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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금리 1.5% '마이줌통장' 2조원 돌파

고객이 설정한 금액 유지시 연 1.5% 금리 적용

SC제일은행이 ‘SC제일 마이줌통장’이 출시 4개월 만인 23일 수신잔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 상품은 최소 1백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유지 가능한 예치금액을 고객이 직접 설정해 금액을 유지할 경우 연 1.5% 금리를 적용받는다. 단, 설정 초과 금액은 1.0%, 설정 금액 미만 유지 시에는 0.1% 금리를 적용받는다. 

자신이 운용하고자 하는 자금 규모에 맞게 유지 금액을 설정하고 또, 월 단위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금액이 일정하지 않은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하다. 

최근 투자자들의 단기 자금 운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목받는 상품이 이른바 ‘파킹(parking) 통장’이다. 

파킹 통장은 일반 자유입출금예금보다 금리가 높으면서도 적금과는 달리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해 단기 자금 운용에 용이하다. 금리 인상과 함께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대내외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리스크를 줄이면서 높은 금리로 현금을 일시적으로 예치하기에 최적의 상품으로 꼽힌다. 

SC제일 마이줌통장은 고객이 예치할 구간을 직접 설계하는 DIY 방식의 새로운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단기로 자금을 굴리고자 하는 고객 사이에서 ‘파킹 통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시장 상황과 금리 추이를 관망하며 자금을 단기로 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SC제일 마이줌통장은 이러한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예금 상품으로 빠르게 인정받으면서 단기간에 수신잔액 2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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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