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맑음동두천 0.0℃
  • 맑음강릉 3.5℃
  • 맑음서울 2.7℃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4.4℃
  • 구름조금광주 5.3℃
  • 맑음부산 5.9℃
  • 맑음고창 4.8℃
  • 구름많음제주 8.5℃
  • 맑음강화 4.4℃
  • 구름많음보은 1.2℃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6.8℃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주택가격 급등지역 미성년자 146명 세무조사

탈세 조사 360명, 고액주택 전세까지 조사 확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서울 집값이 급등하면서, 정부의 주택가격 잡기가 실패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주택가격 급등지역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택시장에서는 정부의 집값 안정화 정책을 측면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하며, 정부의 주택정책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높은 시점에서 이번 세무조사의 강도도 어느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국세청은 이번조사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해 고액 아파트에 살고 있는 전세 세입자까지 세무조사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국세청은 지난 하반기 부터 부동산 관련 분야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이어오고 있다. 8월까지 1584명의 탈세자를 찾아냈고, 이들로부터 2550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현재 59명의 탈세혐의자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의 자금흐름을 면밀히 확인해 끝까지 철저하게 탈세행위를 밝혀내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추진할 세무조사에 대해서 국세청 주변에서는 투기 과열지역을 중심으로 이미 360명의 탈세혐의자와 고액금융자산 보유 미성년자 146명을 조사명단에 올려 놓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들을 유형별로 보면, 편법증여, 미성년자 분양권 취득, 부부공동명의 취득 후 신고누락, 다주택 취득, 연소자 고가아파트 전세거주, 기획부동산 매수, 다운계약서 작성, 미성년자 고액금융자산 보유 등으로 전한다.


과거와 달리 부동산의 매입 뿐만아니라 전세거주에 대한 조사까지 확대된 것이 눈에 띈다.


국세청은 금융추적조사를 통해 자금의 흐름을 끝까지 추적하고, 탈세가 확인되면 세금추징은 물론 관계기관 고발 등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주택가격 급등지역에는 분양현장 및 부동산 중개업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부동산정보수집 전담반' 활동을 강화하고 '부동산거래조사팀'에 국세청 직원을 상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아웃백, ‘사회적 책임’ 확대향 ‘밥퍼’ 나눔 실천 '훈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