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충청북도는 11. 30.(수)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2016 지방인사혁신대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인사혁신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인사혁신운영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함으로써 지방인사행정 역량 강화 및 공직사회 경쟁력 제고와 신뢰받는 공직문화 창출을 위하여 올해 처음 시행되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1차 및 2차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에 진출한 광역자치단체 6개, 기초자치단체 5개 등 11개 지자체가 우수사례를 발표한 뒤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였다. 그간 충북도는「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관리」를 위한 인사운영 기본방향 공개, 정기(수시)인사 원칙·기준 등에 대한 사전예고제 및 내실 있는 인사고충 해소를 위하여 권역별 찾아가는 인사상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하여 도와 시군간 1:1 인사교류를 통한 부단체장 인사로 지자체간 인사 갈등을 해소하고, 중앙부처 및 시군 인사교류 활성화에 크게 앞장서고 있으며, 일·가정 양립과 출산·육아로 인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인사상 우대 및
(미디어온)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도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해 전국 지방육아종합지원센터 86곳(시도 18곳, 시군구 68곳)을 대상으로 총 29개 지표, 184개 문항에 대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평가지표 중 운용관리, 인력관리, 어린이집 지원, 가정양육지원, 사업홍보 및 정보제공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점을 받았다. 또한,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전혜경 선임보육전문요원이 ‘찾아가는 보육교사 상담’, ‘맞춤형 보육지원’ 등에서 우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개인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경기북부 지역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어린이집 지원관리, 양육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놀이공간 제공 등 원스톱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8년 설립됐다. 센터는 올 한해 ‘양육상담 사업’ 총 180회(330명 대상), ‘클로버 부모교육’ 총 60회(1,258
(미디어온) 부산광역시는 12월 2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부산창업카페 2호점(대연동 부경대학교 內)에서 ‘지역 문화예술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청년 문화 일자리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는 대규모 일자리사업인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구축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사업비 5억원, 이하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사업)’ 참여 청년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평소 청년들과의 소통을 좋아하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 취·창업하길 원하는 청년들과 이들 청년들을 채용한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부산의 청년 문화정책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사업’은 지역 문화예술분야에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지원을 접목한 부산시 최초의 사
(미디어온) 부산광역시는 12월 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학교주변 대형건설공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건설공사장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학교주변 대형건설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시와 구·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간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학교 주변 대형공사장 위주로 건설공사장 216개소에 대해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특히 초·중학교(120개소) 주변 대형공사장 위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특정관리대상 시설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 대책 및 실태를 건축·토목·전기·가스 등 분야별로 확인함으로써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학교 통학로 주변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 실태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안전대책 추진 실태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징후 조사 및 각종 가시설 관리 상태 등 취약 부분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사전 중점점검을 시행하여 현장 내 위해 및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소방서가 차량화재에 대비해 28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비치 캠페인에 나섰다. 시청 민원과(차량등록담당), 자동차검사소판매영업점정비업소 등 90개소와 협업으로 내년 2월까지 1차량 1소화기 비치 캠페인을 전개한다. 자동차 화재예방과 소화기 비치 안내 전단지픽토그램차량용 스티커 배부 등을 통해 홍보를 실시한다. 현행 자동차 안전기준은 7인 이상 승용승합차동차, 화물자동차 등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일반 승용차는 강제규정이 없어 소화기 비치가 미비한 실정이다. 안종석 서장은 "소화기는 화재발생 초기에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소화효과를 가지고 있다.며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울산광역시가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전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는다. 울산광역시는 행정자치부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전’에서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분야에 ‘자전거 안전교육 확대사업’이 채택되어 ‘행정자치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1일(목)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2014년부터 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특히, 올해부터 노년층(노인복지관)까지 안전교육을 확대하여 자전거 교통사고에 취약한 초등학생 및 노인들의 안전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구·군 권역별로 5개소의 자전거 안전교육장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교육수요 충족과 접근 편의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중구청은 2014년 4월 개장한 ‘물에 뜨는 부양식 자전거 문화센터’와 ‘태화강대공원 자전거 대여소’를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와 함께 행정자치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미디어온) 인천광역시는 12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모범직업소개소」에 대한 인증서와 관련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의 모범직업소개소 인증은 2015년에 이어 10개 모범업소를 선정했다. 또한, 지역사회에 공헌과 봉사로 직업소개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인 3명에게 올해 처음으로 인천시장 표창도 수여했다. 모범직업소는 취업지원실적·지역사회기여도·안정적인 취업환경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각 군·구의 추천을 받아 인천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모범업소의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다. 인천시는 지역의 모범업소들이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15년 모범직업소개소로 인증 받은 10개 업소는 지역의 신규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자체적으로 공익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관내 직업소개소 대표, 관련단체 및 군·구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양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특히 이 날 교육은 직업소개소 관련법령 등 딱딱한 내용이 아닌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강의가 진행됐다. 유료직업소개소의
(미디어온) 경주의 지진 피해와 부산의 해일 피해 등 급변하는 재난환경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UN에서 시민명예외교관들을 초청하여 재난위험 경감을 이해하고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 송도 G타워 4층에 소재한 UNISDR 동북아사무소(소장: 산자야 바티아 Sanjaya Bhatia)에서는 1일 오후 같은 층에 위치한 국제교육훈련연수원(GETI)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인천시민명예외교관 36명을 대상으로 ‘산업과 시민을 위한 재난위험 경감의 이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인천시와 UNISDR 협력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 산자야 바티아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UNISDR(유엔재해경감국제전략기구)은 세계 여러 나라의 재해와 재난에 대한 공동의 대비체계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이며, 재해가 발생하기 전에 먼저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예방차원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기구를 소개했다. 이어 산자야 소장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캠페인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재난 발생 전 정부 뿐 아니라 지역차원에서도 다양한 경감 및 대비 활동을 통해 인적·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 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 배출 방법과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기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편리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현대 문명은 필연적으로 폐기물 남발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어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매립과 소각,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국 내 처리가 불가능함을 깨달은 상당수 국가들이 채택한 방법은 재활용이라는 이름 아래 폐기물을 수출하는 것이다. 얼핏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방안이 실질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제 사회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폐기물 식민주의’라 불리는 이 관행은, 부유한 국가들이 자국 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떠넘기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과거의 식민주의처럼 자원을 착취하고 피해를 외부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 이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이다. ◆ 폐기물 수출은 환경 문제 아닌 사회 정의의 문제 한때 세계 최대의 폐기물 수입국으로 치부되던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효한 이후 흐름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환경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이 기업 ESG 경영의 대표적 실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늘면서 상징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잡는 추세지만 그의 실질성을 둘러싼 의문도 여전하다. 참된 환경 운동에 대한 의지보다는 회사 이미지 구축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실제로 몇몇 기업은 자사 제품으로 인한 환경 피해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며, 플로깅을 ‘그린워싱’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 마케팅 효과에 치중하느라 환경 운동은 뒷전 지난해 9월,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레기 없는 하루를 축하하는 컨셉의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은 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이 4년째 진행 중인 '쓰담서울'(담배꽁초 플로깅) 캠페인의 일환이다. 플로깅이라는 말에서 짐작하듯 이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꽁초를 수거하고, 휴대용 재떨이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9월 4일 서울 마포구 디엠씨타워에서 ‘2025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12개 팀과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이들에게 총 1억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등 주요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최종 경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 심사위원과 100여 명의 국민 평가단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경연에 진출한 8개 팀은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엔비엘(NBL, 이종민) △디 오리진(The Origin, 심건우) △시더즈(CEEDERS, 이성우) △나노푸스(박진경), 스타기업 부문에서는 △워터베이션 △나노일렉트로닉스 △트윈위즈 △그리드큐어가 이름을 올렸다. 엔비엘은 고열·고압 없이 산업폐수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일 국내 기업 G.CLO사의 섬유탈취제 제품 ‘CERAVIDA FRESH’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이탈리아의 Carbon Footprint Italy(CFI)로부터 각각 탄소발자국 라벨을 동시에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유럽연합(EU) 국가 간 제품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 실제로 적용된 첫 사례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수치화한 것으로, 최근 EU는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 등을 통해 제품별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위해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 검증만으로도 EU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되어 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전망이다.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CFI와 탄소발자국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사례는 해당 협정이 실제로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기업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 정보를 바탕으로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상대국의 라벨도 사용할 수 있다. 산업부와 생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