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준법ㆍ안전운전 실천 고객이 차량을 재 구매할때 최대 400만 원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3년간 준법ㆍ안전 운전을 실천한 고객이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가입 후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운행을 준수할 경우 향후 1년 이내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재구매 시 최대 40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현대차가 중장기 고객을 위한 특별혜택을 제공하고 동시에 최근 자주 발생하는 부주의 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운전 캠페인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차종에 따라 '굿 드라이버Ⅰ', '굿 드라이버Ⅱ', '굿 드라이버Ⅲ'로 분리해 개별 운영될 예정이다. '굿 드라이버Ⅰ' 프로그램은 가입 비용 10만 원으로,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운행 후 재구매할 경우 2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대상 차종은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벨로스터 N 포함), 아이오닉, 코나, 투싼 등 현대차의 소형~준중형 차종이다. '굿 드라이버Ⅱ' 프로그램은 가입 비용 15만 원으로, 굿 드라이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우리은행이지난 21일 발생한 타행공동망 장애와 관련해 10월 한달간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대출· 신용카드 연체이자는 전액 감면, 연체이력은 삭제한다27일 밝혔다. 면제대상은 개인고객이며, 10월 1일부터 한달간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 비대면채널을 이용한 자금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또한, 지난 21일 우리은행의 타행 공동망 장애로 인해 전자뱅킹을 통해 타행으로 송금을 못하고 영업점 창구를 이용함으로써 발생된 송금수수료에 대해서도 전액 보상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와 관련해서 발생한 대출과 신용카드 연체이자는 전액 감면하고, 입금지연으로 인해 발생된 연체이력에 대해서도 삭제 조치함으로써 개인 신용정보에 이상이 없게 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우리은행의 타행공동망 장애로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행정안전부가 27일 자 고위공무원 및 과장급 인사를 발표했다. ◇고위공무원 승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 이봉우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 김광휘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 정선용 ◇과장급 전보 △조사담당관 장동욱 △운영지원과장 노경달 △공공서비스혁신과장 이희열 △민원제도혁신과장 김성규 △주민과장 정두석 △사회통합지원과장 박천수 △자치분권지원과장 한치흠 △선거의회과장 안경원 △지역균형발전과장 박형배 △상황담당관 박현웅 △안전제도과장 이형석 △기후재난대응과장 홍성호 △재난구호과장 김범석 △재난자원관리과장 최정례 △산업교통재난대응과장 정한율 △수습지원과장 김재흠 △민방위과장 김창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총괄과장 서권열 △정부청사관리본부 방호안전과장 송준호 △서울청사관리소 시설과장 임왕주 △광주청사관리소장 권오창 △이북5도 사무국장 안정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추석 연휴를 맞아 21일부터 30일까지 가을 인기 상품을 최대 2만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해피 위크(HAPPY WEEK)’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니클로는추석을 앞두고, 지금 입기에도 좋은 가을 아이템들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10일간 진행되는 이 프로모션은 2회(21~27일, 28~30일)에 걸쳐 할인 품목을 달리해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27일까지 진행되는 1탄에서는엑스트라 화인 메리노 상품을 특별가에 선보인다. EFM 니트는 최고급 양모의 일종인 메리노 울 100%로 만들어져 유니클로의 대표 가을 아이템 중 하나다. 여성용 EFM 가디건과 스웨터는 각 1만원 할인된 2만9900원과 1만9900원에, 남성용 EFM 가디건과 스웨터, 베스트도 각 1만원 할인된3만9900원, 2만9900원, 1만9900원에 판매한다. 단정하게 연출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 중에서는 허리 밴드로 편안한 ‘EZY 앵클 팬츠’를 정상가 대비 1만원 낮은 2만9900원으로 남성용 12일까지,여성용은 27일까지 할인을 적용된다. ‘엑스트라 화인 코튼 셔츠’도 1만원 할인된 1만9900원에,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SK텔레콤이 19일 지난 5년간 설·추석 명절에 이동한 약 7500만대 차량의 T맵 트래픽 분석을 통해 이번 추석 명절 기간 중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 상황 예측 결과를 내놨다. 그 결과, 서울→부산 구간 고속도로의 예상 소요시간에서 추석 명절 당일인 24일 오전 11시에 최고치(8시간 4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같은 구간을24일 새벽 0시에는 4시간 16분만에 도착할 수 있어, 출발 시점에 따라 소요시간이 두 배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광주 구간은 연휴첫날(21일) 오후 4시에 출발할 경우 6시간 31분이, 23일 밤 11시에 출발하면 3시간 10분이, 명절 당일인 24일에는 5시간 32분(오후 1시경)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서울의 경우, 24일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이며, 오전 11시 출발할 경우 평상시(동시간대 일요일 소요시간)보다 약 2시간 40분 가량 더 많은 8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광주→서울 구간은 24일과 25일 모두 낮 12시를 전후로 붐비고 24일에는 오전 11시께 최고치(6시간 39분)를, 25일은 오후 1시(6시간 42분) 교통량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18일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여성가족부 등이 주최한 ‘2018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청년고용친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니클로는 지난 2005년 한국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2015년(8월 결산)에 국내 단일 패션 브랜드 중 최초 1조 매출을 달성하며 패션업계 선도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러한 원동력 중 하나는, 실력이 있다면 누구나 공정하게 평가와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일터에서 직원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에 기반한다. 유니클로는 ‘완전 실력주의’, ‘전원 경영’ 및 ‘글로벌 원’이라는 세 가지 경영 방침을 통해 전 세계에서 활약할 뛰어난 인재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나이, 학력, 성별 관계 없이 채용하며 실력에 따라 보상과 승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파트타이머에게도 적용되어 평가 및 근무 기간에 따라 시급 인상 및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승진에도 파트타이머와 스태프 또한 능력과 실력을 갖추었다면 매장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점장으로도 성장할 수도 있다.급여 및 복지 등 직원 대우에 있어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행정안전부가 17일 최근 소속 공무원들의 갑질 논란과 금품 수수의혹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자체 ‘공직기강 확립 T/F’를 구성하여 부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필요하다는 김부겸 장관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으로, 김 장관은 10일에도 장관 명의의 서한을 통해 전 직원의 공직기강 확립을 지시한 바 있다. 우선 추석 명절과 국정감사 등을 계기로 비위나 갑질 행태의 사전 차단과 신속한 조사·감사활동을 위하여 암행감찰 형태의 ‘기동감찰반’을 구성, 본부는 물론 소속기관(9개) 전체를 대상으로 오늘부터 10월 말까지 총 45일간 현장 감찰 및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기동감찰반’은 소속·소관업무를 떠나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감찰활동으로 비위·갑질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함과 아울러 명절을 계기로 발생할 수 있는 금품·향응수수, 갑질 행위는 물론, 복무와 보안 등 공직기강 위반 사례, 예산·회계절차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적발사례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부내 공직기강 확립 활동이 단발성 대책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언제 어디서나 무엇과도 어울리는 초경량 패딩 2018 F/W ‘울트라 라이트 다운’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패션 트렌드와 한파로 인해 작년 겨울부터 ‘초경량 패딩’이 다양한 연령대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유니클로는 지난 2007년부터 ‘울트라 라이트 다운’을 선보이며 초경량 패딩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 패딩은 세계적인 섬유화학업체 ‘도레이’의 테크놀로지에 기반해 매우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며 발수 가공을 더해 가벼운 비나 눈에도 젖지 않아 활용도가 매우 높다. 또한 컴팩트한 사이즈의 전용 파우치를 함께 제공해 휴대하기도 좋다.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오리지널’, ‘컴팩트’ 및 ‘심리스’ 등 총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컴팩트’ 라인업은 얇은 두께로 간절기 아우터로도 활용할 수 있어 가을 시즌부터 인기가 많은 베스트셀러이다. 이번 시즌에는 베이직한 색상뿐만 아니라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체크 패턴도 선보이며, 지난해 여성용에 이어 남성용도 안쪽 단추를 이용해 크루넥을 깊은 V넥으로 연출할 수 있는 새로운 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