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에드윈 리(Edwin M. Lee)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서울특별시는 11.27(일)~12.3(토) 일정으로 방한 중인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12.1(목) 오전 9시부터 서울시를 방문,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연속 3년, 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 중인 외국인이나 시를 방문한 주요 외빈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서울시를 찾은 외빈으로서 서울특별시 외빈 영접 기준에 의거, 명예시민증을 받는다. 올해, 몽골 대통령, 인도네시아 대통령, 코스타리카 대통령 등 국가원수들과 네덜란드 총리가 명예시민이 되었으며, 국가원수 외에 거스히딩크(2002) ▷미국 풋볼선수 하인스 워드(2006) ▷영화배우 성룡(1999) ▷국내 최초 서양인 한의사 라이문드 로이어(2010) 등이 서울시의 명예시민이 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1976년 5월 양 도시가 자매도시를 맺은 이후 40주년이 되는 해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9월 미국방문시 샌프란시스코에서 40주년 기념 서울의날 공연을 개최했으며 이에 대한 답방으로 샌프란시
(미디어온)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식민통치 폭압기관인 밀양경찰서에 의열의 폭탄을 던지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최수봉(崔壽鳳, 1894~1921) 의사를 2016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선생은 1894년 경남 밀양의 빈한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향리의 개량서당을 다니면서 한문과 유교적 가르침을 익히고 신지식도 섭렵하였다. 선생은 약산 김원봉과 함께 밀양공보를 다니던 중 단군이 일본 대화족(大和族) 시조의 아우라고 주장한 일본인 교사에게 항의했다는 이유로 퇴학당하였다. 선생은 1910년 동화(同和)학교에 편입하여 김대지 등 독립운동가의 가르침을 받으며 조국애와 항일의식을 키워갔다. 1912년 범어사에서 운영하던 부산 명정학교와 1913년 기독교 계통의 평양 숭실학교를 다니기도 하였다. 1916년 평안도에서 광부와 우편배달부 생활을 한 후 독립운동의 주요 거점인 봉천(오늘날 선양)과 안동(오늘날 단둥)을 왕래하며 동지를 규합하였다. 1920년 의열단이 국내 일제기관 총공격거사 계획을 세우고 폭탄을 밀반입하려다 일제 경찰에 적발되어 여러 단원들이 체포되자 선생은 이종암 등과 식민통치의 폭압기관에 폭탄을 투척하
(미디어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을 대비하여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제조업소 등 2,454곳에 대해 일제 교차 점검한 결과, 대부분 양호하였으며 건강진단 미실시 등을 위반한 131곳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시중에 유통 중인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등 182건을 수거하여 대장균군, 타르색소 등의 항목을 검사하였으나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없었다. 식약처는 앞으로 식품법령을 고의적으로 위반하거나 부당 이익을 목적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무신고 업체 및 부패·변질 등 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여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들이 식품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온) 국민안전처는 12월 1일(목)부터 2일(금)까지 2일간 경북 경주 소재 더케이리조트에서 전국 소방관서 예방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올해 국민안전처에서 수립한 안전관리정책을 시·도 일선 담당자들과 공유하여 능동적인 업무추진력을 확보하고, 불합리한 규제개선 등 소방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화재예방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연찬회 첫째 날에는 △예방관련 법령과 국가화재안전기준 제·개정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 △2017년도 소방제도 업무처리방향 등 당면현안 업무 설명 △소방시설관리사 행정처분 적용법령 및 소송 주요 판례를 소개하며, 둘째 날에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지표 안내 △화재안전정책 기본계획 및 소방안전 특별관리기본계획 운영방향 설명 △시·도별 공유시책 발표와 제도개선 의견수렴을 하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찬회를 통해 시·도별로 추진중인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공유함으로써 대형화재 방지와 인명피해 저감에 내실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국민안전처는 연찬회를 통해 수렴된 제도개선 의견사항을 예방법령 개정과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에
(미디어온)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1일 청탁금지법 시행 후 첫 ‘반부패 주간’을 맞아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2관왕 장혜진 선수(29세, LH)와 펜싱 남자 에페 세계 랭킹 1위 박상영 선수(21세, 한국체육대)를 청렴 전도사 역할을 하는 청렴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UN이 지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계기로 반부패 주간(12월 1일∼9일)을 정하고, 시작일인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양궁 장혜진 선수에게 청렴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23일에는 펜싱 박상영 선수에게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양궁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국가대표 선발 과정이 투명한 만큼 청탁금지법의 취지인 ‘공정한 경쟁’, ‘부정부패 척결’, ‘청렴한 사회구현’이라는 과녁을 향해 나아가는 이미지와 부합한다며 장혜진 선수의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리우 올림픽에서 기적의 역전승 “할 수 있다!” 로 많이 알려진 박상영 선수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연고·온정주의에 기반한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부패 관행을 없애고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밝혔다. 장혜진 선수는 “국가대
(미디어온)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기술의 사업화 추진과정에 얽힌 다양한이야기를 담은「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추진 사례와 그 뒷이야기」(이하‘실용화 사례집’)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실용화 사례집에는『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사업단』이대학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기술이전 및 창업 활동을 추진하면서 겪은 학습 경험 사례가 여러 분야에 걸쳐 수록되어 있다. 교육부는 대학을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2015년부터 브릿지(BRIDGE)사업(연 150억원, 20개 사업단 지원)을 통해 대학이 적극적으로 창의적 자산을 실용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 사업은 대학의 창의적 자산*의 발굴부터 사업화까지의 전 과정을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최초의 정부재정지원사업이라는 점에서그 의미가 크다. 이번 실용화 사례집에는 해외 네트워크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수요기술을 찾아낸 사례, 기술은 우수하나 기업 요구 사항과 달라 사업화가중단된 사례 등 브릿지(BRIDGE)사업의 핵심활동 과정에서나온 사업화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가 자세하게 분석되어 있다. 성공 사례들은 전국 대학이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면서 참고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며, 실패 사례들은 유
(미디어온) 행정자치부는 11월 30일(수)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지자체 인사담당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2016 지방인사혁신대상」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경진대회는 지방인사혁신사례를 발굴·확산하여 지자체의 인사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행정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43개 지자체에서 채용부터 교육·훈련, 성과평가 등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다양한 혁신사례 74건을 제출하였으며, 서면심사를 통하여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11개 우수사례를 선정하였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11개 사례는 학계,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단과 언론 및 민간단체 대표, 지자체 인사담당관으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의 공정한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지자체 11곳(대상 1, 최우수상 3, 우수상 7)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대통령상)은 경기도 ,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부산광역시, 충청북도, 순천시, 우수상(행정자치부장관상)은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부천시, 청주시, 정읍시, 여수시가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한 사례집을 제작·배포해
(미디어온) 정부는 2016.12.1(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92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미세먼지 특별대책 이행상황」을 중간평가하고 보완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인식하에, 지난 6.3일 황 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에서 '미세먼지 특별대책'을 확정하여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별대책' 추진 6개월을 맞아 그간의 이행상황을 중간 평가해 보고, 대책의 효과성과 국민체감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새로운 실천과제를 추가하여 보완방안을 마련하였다. 먼저 이행상황 점검결과, 100대 과제 중 13개 과제(노후경유차 운행제한제도 마련, 황사-미세먼지 예보제 통합 등)는 완료되었고, 특히, 저감효과가 높은 경유차·발전소 미세먼지 저감대책, 중국과의 환경협력 등 10대 핵심대책을 포함한 대부분의 과제는 당초 목표대로 정상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소버스 시범 보급사업' 등 일부과제는 추가검토 필요성 등으로 다소 지연되고 있어 부처간 협업을 강화하여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정부는 특별대책 수립 후 전문가·시민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