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들과 직원들이 28일 경남 김해, 30일 경북 성주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회공헌사업 ‘함께하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주거복지가 사회공헌사업 ‘함께하자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목적은 전국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과 에너지효율을 개선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취지를 살려 재능기부 하는 데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조합원 경남주거복지협동조합 다함과 인제하우징이 공동으로 경남 김해 지역의 조손가정 빈집을 수선하여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었고 경북 성주에서는 다문화가정 기초 수급자를 대상으로 조합원 우주인테리어와 공동으로 주택 에너지효율 개선 시공을 하였다. 이 활동에 참여한 우주인테리어 강화석 대표는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해서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주거복지는 전국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와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며 모든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 조합원은 100여개소가 있다. 조합원들과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향후 긴급 보수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점차 확대할
(미디어온)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12월 2일 민간의료기관 감염관리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강사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과정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 과정으로 앞서 감염관리실 팀장급 및 실무 간호사 대상으로 2회의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과정(실무 간호사 대상)을 마지막으로 2016년도 ‘감염관리 강사양성과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감염관리 강사양성과정’은 ‘의료법’ 및 ‘감염병 예방법’ 개정에 따라 확대되는 감염관리실 근무 인력의 교육을 위하여 감염관리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전문성 강화 및 전달력 있는 강의능력 향상을 위해 ‘강의 전략과 구조’와 ‘스피치, 이미지 트레이닝’ 교과목으로 구성하였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감염관리 전문강사를 2017년 ‘병원역학과정’, ‘감염관리 기본과정’ 등 감염관리 관련 교육과정 운영 시 최대할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온) SK텔레콤이 S7·S7엣지를 사용하면서 내년에 출시될 노트8을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T갤럭시클럽N을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갤럭시클럽N’은 ‘S7·S7엣지’를 구매한 고객이 10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노트8’과 ‘S8’을 구매하면 ‘S7·S7엣지’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면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S7·S7엣지’를 구매하고 11개월째에 ‘노트8’로 교체하는 고객은 11, 12개월 차 할부금만 부담하면 남은 1년치의 잔여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SK텔레콤은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와 제휴해 기존 프로그램보다 월 이용료를 낮추고 교체 가능 시기도 앞당겼다. 월 이용료는 3,000원으로 기존 갤럭시 시리즈 교체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저렴하고 교체는 10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2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S7·S7엣지’를 신규 또는 기기변경으로 구매한 모든 고객은 개통 후 7일 이내로 ‘T갤럭시클럽N’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신청할 수 있고, 단말 24개월 할부 고객 가운데 선택약정할인 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T
(미디어온) 삼성전자가 1일부터 신세계 그룹의 모든 매장에서 삼성 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는 그 동안 현장 할인, 포인트 적립 등 제휴카드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문제로 신세계 그룹 매장에서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삼성전자와 신세계 그룹은 삼성 페이 사용자들이 신세계 그룹 매장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협의해 왔으며 최종 국내 카드사들의 결제 시스템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신세계 그룹 모든 매장에서 삼성 페이 결제가 가능해 졌다. 앞으로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푸드, 에브리데이리테일, 신세계면세점, 스타필드 하남 등 신세계 그룹의 매장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삼성 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 그룹 매장에서의 삼성 페이 결제는 씨티카드를 제외한 모든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씨티카드는 결제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중에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이마트는 삼성 페이 결제 시작을 기념해 1일부터 이달 말까지‘삼성 페이와 이마트가 함께 하는 행운 대축제’를 진행한다. 실제 이마트에서 삼성 페
(미디어온) 앞으로 안심상속서비스를 통해 공무원연금 및 사립학교교직원연금 관련 상속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행복출산서비스를 이용해 해산급여 및 여성장애인 출산비용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정부3.0에 따른 국민 생활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2월 1일부터 「정부3.0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이하 '안심상속서비스')」와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이하 '행복출산서비스')」의 서비스 항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안심상속서비스의 재산조회 항목에 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등 2개 항목이 추가된다. 또한 피성년(피한정)후견인의 재산을 조회하는 서비스가 신설된다. 행복출산서비스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해산급여」와 「여성장애인 출산비용」등 서비스 2종이 추가된다. 행자부는 「민원24」를 통해 안심상속·행복출산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앞으로도 안심상속·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이 그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환경부는 소규모 개발사업의 쪼개기·난개발을 예방하고, 환경영향평가 대상을 확대하는 환경영향평가법 하위법령을 11월 30일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영향평가법 하위법령은 사업자가 전원주택, 토석채취 등 소규모 개발사업을 할 때 명의를 변경하거나 토지를 분할하는 등의 편법으로 사업규모를 축소하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하려는 사례가 있어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전에는 은행법에 의한 동일인 등이 이미 허가나 승인을 받은 지역에 연접하여 추가로 개발하는 경우에만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의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건으로 쪼개어 개발하는 경우에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하위법령에는 은행법에 의한 동일인, 동일필지 또는 분할필지에서 여러 건으로 동시에 허가·승인 등을 받으려는 자는 그 면적을 합산하여 평가대상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 11월 7일 국회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법 개정안에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 제도를 도입하여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환경훼손 등 난개발을 예방하고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그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환경
(미디어온) 노사발전재단은 국내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의욕을 고취하고 정부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비롯한 주요 정부정책 및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2016년 11월 30일(수) 13시 30분부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R&DB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외투기업의 안정적인 노무관리와 기업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발전재단과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코트라(KOTRA)가 함께 개최하였으며,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사업주와 근로자를 위한 고용안정 지원제도’ 등 정부정책 소개와 함께 ‘하반기 근로감독 방향’ 및 ‘외투기업 옴부즈만 제도 소개 및 고충해결 사례’ 등 외투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출산·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고용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을 비롯한 전환형 시간선택제 등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에 대한 외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으며, 세대간 상생고용지원제도, 임금피크제 지원제도, 정규직전환 지원제도, 일자리 함께
(미디어온) 여성가족부는 12월 1일(목)부터 2일(금)까지 1박 2일 간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관계자 및 청소년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이하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헌신한 센터 종사자, 유관기관, 멘토(길잡이) 및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5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하고, 정부3.0 취지에 따라 교육부, 법무부, 경찰청 등 유관부처와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지원기관 연계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5만 6천여 명의 청소년이 꿈드림센터에 연계되었고 총 4만8천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상담, 학업·취업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규모이다. 또한 꿈드림센터를 통해 7천7백여 명이 검정고시 합격·상급학교 진학 등 학업에 복귀했으며, 5천4백여 명이 직업훈련 참여·자격증 취득·취업 등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 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 배출 방법과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기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편리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현대 문명은 필연적으로 폐기물 남발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어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매립과 소각,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국 내 처리가 불가능함을 깨달은 상당수 국가들이 채택한 방법은 재활용이라는 이름 아래 폐기물을 수출하는 것이다. 얼핏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방안이 실질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제 사회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폐기물 식민주의’라 불리는 이 관행은, 부유한 국가들이 자국 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떠넘기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과거의 식민주의처럼 자원을 착취하고 피해를 외부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 이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이다. ◆ 폐기물 수출은 환경 문제 아닌 사회 정의의 문제 한때 세계 최대의 폐기물 수입국으로 치부되던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효한 이후 흐름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환경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이 기업 ESG 경영의 대표적 실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늘면서 상징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잡는 추세지만 그의 실질성을 둘러싼 의문도 여전하다. 참된 환경 운동에 대한 의지보다는 회사 이미지 구축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실제로 몇몇 기업은 자사 제품으로 인한 환경 피해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며, 플로깅을 ‘그린워싱’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 마케팅 효과에 치중하느라 환경 운동은 뒷전 지난해 9월,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레기 없는 하루를 축하하는 컨셉의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은 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이 4년째 진행 중인 '쓰담서울'(담배꽁초 플로깅) 캠페인의 일환이다. 플로깅이라는 말에서 짐작하듯 이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꽁초를 수거하고, 휴대용 재떨이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9월 4일 서울 마포구 디엠씨타워에서 ‘2025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12개 팀과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이들에게 총 1억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등 주요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최종 경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 심사위원과 100여 명의 국민 평가단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경연에 진출한 8개 팀은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엔비엘(NBL, 이종민) △디 오리진(The Origin, 심건우) △시더즈(CEEDERS, 이성우) △나노푸스(박진경), 스타기업 부문에서는 △워터베이션 △나노일렉트로닉스 △트윈위즈 △그리드큐어가 이름을 올렸다. 엔비엘은 고열·고압 없이 산업폐수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일 국내 기업 G.CLO사의 섬유탈취제 제품 ‘CERAVIDA FRESH’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이탈리아의 Carbon Footprint Italy(CFI)로부터 각각 탄소발자국 라벨을 동시에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유럽연합(EU) 국가 간 제품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 실제로 적용된 첫 사례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수치화한 것으로, 최근 EU는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 등을 통해 제품별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위해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 검증만으로도 EU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되어 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전망이다.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CFI와 탄소발자국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사례는 해당 협정이 실제로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기업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 정보를 바탕으로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상대국의 라벨도 사용할 수 있다. 산업부와 생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