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심 상권과 호암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전원주택 '충주 호암예술인마을'이 분양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이 단지는 충주 시내 입구에서 도보 10분 거리고 초중고교와 마트 이용이 편리하다. 지금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충주호암택지개발지구와도 가까워 신도시와 동시 생활권에 위치한다. 인근에 충주 석종사, 창룡사, 충주호 길목에 있는 남산의 숲과 넓은 정원을 갖췄다. 토지 및 건축비를 포함하여 2억원대에 분양받을 수 있다.현재 토목 작업이 마무리 중이며 단지 내 도로와 상수도, 오·폐수관로, 전기, 통신, 개별 난방 시설 등 모든 기반 인입시설을 설치했다. 전 가구 남향 배치로 따뜻하고 아늑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1차 15개의 필지 분양을 시작하고 있으며, 선착순 우선 순위 필지 선정이 가능하다.다양한 면적과 구조의 건축안이 마련된 가운데 설계 전문가와 맞춤형 상담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로 건축하는 것도 가능하다.분양대행사 무아 관계자는 "8·2 부동산 대책 이후 아파트 수요가 점차 전원주택으로 변화하고 있어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RC(사장 안민수)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경기도 김포시 거주 장애인 가정 1곳을 선정해 ‘500원의 희망선물’ 기금으로 편의시설 설치 등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이번에 선정된 263호는 가족 모두 장애인인 가정으로 가장(57세)은 지체장애이고 아내는 뇌병변장애이며 아들은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다. 선정된 가정은 집이 노후하여 지붕이 파손되어 우천 시 누전으로 위험한 상태였고 집 출입문과 화장실의 단차로 인해 이동이 불편하였으며 문, 주방, 벽지가 낡아 이용이 어려웠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지붕을 교체하여 누전을 방지하여 안전을 확보하고 화장실 단차제거와 출입문 경사로를 설치를 통해 이동이 편리하도록 하였으며 문, 주방, 벽지를 교체하는 생활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하여 생활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였다. 입주식에 참석한 263호 가정의 아버지는 “항상 비가 오면 누전으로 걱정이었는데 지붕이 새로 갖춰져서 좋고 화장실과 주방이 이용하기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의 장기계약 1건당 500원씩 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장애인가정과 시설에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
국내 쇼핑몰에도 안내로봇이 등장해 고객들에게 매장의 위치, 경로 등을 안해해 준다. LG전자는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 프라퍼티’와 협력해 이번 주부터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서 안내로봇 2대의 현장 테스트를 시작했다. LG전자는 약 2주간 현장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이달 말부터 공식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안내로봇은 1층 안내데스크 주변을 자율 주행하며 연간 2,500만명에 이르는 ‘스타필드 하남’ 방문객들에게 주요 시설 및 매장 안내, 광고 상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로봇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특정 매장을 찾으면 로봇은 화면과 음성으로 해당 매장의 위치, 상세 경로, 소요시간 등을 안내해준다. LG전자는 방문객이 로봇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재미도 더했다. 방문객이 로봇의 머리에 있는 터치스크린에 이름을 입력하면, 로봇은 몸통에 위치한 대형 디스플레이에 방문객의 이름을 띄우며 “사진 촬영 준비 되셨죠? 제 구호에 맞춰 사진을 찍어 주세요”라고 말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전자는 안내로봇이 방문객과 주고받는 데이터를 토대로 로봇 개발 역량을 키우고, 신세계 프라퍼티는 ‘스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한국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도착해서 "(한국과) 위대한 협력이 있다"고 말했지만 이어서 안보가 아닌 무역 문제를 계속 언급해 그의 방문이 실리추구가 중심이 될 것임을 드러냈다. 12일 동안의 아시아 순방길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방문에 이어 한국을 찾았고 1박2일의 내한일정을 소화한 뒤 8일 중국으로 출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한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 기지를 예고 없이 찾아가 미국 대통령에게 깜짝 환영 이벤트를 선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영 자리에서 "우리는 잠시 후 문 대통령, 그의 대표단과 함께 곧 무역에 관해 예정된 훌륭한 미팅을 한다"며 오후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등 무역 문제를 주로 언급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바라건대 그 회의가 잘 풀려서 우리가 미국 내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기를 바란다. 그것이 바로 내가 여기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방문국인 일본에서도 안보나 동맹 문제보다 무역 문제를 주로 거론해 실리적인 면을 드러냈다. 그는 주한미군 장성들과 만나 북한과의 대치 상황 등 한반도 정세에 관
삼성전자가 음향기기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JBL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펄스3 (PULSE3)’와 어린이 전용 헤드폰 ‘JR300’, AKG의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ing) 헤드폰 ‘N60NC wireless’ 등 3개 제품이다.JBL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펄스3’는 이미 출시된 ‘펄스2’가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펄스3’는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력한 ‘360 사운드’와 섬세하고 화려한 ‘360 라이트’ 기능이 적용돼 소리와 LED 불빛을 전후좌우 360도로 전달함으로써 사용자가 어느 위치에서든 음향과 시각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이 제품은 빗방울이나 일시적인 침수 상태에 안전한 IPX7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해 물놀이·캠핑 등 야외 활동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IPX7 방수 기능은 1m 깊이의 수중에서 제품을 30분까지 보호할 수 있음을 의미JBL‘JR300’은 JBL 브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어린이 전용 헤드폰이다. ‘JR300’은 어린이 청력보호를 위해 최대 볼륨을 85dB 이하로 제한한 ‘키즈 세이프 사운드(Kids Safe Sound)’를 적용했다.또한 32mm의 스피커 유닛을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연설을 통해 "IMF 이후 무너진 국민의 삶을 바로잡기 위해 국가가 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새해 예산안 통과를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현재 한국 사회경제구조는 '20년전 외환위기 이후 저성장과 실업이 고착화하고 중산층이 무너진 사회'라고 평가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개인에 책임을 돌리지 않고 국가가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은 피눈물 나는 세월을 견디고 버텨 위기를 극복해냈고 국가경제는 더 크게 성장했지만, 외환위기가 바꿔놓은 사회경제구조는 국민의 삶을 무너뜨렸다"고 현재의 경제구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지적은 문재인 정부가 현재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바라보는 시각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즉, 외환위기 이후 기업위주의 성장정책으로 외형적인 규모는 커졌지만 그 성과가 국민들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작은 정부가 선(善)이라는 고정관념 속에서 국민 개개인은 자신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해야 했다"며 "국가가 자신의 역할을 다할 때 국민은 희망을 놓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그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해 문재인 정부가 앞
KT(회장 황창규)가 27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주요 경기장에서 KT의 5G 시범망과 ‘평창 5G 규격’을 준수한 삼성전자의 5G 단말을 연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KT는 완성된 KT의 5G 시범망과 ‘평창 5G 규격’을 준수한 삼성전자의 5G 단말을 연결해 대용량 영상을 전송하는 ‘5G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 테스트 장비가 아닌 실제 단말이 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서비스가 전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와 삼성전자가 5G 서비스 시연에 활용한 5G 단말은 태블릿 PC 형태로, 기존 스마트 단말기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기능과 5G 접속을 통한 초고속 무선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또한 이 단말에는 5G-4G(LTE) 이종망 연동 기능(Multi-RAT Interworking)이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들이 4G와 5G 네트워크를 오가며 초고속의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5G 단말을 평창에 구축된 5G 시범망과 연결해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 수개월간 우면동 5G R&D 센터와 평창 5G 센터에서 연동시험을 진행해 왔다며, 5G 네트워크·단말·서비스가 모두 연동에 성공한 만큼 5G 상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도 비무장지대(DMZ)는 찾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한국을 방문하지만 방한일정 문제로 DMZ를 찾을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고 백악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백악관은 순방 일정이 빡빡해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DMZ를 방문하지 않는 것이 특별한 메시지를 던지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한다. 하지만 과거 미국 대통령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DMZ를 찾는 것이 관례화 돼있고 트럼프 행정부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방한 때 DMZ를 찾은 선례가 있어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대해 논란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버락 오바마 등 미국 대통령들은 방한 기간중 DMZ를 찾아 북한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한반도의 대치상황 확인과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는 일정을 진행한 바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