담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분야 B2B 행사로, 국내 유망 중소 게임개발사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간 일대일(1:1) 수출상담 지원 및 참가사 간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해 국내 우수 게임의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해오고 있다. 난해에는 230여 개의 국내 중소 게임기업과 120여 개 업체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비즈매칭을 통해 2억 5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에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신흥시장의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해 국내 강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참가기업에게는 ▲1:1 비즈니스 상담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 제공 ▲홍보물·홍보영상·디렉토리북 제작을 통한 마케팅 서비스 ▲통역 등의 다양한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잇츠 게임 2017 수출상담회’는 오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서울 삼성동 코
신한은행이 신한카드와 다이소아성산업과 함께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금융과 유통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FAN(판) 클럽은 800만 고객을 보유한 국내 1위 결제 플랫폼 신한 FAN(판)에서 제공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 통합리워드 서비스이다. 다이소 아성산업은 가격, 품질 등에서 전통적인 유통시장의 틀을 깬 국내 생활용품 1위 기업으로 400만 고객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다이소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마이신한포인트의 다이소포인트 전환 △다이소에서 신한카드 사용 시 포인트 간편 적립 프로세스 개발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공동마케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신한 FAN(판) 클럽과 다이소 이용고객을 위한 혜택뿐 아니라 다이소 임직원,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맞춤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한은행·신한카드·다이소아성산업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이소아성산업은 신한금융그룹의 폭넓은 금융 인프라를 활용한 고객 혜택 강화를, 신한금융그룹은 다이소의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1인 가구 확산에 따른 절약형 소비패턴 등 다양한 소
저출산, 노령화, 핵가족화로 인한 1~2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 반려동물 등록 약 98만 마리 중 약 28만 마리가 등록되어 있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와 같은 추세에 맞춰 올해 ‘2017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마련, 참여자 20명을 오는 4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은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우수 기술을 갖춘 사업 참여자에 대한 창업지원을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반려동물 시장 제품의 국산화 등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도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모집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용품, ▲미용용품, ▲패션용품, ▲가구 등이며, 단순 애견매장(도소매업, 유통업 등) 개점과 같은 소상공인 창업은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한국씨티은행의 2016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0% 감소한 2121억원을 시현하였다. 2016년 12월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8.37%와 17.85%을 각각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2016년도 이자수익은 전년도대비 4.0% 감소한 1조 681억원이며 이는 스프레드 개선과 자산부채 최적화 노력의 결과로 순이자마진이 2.48%로서 전년도대비 7bps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축소에 따라 이자부자산이 6.6%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2016년도 비이자수익은 전년도대비 14.0% 감소한 550억원이며 이는 외환파생관련 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보험상품 판매수수료의 감소와 신탁보수의 감소 및 신용카드관련 지급수수료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2016년 기타영업이익은 채권매매이익의 감소와 공정가치평가이익의 감소로 전년대비 320억원 감소한 184억원이었다. 2016년도 판매와 관리비는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노력으로 전년대비 5.7% 감소한 7830억원을 시현하였다. 2016년도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신용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의 소송충당금의 환입효과 소멸과 기업여신 관련 대손충당금의 환입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336억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